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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한인 중앙 교회 설교문과 동영상=종교개혁 500 주년 기념 유럽 종교개혁지 방문 중 =
이원돈 목사  |  (부천 새롬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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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3  2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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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술은 새 부대에 (마가2:22)

/ 이원돈 목사

작년 우리 사촌 누님과 매형 가족이 한국에 다녀 가시면서 올해가 제 안식년인 것을 아시고 비행기 표 값을 주시고 가셨는데 마침 장신대 선교적 교회 연구팀이 독일 선교적 교회 연구 모임에 초청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지난 10일 독일의 루터 500주년을 맞이하여 체코의 얀후스의 종교개혁 현장을 거쳐 루터의 종교개혁지인 비텐베르크 바르트부르크 아이제나흐 그리고 에르푸르트를 거처 셀비츠 작은 마을의 개신교 수녀원과 리벤젤 작은 마을의 선교회와 신학교를 거쳐 이제 누님네 집에 도착하여 주일을 지키는데 누님이 권사님으로 계신 도르트문트 중앙 한인교회에서 초청해 주셔서 말씀을 나누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우리의 조국 한국은 오늘 성서 본문의 새 술은 새 부대의 말씀처럼 대통령이 탄핵 구속되는 격변기에 처해 있고 이제 대통령 선거로 새 술은 새 부대에 담하야 하는 시기에 도달했습니다. 우리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사실은 오늘 새 술은 새 부대에 라는 말씀처럼 이제 촛불 이후 대통령 선거 이후 어떠한 사회와 교회가 도래할 것인가 입니다.

2년전 독일의 작은 교회 목회자 분들이 한국의 작은 교회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 한국 측에서도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유럽의 선교적 교회를 배우러 왔습니다.

선교적 교회란 교회의 건물이나 숫적 규모를 키우는 크지만 멍청한 교회가 아니라 늘 먼저 지역과 마을에서 하나님 나라를 선교하는 작지만 영항력 있는 교회를 가리킵니다. 특히 한국에서는 이번 대통령 탄핵과 선거의 시기를 통과하면서 이제 그동안 산업화시대의 성장의 시기가 지나가면서 대형교회의 시대가 지나가고 지역과 마을을 섬기는 선교적 작은 마을교회가 새로운 미래교회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술은 새부대에 담으라는 본문 말씀은 2장 22절에 나옵니다. 마가 복음 2장 22절 전의 이야기는 예수님의 가버나움 마을 사역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새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이 말씀은 회당에 갇힌 유대교를 향하여 이제 마을로 나와 베드로의 장모의 집을 온동네가 모이는 치유의 중심으로 삼고 알패오의 아들 세리의 집을 밥상공동체로 삼으면서 이제 다른 마을로 가자는 선교적 마을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로 오늘 우리는 이 시대의 음성을 들으며 오늘 새 술을 새 부대에 담으라는 이 말씀이 나오기 이전의 예수님의 가버나움의 마을 사역이 바로 예수님이 말씀 하신 새 술은 새부대에 담으라는 말씀이 아닌지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마가 복음에서 새술은 새부대에 담으라는 말씀의 의미를 다시 한번 살펴 보려 하는 것입니다.

   
 

1. 예수님 갈릴리 사역 작은 마을 사역입니다 

예수님은 가버나움 지역에서 베드로 장모의 집을 치유의 캠프로 삼으시면서 그 작은 마을의 각색병 걸린 사람들을 고치셨는데 마가복음은 이 모습을 온동네가 베드로의 장모님 문앞에 모였다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마가 1:33)

우리는 또한 알패오의 아들 세리의 집에서 밥상공동체를 (마가 2:14)만드신 예수님을 만날수 있습니다.

가까운 다른 마을로 가자던 예수님(마가 1:38)의 모습은 요한복음의 물을 포도주로 만든 잔치 공동체와 연결 되면서 예수님이 갈릴리 일대에서 일으키신 사역의 핵심은 바로 온동네가 문 앞에 모였다는 마을 선교 사건으로 이해할수도 있을 것 입니다.

