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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심은 권리다.동남노회 100여명 담임목사중 70여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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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9.08  1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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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심은 권리다.

명성교회 관련 동남노회 2개의 재판에서 1개는 원고인 비대위가 승소를 한 가운데 지난 8월 7일 열린 나머지 재판에서는 패소하였다.  이 판결로 피고인 동남노회는 노회장이 공석이라 반길 사람이 없고,  한숨을 돌린 명성교회는 초상집에 원고들은 재판국장과 재판국을 비난하기 시작한다.

이에 세반운동의 중심에 선 목회자들과 장신대  '세교모' 와 신학생들, 일부 언론들과 지상파 방송국까지 나서서 명성교회와 김부자를 향하여 융단폭격 했다. 그러나 이 일의 장본인은 명성교회지만 명성교회만 욕을 먹은 것은 아니다.  우리교단 전체가 이유 불만 하고 명성교회와 그 재판으로 인하여 사회적인 신뢰가 추락했다. 

이런 비판의 열기는 지난 9.3 목회자 대회를 정점으로 하여  9월 10일 전북 익산에서 열리는 103회기 교단 총회에서 재판국원을 탄핵하고 그 판결을 뒤엎는 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화가 나면 무슨 말을 못하겠는가?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그럴 법은 없다는 것이 정통한 소식이다. 아마도 큰 이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사실 1500명의 총대들 앞에서 조리있게 지속적으로 이런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동남노회정상화를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지난 9월 7일 얘상을 뒤엎고 재심을 청구했다니 다행이다.  법을 좀 아는 사람들은 재판에서 패소했다면 누구나 절차 거쳐서 항소든 재심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모르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비대위는 재판에서 승소를 낙관하였다가 막상 패소당하자 그 책임을 재판국에 전가하고 힘으로 이 재판을 거부하려고 한 것 같다.  그래서 일부 국원들이 명성교회의 로비를 받는 다는 등 불신을 키웠다.

따라서 우리총회는 이를 묵인하고 일부 재판국원들은  명성교회의 하수인이나 되어 불법 총회인 것 처럼 홍보해온 것은 사실이다. 이로 인하여 장신대 학생들의 동맹휴학과 가장 큰 서울노회와 세계선교사들도 세습에 반대하고 재판국의 판결이 부당하다는 비판의 성명에 참가하게 되었다.     

재판국원 사표 소동 해프닝

여기다가 원고측을 지지한 것으로 드러난 일부 국원들이 사표를 내고 양심선언을 하는 것과 맞물려 교계나 사회언론에서 이 판결로 실질적인 이익을 얻은 명성교회를 지목하여 비난을 증폭시켜 사회적으로는 교회적으로 기독교  전반에 걸쳐서 비판적 여론들을 형성하게 만들었다.  

재판관이 재판과정에서의 불이익이나 불공정행위,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고발이나 증언이 없었음에도 판결를 놓고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안된다.  자신들이 판결강행을 주장하고도 자신들의 의사가 관철되지 아니하였다고 사표를 낸 것은 부적절한 행동이라는 비판이다.

이는 지난 100년의 우리 총회 재판국 역사상 없던 일로 보인다. 이로 인하여 반대 판결을 한 국원들의 교회로 일단의 사람들이 방문하여 시위나 항의를 한 것도 모두 비대위을 중심으로 한 부적절한 처신들 때문이다.  한편 지금까지 노회의 이름으로 세습반대 성명이 나온 곳은 대전노회, 순천노회, 서울노회와 목사들만 낸곳은  서남노회,  여수노회, 익산노회, 동남노회등 8개 노회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

