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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재판국의 공정한 판결을 기대한다진주남노회 남해읍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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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8.05  17: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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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재판국의 공정한 판결을 기대한다

사회나 교회나 재판은 억울하고 힘없고 사람이 기댈 마지막 언덕이다. 그래야 모든 이들이 법 앞에 평등할 수 있다. 재판의 공정성이야말로 현대사회를 유지하는 근간이다. 그래서 그런 공법에 종사하는 이들은 최고의 실력자들로 교육하고 예우하고 존중하는 것이다.

우리 총회 재판국도 그런 바램과 기대에 부응하기 위하여 노력해 왔고 비록 국가에 준하는 법률적 지식은 부족하여도 교회법이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해 왔다. 그러나 사회법과 교회법의 상이점들로 인하여 직전 재판국장(권헌서 장로)이 국장직을 사임까지 하는 전례도 있었다.

그리고 현 재판국(국장: 김진욱 목사)도 업무의 과부화와 다양한 요구들 그리고 일부 국원들의 일탈에 대한 비난에 직면하자 국원 전체의 사임이라는 배수진을 치기도 하였지만 그 고뇌의 근거는 모두 교회법의 준수와 온 교회적인 요구를 받아내기 위한 각고의 노력들로 보인다.

이번에 경남지방 진주남노회 소속의 남해읍교회를 올해 초 은퇴한 정동호 목사에 관한 건이 재판국에 게류 중이고 오는 8월 8일에 판결을 예고하고 있다고 한다. 이 문제에 대하여 법률적 심리와 판결은 전적으로 재판국의 소관인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 건과 관련하여 전후 사정을 살펴서 재판에 임해주기를 기다리는 분들이 많다는 점을 환기하고 싶다. 우선 한 교회에서 20년 이상 시무하고 명예롭게 은퇴를 준비하는 정 목사에게 날벼락과 같은 일이 벌어졌다. 이미 2016년 12월 말을 끝으로 은퇴하면서 원로목사(한 교회 20년 이상 시무) 추대에 대한 교회 내부 절차를 마치고 노회에 청원서를 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진주남노회는 무슨 일인지 교회가 정상적인 절차를 거쳐서 청원한 원로목사 건은 처리하지 않고 도리어 정 목사가 시무 사임 전에 처리한 안건을 시비로 치리한 것이다. 그러나 그 법 적용도 오류가 많다는 주장이다. 백번 양보하여 노회가 법적으로 원로목사직을 허락지 않았다면 은퇴도 아니니 시무목사일 것이다. 그러니 다시 가서 목회를 하라는 주장도 나오는 이유다.

노회가 정 목사의 원로 목사 추대청원 자체를 취소한다는 판결도 우스운 일이다. 교회적으로는 이미 은퇴준비를 한 정 목사는 그렇게 노회와 다투고 싶지 않아서 교회를 떠나 서울로 왔다. 그런데 노회는 정 목사를 치리하여 출교 조치를 하였다고 한다. 노회는 뭔가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원로 목사 추대에 대한 가부는 그 절차와 방식에 하자가 있다면 몰라도 아무리 상회인 노회라 하여도 취소는  할 수 없는 일이다.

거기다가 노회장도 지내고 원로목사로 개 교회가 추대를 한 것은 전적으로 해 교회와 당회의 일이다. 노회는 그런 분에게 최소한의 명예를 존중받도록 해야할 책임이 있는 기관이다. 그런데도 노회 재판국은 정 목사의 원로목사 결정을 취소한다는 판결을 하였으니 한 마디로 이해 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이 문제로 정동호 목사는 노회의 부당한 판결을 받아드릴 수 없다는 이유로 총회에 항소한 것이다.

노회 치리의 이유를 알아보니,

1.은퇴한 정 목사가 은퇴 직전에 당회장으로 주재한 정책 당회 결정들(원로예우, 신년직원 임명, 신년 예결산)이 무효라는 것이다. 즉 당회장권 없는 자의 결정이라는 말이다. 그러나 후임자가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관례대로 노회의 사임 허락이 나기 전이므로 당회장권은 정 목사에게 있다고 보는 것이 상식이다.

   
* 정 목사에 대한 창원지청의 불기소 결정서

2. 그리고 다음과 같은 이유를 들어서 출교 처분했는데 이 문제는 여전히 사회법정에서 다루고 있는 횡령사건도 무죄가 나왔고 다른 것도 정식재판청구중으로 최종심이 나올 때까지는 법률적 판단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최종 판결까지 무죄추정의 원칙) 그 외 농아인교회나 군인교회 지원비 문제는 증빙서류가 있고 당사자와 합의된 바도 있다. 그외 모 잡지 기사가 노회의 명예를 훼손하였다는 것도 마지막에 이런 대우를 하는 노회에 섭섭하다는 소회를 기자가 쓴 것에 불과하다는 주장이다.

   
* 노회의 중재로 당사자와 합의된 내용

3. 당회원 2인(각 2년과 1년)과 안수집사의 치리도 했는데 심각한 것은 해 당회가 상회의 위탁 판결을 결정한 바 없는데도 노회가 월권하여 재판을 감행했다는 것이다. 절차도 이의신청도 받지 않고 변호인의 조력도 받지 못하게 했다는 것이다. 이건 과정이 정당치 못한 일로 어떤 결정이라도 불복되는 사유다.

이쯤 되면 남해읍교회가 소속한 진주남노회가 정동호 목사에게 가한 법률적 정신적 가해는 불법을 넘어 은퇴하자 찍어낸 것이라고 받아 드릴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정 목사는 21년 간 남해읍교회와 소속노회를 섬기면서 노회 회관을 건축하는 데 애를 썼고 교회의 부흥시키고 건축을 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성실하게 목양에 힘쓴 분이라는 정평이다.

정 목사의 아들도 목사지만 교회를 세습하려는 것도 아니고 명예롭게 은퇴를 하려는 것조차 노회가 막는 이유를 알 수 없다는 주장이다.  현재 남해읍교회는 2인으로 압축되어 있는 후임 목사 후보자들 중에서 하루빨리 누군가가 정해지기를 고대하고 있다. 그리고 오는 8월 8일에 진주남노회 재판국의 잘못된 판결을 총회에 항소한 건을 총회재판국이 법과 원칙에 의거하여 교회도 살리고 은퇴목사도 살리는 명판결을 고대하고 있다. 

만약 정동호 목사가 민주적인 절차 없이 교회 돈을 횡령했거나 불법적으로 원로목사 청빙을 받고 예우를 받았다면 몰라도 교회의 동의로 된 것이라면 누구도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 물론 공금을 유용하고 직무상 권한으로 부당한 지시와 누구에게 손해를 끼쳤다면 모두 원상복귀해야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한 교회에서 20여 년의 목회를 마치고 명예롭게 은퇴하는 목회자의 앞길을 막고 명예를 짓밟는 것은 도를 넘어선 것이다. 이로 인해 평안했던 교회에 분란이 일고 외부에서 이간질을 하는 일 없어야 하겠다. 교회의 분쟁을 유발시키고 이에 대한 반대 급부를 노리는 음해 세력들의 농간은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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