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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들 공, 사석에서 말에 신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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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12  12:5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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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사들 공,사석에서 말에 신중해야

연동교회 김주용 목사 설교 내용 고발당해
광화문 전광훈 목사도 막말과 허위사실로 고소 당해

한국 목회자들은 너무 많은 설교를 하고 잘한다 잘한다 하고 나가서 활약들을 하다 보니 재밋으라고 우스게 소리를 많이 한다. 그런다 보면 실언들을 하게 되는 데 많이 하다 보니 그렇다.  그러나 좋은 예화나 유명 설교들을 인용도 하게 되고 통체 배끼기도 한다. 특히 대형교회의 목회자들의 경우 다양한 회중들의 입맛을 맛추고 존재감을 유지하기 위하여 별별 말잔치를 하게 된다.  

그나마 한국교회 성도들이 목회자들에게 관대하고 참아주고 넘어가니 다행이다. 아주 경우가 아니라면 큰 문제가 안되지만 마음속 깊은 곳으로 부터의 은혜와 감동을 받았는 지는 다른 문제일 것이다.  오늘 다루려고 하는 연동교회 김주용 목사 설교나 광화문의 전광훈 목사의 발언은 비숫한 시기에 나와 결은 다르지만 우리 목회자들에게 큰 경종을 주고 있다.

설교에 담는 주제나 사건, 해석과 관점은 전적으로 설교자의 것이지만 선포되는 순간 부터는 회중의 것이다. 그래서 서양 격언에 "말이 당신 입안이 있을 때는 당신이 주인이지만 그게 나온 순간 부터는 그 말이 당신의 주인이 된다" 라는 소리가 있다. 또  "가루는 칠 수록 고와지지만 말은 할 수록 거칠어 진다" 는 한국 속담도 있다.

세습비판 강단에서 본격적으로 올려

작년 주안교회 주승증 목사가 추수감사절에 명성교회 세습비판을 화두로 올린 이래 이번에도 주일 낮 강단에서 본격적으로 다룬 것은 새문안교회 이상학 목사와 연동교회 김주용 목사가 아무래도 대표적으로 회자되고 있다. 세반운동가들은 그 용기를 높이 보기도 하지만 주일 날 비판의 날을 세운 것에 대해선 생각들을 달리한다. 특히 이 두 교회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무래도 사회에서도 교단적으로 큰 영향력이 있는 교회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개신교 목회자들은 설교 본문이나 소재, 내용에 관한 것은 목회자의 전권이다.  원대 설교는 전통적으로는 교회력에 근거하여 본문이나 틀거리를 채용하는 것이 관례나 그런 교회력에 따라서 목회하는 곳은 흔치 않다.  한다디로 설교는 제 각각이다. 순복음식으로 부터 미국식에 강해에 제목설교에 만담에 예화에 호통식이다.  

그런데 이번에 연동교회 김주용 목사의 설교에 대하여 명성교회 장로들이 고소를 했다.  잠시 거론한 것이 아니라 본격적으로 한번 해보자는 식으로 한 셈인데 젊은 목회자가 교회개혁의 취지에서 한 소리로 넘어사기에는 안되는 모양이다.  104회 총회 결정이라는 것에 더 강한 부정으로 잘했다는 소리도 나온다.  
   
 
김주용 목사 미국서 부임한지 1년
그러나 김주용 목사가 연동교회에 부임한지 체 1년이 안되고 총대로 처음나간 것에 비하면 좀 자중해야 했다는 지적도 있다. 설교가 공개되자 일부 언론들이 판을 키워 영웅으로 추켜세우고 일부는 주일 날 부적절하다는 비판을 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 설교중 일부 내용에 대하여  고소를 한 것이 문제다. 이 설교 영상은 일반에도 공개가 된 바 있는 데 명성교회 장로들중 총대로 참석한 장로들이 설교 내용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  허위사실로 명예훼손이라고 본 것이다. 

9월 29일 설교인데 본문/에스겔 37:14/마가복음 16:15-16로 104회 교단 총회의 명성교회 수습안 결의는 위법이다라는 메시지를 전한 것이다. 김 목사는 설교에서 “대형교회 목회 세습, 그 목사와 그 아들은 벌거벗은 임금님과 같다. 세습으로 교단은 4년 동안 23만 명이 교회를 떠났다” 고 했다.

그러나 교인들의 감소는 명성교회의 세습 때문만은 아니고 그러나 원인중의 하나였다라고 했다면 몰라도 명성교회에게 책임을 물어 비난할 의도로 보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명성교회 장로로 총대로 간 분들이  한번 본때를 보이려는 지 고발을 한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피의자가 된 김주용 목사는 오는 12월 19일 혜화경찰서에 불러가 조사를 받게 됐다는 것이다.

설교를 고소한 것으로 오해

이렇게 되자 우선 많은 목회자들은 고발자에 대한 비판여론이 드높다. 목사의 설교까지 시비냐다. 그리고 설교란 목회자의 고유한 권한으로 연동교인들이 아무소리 안하는 데 왜 남의 교회가 참견이냐에서부터 목회자들의 강대권에 대한 중요한 침해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가스펠 투데이는 김주용 목사를 두둔하여 과거 영등포산선의 인명진 목사도 1978년 4월 청주에서 설교한 미가서 본문을 공소한바 있다고 하면서  “망할 것들! 권력이나 쥐었다고 자리에 들면 못된 일만 꾸몄다가 아침 밝기가 무섭게 해치우고 마는 이 악당들아” 이라는 설교를 했는 데 기소를 한 것과 비유했. 

