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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 기독교 정당에는 반대의사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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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30  16: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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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독교인 기독교 정당에는 반대의사 높아 

기사연 레포트 20년만에 부활
   
 
한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원장:김영주 목사)이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기사연 리포트’를 재창간 한다는 소식이다. ‘기사연 리포트’는 지난 1987년 6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발간된 바 있다. 당시 사회의 제반 정세동향에 관한 기초정보 및 자료를 과학적으로 분석해온 몇 안되는 기관으로 기록된다.

시발은 한국 사회문제에 대하여 문제의 근원과 해결방안 대책에 대한 방안을 제시하자는 것이었다. 당시 군사정권의 연장선상에서 언론의 통제가 여전했던 때로 한국사회에 대한 정확한 지표와 흐름등을 성서적 시각으로 정의, 평화, 생명의 관점에서 분석해 제시하였다는 평가를 받는 다.

이런 경험을 다시 되살려 내놓게 될 레포트는 시대적 상황은 변했지만, 한국 사회 속에서 기독교가 감당해야 할 공적 역할에 대한 제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뉴미디어의 등장과 변화에 대하여 어떻게 목소리르 낼 것인지가 관심이다.

다만 사회현상에 대한 기독교적 마인드로 ‘공론장’(public sphere)을 만들 수는 있을 것으로는 보인다. 그 외 ‘홍수에 먹을 물이 없다’ 는 옛말처런 선동적 ‘가짜뉴스’로 점철된 뉴스시장을 정화할 수 있는 데 까지 나갈 수가 있어야 할 것이다.

오는 10월부터 발간되는 기사연 리포트 재창간호에는 △최근 아베 정권의 수출규제 조치로 경색된 한일 관계와 관련하여 일본 교과서 속 역사인식의 문제를 분석한 ‘일본의 역사·사회 교과서 속에 그려진 한국’(홍이표) △실제 일본 그리스도인들의 역사인식의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한 ‘일본 기독교인들의 한국 역사 이해’(유시경)가 담길 예정이라고 한다.

기사연은 지난 1979년 기독인의 시각으로 사회를 보고 분석하고 과제를 도출하는 에큐메니칼기관으로 출범했다. 기존의 한국기독교산업문제연구원과 한국기독교학술원을 통합한 것이다.  역대 이사장은 김관석 목사, 박형규 목사, 강문규 선생, 이계준 목사, 유경재 목사, 이재정 신부, 신경하 목사, 현 윤길수 목사가 맡고 있다.  역대 원장으로는 조승혁 목사, 이우정 교수, 손학규 박사, 서경석 목사(서리) 박종화 목사, 박상증 목사, 안재웅 박사, 성해용 목사, 김경남 목사, 성해용목사, 현 김영주 목사가 맡고 있다.

기독교인 정당활동에 대한 의식조사 비교 발표 
   
 
한편 한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 크리스찬아카데미, 대한기독교서회가 연합으로 발표할 예정인 '2019 주요 사회 현안에 대한 개신교인의 인식조사' 에 대한 발표을 오는 31일(목) 오후 2시 프레스쎈타에서 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에는 개신교인 1천명과 비(非)개신교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교회 목회자와 교인들이 기독교를 표방하는 정당을 창당해 정치에 참여하는 것'에 대해 개신교인 79.5%가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찬성 입장은 5.2%에 그쳤고, 보통이거나 모르겠다는 응답은 15.2%였다.
소위 '태극기 부대' 참여 경험을 묻는 질의에는 교인의 2.9%만이 참여해봤다고 답했다. 이 중 5회 미만 참여는 2.6%, 5회 이상은 0.3%에 불과했다.

막말 논란 중심에 선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언행을 두고는 개신교인 64.4%가 '전 목사가 한국교회를 대표하지도 않고, 기독교 위상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우려가 된다'는 입장도 22.2%였다.

하지만 '다소 지나치나 그의 주장에 동의한다'는 교인은 10.1%, '적극 지지한다' 3.3%로 전 목사 언행에 사실상 동의를 나타낸 교인이 13.4%나 된다.

이에 대하여 크리스찬아카데미의 이상철 원장은 설문조사 분석 자료에서 "전광훈 목사는 한기총 회장이라는 명함을 지닌 채 극단적 극우 행보를 보인다"며 "3분의 2가량의 개신교인들은 반감을 보이나 13.4%라는 옹호 세력이 있다. 개신교가 극우 정치에 말릴 수 있는 충분한 잠재적 위험성과 가능성을 느낄 수 있는 대목"이라고 경고했다.

전 목사의 문재인 대통령 하야 발언을 두고 개신교인의 71.9%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동의한다는 8.8%, 보통이나 잘 모르겠다는 답은 19.3%였다. 한편  동성애를 놓고는 개신교인과 비개신교인의 의견이 엇갈렸다.  개신교인의 58.4%는 '동성애는 죄'라는 주장에 동의했지만 비개신교인은 25.0%에 그쳤다.

이런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개신교인은 22.9%, 비개신교인은 48.2%로 개신교인 여부에 따라 입장차가 컸다.'예수님이라면 동성애자를 어떻게 대할 거라고 생각하는가'라는 질의에 '그의 동성애를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한다'는 대답이 개신교인(38.4%)이나 비개신교인(63.7%)에게서 가장 많았다.

이에 대해 이화여대 송진순 박사는 "사회적으로 개신교에 대한 반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음에도 예수에 대한 기대 수준이 높은 것은 주목할 만하다"며 "한 인간을 존재 자체만으로 '하나님의 자녀'로 보고 환대하는 것, 이는 현재 개신교가 놓치고 있는 중요한 가치를 상기시킨다"고 지적했다.

'그(동성애자)를 이성애자로 변화시키고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한다'고 답한 교인은 27.0%, 비교인은 16.2%였다. '그에게 죄에 대한 회계를 요구한다'는 각각 26.2%. 12.5%, '그를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8.4%, 7.7%로 양쪽 모두 가장 적었다.

'낙태를 태아의 생명을 빼앗는 행위'라는 주장을 놓고도 개신교인은 50.2%가 동의한 반면 비개신교인은 27.4%만이 입장을 함께했다. 난민 문제를 두고는 '임시 보호한 후 다른 나라로 가도록 조치한다'는 답이 교인 51.3%, 비교인 57.2%로 양쪽 모두 가장 많았다.

이어 '인권 보호차원에서 받아들이고 보호해야 한다'가 각각 25.7%, 24.7%였다. '난민은 이슬람 등 불온한 문화를 전파해 임시 보호라도 안 된다'고 절대 반대한 경우는 교인 23.0%, 비교인이 18.1%였다. 이번 조사는 한국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이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올해 7월 8∼19일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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