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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석 목사 공직 사퇴해야
유재무 기자  |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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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2.26  23: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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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자라면 책임을 질 줄아야 

104회 교단 총회가 열렸던 포항 기쁨의 교회 박진석 목사는 지난 10월 9일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서 포항에서 교인들 일부와 버스로 올라와 전광훈 목사의 행동을 지지하는 연설을 했다고 인정한 바 있다. 단순 참가자로 갔지만 전광훈 목사의 요청으로 고민 끝에 망설이다가 연설을 하게 된다. 이 날 집회는 종교집회를 가장한 정치집회였고 자한당도 합세하여 주로 경상도지역에서 당원등이 동원된 집회였다.   

정당으로는 불가한 이런 집회를 만들어 낸 것은 전광훈 목사의 능력인데  전광훈 목사는 박진석 목사를 소개하면서 통합측 목사라는 강조응 하면서 자신의 뒤를 이을 후계자라고도 했다. 사실 우리교단 목회자로는 특이한 일로 둘은 그런 사이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전광훈 목사가 흥이 나면 오버를 하고 실언을 하는 데 추켜세운 것에 불과하다.    

박진석 목사가 원치는 않았지만 이날 연설요청을 받아 드리므로 전국적인 인물이 되고 구설수가 일자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부인하지 않고 솔찍한 해명을 한바 있다.  따라서 이 글은 그 발언을 다시 문제 삼자는 취지는 아니다. 하지만 현 정부 비판을 통하여 외연을 넓혀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려는 야당의 속내에 어느 정도 동조하는 정치집회였기에 정치적 행동이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 광화문 집회에서 연설하는 박진석 목사
당시 지위는 포항 남노회장

당시 박진석 목사의 공적신분은 포항남노회 노회장으로 우리교단의 중요 지도자였다.  노회를 대표하고 총회 중요한 지도자로 광화문 정치 집회에 참석한 것 자체가 부적절한 처신이다. 당시 박목사의 실명과 시무교회 연설 동영상이 공개되자 교단 안팎으로 비난여론이 쏟아져 목회를 그만 두고 정치를 하라는 식의 비난 여론과 기쁨의 교회에가서 시위를 해야 한다는 말도 있었다.

그러나 이후 박진석 목사 행보는 더 이상 광화문과는 연결되지 않아 그 정도로 마무리가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광훈 목사는 기세는 높아져 이후 청와대 앞에서의 천막농성이나 문재인 체포대의 폭력시위 배후로 지목되는 등 사회적으로 계속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급기야 경찰은 6개의 죄목으로 출두를 요청하기에 이른다.

전 목사는 아랑곳 하지 않고 막말을 이어가고 있자 경찰은 출국금지조치에 이어 강제연행 분위기가 일자 자진출두하여 조사에 응한다. 이에 경찰은 그 조사를 바탕으로 우선 집시법 위반과 청와대 진입 시도 폭력의 배후조정  혐의로 전광훈 목사외 2인(대변인 이은재 목사, 조나단 목사)에게 12월 26일 구속영장을 청구한다. 
https://m.nocutnews.co.kr/news/5264111?source=http%3A%2F%2Fm.facebook.com%2F#_enliple (노컷뉴스)

전광훈 목사는 교단서 면직된 분 

전광훈 목사는 한기총의 대표회장이라지만 자기네 교단에서는 면직을 당한 분으로 한기총내에서도 조사위에 회부되고 고발을 당하는 등 그의 위상은 사면초가다.  그를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만든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도 그런 언행에 부담을 느껴 교회명의로 일정한 선긋기에 나섰다. 또 2020년 부터는 외부 활동을 중단하고 목양에 전념한다는 선언도 나왔다.

당시 전광훈 목사가 주도하고 자한당과 우리공화당등이 연계한 이 집회의 이름은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 로 "문 대통령의 하야와 조국 법무부 장관의 구속"  하자는 집회였다. 이렇게 정치적 목적이 분명한 집회에 대형교회 목사가 주일을 하루 앞두고 왕복 10시간이 투자한 것은 제 정신도 아니고 은혜로운 것은 아니다. 

