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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남노회 정상화를 위한 비대위 긴급기자회견 열려
유재무 기자  |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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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9  15:5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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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남노회 정상화를 위한 비대위 긴급기자회견 열려

서울동남노회 목사, 장로 부노회장들의 사임배경 밝혀

11월 9일(목) 11시 기독교회관에서는 금번 73회 서울동남노회에서 목사, 장로 부노회장으로 선출된 김동흠 목사(삼리교회)와 어기식 장로(동부제일교회)가 부노회장직을 사퇴하는 기자회견이 있었다. 노회의 문제로 부노회장 모두가 사퇴하는 예는 처음인 것으로 알려져 이번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준다.

이들은 이미 노회 임원회에 사표를 제출한 상태로 간단하게 소회를 표명하였는데 현재와 같은 노회의 파행에 대하여 노회원의 한 사람으로 책임을 통감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노회의 화합과 정상화를 위하여 살신성인의 마음으로 자의사임을 한 것으로 정치적인 해석은 하지 말아 달라는 입장이다.

   
* 서울동남노회 비대위원들과 사임한 목사, 장로 부노회장

불똥은 이제 김하나 목사에게로

시무사임서는 자의와 권고 두 가지인데 권고 사임은 반드시 자필서명이 있어야 한다는 규정이 있다. 타인의 힘과 권위로부터의 사임은 나중에 무효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재 김하나 목사 사임서에 도장은 있으나 자필사인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거기다가 타인이 접수했고 그것을 다루는 정치부도 임원회로부터 서류가 이첩되지도 않은 채 모여 김하나 목사의 사임을 논의하는 등 절차도 없는 회의였다는 것이다.

난상토론으로 정회와 속개를 반복하다가 다시 재개를 하여 김 목사의 사임서 처리를 했다고 하는 데 모두 법적 정당성을 갖추지 못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날 참가한 서울동남노회 정치부원들의 증언이다.  정치부회의가 끝난 후 돌아가는 길에 다시 회의 재개 통보를 했는 데 물리적으로 다시 참석할 수 없는 이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남은 명성교회 노회원들과 그들에게 우호적인 회원들만 모여서 김 목사의 사임서 처리를 한 것으로 알려져 그 정당성에 대하여는 앞으로  많은 말이 나오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사실 이 문제는 지엽적인 것으로 이번 문제에 본질은 아니다. 나중이라도 김하나 목사가 나의 사임은 자의라고 하면 모든 문제는 끝나는 것이다. 사임서를 내지 않고 청빙을 한 것도 지적하지만 이 도한 거의 모든 목회자들의 관례로 이것도 법적으로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에 집중을 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이다.      

만약에 현재 김하나 목사가 새노래명성교회의 시무 목사(담임목사) 사임서가 처리가 되었다는 전제로 하면 의외로 복잡한 문제가 될 수도 있다. 관례적인 목양(설교와 심방등) 외에 교회법상으로 결제를 요하는 목회행정의 행위와 절차를 한 마디로 사임한 목사가 하는 것은 불법이므로 그 점을 고리로 하여 가는 것이 더 설득력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비대위가 성명서에서 언급한 대로 김하나 목사의 사임서가 처리 되었다면 그는 명백히 더 이상 새노래명성교회의 시무 목사가 아니다. 그러면 노회는 한 시라도 지체 없이 대리당회장을 파송하여 목회의 행정적인 공백이 없도록 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러나 현재의 노회 조직을 부정하는 이중적인 입장으로 운신의 폭도 크지 않다.

서울동남노회의 노회원들 조차도 김하나 목사는 국내외에서도 제대로 교육받은 개방적인 분으로 인격적으로는 좋게 보고는 있다. 그리고 세습 문제보다는 그것을 이루는 과정에서의 명성교회의 무례함과 공교회의 절차와 법을 무시한 것에 대하여 갖는 반감이 더 크다는 느낌이다.

그래서 김하나 목사는 마음에도 없는 명성교회 후임 자리를 명성교회와 부친의 압력과 회유에 대항하는 과정으로 보고 있다. 어떠한 경우라도 김하나 목사의 이미지에 손상을 주어서는 안 된다는 심정은 이해가 간다. 그러나 김하나 목사의 이미지만 중요한 것은 아니다. 명성교회나 김삼환 목사 모두가 일심동체이기 때문이다. 

'비대위' 성명서는 김하나 목사와 명성교회에 이렇게 묻고 있다

김하나 목사는 자신의 의사에 따라 사임서를 노회에 제출한 것이 맞는지요? 그렇다면 시무지 새노래명성교회에 당회가 없으니 제직회에 허락이나 양해를 구한 것인지요? 만일 자신의 의사에 따라 사임서를 쓴 것이 맞는다면 이미 사임서가 2017년 10월 31일(화) 노회 임원회(?)에서 처리가 되었다 하니 당장 새노래명성교회에서 떠나시기 바랍니다. 김하나 목사는 새노래명성교회의 시무목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만일 노회 임원회가 사임서 처리를 했음에도 새노래명성교회에서 계속 시무한다면 본인의 자의사임서가 아니거나 노회임원회를 불법회로 인정하여 그들의 결의와 승인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겠습니다.

