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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가 얻은것과 잃을 것
유재무 기자  |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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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25  08:3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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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성교회가 얻은 것과 잃을 것 

상처 뿐인 영광

명성교회는 그럼 이번에 이런 난리를 치루고 원하는 것을 갖았을 까? 그것은 아직 모른다. 김삼환 목사의 아들 김하나 목사를 명성교회의 후임자로 청빙하기 위한 노회의 절차를 거쳤으니  일단 큰 산은 넘었다고는 보는 모양이다. 그러나 동남노회와 노회원들은 마음에 큰 상처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전술하면 지난 4월 명성교회는 총회의 세습방지법을 어기지 않으면서 김하나 목사를 청빙하려는 방안으로 명성교회에서 개척한 김한나 목사가 시무하는 새노래명성교회와의 합병을 통한 청빙을 위하여 당회와 공동의회를 열어 우여곡절 끝에 78% 과반수로 통과를 시킨다.

당시 남은 절차는 새노래명성교회가 합병회의에 응할 차례었다. 그러나 9월 총회직전 총회 헙법위는 현행 세습방지법이 위헌 혹은 기본권 침해소지가 있으니 개정하라는 해석을 하게 된다. 그러나 그런 해석이 이 조문의 사문화냐? 새로운 법의 제정시 까지 유효하냐? 를 놓고 설왕설래를 하던 중 새로운 헌법위는 기존의 법이 살아있다는 유권해석을 하게 된다.

헌법위가 해석한 세습방지법의 사문화에 크게 고무된 명성교회는 새노래와의 합병이 아닌 바로 청빙으로 선화하여 가을노회에 청빙서 헌의 안을 올린다. 고덕시찰회는 이를 노회에 접수한다. 제목은 김하나 목사의 명성교회 위임목사 청빙 허락 안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헌의부(김수원 부노회장) 가 이 서류를 헌법위반으로 붙잡고 해당부서인 정치부로 보내지를 않는 다.

그러나 이는 김수원 목사의 과욕이자 개인소신으로 보여졌다. 주변에서도 그렇고 접수된 서류는 심사처를 찾아서 배분하고 미비한 것이 있으면 보완지시를 하는 곳이지 한 개인의 소신이나 주관적 판단으로 접수를 보류한다거나 반려한다는 것은 안된다. 

즉 헌의부는 그 헌의안의 가부를 심사하는 곳이 아니라는 말이다. 일단 올라온 청빙서라면 정치부로 넘겨서 거기서 다뤄야지 왜 그걸 혼자 쥐고서 큰 짊을 지려고 하느 냐는 비판의 소리도 있었다. 그러나 김수원 목사의 의지는 분명했다. 가부는 할 수 없지만 이 서류가 본회에 회부되는 것을 막겠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우리는 그 행위는 비판할 수 있어도 그런 소신은 높이사야 한다. 남한산성 영화에서 보여준 우리선진들의 기개중 하나다. 결국은 이게 부메랑이  되었는지 각오는 했는 지 몰라도 그의 노회장 승계는 순탄치 않았다. 헌의 서류 이첩 문제로 밀당을 하다가  결국 노회가 개회되고도 노회장으로 추대되지 못한다.  

개회후 열린 임원개선에서 노회관례대로 부노회장이 자동 승계하게 되는 전례로 나가지  못하였다. 그 이유는 시찰회를 경유한 합법적인 서류를 헌의 위원장 직권으로 접수를 거부하거나 반려, 혹은 묵살했다는 혐의로 명성교회로 부터 직권남용과 직무유기로 고발이 된 것이다.

김수원 목사의 탄핵은 자초한 면도 있다.

그리고 이렇게 노회에 고소된자는 노회장이 될 수 없다는 명성교회 총대들을 중심으로 건덕상의 문제를 들어 지루한 논쟁이 시작된다. 타협점은 나오지 않았다. 물밑으로는 노회장을 승계하는 대신 명성교회 헌의 안에 대하여 본 회의에 회부되더라도 부결시키지 않는 다는 보장을 하자는 등의 접촉은 있었으나 소신은 굽히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결국 공전 끝에 임기말 고대근 노회장 사회로 중재안이 나왔다. 그러나 그 중재안이 무엇인지도 확실하게 알리게 않아 투표결정이 선행되고 이후에 선관위가 설명을 하는 등 허둥대다가 결국 이대로는 노회가 파생직전이니 김수원 목사의 부노회장 승계여부를 본 회의에서 묻자는 식으로 받아드려진 것이다.

