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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3  23: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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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판결 이전엔 무죄다

군대 말로 "말년 병장은 낙엽도 피해가라” 라는 말이다. 제대 앞두고 험한 일 당하지 않으려면 매사에 조심하라는 뜻이다. 목회도 그런 것 같다. 은퇴 말년에는 사소한 실수로 인하여 평생 쌓은 좋은 이미지도 큰 망신을 자초하는 분들이 한 둘이 아니다.

교인들이나 지역사회에서 그리고 교계에서 평생 고생하고 목회하고 건축까지 하고도 말년에 주변정리 잘못하면 하루아침에 무너지는 것을 보게 된다.  진주남노회 남해읍교회 정ㅇㅇ 목사다. 평생 자기가 소속했던 진주남노회 후진들로부터 지난 3월 24일에 출교처분 되는 불행의 주인공이 되었다.  이 교회는 남해지역의 모교회로 1909에 설립되어 올해 108년의 역사 깊은 교회로 정 목사는 지난 1996년에 부임하여 20년을 시무하였다.   

정 목사에 대한 노회의 치리 내용은 서울의 한 지역노회에서 지역노회로 지원하는 경비 일부를 전액 지급하지 않고 일부 횡령(본인은 당사자와 합의하에 비축) 하고 노회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다. 검찰에서도 지원비 일부를 횡령한 것으로 보고 500만원에 약식 기소했는 데 정식재판을 청구하였으니 그 결과는 최종 판결까지 기다려봐야 할 것이다.  

정 목사측 주장은 다르다.  정 목사가 노회 자립위원장을 지내면서 자매노회인 서울의 한 노회에서 장소가 없어서 근 10년이상 자기 교회를 빌려서 시작한 농아인교회 교역자 사례로 지원을 받은 것을 장차 독자적인 건축과정에서 쓸 요량으로 비축했다는 것이다. 물론 이런 내용을 당사자에게 고지를 했는지는 확인이 불가하다.

그런데 노회의 일부 목회자들의 음해로 당사자가 노회에 제소를 하게 되었고 이를 계기로 정 목사 죽이기가 시작되었다는 주장이다. 그리고 문제가 되자 그 재정을 액면 그대로 돌려줬다고 한다. 그러나 노회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정 목사는 지난 2017년 초에 은퇴했고 원로목사로 교회로부터 추대 되었다.  그 과정에서 대리당회장으로 아무래도 자기의 의사를 대변하는 사람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16년 12월 22일 대리당회장이 일부 교인들을 직원에서 배제하고 정 목사를 다시 2017년 1~3월 남해읍교회 대리당회장으로 임명을 한 것이 화근이 된 것 같다. 그러나 총회법에는 대리당회장은 자격의 제한 없이 3개월간은 할 수 있기에 불법은 아니라는 주장이다. 물론 건덕 상 자기가 은퇴한 교회의 대리당회장을 맡은 것은 무언가 떳떳치는 않다.

현재 정 목사는 이러한 노회재판국의 판결에 불복하여 총회 재판국에 상소했는 데 당회원 치리도 불법으로 노회가 한 것이라는 주장이다. 그리고 이미 노회에  돌려준 돈도 다시 돌려 달라는 소송도 총회 재판국에 제기했다고 한다. 오는 8월 8일에 재판 결과가 나오면 진실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20년이상 시무하고 은퇴과정에서 주변의 사람들로 인하여 큰 봉변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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