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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이단 옹호자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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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9  19: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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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광훈 목사, 이단 옹호자 되나?

최근 한국기독교의 굵직한 교회와 인물들이 사회뉴스를 뒤덮고 있다. 그중에 한분이 전광훈 목사다. 사실 이분에 대해서 변호하는 글이 될까 해서 망설여지지만 다른 것은 몰라도 보수적이고 밉다고 해서 이단옹호자로 낙인찍는 것은 안된다고 본다. 

우선 전광훈 목사의 설교나 그의 생각 그리고 행태에 이단용호적인 요소가 있는 지 없는 지는 모르겠다. 다만 한기총 대표회장이 되고 기분이 좋은 나머지 언행에 자신감이 넘치고 막말을 하고 정치적으로 위험한 발언을 하여 목사의 위신을 크게 추락시킨 것은 사실이다.  그렇다면 그런면에서 비판하고 바로잡아야 할 것이다.  

그가 성직자로 공인으로써 일탈된 언행은 가차없이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그가 섬기는 교회나 사역 그 자체를 전면 부정하고 이단옹호자라는 낙인을 찍는 것은  조심해야 한다.  전광훈 목사는 그렇치 않아도 부적절한 발언들로 인하여 여러단체나 개인들로 부터 고소를 여럿당한 것으로 보인다. 

한기총 내부에서도 반대세력들에게 회의절차 문제등으로 고발을 당했고 재정비리까지 문제가 제기되어 또 고발되었다. 교단내에서도 비판세력은 만만치 않다. 그러나 여러 가지 죄목으로 고발된 것은 그의 자업자득이니 앞으로  조사를 받고 그 죄값에 해당하는 책임을 지면 될 것이다.

이단 문제는 신중해야 

그러던 차에 한국교회의 이단·사이비 활동으로부터 건전한 교단과 교회들을 보호하려는 목적으로 조직된 한국교회 8개교단 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회장 안용식 목사)가 지난 8월 8일 합동측 회관에서 모인 회의에서 전광훈 목사에 대한 '이단옹호자 규정' 발언이 나온 것이다.   

이 모임에는 통합만 빼고 합동과 기감, 백석, 합신, 기성, 기침, 고신 등 7개 교단 이대위 대표들이 모인 비공개 연석회의에서 다루고 청원하기로 했다고 한다. 그러나 교계에 정통한 분들은 이들 이대위가 나가도 너무 나간 것 아니냐는 비판이다.   

회의가 끝난 후 참석한 각 교단의 이대위원장들은 "전광훈 목사가 한기총에서 기성교단들이 대표적인 이단으로 규정한 변승우 목사등을 회원교단 받고 옹호해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혼란을 주어 연합기관의 질서를 위반하였다" 는 주장이다.

그래서 오는  9월부터 열리는 각 교단별 총회에서 각 교단의 총회에 요청하여 전광훈 목사를 '이단옹호자'로  규정해달라는 청원을 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그동안 한국교회에서의 이단규정은 순수하지 못했다는 평을 듣고 있어 실제로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이단 옹호자 심사 자격있나?

사실 전광훈 목사가 한기총 회장으로 등장하여 과도한 정치적 발언과 허언은 문제지만 그것대로 비판을 받아야지 그렇다고 이단성까지 들어 다른 교단에서 낙인 찍는 것은 월권이고 없어져야 할 구태라는 지적이다. 

이단이나 옹호자를 한 교단안에서가 아니라 다른 교단 사람을 과연 어떤 신앙관과 잣대로 이단화한다는 것이냐는 것이냐다.  교파가 나뉜 것은 신학적 차이도 있기에 다른 교단사람을 이단옹호자로 만드는 것은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또 이단은 성경과 사도신경을 거부하고 성경에 위배된 교리나 신학을 체계화하고 지속적으로 가르치면서 조직화하고 생산을 하고 있는 냐 하는 구체적인 행위가 있어야 하고 옹호라는 것도 그런 기준으로 판단해야 하지만 이대위가 소속한 교단에서 이런 결정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이단옹호자라고 하는 것도 그런 기준과 잣대로 규정을 해야한다. 회원교단으로 받은 것은 그 단체에서 문제를 삼을 문제고 이단옹호성도 일회적 발언인지 지속적인지도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 단체의 조직 취지와 목적과 맞는 지도 도마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통합교단은 신중하게 접근하여

만약 문제가 있다면 각 교단이 아니라 한기총에 먼져 요청해야 할 것이고 다른 연합기관에서 논의하는 것은 몰라도 이 단체가 소속한 교단의 정식기구도 아닌 이들이 총회에 헌의도 절차에 맞지 않는 다는 비판이다. 차라리 한기총에 조사위를 구성하라고 주장하는 게 맞을 지 모른다.

다행히도 통합측 대표는 이 모임에 참석하지 않은 것은 천만다행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이 단체가 설립취지에 맞는 활동을 하지 부터 살펴야 할 것이다. 한국교회에서 이단규정이란 정말 신중해야 할 것이다. 최근 동성애 옹호자들도 이단으로 몰고 가야 간단하다는 식의 발언도 있기 때문이다.

정적이나 싫은 사람 비판적인 인물을 그에 합당한 영역에서의 비판으로도 충분하다. 그런데 이들을 두 번 죽이기 위하여 이단이나 옹호자로 만드는 것은 조심해야할 일로 우릭교단의 대표들은 신중한 입장을 보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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