그러나 이 안을 김수원 목사가 받던 안받던 회원들이 최종적으로 결정하고 합법적으로 투표로 결정되었다면 이전의 부노회장의 승계론의 불법성은 잠재한 것이다(모든 결의는 가장 최종족으로 본 회의에서 전노회원들이 결의한 것이 최종 법이기 때문이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투표가 강행되었는 데 놀랍게도 김수원 부노회장이 노회장을 승계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표가 무려 찬성 148 표 반대 38표 가 나온다. 사실 이런 표차는 놀라운 결과다. 김수원 목사를 내심 지지하는 이들도 이정도까지라고는 생각하지 못한 것 같다. 

그리고 이 표는 명성교회 총대들만의 숫자로도 볼 수 없다.  또 누구의 눈치나 압력으로 나온 숫자도 아니다.   노회원들은 지루한 회의와 노회와 지도자들의 정치력 부족의 책임을 함께 물은 것으로 보인다.

명성은 그렇다고 치더라도 노회를 이 정도로 파행하게 하는 지도자들에게 대하여 뿔이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그래도 김수원 목사를 지지하는 이들의 결기는 흔들리지 않은 것 같다. 좋게 말하면 그것이 바로 그 분의 자산이고 동남노회의 불행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런 표의 결과는 김수원 목사를 지지하는 이들에게 어떻거 작용되었는지는 모르지만 이후 회의는 급속하게 진행되여 새로운 임원진이 선출되었다. 이런 과정에서 김수원 목사와 그를 지지하는 일단의 노회원들은 본회의 장을 이탈한다.

김수원 목사와 세습을 반대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약 130여 여명은 노회장을 이탈하였고 남은 인원은 회의를 이어갔다. 그리고 끝내 제73회기 새로운 임원진을 구성한다. 신임 노회장에는 최관섭 목사(진광교회), 부노회장에는 김동흠 목사(삼리교회) 이다. 앞길이 험난한 지도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직 부노회장을 밟고 갔다는 면도 그렇고 명성교회의 은총을 받았다는 눈총때문 일 것이다. 

새로선출된 노회장의 사회로 부회를 조직보고 받는 데 정치부는 직전 노회장 고대곤 목사가 맡아서 명성교회의 청빙건은 정치부에서 허락으로 나오자 본회가 받으면서 모든 절차는 끝이 난 것이다. 누구는 차라리 교단 나가서 맘편하게 하는 게 낳지 이게 뭐냐고 하지만 전 총회장을 지낸 분으로 막상 그렇게 하기란 쉽지 않았을 것이다. 

정치적으로 명성교회를 누르려면 누구도 임원에 나오지 말았어여 하지만 이게 현실이라는 점도 알필요가 있다.  노회장을 떠난 이들의 주장으로는 우선 김수원 목사의 부노회장 승계 가부를 묻는 투표가 불법이라는 주장이다.  그래서 무효이고 인정할 수 없다는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당시 투표에 참가한 자가 163명이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들의 주장으로는 이번 총대는 전체 재적 450명으로 개회 정족수는 225명으로 당시 남은 숫자가  172이라는 주장이다. 그러나 개회하고 정회를 할시에는 과반수가 개회정족수지만 회의가 다시 정회없이 회의가 계속되는 가운데는 일단의  회원들 이탈이 있다고 하더라도 투표시 정족수에 포함되지 않고 투표결과도 재석 과반수로 가능하다는 주장도 있다

요즘 들어 총회도 그렇고 속회시  정족수 문제로 난항을 거듭하고 있고 법적 해석이 어떻게 될 것인지는 누가 질의를 할 수도 있지만 시간은 좀 걸릴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이 문제는 법적 분쟁으로 비화될 소지를 남겼다고도 본다.  그런의미에서 이제 이 문제는 교회나 노회의 손을 떠나 총회적인 문제가 된 것이다.

향후 전망

앞으로 이 문제가 어떤 방향으로 동남노회나 총회, 명성교회에게 영향력을 주게 될지는 알 수 없다. 반대의 기류도 어떻게 흐를지도 아직은 미지수다.   장신대 교수들이 지난 봄에 이미 명성세습에 대하여 공개적인 반대의사를 표명했으나 아직돟 그 정신을 그대로 유지있는 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제 다음의 행동으로 나설지 당시의 선언으로만 그칠지 모른다.  