법정에서의 주장은 객관적으로 증명되야 인용
재판을 건 사람들중 누구나 패소하면 판결에 불만을 삼는 것은 당연하고 그 이유도 다양한다. 그러나 그것이 객관적으로 받아드려지기 위해서는 법적인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법정 밖에서의 주장은 사실 선동이지 재판과정에서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 중요한 것은 세습으로 인한 감정이나 불만표출이 아니라 그것이 법적으로 어떤 문제인지를 소명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비대위는 일관되게 재판과 선전전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에도 그렇게 총회와 재판국을 공격하고 불신의 씨를 뿌리고도 다시 재판국에 항소를 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재심 이유에 대하여 비대위원장 김수원 목사는 지난 8월 7일 판결을 앞두고 두번의 회견에서 자신들은 사회법이나 재심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금에 와서는 하는 말은 그 말은 사실이나 재판국이 공정한 재판을 할 것을 전제로 한 것이었다 그러나 공정한 재판이 아니었기에 재심을 한다는 취지다.  재판을 걸고 재판을 받는 사람들 같지 않다. 이렇게 해서는 앞으로 재판과정에서 많은 것을 소명해야 할 것이다.  말로는 재심을 하지 않겠다는 배수진을 치면서 재판국원을 압박(협박?)하고 있다는 소리는 바로 이런 경우를 말하는 것이다.

이 사건 피고는 동남노회 노회장

9월 7일 재심서류를 제출하면서 김수원 목사는 재심은 자신들의 정당한 절차와 권리라고 밝혔다. 이유로는 최초 제기한 “김하나 목사 위임목사 청빙 결의 무효” 라고 밝히고 있지만 사실 이를 허락한 동남노회 노회장이 피고임에도 불구하고 그 결과의 수혜자인 명성교회와 김삼환 목사에 대하여 흠집을 내고 비난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재심을 청구하기 직전 연 기자회견에서 최규희 목사(비대위 서기)는 재심과는 상관없는 “재심재판국 폐지에 대한 결의가 이미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재심 심판 제도가 없어진 것으로 볼 수 없다”며 “이것에 의지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재심 재판을 신청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고 부적격으로 재심 사유불가라는 주장도 나오지만 "7. 판결에 영향을 미칠 중요한 사항에 관하여 판단을 누락한 때, 8. 재판국이 중대하고도 명백한 법규적용의 착오를 범한 때"  를 재심사유가 된다는 조항과 비대위의 주장은 재심사유는 충분할 것으로 보이는 데 그 최종 판단은 재판국이 알아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최 목사는 현재 누구도 재심을 만류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재심신청 이유가 충분하다” 라고 하며 이번에 논란이 된 ‘은퇴한’과 ‘은퇴하는’은 결국 같은 효과를 내는 단어라고 강변했다. 그러나 이것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법의 자구는 명료해야 하고 그렇기에 현행 법은 개정의 권고를 받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그동안 총회 재판국은 전방위적으로 비난을 받아왔다.  국원들이 명성교회의 로비를 받았다거나 금권의 힘에 사로잡혔다, 아니면 말고식의 비난을 해왔다. 이는 '명성교회가 돈을 썼는 지는 모르겠다'  와 돈으로 재판국원을 샀다고 말하는 것과는 다르기 때문이다. 이 재심에 힘을 보태기 위하여 동남노회 소속 담임목회자 70명이 실명으로 2018년 9월 6일‘제 103회 총회 총대 여러분께 드리는 호소문’ 도 내놨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올바른 법 해석’과 ‘공정한 판결’ 이 이번 총회에서 잘 드러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서울동남노회 목회자 호소문 전문이다.

제103회 총회 총대 여러분께 드리는 호소문
-서울동남노회를 사랑하는 노회소속 담임 목회자 성명(聲明)-

성 삼위 하나님의 은총이 한국교회와 제103회기 총대 여러분에게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저희는 먼저,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거룩한 노회를 바르게 지켜내지 못한 이 참담한 현실 앞에 하나님과 총회 앞에 송구하고 죄스러운 마음 가눌 길 없습니다.

무너진 노회의 권위가 회복되고 건강한 노회로 바르게 설 수 있도록, 제103회 총회 총대 여러분께서 서울동남노회의 어려운 현실을 하나님의 공의의 시각에서 살펴주실 것을 간곡히 청원 드리며, 다음과 같이 우리의 뜻을 천명(闡明)하는 바입니다.

서울동남노회 담임 목회자들은 현재 노회와 총회가 겪고 있는 난맥상의 원인이 거룩한 공교회(公敎會)성 대신에 타락한 교권(敎權)과 금권(金權)이 결탁한 개교회주의(個敎會主義)에 있다는 데 뜻을 같이합니다.

교회의 거룩성을 유지 보전하기 위하여 제정한 법과 원칙이 불의한 교권에 의해 휘둘리는 상황에서 치리회의 최후 보루인 총회마저 이를 제자리로 되돌려 놓지 못한다면, 향후 우리 교단은 물론 한국교회 영적 권위는 처참하게 무너져 내릴 것입니다.

