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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여! 사회적 고립에서 사회적 협동으로 나가자!지역 생명망짜기를 위한 인문학적 성서 읽기
이원돈 목사  |  wewinwi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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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8.06  21: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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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여! 사회적 고립에서 사회적 협동으로 나가자!!

 = 지역 생명망짜기를 위한 인문학적 성서 읽기=

지금 한국의 많은 사람들이 경쟁만하면서 살아서 두려움과 공포에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살기가 힘들다고 하고 그래서 여기저기 치유 즉 힐링이 유행이다. 그만큼 상처입은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다. 오늘 현대사회의 가장 큰 문제는 바로 고립의 문제, 고립 ․ 격리 등 이고 이러한 침묵, 우울과 허무, 죽음의 문화가 오늘 우리 모두를 뒤덮고 있다는 것이다.

오늘 우리는 이러한 현대의 역병을 규명하고 치유해야 한다. 그런데 이처럼 상처받는 사람을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사회에서 개인적 차원의 힐링이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는 없다. 힐링에 대한 관심이 사회변화에 대한 관심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안된다는 것이다.

 
   
 

 그러면 오늘 우리 한국 사회와 교회의 치유 이야기를 어디서부터 출발해야 할까?

오늘 한국 사회구성원과 교인들은 그 무엇보다도 피곤하다는데 그 문제 있는것 같다.

한국인들은 많이 일한다. 한국인들의 연간노동시간은 2,193시간(2010)으로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길다. 노동시간만 긴 것이 아니다. 경쟁이 격화되고 성과주의적 관리가 강화되면서 모두들 성과경쟁에 내몰리고 있다. 남보다 더 높은 성과를 내지 못하면 생존경쟁에서 도태될 수 있다는 압박에 시달린다. 살아남아야 한다는, 더 빨리 달려가야 한다는 강박이 개인과 사회 전체를 지배한다.

노동에 지친 이들에게 한국교회는 어떤 존재일까? 혹 사명감과 책임감을 강조하며 “끊임없이 더 열심히 살라”고 강권하는 성공컨설턴트와 같은 모습이 교회에 있지는 않은가?

 “ 최근 한국 독서계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재독 한인 철학자 한병철 교수의 『피로사회』에 따르면 오늘날 현대인들은 뼛속까지 피곤해져있습니다.... 오늘 우리 사회에 만연한 우울증과 과다행동, 자살 등의 자기 파괴적인 여러 증상들은 바로 그렇게 자기 자신과의 내면적 전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신경증적 병리 현상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성과주체가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외치는 긍정성의 성과사회에서 더 이상 자신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을 느낄 때 가지는 깊은 자괴감과 우울, 자학인 것입니다... 물론 교회 안에서는 그 활동과 수고가 주로 ‘하나님 신앙’과 ‘믿음’이라는 이름 아래서 행해져 왔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하나님 신앙’과 ‘예수 십자가 사랑’, ‘이웃 사랑’ 등의 이름으로 행해지고 있지만, 그러나 더 깊이 들여다보면 많은 경우 이 ‘피로사회’에 대한 분석이 지적해주는 대로 자기 성과주의에 사로잡힌 자신과의 전쟁인 경우가 많다고 보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성들로 하여금 하나님 신앙이라는 이름아래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되뇌게 하면서 자기 자신과의 전쟁으로 내몰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볼 일입니다... ‘안식일’도 쉬지 못하게 하고, 끊임 없는 ‘활동’과 ‘노동’과 ‘비전’과 ‘긍정’만을 외치면서 구성원들을 일과 성과에로 내몬다면 그것은 오히려 폭력입니다. 거기서 나타나는 것은 탈진한 자아이고, 과잉행동주의결핍증이며, 무기력입니다. ”

(한병철 교수의 <피로사회>를 읽고 한국 교회여성들을 생각하며)| 세종대 이은선 교수

 
   
 

우리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사실 우리 인생들의 제대로된 삶의 방향성과 세계관의 구상하는것 일것이다. 세계관이란 우리 삶의 지도를 그리는 것이다, 독서가 우리 삶에 중요한 것은 독서만이 우리 삶에 세계관을 구성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인생에 중요한 전환점은 주로 우리가 어떠한 사람을 만났는가, 우리가 어떤 책을 읽었는가로부터 오기 때문이다.

독서란 우리 삶의 지도를 그리는 것이다, 아이들이 어린시절 이 세계관을 구성하는 능력을 배우지 못하면 아이들은 앞으로의 삶의 지도를 그리지 못하고, 삶의 길을 찾지 못하게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입시와 경쟁에 너무 시달려서 제대로 인생의 방향과 세계관을 꿈꾸고 구상하는 여유를 갖어 보지 못한채 자라고 있고, 어른들은 어른들대로 삶에 피곤하고 지쳐 이러한 삶의 지도 그리기와 삶의 길 찾기인 삶의 지도와 나침반(세계관)에 대해서 누구도 이야기하지 않고 , 가정과 학교에서 오직 입시와 경쟁만을 가르친 결과, 성인이된 오늘 많은 청소년들의 가장 큰 문제중 하나는 많은 청소년들이 입시 경쟁체제에서 강제적으로 공부는 많이 하고 있는것 같지만 막상 자기가 진정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무엇이 되고 싶은지도 모르는 채 학교나 부모님들에 의해 강요된 삶으로 인하여 하고 싶은 일도 재미있는 일도 없는 꿈을 잃은 성인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 오늘 우리 청소년들과 청춘들의 큰 문제와 고민들 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우리 인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세계관의 구성과 자신의 하고 싶은 일과 되고 싶은것을 찾는 것 이라면 우리가 지금부터 시작해야 할 일은 우리 삶의 지나친 경쟁과 피곤을 줄이고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찿는 우리 삶의 인문학적인 여유와 기초를 다시 세우는 일이 사회뿐 아니라 우리 교회에서도 가장 중요한 새로운 출발점으로 자리가 매겨져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반성의 하나로 우리 사회의 일각에서 시민사회와 지역사회 중심으로 희망의 인문학운동이 들불처럼 일어나고 있는 그 의미를 유의 깊게 보며 우리 교회도 성과중심의 피곤사회처럼 안식을 위해 교회를 찿아온 교인들의 끊임없는 ‘활동’과 ‘노동’과 ‘비전’과 ‘긍정’만을 외치면서 성과에로 내모는것에서 벗어나 공동체와 개인의 삶의 의미와 가치와 지도와 방향을 함께 찿아가는 인문학적 여유와 인문학적 성서 읽기를 시작해야할  때이라고 믿는다,

