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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총장이 책임자다총신대 총장 반만 닮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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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7.22  23: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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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은 총장이 책임자다

장신대 총장은 임성빈 목사다. 우리교단 출신으로 장신대 학부와 신대원을 졸업하고 군종목사로 복무하고 미국의 명문 프린스턴에서 기독교윤리학으로 박사학위를 받고 장신대에서 가르치다가 지난 2년전에는 총장으로 선임된 분이다. 교단에서 선임하지만 문교부에 등록된 사립학교법의 보호를 받는 교원이다.

총신대 김00 총장은 개인적으로 뇌물수수 혐의에 총회의 말을 듣지 않고 총신대 교수들과 척을 지고 학사일정이 중단되고 수업과 졸업식이 중단되고 용역이 들아가도 여전히 총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것은 대학교는 국가로 부터 사립학교법의 적용을 받는 곳으로 법원의 판결이 없다면 함부로 해임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임총장이 그분 처럼 버티라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총장에게 학교와 구성원들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한 막강한 권한과 책임이 있다는 것을 자임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장신대의 문제는 법인 이사회와 총장이 책임자다. 누가 무슨 말을 하려면 절차를 지켜서 해야 한다. 아무리 맞는 말을  많은 숫자로 서명을 했다고 해도 그것들은 의미가 없다. 이사회나 총회 신학교육부를 통하여 정식으로 제안하여야 한다.     

임성빈 총장이 지난 2016년 학부 출신 최초의 총장으로 취임한 직후  김철홍 교수가 공개비판을 한바 있다. 그 내용중  학내 모 교수의 부정을 동기라는 이유로 2번이나 봐줬다는 것이다.  그후  학생들이 제소한  막말이 이유있어 교원 윤리위에 회부되고 이사회에서 약소하지만 징계를 당한 바 있다.

그후 2017년  신학춘추가 창조적인  이슈들을 보도하는 과정에서 동성애 관련 기획 기사에 대하여 재학생중에서 기사에 대한 불만이 나오고 외부인들이 개입하기 시작하여 학교게시판에서논쟁들이 일어났다. 그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 다 그런 논쟁과 반론을 언론을 통하여 서로의 생각을 알아가기도 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기에 참가하지 않은 이들에게도 큰 도움이 된다.

장신대 자유게시판 폐쇄가 원인
문제는 외부인들이 논리가 학생들에게 밀리니까 애궂은 교수들을 거론하기 시작한다. 교수들이 이들을 바르게 지도하지 않고 옹호를 한다는 식이다. 그러자 학교측은 왜곡된 정보로 인한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하여 해명성 광고를 내면서 문제의 기선을 잡은듯 하고 논쟁의 싹을 자르려고  석연찮은 이유인 학교 홈피 개편을 이유로 게시판을 폐쇄하기에 이른다.

학교가 이런 결정을 하기 까지의 고뇌와 판단은 이해를 하지만 그런 식으로 언로를 막는 것은 분명히 잘못으로 보인다. 교수회의나 담당자들과의 민주적인 결정이었는 지를 묻고 싶다. 그렇게 언로가 막힌 외부인들이 밖으로 나돌기 시작한 것이다.

임성빈 총장 해임 서명은 장로회가 한 것이 아니다.
그후 지난 7월 4일부터 경주에서 매년 열리는 전국장로연합회 수련회에서 함해노회 동성애 대책위(위원장: 고형석 목사)회원들과 평신도 장신대 외국인 학생들이 참가하여 “장신대가 동성애 물결에 덮혔다 장신대를 구하자, 동성애지지자들을 비호하는 임성빈 총장을 해임하자는 유인물과 서명을 하게 된다.
   
 
거기 서명을 주도하는 분가운데 장신대 교수도 참여를 했다고 한다. 한편 여기 서명에 참가한 장신대 교수는 평소 명성교회의 세습에 반대하는 다수의 장신대 교수들과는 달리 세습에 대하여 달리 생각하는 분이었다고 한다.

그후 장신대를 향한 동성애옹호 주장자들이 명성세습에는 반대 목소리를 높이면서 동성애문제는 침묵하는 교수들을 공격하므로 저들의 입지를 어렵게 하려는 의도로 명성교회의 사주나 공작의 결과라는 소문이 나돌기 시작한다. 그러나 이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다. 명성교회가재판국원들을 회유한다는 소리로 인하여 곤욕을 치뤘고 그럴 정신이 아니라는 주장이다.

그리고 장신대 교수들은 자기가 담당한 강의를 통하여 말하는 것이지 학교와 관련된 것은 담당교수들이 있고 교단이나 행정적인 문제는 총장의 책임이니 총장의 입장이 없는 데 개인적으로 무슨 의견을 낸다는 것은 절차상 맞지 않은 일이다. 이런 일일 수록 전체의 의견을 모아야지 개인의 의견은 오히려 문제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총장은 학원의 구성원들로 부터 존경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장로회도 아니고 일개 노회의 회원들이 낸 총장 해임서에 놀란 나머지 급조된 입장문을 낸 것이 화근이라고 지적한바 있다. 그렇게 되니 동성애 문제로 미온적인 태도를 불만으로 해임을 하자는 이들과 그렇다고 학생들을 내주면 총장도 몰아내야 한다는 주장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그러나 장고 끝에 임성빈 총장은 지난 20일(금) 총장 명의의 입장문을 낸다. 내용적으로 잘 정리가 되었고 이번 사태에 대하여 총장 자신이 책임을 통감한다는 것이 돋보였다. 우리는 총장이 이런 정도의 공개문을 낸 것은 매우 잘한 것이며 더 이상 장신대를 흔드는 것은 순수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의심할 수 밖에 없다.

