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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원 목사, 동남노회 노회장인가?노회장이 중요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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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31  16: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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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원 목사, 동남노회 노회장인가?

지난 10월 30일에 열린 서울동남노회가 파행으로 끝을 맺었지만 비대위를 중심으로는 정상화되었다는 주장이다. 이 노회의  법적 소집자이고 사회자인 직전 노회장 고대근 목사의 불안전한 마무리가 화근이다. 통상 폐회의 경우는 반드시 회원들의 동의와 제청이 필요하지만 산회는 의장직권으로 할 수 있어 산회를 선포하였다는 후문이다(그러나 산회는 우리 총회 법상에는 없는 용어이고 만국통상 회의법에서만 존재)

그런 와중에서 비대위를 중심으로한 일부 노회원들이 임시 의장을 세우고 부노회장을 역임한 김수원 목사를 노회장으로 추대하고 일부 임원들도 보선을 했다. 이런 사실을 일부 언론들은 기정 사실화한 가운데 SNS상에서는 축하들를 하고 있는 데 아직은 그렇게 말하기는 몇가지 의문이 있다.

이렇게 노회장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일부 다은 노회원들이 이를 인정하지 않아 일만 더 복잡하게 전개되어 또 하나의 법리싸움이 전개되지 않을 까 걱정들이다.  그런 가운데 이번에 명성교회 교인들로 세습에 반대하는 주장을 펴고 있는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명정위)에서 ’김수원 목사의 서울동남노회 노회장 승계를 환영‘ 한다는 입장문을 냈다.

명정위는 반기는 분위기

명정위는 지난 10월 31일 입장문에서 "명성교회로 인해 서울동남노회가 상처받고 망가진 것에 송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지금이라도 바로잡힌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그리고 모두의 바램대로 서울동남노회가 하루빨리 정상화되야 한다는 입장이다.

명정위는 동남노회를 걱정하는 듯 하다. 그래서 현재 노회의 파행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행정행위들(목사고시와 신학입학 고시와 목사 청빙건과 안수등) 이 지연되거나 이뤄지지 못하고 있으니 이번에 조직된 임원들이 나서서 노회가 업무가 처리해달라는 주장으로 보인다.

실제로 노회임원이 세워졌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당시 의장이 산회된 회의가 일부지만 회원들의 동의로 속회가 되었고 절차에 따라서 임원조직이 완료되었다고 보는 것 같다. 그러나 명성교회를 위시한 다수의 다른 노회원들은 영문을 모르기도 하여 이 문제는 또 다른 문제를 야기하는 일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명정위’ 가 노회의 일까지 나서서 이래라저래라 하는 것은 주제넘다는 소리도 있다. 심정적으로야 비대위와 마음을 같이 하는 것은 이해하지 못하는 바가 아니나 노회의 일에는 관여할 필요는 없다는 주장이다. 현재 자칭 노회장인 김수원 목사측이 하위직 임원을 보선하는 등 조직을 완료하였다.

김수원 목사 스스로도 떳떳하지는 않는 듯

비대위측이 노회정상화를 위한 유리한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하여 말로는 그렇게 주장을 할 수는 있지만 노회원들의 온전한 합의가 부족하고 총회적으로도 인정받지 못하는 임원개선은 무의미 하다. 총회적으로는 임원개선 결과를 보고하고 노회장은 전국 노회장 협의회의 일원이 되고 공천부원으로 활동할 수 있느 냐 하는 데는 이견들이 남아 잇어 갈길이 멀기 때문이다.

그런 가운데 신임 노회장으로 자임하는 김수원 목사측은 오는 11월 1일(목)에 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서 이번 노회사태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으로 보인다. 그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동남노회의 임원조직이 완료되어 정상화되었다고 선언하고  할 수는 있을 지 모르나 일은 더 복잡하게 되었다는 지적들이다. 

그 이유는 그동안 김수원 목사와 비대위가 그동안 교단내 목회자들의 지지나 동정을 받은 것은 교권싸움이 아닌 순수한 의미로 헌법준수와 공 교회성의 확립과정에서의 피해자라는 것 때문이다. 그러나 지금은 노회원간의 온전한 합의가 없는  반쪽 노회장 노릇을 하려고 하는 것에 대하여 어떻게 받아드릴지 미지수다. 

한 노회장이란  명예로운 직책으로 선언만으로는 불가능하다. 그리고 김수원 목사는 무엇보다 노회장 자리를 이런 억지나 구걸이 아닌 당당하고 의미있게 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이렇게 쫒기듯 노회장직에 연연하게 되면 스타일 구기는 것이다.  다만  김수원 목사가 향후 임시노회를 열어서 노회정상화의 한축인 명성교회 선임인 이종순 장로와 대화를 회피하지 않는 다는 발언은 다행이다. 

앞으로 노회장이라고 직전 임원들로 부너 업무를 인계인수 받고 행정행위를 하려고 하려고 하면 사무실 출입권이나 직인, 통장이나 재정을 인계인수 받지 못한다면 노회장이라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노회장 선출이나 노회업무를 너무 간단히 보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있다.
   
                          * 10월 30일 노회이후 새로운 임원진과 비대위원들의 기념사진

                      서울동남노회 75회 정기노회에 대한 명정위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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