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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세습을 둘러싼 문제에 대하여
유재무 기자  |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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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23  12: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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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성교회 세습을 둘러싼 문제에 대하여  

당분간 명성문제에 대하여 말을 아끼고 싶다고 말한 적이 있다. 전에 많이 반대했으니 이제는 좀 쉬고 싶다고 하는 의미다. 그러나 이런 식으로 가서는 안 된다고 본다. 기져는 여전히 김삼환 목사는 교인들과 사회에 보여주신 대로 교회 후임자 문제를 처리해 주시기를 바란다.  하지만 의외로 세습을 찬성하지는 않치만 지금과 같은 식의 반대에도 찬성하지 않는 분들이 많아 보인다. 그 정도하면 명성의 당회원들도 지성인들이 반대자들의 말귀를 알아들었을 것이니 노회와 총회에 모두 맡기고 두고 보시라고 하고 싶다.
   
 

35년 개척신화의 산 역사 명성교회의 세습을 위한 행보에 대하여 연일비판의 목소리가 드높다. 안타까운 마음으로 모두에게 정중하게 말씀드리고 싶다. 한쪽에서는 목회세습이 교인들의 뜻이라고 하지만 반대하는 이들은 교회나 교인들 보다 하나님의 뜻이 중요하다고 한다.  

법적인 이유와 사회분위기를 들기도 하며 일단 명분론에서 반대목소리가 칼자루를 쥐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청빙을 강행하면 김삼환 목사가 그동안 이룩한 목회적 성과와 명망을 잃어버리게 된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비난의 강도가 강해지고 돌아올 수 없는 다리들를 건너면 결국은 그들을 교단 밖으로 쫒는 길이 될 것이다. 강자들은 어디서나 어떤 식으로든 살아남게 되어 있다.  관건은 앞으로가 중요한 것이다.   누구를 통해서 총회나 한국교회와의 관계가 건강하게 맺어 갈 수 있을 것인가가 더 중요하다.     

세습자체가  선이나 악인가? 

세습은 지금 까지 많은 교회들이 다한 일이지만 지금은 법 때문에 문제다. 그러니 반대는 법하나만 갖고 해도 충분하다. 신학적 정서적 이유들를 열거하지만 그렇게 하면 이전 세습교회에 대해서도 왜 언급해야지 않으냐는 형평성으로 표적반대 밖에 안된다.  개척 1세대들인 금란 김홍도, 왕성 길자연, 인천 순복음, 최성규, 최근 우리교단 고재유, 태평제일의 성락운, 부천의 류철랑, 목사등도 모두 세습을 했지만 그렇게 반대여론에는 시달리지는 않았다. 사실 세습이 한국교회의 큰 문제인 것 처럼 말하지만 명성이 세습을 하고 안하는 것이 개혁의 성과만은 아니라는 말이다. 

명성교회가 말하는 세습에 대한 당위성 못지않게 반대 명분과 내용은 더 많고 그 명분도 더 높다고 말한바 있다. 세습을 반대하는 법이 개정해석만 받았지 아직 대체입법이 나오지 않은 한 그 법은 살아있다는 면에서 불법시비도 있다.  전에 명성세습을 막는 일에 자기가 앞장서고 돌이라고 들고 가겠다는 분들도 보았는데 그 기저에는 일종의 박탈감과 분노 같은 것을 보았다. 이제 우리사회는 남보다 잘 살사는 것, 더 갖은 것, 잘된 것을 자랑이나 파워로 활용하지는 말아야 한다. 

그런 면에서 명성교회가 그 동안 노회나 총회 안팎의 식솔들에게 대해온 갑질문화에 대하여 돌아보시고 겸손하게 낮아져야 한다. 사실 명성교회가 좋은 교회이고 우리사회와 교단에 꼭 필요한 교회라면 연장이든 세습이든 누가 반대를 하겠는 가? 그리고 세습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후에 어떤 교회가 될 것인가가 문제지 세습만 막으면 개혁이라는 식도 본질은 아니다.   

그런 면에서 가능하면 명성교회는 김 목사의 목양정신과 명성교회가 이룩한 사역의 성과를 유지, 확대, 재생산이 아닌 전임자의 공과를 계승하면서도 이를 엎그래이드할 수 있는 후임자를 찾으면 된다고 본다. 나는 우리 교단에 김삼환 목사나 당회원들을 잘 모시고 목회할 재목들이 있다고 보는 사람이다. 