같은 교단이라고 하여도 목회자들의 신학이나 입장은 다양하다. 그러나 적어도 우리교단이 견지해온 기준은 있다.  특정 정치나 이념에 서지 않고 잘못된 권력과 불의에 대해서는 저항의 예언자적 목소리를 내왔다. 그러나 선거등 정파적인 선택을 할 때에 아무리 신앙공동체라고 하여도 교단이나 목회자들이 개인의 선택이나 자유를 침해하지 않고 있다. 
   
 
정치적 소신은 개인의 자유지만

이와 같은 기조에서 전광훈 목사가 현 정부를 반대하고 비판하는 것은 자유나 현행법 태두리안에서다. 그러나 현재 전광훈 목사의 행위는 평균적인 보수신앙의 모습이 아니다.  급기야 '한교총' 과 '한장총'등으로부터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받았고 교계의 진보와 보수를 막론한 원로들로 부터도 비판과 경고성 메시지를 받는 다.

목사가 그런 식의 언행을 하는 것이 누군가로 부터는 환영을 받을 수도 있지만 결국 정치적으로 이용을 당할 수가 있다. 그리고 이런 낮선 모습은 이전에 한국기독교 지도자들이 사회적으로 보여온 태도가 아니라는 점 때문에 건전한 교단과 교회내의 비판이 크다.  따라서 사회로부터 기독교전체가 비판에 직면해 있어  모든 교회가 입는 피해가 적지 않다

따라서 박진석 목사는 그 집회 참석이후 추가적인 행동을 더 한 것은 없고 그날 연설도 우발적이라고는 하지만 결국은 우리교단 목회자의 이름으로 참여한 것은 사실이기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따라서 그런 교감을 한 전광훈 목사가 사회법상 범법자가 된 이상 박진석 목사도 도의적인 책임이 적지 않으니 총회적으로 치리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지금도 우리교단 교인이나 지도자들중에서는 자신이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다고 인증삿을 올리는 분도 계시지만 대게는 익명이다. 그리고 거기 간다고 해도 뭐라고 할일도 아닌 게 국민으로 집회나 시위의 자유로 비난 받을 일이 아니다.  그러나 어느 교회 누구라고 밝히고 강단에 나가 연설을 하는 것은 사실 다른 문제다. 
   
 
지도자는 자신의 행동에 대하여 책임을 져야 

박진석 목사가 그날 연설한 것이 문제되자 구구하게 변명하지 않고 소신임을 밝힌 것을 보면 역시 보수교회의 성직자 다운 태도로 보인다.   따라서 이제는 그 소신행동의 연장과 참여가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이상 공인으로 그에 대한 책임도 달게 져야 한다.  그 책임이란 현재 총회가 부여한 공직을 맡기에는 부적절하므로 내놔야 한다(104회기 세계선교부 부장) 

지도자란 때론 실수를 할 수도 있지만  이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지는 말아야 한다. 즉 부적절한 말과 행동에 대해서는 책임을 져야 한다.  따라서 박진석 목사가 자원하여 한 행동에 대하여 후회가 없다면 구차하게 변명하지 말고 자리에도 연연하지 않아야 한다.  또  그날의 발언은 우발적이라고 하여도 강연자로 참여한 집회가 사회법상 문제가 되었으니 이를 외면해서는 안된다. 

지도자라면 자신이 한 일에 대하여 스스로 책임지는 모습을 통하여 보수나 진보 모두로부터 소신있고 멋있는 지도자라는 소리를 들어야 한다.  좋은 대학을 나왔고 성직에 헌신하기 위하여 좋은 집안의 가업도 포기한 분이라는 소리도 듣고 있다. 따라서 박진석 목사가 우리교단에서 더 큰 지도자로 성장하기 위한 성장통이라고 생각하면서 기도하는 가운데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공인으로 마땅한지를 결단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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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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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근
(14.XXX.XXX.69)
박진석 목사님, 하나님 나라는 단순히 예수 믿고 천당가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 하나님의 통치가 임함으로 정의와 평화와 생명이 임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불의한 사람들을 편들고 불의한 방법으로 주둥아리를 짓껄이는 사람을 편들고 하는 행위가 참으로 마땅하다고 생각하는지요? 사과하시기를 바랍니다.
(2019-12-28 15: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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