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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회 총회 온누리교회에서 개회사진제공 한국 기독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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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9.19  00: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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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2회 총회 온누리교회 양재성전에서 개회 

102회기 총회가 온누리교회 양재성전(이재훈 목사)에서 예정대로 개막되었다. 18일 오후 2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오는 21일 까지 열린다.  관례대로 102회기 신임 총회장으로는 현 부총회장인 최기학 목사(상현교회)가 자동 승계하였다.

개회예배는 설교는 부총회장 최기학 목사(상현교회)가 '거룩한 교회,다시 세상속으로!'  라는 제목으로  "마을이 교회가 되고 교회가 마을의 희망이요 민족의 희망이 돼야 한다"  전했다. 이 주제는 102회 우리 총회의 주제으로 1년동안 전국 교회와 총회 각급 기관들이 사용하게 된다. 이임하는 총회장 이성희 목사는 성례를 집례했다.
   
                    * 퇴임하는 101회기  총회장 이성희 목사

이어 목사 관심자인 총회장 선거는 서울강남지역 노회들에서 추대를 받은 기호 1번 정도출 목사(서울강동노회 비전교회), 기호 2번 임은빈 목사(서울동남노회 동부제일교회), 기호 3번 민경설 목사(서울서남노회 광진교회), 기호 4번 림형석 목사(안양노회 평촌교회), 기호 5번 조병호 목사(서울강남노회 하이기쁨교회)가 처음 등록하고 선거운동을 한대로 모두 완주하여 총대들의 평가를 받게 된다. 
   
           * 신임 부총회장들(좌로 부터 이현범 장로, 림형석 목사)

먼져 장로 부총회장으로는 이변없이 이현범 장로(광주노회 유덕교회)가 단독 출마하여 1400표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그러나 목사 부총회장 선거의 경우 후보자가 많아서 인지 예상대로 치열하게 2차 투표까지 가는 접전끝에 끝났다.  그래서 1차 투표에서는 당선자가 나오기 쉽지 않겠다는 예고가 현실이 되었다.

1차 표결한 결과 임은빈 목사(467) 임형석(367) 민경설(268) 조병호(219) 정도출(132) 목사 순으로 나왔다. 이어진 결선 투표에서의 관전 포인트는  과연 1등을 한 임은빈 목사가 자기 표를 지키면서 얼마의 표를 더 가져올 것인가가 였다. 그러나 이런  기대반 우려반의 예상이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1차에서 2등을 한 임형천 목사가 1등으로 716표이고  1 등이었던 임은빈 목사가 692표를 얻으므로 림형석 목사가 임은빈 목사를 24표 차로 누르고 승자가 되었다.

초반전 1강 2중 2약이라는 예상이 중반이후는 1강  4중이라는 말이 나왔는 데 2등을 먼져 하고 3~5위권 후보와의 연대로 1등을 추월한다는 예상이었는 데 그런 고전적인 도식이 그대로 이뤄진 감이 있다. 사실 이런 구도에서는 1등도 불안한 자리다. 높은 표차로 앞서지 않는 한 불안하다는 징크스가 그대로 이뤄진 것이다.

악재가 호재가 된 것일까? 선거막바지에  한 후보에 대한 안수문제가 실제와는 상관없는 큰 위기가 되었지만 이를 대처하는 과정과 방식이 적중했던 것 같다. 또 안수받은 서울남노회나 현 소속인 안양노회 모두 발빠르게 해명도 하고 언론도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이 문제로 림형천 목사가 고전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오히려 지명도를 높이면서 의혹이 해소 되고  득표에  호재가  되었다는 분석이다. 

경쟁자가 던지고 이를 활용하면서 방관하고 덕이나 보려고 하는 이들 덕으로 오히려 도움이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얘기들이다.  이번 사건의 교훈은 어느 후보든지  도덕적이고  결정적인 하자가 아닌 의혹제기는 오히려  진원지가 역풍을 맞을 수도 있고 경쟁 후보에게 기회가 되는 수도 있다는 해석이다.

사실 5인의 후보중 림 목사는 그동안 목회에 전념하느라고 교계에서는 작년에 국내선교 부장 경력이 전부다. 그래서 금수저론으로 부친의 덕으로 나온 것 아니냐" 는 부정적인 여론이 없지도 않았다. 그러나 대중들과 만날 수록 교권에 물들지 않은 참신한 이미지가 더 돋보였다는 것이다. 

거기다가  100년을 지나는 한국장로교회의 4대 목사의 가정이라는 뿌리와 역대 총회장중 가장 어른인 림인식 목사의 장남이라는 점도 무시하지 못하는 득표요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거기다가 림총회장이 크게 움직이지 않고 뒤에서 묵묵히 기도만 하신 것도 좋은 인정을 받은 것이다. 어른이 많이 움직였으면 오히려 역반응이 났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위기의 국면에서도 당황치 않고 의연하고 절도 있게 일을 풀어가는 절제력과 그간 지역별 토론회에서 총대들의 마음을 파고드는 잘 정리된 정견발표와 총회을 중심으로 해서 폭넓은 내용을 잘 숙지하고 토론에서의 우세는 이미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기대감을 갖았다고 한다.

그러나 선거캠프의 인적구성은  평범하다  못해  보잘 것 없었다 평이다.  그것도 다른 캠프와 달리 순수와 사심없는 열정으로 인정 받은 것이다. 사실 안양노회가 신생노회이고 총회적으로 설삼용 목사 이후로는  그리 지먕도가 높은 걸출한 인물들이 나온 적도 없었다. 그러나 순수한 목회자들이 직접  진솔하게  총대들에게 다가간 것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다른 후보들의 캠프에는 다년간 여러 부총회장 선거운동 과정에서 성공의  경험을 갖은 이들이 포진되었지만 림형석 목사측의 공식 캠프는 안양노회 부노회장 강기화 목사와 서기 정병주 목사가 고작으로 보인다.  물론 이름을 드러내지 않은 이들의 영향력과 이심전심도 큰 우군이었다.

그러나 1등과 2등  표차가 25차는 사실 한끝 차이다. 그리고 모든 후보들이 최선을 다했으니 모두 수고한 것은 사실이다. 부총회장 후보자가 된 것 자체만으로도 우리교단의 큰 인물이 된 것이다. 그들은 일정한 구도에서는 시간적 패자지 목회와 인생에서의 패자는 아니다.  

따라서 이제 선거는  끝났으니 큰 지도자들의 화합과 위로, 격려가 필요한 때이다.  그런 의미에서 승자의  겸손과 여유로움이 더욱 필요하다. 그런 준비가 된 분으로 보인다.  
   
  *좌로부터 이경희장로, 이재학목사, 이병우목사, 이현범장로, 이성희, 최기학 목사(사모) 김의식 목사 

그 외 제102회 임원 구성은 * 서기:김의식 목사(영등포노회 치유하는교회) <부>이병우 목사(전북노회 예은교회) * 회록서기: 최태순 목사(충남노회 대천중앙교회) <부>이재학 목사(울산노회 울산온유교회) * 회계: 이종렬 장로(서울노회 남대문교회) <부>이경희 장로(서울관악노회 상도중앙교회) 를 총대들은 그대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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