학생 징계만이 능사가 아니다. 
이제 남은 것은 학생들에 대한 징계수위다. 조사는 끝이 났고 징계위가 열리고 있는 데 과연 장신대가 무슨 법적 근거로 학생들을 징계할 것인가가 초미의 관심사다. 동성애관련 총회법에 의한 학사규정은 지난 5월에 제정된 것으로 보아 소급적용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법적근거없는 징계는 큰 화를 불어올 수도 있을 것이다. 따라서 제일 좋은 것은 결자해지의 차원에서 외부에서 제기한 총장과 학생 징계를 거두는 일이다. 따라서 총장이 어렵게 밝힌 장신대에 대한 책임적 자세에 대하여 믿음으로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이다. 그것이 대학이고 대학령에 의한 총장의 권위를 회복하도록 돕는 일이다.

동성애 문제로 인한 갈등이나 대결은 장신대에서 나와서 밖에서 논쟁이든 토론이든 하는 것이 정당할 것으로 보인다. 학교는 교수들과 학생들의 연구와 논의의 장으로 보호를 해주자는 것이다. 그러나 다른 글에서도 언급한바 있듯이 동성애 문제가 심각하고 중요한 것이면 이 주제를 놓고 각기 다른 의견을 갖은 대표자들의 공개토론을 제안하는 바이다.
   
 

                        장신대 임성빈 총장의 '장신공동체'에 드리는 서신

장마와 무더위 가운데도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전파와 하나님 나라의 구현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모든 장신 가족들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장신 공동체 여러분!

장신대는 교단에 속한 교회,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기도와 사랑, 그리고 지혜의 조언에 힘입어 총회 산하 신학교로서의 사명을 감당해 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총회와 건전한 신학/신앙적 유대관계를 맺고, 말씀에 기초한 신앙 전통과 규범을 공유해야 할 책무가 있습니다.

최근 우리 사회에 문제가 되고 있는 동성애와 관련하여 교단 총회장님들의 담화문과 총회 결의에 표명된 것처럼, 성 문화가 윤리적 상대주의의 영향을 받으면서 지나치게 개인의 자유를 증진하는 방향으로 전개되는 것은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무규범주의나 극단적 상대주의를 경계하며 건강하고 올바른 성윤리를 건실하게 수립, 실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얼마 전 우리의 지체 중 몇 사람이 채플실에서 한 행동은, '동성애 찬성이 아니라 동성애자 혐오 반대에 목적이 있었다'는 본인들의 입장 표명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과적으로 교-내외에 커다란 우려를 초래하였습니다.

그 동안 관련 보직교수들과 지도교수들이 최선을 다해 학생지도에 전념해 왔음에도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서, 저는 신학교육의 최종 책임자로서 그 책임을 깊게 통감합니다.

하나님께서 총회 산하 신학교인 장신대에 보내주신 학생들을,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구현해 갈 교회와 사회의 지도자로서 구비케 하는 본 대학 본연의 목적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는 책임을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교계의 우려를 진지하게 수용하고, 배움의 여정에 있는 학생들을 엄중히 지도할 뿐 아니라,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지는 훈련을 통해서 온전한 지도자로 구비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나 장신 공동체의 노력과는 달리, 장신대가 동성애를 지지한다는 왜곡된 주장은 사실이 아니며, 작위적 판단에 근거한 것으로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이는 총회 산하 신학교로서의 우리 대학의 위상과 신뢰에 심각한 타격을 줄 뿐만 아니라,

교단 내에 불필요한 논란과 갈등을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목회자 양성이라는 본 대학교의 사명 자체를 위협하는 일이므로, 장신 공동체를 아끼고 사랑하는 여러분께서 지혜롭게 응답하여 바로잡아 주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장신 공동체 여러분!

신앙공동체요 교육공동체인 장신대는 “동성애 문제에 대한 교육지침”을 토대로 복음적 삶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신학공동체로서의 장신공동체는 다양한 성 담론이 회자되는 세상 속에서, 성경과 복음에 기반 한 동성애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세우고, 세상 및 다음 세대와 소통하는 성실한 학문적 연구에 힘써야 할 것입니다.

장신대가 신앙과 신학공동체로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시대적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는 신학교로 더욱 굳게 서갈 수 있도록 한결같은 마음으로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함께 부름 받은 장신의 모든 학우들과 교직원들께 동역자로서 깊은 신뢰와 감사를 드리며, 우리 주님의 인도하심과 평안이 여러분과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롬 12:1-2)

                              2018년 7월 19일 총장 임 성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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