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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남노회 4월 24일(화) 개회 예고김수원 목사, 노회장 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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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03  19: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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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남노회 4월 24일(화) 개회 예고

2017년 가을 노회 파행으로 소송 전을 하는 있는 동남노회가 오는 4월 24일 봄 노회를 소집을 공고했다. 그러나 총회 재판국이 현 노회장 최관섭 목사를 선출한 지난 가을노회의 노회장 선거를 무효로 하여 노회장은 유고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당사자 최관섭 목사는 총회 재판국의 이런 판결에 대하여 순순히 물러가지 않고 사회법에 알아보겠다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노회 소집공문도 노회장인 자신의 명의로 발송했고 남은 다른 임원들도 이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로는 총회 재판국의 절차와 내용에 대하여 받아드릴 수 없다는 주장으로 몇가지 이유들을 들고 있다. 그것도 여의치 않으면 관례대로 직전 노회장 고대근 목사로 직무를 대행케 한다는 배수진이다.  그러나 종교기관의 문제가 사회법으로 가면 판사들 마다 입장에 따라 결과를 장담할 수 없다. 종교기관의 특성상  그 질서와 관례를 존중을 하는 의미에서 기각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여간 밑져야 본전이라는 생각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것만이 아닌 데 총회 재판에서는 승소하여 명예를 회복한 김수원 목사를 동남노회는 비대위를 조직하고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책벌을 받았다. 이미 제소된 “권한남용과 직무유기" 를 병합하여 ”면직과 출교” 인데 가혹하다는 비판이다.  이에 대한 저항은 본인보다 외부인들에게 만만치 않은데 곤지암교회 당회는 이런 판결을 한 재판국에 그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재판국장 탄핵을 청원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이 결실을 거둘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재판판결, 억울하면 항소할 수 있어

우선은 그들이 사용한 “탄핵” 이라는 용어는 교회법상으로는 존재하지 않을뿐더러 시찰회는 경유기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부당한 판결이라면 본인이 항소할 수 있다. 따라서 부적절성에 대한 발언이나 정식으로 노회에 해임건의안이라면 몰라도 재판국장 탄핵은 쉽지 않다. 또 하나의 문제는 남은 14인 비대위원들에 대하여 어떤 판결이 나올지도 문제다. 물론 비대위는 재판에 응하지 않고 있지만 판결이 나오면 항소를 하지 않을 수는 없을 것이다. 따라서 동남노회 문제는 법정에서 상당기간 표류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동남노회 열릴 수 있나? 문제는 오는 4월 24일에 예고된 노회가 개회될 수 있을 지에 대하여 온갖 추측이 나돈다.  비대위측은 명성교회가 시간을 끌기 위하여 사고노회를 만들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명성교회의 총대들 숫자로 보면 불가능한 일도 아니다.  그러나 명성교회가 그런 덤태기를 쓸 필요는 없을 것이다.  작년 가을 노회와는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때는 김수원 목사가 기소도 되지 아니한 신분이었지만 지금은 인정하던 안하든 유죄판결을 받은 상태로 노회장 승계에 기피대상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회집이 되어 노회장을 승계한다고 하더라도 산 넘어 산이다. 다른 임원들의 지위문제를 거론했기 때문이다. 김수원 목사측은 노회장 외 남은 임원들도 모두 그 지위가 상실 되었다고 보았다.  그러나 현 임원들의 주장은 반대다. 여기서부터 틀어진다. 이번 판결이 노회장 선거 무효이지 임원 무효는 아니라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와 같은 분위기에서 김수원 목사가 노회장을 승계하게 한다고 하여도 임원들의 협력과 노회원들의 합의를 모으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다.

김 목사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자기는 신사적으로 “총대신 소송” 을 택했다고 했다. 물론 소송은 모든 사람들에 열려있는 방법이다. 물리적 충돌을 피하기 위하여 법정으로 가는 것이다. 그러나 법의 판결은 그것을 강제할 수 없기에 시간만 가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김수원 목사가 처음 제기된 명성교회의 세습반대는 뒷전이 될 수도 있다. 김수원 목사 말대로 그런 식으로는 고발외에는 할 수 있는 일은 없다.  당사자가 알아서 내려 놓치 않는 한 강제할 길이 없다.

태봉교회 성명서는 힘이면서 부담

김수원 목사가 시무하는 태봉교회 당회의 성명서는 김 목사에게 큰 힘이 된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노회도 굽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여 경우에 따라서는 태봉교회와 노회가 충돌하는 상황도 없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김수원 목사는 개인의 투쟁에서 교회를 끌고 들어와 힘이 되기는 할 것이지만 반대가 되는 수도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교회가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 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노회 정상화가 교회정상화가 될 수도 있다.

