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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선소위 1인 2표제는 문제다.
유재무 기자  |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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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4  23:3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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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선소위 총무 후보자 2인 씩 선정 

최종 후보 명단 나와(2월 19일) 

국내와군·특수선교처:  군경교정선교부 총무 문장옥 목사(64년 생·서울강남노회 소속)와 국내선교부 총무 남윤희 목사(67년 생·부천노회 소속),  해외다문화처: 태국 선교사인 홍경환 목사(63년 생·평남노회 소속)와 전 브룬디 선교사 안종열 목사(60년 생·평남노회 소속) 교육훈련처:  훈련원 원감 김명옥 목사(59년 생·서울서남노회 소속)와 교육자원부 실장 이진원 목사(70년 생·서울노회 소속) 도농사회처:  사회봉사부 총무 오상렬 목사(64년 생·영등포노회 소속), 농어촌선교부 총무 백명기 목사(67년 생·광주노회 소속), 행정재무처: 행지원본부 사무국장 안영민 목사(61년 생·함해노회 소속)

최근 우리교단 초미의 관심사는 통합되는 5개처 총무들을 선임하는 일정이다. 2월 14일(금) 이번 일을 주관하는 총회 제1인사위원회(위원장:림형석) 5인 소위가 모였다.  소위는 5인으로 위원장(직전 총회장) 림형석 목사, 목사 부총회장 신정호 목사, 장로 부총회장 김순미, 서기 조재호 목사,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다.

15인 지원자들은 지난 5일(수)에 면접한 내용을 취합하여 14일(금)에 모여 전체 21인 회의에 올릴 2인의 후보를 확정했다고 한다. 방식은 면접시 배점을 바탕으로 하고 5인 소위의 투표다. 최종 명단의  공식발표는 다음주에 한다고 했지만 얘기들은 다 나왔다. 예상대로 되었다는 사람도 있고 의외라는 분도 있고 배심감을 느낀는 사람도 있다.

세상에 비밀은 없다고 했던가?  인선위원들만 모르는 일이 나돌아 다니고 있다. 한 지원자의 당락소식을 기다리는 단톡방에 확정이 올라오고 축하인사가 오간다. 1등으로 올라가게 되었다고 하는 데 된 사람들만 그런 것은 아니다.  이번 인선의 공신력은 땅바닥에 떨어졌다고나 할까?  그러나 전체 10명이 올라가고 5명이 낙마하고 다시 4명이 낙마할 것으로 보여 후보자들의 마음 졸임은 당분간 더 갈 것 같다.

   
                                                  * 인선소위 심사중 (사진출처 한국기독공보)
선출방법은 여러가지
한국기독공보 보도에 의하면 소위는 먼져 1시간 가량 투표 방법과 추천 절차를 논의한 후 비밀투표에 했다고 한다. 투표방법은 5인 위원이 2표씩 행사하여 다득표자 순으로 추천했다고 한다.   그 결과는 공식적으로다음 주에나 나올 것으로 보이지만 이번 인사에 대하여 관심들이 많은 만큼 엄격하고 공정하게 했다고 이례적으로 투표 장면 사진도 많이 공개하는 것으로 보여 외형적으로는 공정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모양이다. 

그러나 사실 이건 겉으로는 그렇게 보여질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정치투표를 했다는 것을 자임하는 일이다. 그 이유로는 5인 소위원은 개인이 정할 수 있는 자리가 아니고 총회 임원이 되었기에 나온 구조로 인위적인 교권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인선방식을 보면서 인선위의 권위와 정무력이 시험대에 올랐다고 본다. 인선위가 말로는 "지연·학연·혈연을 떠나 지원자의 능력과 총회의 미래를 생각해 후보자들을 선출했다"고 밝혔지만 그렇게만 볼 수 없다.

1인 2표 행사는 거래를 조장한다.
이제 1라운드를 거쳤을 뿐이지만 앞으로 제도 개혁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현재 소위가 채택한 1인이 2명에게 표를 주는 방식은 철저하게 정치적 거래를 구조적으로 용인케 하는 것에 불과하다.   그렇치 않아도 인선위원들은 로비와 청탁에 시달릴 수 밖에 없다. 그러다가 보면  다른 사람의 힘이 필요한 것은 당연하다. 그러면 서로 밀어주기를 합법적으로 하려고 고안된 것이 바로 1인 2표제다.

국가, 국회등 중요 인사를 인선하는 인선위서 1인이 2표를 행사하는 곳은 없디. 그러나 농협이나 친목회 이사회등 이익이 첨예하게 갈등하는 구조에서는 다른 정파간의 이합집산을 위하여 고안해 낸 것이 바로 1인 2표제다. 이런 허접하고 비신앙적인 제도를 교회기관이 채용하고 있는 것은 적폐로 폐지하고 1인 1표제로 개인의 소신의지가 발현되는 구조로 개편이 요구된다.  

이 말에 이의가 있다면  2표씩 행사하는 방식의 필요성을 밝혀보시기 바란다. 따라서 이런 방식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를 한번이나 생각 해보고 했는지도 묻고 싶다.  이번에 총무로 지원자들의 실력이나 경력, 품성들은 다 그만그만할 것이다. 총회 일은 그 정도면 다 할 수 있는 일이고 이미 능력있는 직원들이 포진되어 있다. 자질과 능력들이 돼서 나왔기에 이들을 선임하는 것은 대학 수능학생 정하듯 할 일이 아니라  총회 지도자들은 정무적 안목과 판단이 중요하다.
   