장신대 학부 학생들의 경우는 더 힘들어 하는 것 같은 데 현재 동성애관련 서명문제로 진퇴양난의 지경으로 이제는 신대원생들이 나서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것으로 보아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외부의 적극 반대세력들은 가만히 있을 것 같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들은 거의가 우리교단 사람들은 아니다. 그들도 자기들 문제도 아니고  목회자들 보다 평신도들이나 청년들로  전문 사위꾼이 아니고 사회활동을 하는 이들이 그 동력을 얼마나 유지할 수 있을 지도 관건이다. 

반대의 가장 큰 버팀목인 김동호 목사도 말은 과격했지만 아직은 입장이 나오지 않고 있지만 25일(수) SNS에 이르기를 행동에 나서자고 했으나 본인이 앞장서서 나간다면 큰 동력은 얻을 것 같다. 기다리는 분들이 많다는 후문이다.  

명성으로는 좀 더 복잡하다. 이 일을 주도한 분들은 장로들이다. 사실 김삼환 목사가 묵인은 했겠지만 뒷조정을 한다고 볼 수는 없다. 그들지기에 "나 아를 쫌 데려오도록 하소"  라는 말을 할 수는 없다.  지금 까지매을 맞는 자리였고 비난받는 자리였는 데 노회에서의 패행의 장본인으로 비난여론이 생성 할 수 있다. 

그러나 저러나 큰 고비는 넘았다는 안도감이다.  교회 일이란 사회적으로 범죄가 아닌 한 누가 가서 강제력을 행사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불법도 법이다.  죽이든 밥이든 나오겠지 하는 뺴짱으로 나갈수 있다.  내발로는 아니지만 나가라면 나간다고 할 것이다. 

법법 하지만 이것만 법은 아니다.

이제는 말로 하는 시대고 말을 안들으면 어떻게 하기가 대단히 어려운게 교회의 문제다. 우리교단에는 헌법의 여러 조항들을 어기고도 갖가지 이유로 처벌을 받지 않거나 빠져나가는 것으로 유명하다. 앞으로 명성교회는 김하나 목사가 노회에서 낮뜨겁기는 하지만 절차를 거쳐서 위임목사로 청빙을 받았으니 대세론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

한마디로 굳히기를 하기 위하여 다소 무리를 한 것이다.   그러나 이 짊은 모두 김하나 목사가 지게 될 것이다.  지금까지 이 문제와 관련하여 김하나 목사는 말을 아껴왔고 좋은 모양세를 기다렸지만 원하는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런 난리가 나도 사회는 아무 관심도 없다. 사실 우리끼리만 심각한 것이다. SNS상에서는 종교개혁  500주년 주일(10월 4째 주간) 에 명성이 한국교회에 잊을 수 없는 추억의 상징을 주었다는 비아냥도 있다. 대형교회의 타락과 부와 권력의 세습등으로 비하하고 있다. 들어도 다 싼일이고 들어야 한다.

그리고 이 시대의 일그러진 영웅들로 부터 만신창이가 된 교회를 누구라도 살려낼 수 있다면 된다. 문제는 거기 있다. 아들이 아니면 다 좋다는 것이 아니다.  그동안 우리  대형교회가 그런 신뢰와 안정감을 주지 못했다는 것을 반성해야 한다. 아들이 와서 달라지고 더 잘할  수 있다면 왜 반대를 하겠는 가? 

문제는 목회적 안정을 이루고 명성이 내외의 이미지를 변화하는 데 성공하면  된다.  그런면에서 일단 명성은 노회나 총회 앞에 당분간 몸을 낮추고 지낼 필요가 있다. 총회적으로나 노회적으로 과거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원로도 이제는 모든 것을 후임과 당회에 맡기고 일선에서 물러나는 것이 좋은 것이다.  당회원들도 노회에서의 역할과 특히 호위무사로 지칭받는 분들의 2선 후퇴도 필요하다. 아니 일신을 하려면 공신들은 모두 자의 사임하는 수준에서 순장조가 되는 것도 방법이다.  

이 과정에서 김하나 목사 잘못은 없다지만 아들이 된 것 자체가 죄로 알고 간다는 대인배의 자세로 노회의 화합과 통합을 위하여 부단한 노력을 기우려야 한다.  이번 거사에 책임을 맡은 대리당회장은 먼져 김수원 목사에게도 위로와 사과를 드리고 전 노회원들에게도 옆드려 비는 마음으로 간다면 청빙건 외의 부수적인 문제는 질적인 도약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의 상태나 문제를 과연 누가 어떻게 풀어갈 수 있겠는 가? 하는 것이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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