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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과 총회 명의 도용에 대해 엄중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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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3  09: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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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과 총회 명의 도용에 대해 엄중 항의

지난 1월 19일 새해 잠실 롯데호텔에 목사, 장로들이 모여 대한민국 회복과 복음으로 통일을 위한 1천만 명 서명운동을 시작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후 매일 점진적으로 사회주의로 변모해 가는 조국 대한민국 국가안보의 현 주소를 바라보고 안타까운 심정으로 전국에서 상경, 일천만 명 서명운동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치고 대거 참여를 했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전광훈 목사(청교도영성훈련원 원장, 65)의 사회로 대한민국 복음통일포럼초청위원회가 주최를 했고, 대한민국 바로 세우기 1천만 명 서명운동추진위원회가 주관함으로 일천만 서명 기독교 지도자 발대식을 가졌다.  그런데 이날 행사 보도에 보녀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최기학 목사)을 시작으로" 25개 각 교단 장들과 단체기관장들이 솔선수범으로 500만 원씩 자원하여 기금을 마련했고 복음통일을 위한 일천만 명 서명 발기인대회를 성공적으로 추진을 했다" 라는 기사가 문제가 되었다. 

   
 

이런 보도가 나간 후 우리교단 전국 교회에서는 교인들이 목회자들에게 이것에 대한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등  SNS와 언론, 기관등에 문의를 하는 큰 소동이 일어난 적이 있었다.  당시 총회는 비공식적으로는  사실이 아니라는 말은 나왔다. 그런데  이번에 총회 기관지 기독공보 보도를 통하여 그것은 우리 총회의 공식 입장이 아니라는 보도가 나왔다. 그리고 우리 총회는 이에 대하여 엄중 항의했다는 내용이다. 그럼 왜 이런 일이 계획되고 이들은 무엇을 노리는 것인가?

그것은 바로 오는 6월에 있는 전국 지방자치 선거 때문이다. 현재 야당들의 이합집산도 다 그것과 관련이 있다.  즉 정치권의 문제가 확대되여 교회를 노리고 있다.  이런 정국에 일부 목회자들과 정치성향의 인사들이 결탁하는 것이 문제다.   이들 중에는 과거로부터 현실 정치에 뜻을 갖고 뛰어온 분들이 없지 않다.

그러나 그것은 개인의 자유지만 한국 교회의 대다수는 교회와 정치가 그렇게 하나가 되는 것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인식이 남아 있다.  예을 들어  여기 앞장서는 전광훈 목사는 이미 기독당을 만들어 직접 출마를 하는 등 목회와 정치를 하나로 생각하는 분으로 이번에는 한기총 대표회장으로도 출마를 하는 교권 행보도 하고 있다. 그러나 중도적인 교회들의 지지는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자 독자적인 힘으로는 이번 선거에서 기사회생을 노리는 보수 양당과 이해가 맞았는지 협력을 하여 자신의 목적들을 이루려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것도 개인의 자유일 것이다. 그렇지만 선거국면에서는 표가 필요한 것이다.  그러나 기독교인의 정치참여를 동원하기 위하여 정서적으로나 신앙적으로  3.1절 100주년을 맞는 것을 기회로 민족이라는 구호를 앞세우고 기독교+민족운동을 왜곡하여 보수교회를 동원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이 도식은 이렇다. 민족, 자유, 신앙을 말하면서 '이를 위해하는 적대세력으로 북한을 상정하고 현 정부는 좌편향 정권이니 이들을 막는 일은 신앙과 부합한다. 그러니 같은 생각을 하는 이들과 연대하여 막아야 하므로 모이자, 기도하자, 돈을 내자' 는 것이다. 여기에 이미 이와 비슷한 모습을 보여온 김철홍 교수가 울산대 이정훈 교수와 만든 북한 "북한재건평화봉사단" 라는 조직의 공동대표로 이름을 올린 일이나 최근 코리아나 호텔에서 모인다는 3.1 절 범국민대회 국민안보대회 준비모임의 광고의 공동초청자로 전광훈 목사, 김철홍 교수, 박성현 대표(김철홍 교수와 이선본 공동대표), 고영주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렇게 여러 단체에서 이름을 올리는 분은 다름아닌 장신대 김철홍 교수다. 이것은 우연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김 교수가 보수정치 판으로 가려는 것 아니냐 하는 말이 나오는 것이다. 이것과 관련하여 우리가 우려하는 것은 우리교단이 단순히 이런 일에 흔들리지 않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앞으로  전국 교회로 하여금 선거국면을 앞두고 이런 정치적인 모임에 유의할 것을 알려야 하는 것 아니냐는 것이다.  특히  김철홍 교수는 학내에서의 문제로 징계까지 받은 분인데 1년도 안되어 외부로 나돌며 현 정권을 좌파라고 규정하는 이념강의를 하고 다니고 있다. 또 올 6월의 교육감 선거에서 좌파후보들을 낙선시키기 위해 보수후보들로 단일화하자는 운동을 하고 있다.

이런 정치적인 행보를 하는 신학대학교 교수를 그냥 두워야 하는 가 하는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의 불만은 극에 달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정권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로 만신창이가 된 당시 새누리당은 박근혜 탄핵과 진짜 보수를 서로 자처하면서 분열한 바 있다. 이렇게 보수정당들의 정치적 지형이 협소해지고 기업과 정보기관의 도움을 더 이상 받기 어렵게 되자 돈과 사람이 있는 교회를 노리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특히 보수 교회의 이런 정치적인 인사들을 부추기고 기독교 내부를 보혁 구도로 만들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자'는 구호에 '차별금지법의 반대'에 '동성애 반대'까지 끼워넣는 데 성공을 했다. 그리고 이제는 '좌파 교육'이라는 이념적 구도를 만들어 정치 선거판에 교회와 신자들을 몰아넣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교회나 목회자들이 정신을 차리지 못하면 남의 잔치, 엉뚱한 일에 시간과 사람과 돈을 빼기게 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현실 정치에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 소신대로 투표하는 것은 장려할 일이지만 특정 정파나 사람, 특히 신앙과 교회의 이름으로 포장한 것들에 대해서는 옥석을 가려야 할 것이다.

이들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요인이 되는 북한 선수단과 공연단의 방문으로 평화 무드가 형성되는 것을 비판하여 보수층으로부터 정치적 생명을 구걸하는 행위를 하고 있다. 평화을 위한 노력도 폄하시키며 이번 '평창올림픽은 평양올림픽'이라는 등 악선전을 해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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