명성교회에 묻습니다.

명성교회는 이제 갑질 그만 하십시오. 명성교회 당회는 새노래명성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김하나 목사가 사임서도 쓰기 전에 새노래명성교회의 입장은 아랑곳하지 않고 일방으로 청빙을 감행할 수 있었던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요? 하나님의 공의의 질서에서인지 아니면 뭐든 자신들이 하는 것이 법이라는 오만함의 결과인지 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살펴봐도 지금 벌어지고 있는 청빙과 사임의 건은 이해 불가한 무질서의 극치라고 밖에는 달리 표현할 길이 없습니다. 더 이상 노회와 총회의 권위를 짓밟지 말고 김하나 목사의 청빙과 사임의 모든 과정에 불법을 자행한 일에 대해 한국교회에 정중히 사과하고 신속히 철회하기를 간곡히 호소합니다.

만에 하나 김하나 목사의 자의사임이 아닌 명성교회가 갖는 우월적 지위에 의한 억지 사임이라면 노회가 정상화 한 후에 이 부분의 불법성 또한 분명히 다룰 것입니다. 명성교회는 교회의 자유니 기본권이니 말로만 외치지 말고 새노래명성교회 성도들의 기본권도 보장할 것을 촉구합니다.

'안대환 목사'가 낸 개인 소송의 취소에 대한 해명

동남노회 비대위 소속 안대환 목사는 소송의 신속성과 총회 재판부에 대한 불신(지난 총회석상에서 102회기 재판국원 2년조와 1년조 전원교체) 때문에 개인적인 차원에서 ‘결의무효소송 가처분 신청’을 서울동부지원에 제출했었으나 우선 총회를 신뢰해야 한다는 비대위의 간곡한 부탁에 응하여 지난 11월 7일자로 가처분 소를 취하하였다.  이 점은 잘한 것으로 보인다. 전선을 확대하기 보다 집중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제 노회의 정상화를 염원하는 이들은 교단 총회에 제73회기 서울동남노회의 불법적 행태를 고발한다는 소식인데 그 내용의 첫째는 노회장 '선거무효소송'으로 잡고 있고 한다. 그 이유는 선거무효소송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선거일로부터 20일 이내에 소가 제기되야 하고 다른 쟁송에 우선하여 신속한 재판을 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판결도 접수일로부터 60일(필요시 30일 연장) 이내에 판결을 의무화하고 있기에 선거무효소송에서 승소하면 그 다음(결의무효소송 등)과정은 쉽게 갈 수 있다는 법률적인 조언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평가 : 비대위는 상대를 정확히 설정해야

그러나 이번 동남노회의 파행의 문제는 그 원인이 명성교회가 주도하는 김하나 목사의 청빙으로부터 기인한 것이기에 처음대로 김하나 목사가 명성교회로 부임하는 것은 교단법과 정서, 사회적 합의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문제를 제기해 가야 한다.

그렇지 않고 그런 절차를 수행한 노회를 공격하거나 노회정상화를 문제를 삼으면 명성교회의 문제는 사라지고 노회원들끼리 싸우는 자중지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실 노회를 공격하기는 쉽다. 사람이 아니기에 그렇다. 그리고 법으로 하다가 보면 지리멸렬해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 이유는 명성교회를 직접적으로 거론하기를 모두가 꺼리기 때문이다. 노회와 다투기보다 그 문제는 제소를 하는 것으로 가고 원래의 목표대로 가야 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다.

그러나 개 교회를 상대로 싸우는 것이 쉽지 노회를 상대로 하는 것은 하면 아무 것도 건질 수 없는 함정에 빠질 수도 있다. 왜나하면 노회 임원들의 임기는 1년으로 지금 임원이 된 사람들이 어떤 책임이 있다고 하여도 시간이 가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또 같은 노회원들과 의를 상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노회보다는 명성교회 세습의 문제점을 비판하는 이들과 함께 그것을 타겟으로 하여 반대운동을 전개해가는 것이 필요하다.

장신대 총학이 주최하는 미스마 기도회 14일로 예정 

제35대 총학생회 "서로"가 주최하는 "명성교회 세습반대 기도회"(교회는 하나님의 것입니까?)가 열린다.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행사로 분주했던 시기와 맞물렸던 명성교회 세습에 대한 반대 물결이 11월을 맞아 본격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학부 총학생회와 신대원 원우회, 교수 평의회의 반대 성명에 이어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기도회가 다음 주 14일(화) 오후 7시 미스바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기도회 강사는 우리교단 김동호 목사다. 김 목사는 그동안 SNS 상에서 명성교회의 세습에 대하여 강도 높은 비판을 하고 '세반협'의 대표로도 활동하신 분이다.  모친의 초상으로 그동안 시간을 보내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하시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학교이고 학생들이 주관하는 기도회이니 만큼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톤으로 주로 설교를 하실 것으로 보인다.

장신대 목회전문대학원 박사과정 학생들 성명서

이날 장신대 목회전문대학원을 대표하는 주재형 목사가 같이하여 성명서를 내게 된 배경에 대하여 보고를 하였다.http://www.pck-good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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