아니면 명성교회는 자기들의 세습이 다른 이전 교회들 처럼 빨대꼽기가 아니라 한국교회나 교단에 더 많이 봉사하고 기여하기 위한 로드 맵을 제시하면 좋을 것이다. 세습안해도 그 모양에 그꼴들인데 세습헤서 더 잘하겠다고 하면 왜 그렇게들 비판하고 반대하겠는 가? 선대가 누리던 로얄페밀리로써의 모든 유산을 고스란히 가져가겠다는 것으로 오해하거나 기정사실화 하기 때문이라고 본다.  

반대자들도 예의와 절도를 지켜야 

그러나 반대를 하는 분들에게도 그만큼 하시라고 하고 싶다. 반대자는 자기들의 의사만 피력하는 것으로 좋을 것이다. 반대하는 데 교인들이 나서라, 신학교 교수가 나서라, 노회가 나서라, 총회장이 못하게 해라, 세습하면 교단을 탈퇴운동도 하자는 등의 감정 섞인 말은 금도를 넘는 것이다.

사실 우리교단 목회자들 가운데는 이 문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시는 분들이 더 많다. 생각으로는 세습도 문제지만 세습 반대하는 분들도 참 너무한다는 생각들이다. 김부자만 비판을 하던지 명성교회만 언급을 하던지 한다면 모르지만 교단 전체를 싸잡아 비판하는 것도 문제다. 

특히 우리교단 김동호 은퇴목사가 과도하게 말하는 것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비판이다. 남이 하면 스캔들이고 자기가 하면 로맨스라더니 혈연적 세습만 비판할 것이 아니라 학연과 지연 쎄클주의적 세습도 본질은 같다. 예을 들어 자기교회를 분가를 하면서 높은 뜻 숭의교회 교인들이 교회당을 짓거나 사지 않고  모아둔 기금은 분배하지 않고 부목사들에게 교인들만 나눠주고 남의 건물들을 섭외하여 분가 하게 한다. 

그리고 자립하자 회비를 내게 하고 자신은  그 교회들을 순회하면서 거액의 사례비를 받고 설교를 하러 다녔다. 그리고 그  기금으로 학교나 개척을 하고 그 소유는 높은 뜻 선교회라는 범인 소유로 둔 것으로 아는 데 말이 자기게 아니지 누구 것이겠는 가?   이건 노회가 총회가 하는 일인데 그렇다고 뭐라고 하는 사람은 없다. 그가 소속한 평북노회에서의 이런 평가는 이미 나 있다. 

좋은 말도 많이 하면 욕이 된다는 데  

우리가 비판적은 말을 하려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교회고 우리교단 목회자들과 교인들이 자랑스럽게 여기는 분들도 많고 개척교회들의 희망과 비젼를 준 것을 생각하여 역사와 후손에 무엇을 남길 것인지를 깊이 생각해 보시라고 권면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 아닌가? 

사실 지금 명성이 세습을 하려는 것이지 세습이 된 것은 아니다. 범죄로 치면 예비단계다. 법적으로도 사상과 양심의 자유는 처벌할 수 없다. 서류도 모두 노회가 알아서 하는 것이다. 노회를 굴복시키고 영향력을 주는 것은 안 된다. 

나아가 목회세습을 정치 군사 경제권을 주는 북한의 3대 세습에 비유하고 사회악으로 규정하는 것도 너무 하는 일이다. 자식이 세습한다고 해서 거저먹는 것은 아니다. 자기 몫은 따로 있는 것이다.

또 이미 많은 교회들이 세습을 완료하였고 성공적인 사례가 많은 것도 인정해야 한다. 무슨 목회를 하던 해 당회가 사회법이나 총회 법에 크게 저촉되지 않는 한 재량권을 갖는 다. 다만 상회의 허락을 받는 조항에 있어서만 문제다. 

인간은 어떤 결정을 하던 내려놓아야 할 것과 져야할 짐이 있다. 그런 면에서 명성은 지난 몇 년 동안 제도와 명분을 지켜서 뜻을 이루려는 고민들을 해온 것도 사실이다. 그런 의미에서 반대자들은 이런 명성내부의 고민도 인정해주면서 공격과 감정이 아닌 신앙과 이성, 역사 남을 수 있는 길이 무엇인지를 깨 닳게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물론 명성교회도 자신들이 한국교회를 대표한 이상 이런 의견들이 표현 방식이나 예의를 벗어난 점도 있지만 본심은 하나라고 보면 된다. 명성은 예상했던 대로 모든 세습의 완결판이 된 것이고 그래서 뭇매를 맞는 것이고 유명세를 치른다는 넓은 마음이 필요하다. 세습한 교회의 대표주자로 매를 맞는 다고 보면 된다. 