상생의 길을 모색한다는 구실로 이도 저도 아닌 애매한 처리로 물타기 한다면, 공교회의 거룩성은 회복하기 힘든 수렁으로 빠져들게 되고, 총회의 권위 회복은 물론 노회의 권위와 질서 회복 또한 요원하게 됩니다. “예면 예, 아니면 아니라"고 분명하게 선을 그어주셔야 누구라도 법과 원칙 앞에 올바른 선택과 바른 결의의 필요성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교단법에 근거한 바른 선택과 바른 결의(판결)만이 치리회의 권위와 질서를 이루는 바탕이 되겠기에 총회가 이번 기회에 반드시 바로 세워주시라 믿습니다.

서울동남노회 담임 목회자들은 이번 제103회 총회에서, 무너진 법과 원칙을 바로 세워 주실 것과 성경과 헌법(시행규정)에 근거한 ‘타당한 법 해석’과 ‘공정한 판결’을 통해 실추된 교단의 명예와 권위가 회복될 수 있도록 총회 법리부서들(재판국, 헌법위원회, 규칙부 등)의 흐트러진 기강을 확립하여 주시라고 간곡히 요청합니다.

바라건대 교단 총회의 추상같은 권위로 “헌법 준수를 외치던 목사들이 면직․출교당하고, 교단 헌법을 위반한 자에게는 면죄부가 주어지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바르고 분명한 처분을 이번 기회에 내려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합니다. 정해진 법과 원칙에 따른 바른 결의와 공정한 판결만이 모두를 살리는 유일한 길입니다.

조속한 시일 안에 노회가 정상화되기를 바라는 서울동남노회 담임 목회자들은 이번 제103회 총회 총대님들의 올바른 선택과 바른 결의로 인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선포되고, 회복된 노회는 바른 권위를 가지고 지교회를 바르게 이끌 수 있는 화평의 날이 속히 임하도록 간절히 기도하며 기다리겠습니다.

                                             2018.9.6.

      서울동남노회를 사랑하는 노회소속 담임 목회자(성명서 참여자) 일동

*성명서 참여 담임목회자 70명의 명단은 다음과 같습니다.

위임목사
강성국 목사(성내동), 김동흠 목사(삼리), 김성환 목사(대양), 김수원 목사(태봉), 노흥래 목사(이천명성), 마정호 목사(상품), 문영민 목사(곤지암), 안장익 목사(광주샘물), 엄대용 목사(새능), 이용혁 목사(작은교회), 이재로 목사(한빛교회), 임규일 목사(만성)[가나다순-12명]

담임목사
강    원(예수소망), 강현숙(당남리),고은철(하나), 구탁서(행복한), 김근기(큰기쁨), 김동진(오향), 김선자(영문), 김채숙(로뎀), 노철규(함께가는), 단안드레(세상의빛이주센타), 문백수(흐르는), 박갑출(하늘문), 박경순(예수찬양), 박광희(은혜선교), 박동규(실촌), 박병순(여주예닮), 박봉화(하남초대), 박철규(말씀), 백종찬(하늘꿈), 안대환(새하늘), 여병찬(본석), 유대실(예향), 유철운(예수만나), 이상우(온전한), 이상환(송촌), 이신성(직동), 이옥기(시온), 이일만(사랑하는), 이재룡(빛내리), 이지숙(온사랑), 이진수(광주생명샘), 이창주(세계로), 이충옥(고운마을사랑의), 이한별(광주), 이현성(세상의빛선교), 장병기(지금여기), 장원기(광민), 장재웅(만남의), 장재원(밝고맑은), 전옥자(미사강변), 정현기(소양), 조은호(주광), 하광수(민들레), 홍성호(가까운), 홍정수(기댈곶)[가나다순-45명]

익명참여자
김 아무개 목사 외 12명 동참[합 13명]

*노회 내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하여 이름을 공개하지 못하지만 서울동남노회 현 사태에 대해 뜻을 같이 하는 분들임(익명 참여자 외에도 재정 후원 등의 문제로 서명 대신에 심정적으로 함께 하는 분들이 여럿 있음을 밝혀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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