기소을 한 분은 나중에 소망교회에서 장로가 된 이진우 장로(이후 민정당 국회의원)로 포항 출신이다. 공안 검사 출신으로 당시 정부가 큰 적으로 삼고 발본색원 하려던 도시산업선교에 대한 음해를 하는 중이었다. 그래서 많은 목회자들과 실무자들이 마녀사냥식으로 옥고를 치룬다.

김주용 목사의 셜교와  인명진 목사와 단순비교를 할 것은 아니지만 일단은 목사 설교를 사회법에 걸었다는 점은 같다. 차라리 언쟁위에 정정신청을 했다면 모를 까?   그러나 이번 기회에 김주용 목사도 부주의 한 것은 없었는 지 살피는 기회가 되면 좋겠한다.  앞으로 갈길이 멀고 중요한 교회의 목회자이니 성장하는 과정으로 본다면 말이다. 

교회 일은 교회 안에서 풀어야
김주용 목사를 고발한 명성교회 장로들도 한번 생각을 크게 달리 해야 할 것이다. 세습이 잘한 것이 아니고 한국교회와 교단을 뒤흔들고 이로 인하여 우리총회에 큰 갈등과 분열의 단초가 된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명성이 지난 몇년간 이보다 더한 수모와 모욕을 참았으면서도 자기 강단에서 자기네 교인들에게 한 설교를 잡고 시비를 거는 이유가 뭐냐? 다  

그것은 세습비판에 대한 재갈물리기 아니냐? 하는 비판이다. 사실 이런 것은 고발만으로도 피고발인이 겪는 시간과 정신적 손해는 이루말할 수 없다. 더군다나 목회자가 경찰이나 검찰에서 조사받고 재판 받는 것을 상정한다면 건덕성으로 좋게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발인들도 이런 동정과 비판적 여론을 상존하는 바 좋은 방안이 나오면 좋겠다.

우선은 김주용 목사는 설교 내용중 팩트가 다른 것에 대해서는 사실을 인정하고 설교시간에 해명하고 부적절한 표현을 한 것에 대하여 사과하면 좋겠다.  그리고 연동교회 당회가 이런 사실을 명성교회에 통고해주는 방식을 통하여 소를 취하하도록 하는 방안을 권면해 보고 싶다. 그렇치 않으면 연동교회가 자기네 당회장이 곤욕을 치루는 문제를 외면할 수 없어 어떤 식으로든 행동한다면 문제는 걷잡을 수 없이 복잡해 질 수도 있고 그러면 이게 다 총회의 큰 짊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목회자들의 언어 주의해야
최근 광화문과 청와대 인근에서 농성과 시위 집회를 주도하는 전광훈 목사(한기총 대표회장)에 대한 여론도 연일 뜨겁다. 그 분의 표현대로 라면 이제 대한민국은 전광훈 목사를 중심으로 움직인다는  말도 사실 틀리지 않다.  여론의 화제가 되고 유명인사들과 기자들이 찾아오니 신도 나고 흥분도 된 모양이다.

여러곳에서 고발을 6개나 하여 경찰이 조사하러 오라는 대도 이에 불응하는 중이다. 그러자 경찰은 일단 해외출국 금지조치를 했고 이는 체포영장도 불사한다는 얘기다. 그러나 매주 혹은 전광훈 목사를 지지 방문하는 교인들과 일부 대형교회 목회자들의 지지 가세를 판을 키우고 파워를 구가하고 있다.

그러던중 지난 집회에서  설교전에  여담으로 “하나님 까불지마 까불면 나한테 죽어" 운운하며 개인적으로 친근감있는 표현인지는 모르나 시비거리다.  그러나 내가 이렇게 의지하고 붙들고 있는 데 내 소원 안들어줘주면 삐칠 거야 하는 농인데 실언을 한 것으로 보인다.  불안한 심리도 작용을 한 것 같고  그러나 하나님에 대한 적대감이니 비하라기 보다 한마디로 신나서 우스게로 까불다가 나온 말로 보인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일부는 신에 대한 불경죄와 조롱죄로 이단이라고 하지만 이단은 집단적으로 지속적으로 신학적으로 주장을 해야 하는 데 그렇게 볼건 아니고 우발적인 실수를 한 것이다. 욕을 먹어야 하고 비판 받을 내용이지 이단으로 몰고 가는 것은 위험해 보인다.   그러던 차에 전광훈 목사는 그간 경찰의 출두명령을 거부하다가 12일(목) 오전에 돌연 자진 출두을 했다고 보도되었다.  
   
 
문제는 이런 분을 지지하고 동조하는 게 문제다. 먼져는 정치권이 큰 문제다.  그리고 일부 보수 기독교 지도자들과 함께 하는 분들이다. 정치인들은  자신들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기 위하여  지지세를 넓히고 현 정부의 실정을 확산하는 데 장을 만들어 주는 것에 기대고 싶은 것에 불과하다. 

거기 가서 앉았고 인사를 하고 발언을 하는 것은  전광훈 목사가 광화문의 주인공으로 청와대를 공격하기 때문이다. 보수 야당으로는 아마도 내년 4월 총선까지 이런 상황을 끌고 가고 싶을지도 모른다. 그러니 전 목사는 신이 난게다. 포항의 박진석 목사를 위시하여 몇일전에는 부산의 영향력있는 정필도 목사(수영로 교회 원로)와 최홍준 목사(호산나 교회 원로)도 전목사를 지지한다는 보도가 나왔는 데 이런 게 더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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