명성세습 막는 길만이 교회 개혁은 아니다.  

나는 우리교단 장신대 교수들과 학생, 목회자단체들의 세습반대에 대한 성명으로 우리의 입장을 표명한 것이라고 본다. 교회사가 들은 이점을 평가할 것이다. 신앙인에게 양신과 정의란 세습을 반대하라는 것이 아니다. 나 자신과 영혼이 바로서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70년 말부터 군사독재와 싸웠다. 반민주적, 반통일 세력들과 저항하며 살았다. 그러나 극단적인 반대는 기독교적은 아니다.   박근혜가 싫었지만 설교에서 언급은 주의해야 한다.  최순실게이트가 나가고 전국민적 저항과 반대에 부디쳐 해결이 된 것이다. 폭력없는 명예혁명이 성공요인이었다.

정말 명성교회가 세습을 안하면 정말 한국교회가 사는 길인가? 그렇다면 우리는 앞장서서 그 일을 해야 한다.  아니 우리 모두 나서야 한다. 지금 모두 나서야 한다. 그런 절박함이 우리에게 있는 가?  그러나 아쉽지만 부절절하고 껄끄럽기는 하지만 범죄나 부정은 아니다. 

나는 전 삼일교회 전병욱 목사 사건에서도 그는 사임으로 모든 책임은 졌다고 보았다. 목사에게 사임은 곧 사형과 같은 것이기에 그렇다. 그러나 자숙과 회개없이 너무 개척을 빨리한 면도 있다고는 하지만 그렇다고 그 교회를 찾아가서 반대를 하는 것은 부관참시라고 본다.  그에게도 자발적인 회개와 갱생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모든 일에는 갈등과 반전 회복이 필요하다. 그러나 그것은 당사자들간의 문제다. 여러 가지 얘기를 했지만 골자는 단 한가지다. 김삼환 목사께서는 열심히 목회하시고 한국교회에 보여주신 목회성공 신화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아니니 후임자는 평소 하신 말씀대로 ‘오직 주님’ 게만 맡기시라고 간언을 드리는 것으로 족하다고 본다. 그렇게 받아드리면 되는 것이고 안받아드린다고 해서 어떻게 하겠다는 것인가? 반대도 예의를 갖춰야 겠고 목회자답고 교회다운 방식으로 절도 있게 하는 것이 덕스럽다 하겠다. 

명성교회 교단 밖으로 나가는 문제는 그들의 문제다.  

그런데 세습은 죄악이고 세습하면 교단 탈퇴운동을 하고 법적투쟁까지 한다는 말씀을 하는 김동호 목사는 감정이 앞서는 분으로 보인다. 좋은 면을 많이 갖고 계신 분이고 진화하는 분인데 청년들을 선동하고 막상 시위장에는 나오지 않는 등 표리부동한 분이다.  그건 사실 반기독교세력의 먹이가 될 수도 있고 우리교단을 약화시키려는 의도도 될 수가 있다. 

세습하려면 교단 나가서 하라는 말을 하기도 하는 데 그렇게 하면 사실 월권이다. 교단을 나가고 들어오는 것은 전적으로 그 교회의 소관이니 말이다. 반대자들도 그들이 선택 가능한 방안들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교인들을 비하하고 선동하는 행태는 도에 지나치다 할 것이다. 

거기다가 엄연한 치리회인 해당 노회나 총회더러 세습을 반대하라거나 허락하지 말라는 주문도 하고 있다. 우리가 세습을 반대하는 것은 세습이 왜 덕스럽지 않은 일인지와 그동안 김삼환 목사가 보여주시고 가르쳐온 것과 어울리지 않는 것이라는 점을 상기시키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본다. 

그런데 항의성 시위나 신학생이나 교인선동은 그 목적이 옳다고 수단까지 정당화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어떤 분은 명성의 세습을 막는 것이 운명이고 그것이 한국교회 개혁의 전체이듯이 말하는 것은 옳지 않다. 우리는 우리의 주장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지 못 알아듣고 안 들었다고 행동까지 한다는 것은 너무 나가는 것이다. 

어떻게 하는 것이 전 총회장을 지낸 분으로 알려진 목회적 성과와 영향력에 손상을 입지 않도록 보좌하고 자각하도록 할 것인가? 그런 말씀을 드리는 것으로 것만으로 우리의 의사를 충분하다고 본다. 어떻게 하는 것이 평생 쌓아온 신앙과 명예를 지키는 것인지 그리고 역사와 민족에 기억되는 교회와 목사가 될 수 있는 것인지에 깊은 고민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 더 설득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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