2 두 번째로 초대교회의 사역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각 지역에 흩어진 초대교회는 빌립보 데살로니카 베뢰아 고린도 에베소 등에 위치한 30내지 50명규모의 작은 지역교회들 입니다 획일적이고 표준적인 대형교회의 물결 아니라 다양한 은사로 특이하고 창조적 마을 교회로 만개 되어간 것이요, 30-50명 작은 지역 작은교회의 다양한 카리스마 사역이 꽃피운 것이 바로 초대교회의 비밀인 것입니다.

3 이번에 우리 독일 종교개혁 여행을 안내한 프라하 이종실 선교사는

종교개혁은 알프스 끝자락의 체코 형제단의  비밀성경 출판소와 같은 작은마을들의 작은 교회들의 연합운동의 결실이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우리가 새롭게 보아야 할 것은 종교개혁이란 이러한 작은 마을의 작은 교회의 종교개혁운동의 결실로  성공한 루터와 칼뱅만이 아니라 그 이전에 12세기부터 알프스 끝자락에 숨어 지내면서 비밀 출판소를 차려 인쇄하다 화형당하고 박해당한 왈도파나 얀후스와 체코 형제단등 알프스 산등성이의 작은 마을의 작은 교회 등의 다양한 종교개혁 전통의 창조적으로 통합된 사건으로 보기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관점에서 본다면 초대교회도 결코 하나의 교회론으로 정리될수 없는 수 많은 다양한 은사와 카리스마의 작은 지역 마을 교회로 만개하였다는 것이 최근 신약성서 연구의 결론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시대에 우리는 왜 유럽에 왔는가?

오기 전 제러미 리프킨의 유러피안 드림이라는 책을 읽고 왔습니다. 우리는 그동안 아메리칸 드림을 쫓아왔습니다. 이 아메리칸 드림은 경쟁을 통한 개인의 성공과 꿈으로 많은 사람들을 미국으로 이끌었지만 지금 미국의 이러한 꿈은 붕괴되어 미국은 경제적 양극화와 사회복지 후진국으로 전락하여 교양없는 후진 트럼트가 당선되고만 것입니다.

이에 반해 유럽의 드림은 개인보다는 공동체, 성공보다는 사회적복지를 주장해 왔기에 경쟁과 소유 중심의 아메리칸 드림에서 협동과 공유 중심의 유러피안 드림이야말로 미래 사회의 꿈중에 하나일수 있는 것 입니다.

우리는 이번 유럽 방문기간동안 셀비츠 작은 마을에서 하나님과의 깊은 묵상과 성찰을 통해서 개혁의 본질을 찾으려는 수도원도 방문했습니다. 리벤젤 작은 마을에서도 세계복음화를 꿈꾸며 지금도 열정적으로 모여 찬양하고 말씀을 배우는 수많은 예비 선교사들과 교수님들도 만나 보았습니다.

또한 마을 속에서 가난하고 소외된자들을 돕고 청소년들을 섬기는 예나와 슈필베르그의 루터교회들도 방문했습니다  과거와 현재를 막론하고 이러한 개혁가들의 공통된 특징이 있습니다. 그것은 주어진 시대적 상황에 옷을 입고 성경의 본질로 돌아가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경이 이야기하는 지난 10여일 시간 동안 수많은 개혁가들을 만났습니다. 각자가 처한 시대적 상황에서 철저하게 본질로 돌아가고자 몸부림치던 그들이 치열한 삶의 흔적을 보았습니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는 오늘 유럽교회와 유럽의 한인교회도 건물과 교인 수를 숭배하는 크지만 멍청한 낡은 세속적 교회에서 작지만 하나님의 다양한 은사를 드러내는 작지만 영향력있는 선교적 마을 교회로 거듭나고 개혁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ygnBwFAXrk (설교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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