김수원 목사는 오마이 뉴스와의 인터뷰를 보면 타협할 생각은 없어 보인다. 처음부터 자신이 제기한 세습문제가 해소하지 않는 정상화란 없다는 입장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우선은 다음 재판을 기대한다는 것이다.  재판국장이 사임을 하고 4월 10일에 열린다는 재판일도 27일로 연기가 되었다.  전선이 넓어지고 참가자가 많으면 힘이 늘기도 하지만 문제의 주도권이 없어진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김수원 목사의 정치력 시험대

[예장뉴스]가 일관되게 주장하는 것은 김수원 목사가 보여준 개혁성과 담대함 그것은 이미 충분히 보여줬고 의미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적하고 비판하는 것 이상은 의욕일 뿐이라는 것이다. 작은 걸음이라도 노회와 같이 가야 한다는 것이다. 빨리가려면 혼자가고 멀리가려면 여럿이 가라고 했는 데 노회의 역할과 방향은 다 나왔다고 보고 이것을 현실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재판의 결과에 대해서도 명성 세습으로 인하여 굴절된 노회의 질서와 자신의 주장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한 정도로 만족해야 한다는 것이다. 일단 현실을 감내하고 그 이후의 문제는 모두 소속 노회로 하여금 풀어가는 정치력을 보여줘야 했었다. 어떻게 하든지 명성교회의 잘못된 세습은 본인의 손으로 해결을 해보자는 것은 쉽지 않다. 모든 일에는 다 자기의 역할들이 있는 것이다. 김 목사는 명성교회가 무엇을 잘못했는 지를 알게 해준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 잘못에 대하여 벌거벗기고 벌까지 직접 주겠다는 것은 과욕이다.  그것은 사람들의 몫일 수도 있다.   

김 목사의 결연한 행동으로 서울동남노회, 아니 우리교단은 살아 있다는 평을 얻은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법을 어기고 세습을 한 사람이 문제지 세습한 것을 되돌리지 못한 것이 문제는 아니기 때문이다. 이것은 명성교회를 두둔하고 묵인하자고 하는 말이 아니다.  노회는 현실적으로 회원들의 의견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지금은 김 목사가 헌의부장도 지났고 남들과 같이 한표만 갖고 있는 노회원이기 때문이다. 까라서 노회를 수습하고 노회원들의 중지를 모으고 앞으로 노회의 중요한 지도자로써 어떤 스탠스를 갖아야 하는 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노회는 적이 아니다

지금 비대위는 노회원들의 중지를 모으는 작업보다는 주로 외부 인사들과 교감하고 언론프레이를 통한 명분 쌓기에 열중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마디로 여론전을 펼치고 있는 것인데 그것이 힘이 될 것이라고 보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돌고
   
 
돌아서 결국은 노회로 오게 되어 있다. 노회원 한 사람 한사람을 만나고 설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왜 노회원들이 명성도 싫고 비대위도 싫다는 말이 나올까? 고민해야 한다.

언론들의 속성은 보도거리이지 사건 해결에 대한 관심은 없다. 정의라고 하지만 그렇게 해서 시장에서 관심을 끄는 것으로 성공이다. 문제 해결보다 교단과 노회의 파행 그것을 통하여 얻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그런면에서 예장뉴스와는 입장이 다르다.  다시 말해서 서울 동남노회는 회집될 수 있는 지와 회집된다고 하더라도 누구의 주장에 노회원들이 손을 들어주느냐에 따라서 노회의 정상화가 좌우되는 것이지 비대위가 원하는 정상화란 구호에 불과 할 뿐이다.

또 명성교회가 앞으로 어떤 반응을 하느 냐에 따라서 이 문제는 향배가 결정날 것이다. 세습을 반대하는 구룹들은 헌법과 정서 신학적으로 안된다고 했고 비판적인 입장인데 장신대 세교모의 교수들이 앞장서고 있지만 그것도 언제까지 할 수 있을 까? 하는 의문이다. 교수들은 쉽지 않은 일을 할말 큼 했다고 본다.  더 이상 학교나 개인들에게 짊이 되게 해서는 안된다.  신학생들이야 그렇게 하면서 성장하는 것이니 문제될 것은 없다.  

명성교회 태도도 중요

이에 대한 명성교회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는 두 가지인데 교단법을 지키지 않으려면 교단에서 나가던지, 나가게 해야 한다(김동호, 최삼경 목사) 이 주류인데 그 외 다른 목소리가 없는 것은 아닌 절충론이다.  대형교회도 더디지만 개혁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이제 패권적 행태의 관행을 교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교회와 목사는 다르기에 교회나 교인들에게 더 이상 상처를 주어서는 안된다는 소리들이다.

매에는 장사가 없다. 교인을 모으고 세우기는 어려워도 무너지는 것은 한순간이다. 따라서 “빈대잡으려다 집안 태운다” 라는 말처럼 교회가 무너지고 파괴하고 나서 무슨 법이고 개혁이냐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대형교회가 노회 안에서의 총대숫자나 재정횡포를 그치고 제한적이나마 개혁된 모습을 보여준다면 그것도 개혁의 성과라고 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명성교회 문제는 교단의 법과 질서 안에서 타협점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지난 2일 2년 여 사고노회였던 서울동노회가 겨우 정족수가 되어 개회되어 가을 노회까지의 수습노회장으로 김권수 목사(동신교회)를 선출하였다. 그동안 노회 파행의 책임이 있는 이들에 대하여 피선거권을 박탈하는 문제로 공전을 했는 데 극적인 합의를 했기 때문이다. 또 서울강동노회가 3일에 회집되었으나 서울 동노회 문제 처럼 장로노회장 문제로 합의를 하지 못해서 개회를 하지 못하고 산회되었다는 소식이다.

노회나 산하교회들의 문제로 열병들을 앓고 있지만 노회는 열어야 하고 거기서 모든 것을 논의할 수 있으면 다행이다.  어떤 문제든지 자기네 노회 밖을 나오는 순간 상회의 간섭과 외부인들로 인하여 노회의 문제는 공전을 하게 되어 있다. 그런 의미에서 동남노회도 노회를 열어서 그 안에서 모든 것을 논의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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