 
부서 인선과는 격이 다르다.
부서 총무들 선출은 그동안 부서의 실행위 혹은 인선위에서 하고 최종 결정자를 임원회에 올리는 구조다. 그런데 이번 부터는 부서가 아닌 인사위가 인선을 하도록 된 것이다.  따라서 인선인원장인 직전 총회장은 위원회 사회만을 보는 사람이 아니라 총회전반에 걸쳐 정무적 판단을 하라고 정한 것이다. 따라서 표로는 1표지만 위상은 그게 아니다.

만약에 5인을 선출하는 구조이고 내외부 지원자 남녀등 여러 가지 조합이라면 큰 틀을 잡아야 한다. 그동안 여성 총무가 1인 있었으니 그런 기조를 유지한다든지 내부 9인 외부 6인이라면 외부인중 배려를 하는 조합이다.   그런 것 없이 무작위로 배점과 인선소위가 2표씩 감성 투표를 해서 1.2위를 올린다는 것은 아무나 해도 되는 일이라는 말이다. 적어도 그런 큰 원칙을 만들어 놓고 위원장이 소위의 중지를 모으기 위하여 토론과 합의를 이뤄가는 절차가 없었다면 아쉽다.

과거 총회는 중지를 모았다.
과거 총무(사무총장)는 총회 임원회가 선출하였다, 앞으로 사무총장 인선을 어떤 구조에서 어떻게 할지 모르지만 예전 것을 참조해보기 바란다. 직전 이홍정 사무총장을 선출한 박위근 총회장은 기표소도 설치하고 지원자 6인을 놓고 1인 1표의 투표를 했다. 그러나 그 전 조성기 목사를 사무총장으로 선임한 김순권 총회장은 임원들 중지를 모아 만장일치로 결정을 했다. 당시 후보자는 2인이었다. 현 변창배 목사를 선출한 이성희 총회장과 임원들은 만장일치로 결정했는 데 지원자는 5명이고 결정 방식은 알려진 게 없다. 

결론적으로 교회등 비영리기관에서 지도자들을 세울 때는 위원간의 소신에 평판을 조합하는 서열화보다는 중지를 모아 정하는 은혜스러운 결정을 선호하는 이유가 있다. 그것은 투표라는 것은 유감스럽게도 너나나나 한표로 지도력을 분열시킨다.  따라서 이번 소위의 1인 2표 투표로의 추천 방식은 겉으로는 민주와 공정을 표방한 행위지만 이미 속으로는 철저한 정치적 계산을 용인한 것으로 우리 총회의 지도력을 현저하게 분열시키고 약화시키는 일이다.
   
 
인선위원장 지도력 시험대
인선위원장도 호선이 아니라 직능인 것은 정치력과 정무적 판단을 하라는 의미다. 위원들의 마음을 모으고 표준화된 것을 바탕으로 총회의 현실과 부서의 요구 그리고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뤄야 한다는 말이다.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결정할지는 전적으로 소위의 소관이지만 위원장은 전 총회장의 권위와 안목으로 인재발굴에서 종합적 지도력을 보여줘야하는 것이다.

그런 인선위원장을 협력해주고 돕는 것이 위원들의 도리다.  예을 들어 자기들 교회 인사에서 누가 1인이 2표씩 하자고 한다면 인선위장이나 당회장이 어떻게 생각할까? 이건 맘먹고 너하고 나하고 한번 해보자는 얘기에 제 정리를 하자는 것에 불과하다. 민주를 가장한 정략이다. 교회는 민주주의가 아니라 신정주의라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변화된 조건으로 도입된 인선위를 맡아서 수고한 분들의 노고와 수고를 폄하자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분들이 완벽하지도 않다. 다만 공교회의 인선에 불순물들은 제거해 나가야 한다.  이말이 심하다면 어디 한번 물어보기 바란다. 최종 결정도 아닌 추천하는 인선소위가 1인 2표제라니 이건 아니다. 

행정 재무처는 재 공모해야
행정 재무처는 재론의 여지 남겨 한편 소위원회는 행정재무처 총무에 1인만 지원한 것과 관련해 더 공무를 해야 하는 지 단독으로 추천을 해야 하는 지 고민이다. 이런저런 문제로 규칙부에 질의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질의가 불필요한 사안이다. 인선위가 정하고 가면 될일로 결국 규칙부도 "복수로 추천하는 것이 원칙이나 지원자가 없을 경우 해부서인 제1인사위원회(소위원회)가 알아서 하라는 소리니 한번은 재공모를 하는 것이 순리다.

법적으로 단수인 경우는 규칙 제32조(별정직 선임과 임기) 1항(별정직원 선임) 4)호'에 의거하여 선임하면 된다고 규정되어 있다고 1인 이라도 투표를 거쳐야 한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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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규일
(14.XXX.XXX.87)
그러니까 저 다섯명이 각자 1인 2표식으로 선정하였다는 것입니까? 공정성과 객관성을 담보하기는 어렵겠군요.... 다섯 분의 입맛 눈맛 손맛 따라서.... ????
(2020-02-15 16: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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