 고립에서 사회적 협동으로 나가기 까지

 그러면 우리가 온전한 사람이된다는것 온전한 인격이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것은 아마 우리가 고립, 자폐, 우울, 침묵의 상황을 극복하고 자존감과 긍정과 관계와 소통을 회복하는 것 일 것이다,

오늘 한국 사회와 교회의 가장 큰 문제는 소통의 실패에서 오는 고립과 자폐와 우울일 것이고 성서도 바로 이러한 사회적 고립과 자폐의 치유를 예수님의 치유 사건의 핵심으로 보았는데 우리가 성서에서 경험하는 이 고립과 자폐의 극복의 첫 이야기는 아마 성서의 문둥병자 이야기일 것이다.

당시 이스라엘에서 문둥병이란 어떤 병인가? 오염되었기에, 그래서 전염되기에 다른 사람과 접촉해서는 안 되는 병이다. 그래서 문둥병의 무서움이란 이 병이 바로 사회로 부터 고립과 격리를 의미하기 때문이다. 사실 오늘 우리가운데도 사실 수많은 문둥병환자들이 있다. 피부가 썩어 문드러져 고립 ․ 격리된 문둥병이 아니라, 스스로 마음을 닫아 세상으로 고립되고 격리된 마음의 문둥병환자가 많다는 것이다.

 
   
 

문둥병 환자 치유 후의 두 번째 치유 기사는 중풍병자 치유 이야기인데, 이 중풍병자 치유 이야기는 고립에서 사회적 협동의 차원으로 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이처럼 우리가 문제를 해결하려면 부담스럽다, 상처 받았다를 되 뇌이며 스스로 고립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몸을 부딪치고 서로 접촉하며 나갈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러한 협동과 연대는 바로 무리를 넘어서고 집단적 지혜가 등장하여 지붕을 뚫고 만다. 그리하여 개인에서 공동체로 나가며 공동체의 몸을 만들고 관계적 몸을 만들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울 때 우리의 문제와 상처가 진정으로 나아 그 중풍병환자가 일어나 걸을 수 있었던 것일 것이다.

늘 개인의 내면에 고립과 자폐의 껍데기를 넘어 사회적 연대 협동를 통해 사회성을 회복하며 관계적 몸과 그리스도의 몸과 공동체를 회복할 때 우리 삶에 진정한 치유와 회복이 도래하는 것이고 이것이 바로 우리가 지향해야할 그리스도 공동체의 미래성일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삶과 인생을 진단할 때 중요한 요소는 우리 인생이 늘 개인의 내면에 패쇄된 고립과 자폐의 껍데기를 넘어 서고 있는 가를 물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 우리 교회와 사회에서 가장 부족한 부분이 바로 이 사회성과 공공성에 기초한 연대와 협동을 나눌수 있는 사회적 지능과 사회적 자본의 부재이고 이로 인한 사회적 신뢰와 공공성의 하락이 지금 개신교의 최고의 위기라고 한다.

한국 사회와 교회에 이러한 사회적 지능과 사회적 자본에 기초한 공공성이 부족하기에 한국 사회와 교회에 온갖 고립, 패쇄 ,배타 왕따와 같은 사회적 병리가 그치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님이 고립되고 마비된 문둥병 환자와 중풍병 환자를 치유하였듯이 개인으로 고립 패쇄된 인생을 넘어 사회적 연대 협동을 통해 사회성을 회복하며 관계적 몸과 그리스도의 몸과 공동체를 회복할 때 우리 삶에 진정한 치유와 회복이 도래 할 것이다.

이처럼 상처받는 사람을 끊임없이 만들어내는 사회에서 개인적 차원으로는 우리의 상처를 궁극적으로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 치유와 힐링에 대한 관심이 공동체적으로 사회변화에 대한 관심으로 까지  연결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지향해야할 공동체의 미래성이고 이제 그러한 공동체와 사회가 이제 도래하기 시작하고 있다는 믿음으로 이제 고립에서 사회적 협동으로 나가는 인문학적 성서읽기를 시작할 때가 되었다고 믿는다.

우리는 이러한 의미로 최근 한국사회에 전반에서 불고 있는 마을 만들기와 사회적 기업 그리고   협동조합 운동의 큰 바람을 이제 한국교회가 이러한 인문학적 성찰과 아울러 신학적 신앙적 차원에서 깊은 기도와 관심을 가지고 성찰해 보아야 할줄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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