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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당회 입장은 한 목소리김하나 목사 위임식 관련 해명서 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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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25  19: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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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성교회 당회 입장은 한 목소리

여론의 뭇매를 맞던 명성교회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김하나 목사의 청빙을 주도한 당회의 이름으로 나온 해명성 내용이다. 여러비판들을 하지만 일단 진정성은 있어 보인다. 과거 명성교회 자세라고는 볼 수 없게 몸을 낮춘 모습이다.

공식적으로 이번 위임식과 관련된 과정이 떳떳하지 만은 않다는 입장으로 보인다. 여기서 열거한 대로만 본다면 과거자세와는 엄청난 변화다. 평생을 목회하고도 아들의 위임식에 가려서 기억조자 되지 않는 김삼환 목사의 원로추대는 언급도 없다. 그 만큼 조심스러운 형편이다. 

현재 세습반대 목소리는 여전한데 반대한다는 것 이상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다만 동남노회 정상화 비대위가 총회에 제소한 “노회결의 효력무효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어 행정재판이 개시된 이상 그 결과를 기다려 볼 수 밖에 없다.

이 결정이 어떻게 나오느냐? 에 따라서 그 후폭풍이 어디로 갈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만약에 재판부가 명성교회가 헌법이 금한 “세습방지법“을 인지하고도 공동의회를 강행 한 것으로 본다고 해도 치리는 대리당회장이 받을 것으로 보인다. 

노회의 대리당회장이 파송받은 교회에서의 역할은 지 교회가 원하는 일을 해주는 것만이 아니다.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치리장으로의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반대의 결과가 나온다면 비대위의 명분이나 동력이 급속히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위임식과 관련하여 명성교회는 제 3자다. 위임식은 노회가 주관하는 예식으로 노회결의가 효력정지되어도  청빙청원건에 대한 효력은 중지되지 않는 다.  당시의 정서로 노회가 결정한 것을 뒤돌릴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면 그 책임을 누가 어떻게 져야 하는 지가 관건이다.

그렇게 되면 위임식을 취소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누가 다시 내야 할 것인데 누가 당사자인지가 분명해야 하고 피고가 누가 될 것인가? 도 관심사다. 그래서 아마도 이번 명성세습의 가장 큰 피해자는 바로 동남노회라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명성교회 담임목사 청빙과정에 관한 입장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서울동남노회에 소속되어 있는 명성교회는 1980년 7월 6일 서울 명일동에 소재한 작은 상가에서 김삼환목사가 20여명의 성도들과 함께 출발했습니다. 교회명도 ‘명일동의 소리’라는 소박한 구령의 심정이 담겨졌습니다.

상가시절의 개척 초기 어려운 재정 환경에서도 미자립교회 지원을 시작하는 등 지난 38년동안 국내외 선교 및 섬김 사역에 많은 역량을 결집해 왔습니다.

이러한 여정에서 ‘오직 주님’을 향한 섬김의 목회자로 본이 되어 주셨던 김삼환목사가 원로목사로 추대되고 명성교회 부목사 출신으로 새노래명성교회를 담임하던 김하나목사가 명성교회 제2대 위임목사로 청빙되어 2017년 11월 12일 주일 부임했습니다.

후임 담임목사 위임예식까지의 과정
명성교회 청빙위원회는 후임목회자 청빙과정에 눈물로 기도 드렸습니다 결과는 김하나목사가 명성교회 신앙공동체를 건강하게 지속하고 새로운 비전을 확대하는데 가장 적임자라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이 결과로 김하나목사를 위임목사로 청빙하는 건을 청빙위원회 및 당회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2017년 3월 19일 개최된 공동의회에서 총 8104명이 투표하여 찬성 5860명, 반대 2128명, 기권 128명으로 3분의 2 이상의 찬성에 따라 통과됐습니다.

명성교회는 공동의회에서 통과된 안을 놓고 오랫동안 기도하던 중 제101회기 총회 헌법위원회가 대물림방지법에 대해 “본 교단이 채택하고 있는 웨스트민스트 신앙고백과 정치원리 등에 합당치 않아 기본권 침해의 소지가 있는 것으로 사료되어 수정, 삭제, 추가 즉 보완하는 개정을 하여야 할 것이다”라고 결의했습니다.

헌법위원회는 총회 임원회가 받아들인 헌법 해석을 제102회 교단 총회에 보고했고 받아들여졌습니다.
2017년 10월 24일 열린 서울동남노회는 이를 근거로 명성교회 김하나목사 위임목사 청빙안을 허락했고, 2017년 11월 12일 명성교회는 서울동남노회 주관 하에 후임 김하나목사 위임예식을 진행하게된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당회원 일동은 위임예식까지의 과정에서 장기적으로 명성교회 신앙공동체의 안정과 비전을 우선시 하는 이면에서 많은 사람들이 명성교회를 걱정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에 성명을 통해 저희들의 입장을 밝혀드리고자 합니다.

1. 우리는 명성교회의 담임목사 청빙과정에서 서울동남노회와 총회에 속한 구성원들이 가지고 계신 염려를 무겁게 받아들이고 우리 자신을 돌아보겠습니다 앞으로 명성교회가 이전보다 더 성숙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상처받은 노회와 총회에 더 가깝게 다가서서 겸손히 섬기겠습니다.

2. 우리는 명성교회의 담임목사 선정 과정을 통해 한국교회와 교회 지도자 및 성도들에게 염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는 담임목사께서 취임 인사에서 밝힌 대로 “우리는 세상과 교계의 우려를 공감합니다. 세상의 소리가 틀리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우리는 앞으로 그 우려가 해당되지 않다는 것을 증명해야 합니다”고 강조한 것을 되새기며 겸손하게 한국교회와 세계교회, 이웃과 민족을 향한 사명을 성실하게 감당해 나가겠습니다.

3. 우리는 원로목사 추대 및 위임목사 예식 중에 교인이 아닌 외부의 몇 사람이 고성을 지르며 예배를 방해하는 것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일부 언론사 취재진에게 불편을 끼쳐드린 것에 대해 가슴깊이 사과드립니다. 수습과정에서 본의 아니게 일어난 물리적 상처에 대해서는 책임을 감당 하도록 하겠습니다. 과잉 대응한 당사자들에게는 엄중한 주의로 경고 조치하였습니다.

끝으로 많은 분들의 염려와 걱정이 한국교회와 명성교회 교우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기를 간절히 소망하면서 오직 주님’을 향한 변함없는 모습으로 믿음의 온전함을 더해 가도록 온 교우들과 함께 더 기도드리며 전심전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17년 11월 24일 
                                대한예수교장로회 명성교회 당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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