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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장, 왕인가 종인가? (2)선거 이대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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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9.16  08: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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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회장, 왕인 가 종인가? (2)
   
 

내 기억에 역대 총회장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분은 임택진 목사(청량리 중앙교회) 다.  조기은퇴를 하시고 남은 생애에 존경과 사랑을 받으신 어른이다.  그후 장신대에서 졸업반 목회실습을 가르치기도 하고 손은경 목사(수서교회) 가 목회지원센타를 만들어서 작은교회들을 돕는 일들을 하시는 데 대표로 일하시기도 했다.  

임  목사가 총회장을 하던 1979년 당시 유신헌법 위반으로 고영근, 인명진 목사가 구속되어 있었는데 총회적으로 새문안교회에서 석방 기도회를 총회 차원에서 열어주시고 직접 오셔서 설교도 해주신 역사의식이 있는 분이셨다. 당시 그렇게 하는 것이 참 어려운 일인데도 말이다. 그때를 생각하면 지금 우리 총회는 너무 보수화되였다. 

후문으로 통합측 총회장이 나서서 더 이상 구속은 시키지 못했다는 말도 들었다. 그만큼 우리교단이 영향력이 있는 곳이다. 도량이 넓고 후한 분으로 기억된다. 그때 부터  총회 일에 관심을 갖고 활동을 했지만 한번도 누가 총회장이 되는 가에는 큰 관심을 가져 본적이 없다. 당시 총회장들은 거의가 어른들과 지역의 여론들을 취합하여 추대형식으로 세워졌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교단의 안팍의 사람들은 누가 되든 총회장을 존경하고 모시는 것을 보았다.  솔직히 우리 교단의 부 총회장이고 임원이 되는 정도라면 노회나 지역에서 이미 인정을 받은 분으로 추대되니 목회적으로 그렇고 성공한 분 들이였다. 그러나 다시 최종적으로는 총회의 총대들이 판단을 하게 되니 거의가 그 시대를 상징하는 인물들이 되시는 것 같았다.

선거제도 이대로는 안된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총회에 나가서 일을 하는 분들에게 별로 관심이 없거나 비판적이다. 예나 지금이나 다 자기가 하고 싶어하고 나서기 좋아하고 잘난 척하는 사람들이 그런 일을 하기 때문이다. 정신이 바로 박힌 사람이면 사실 목회도 힘든 데 그런 자리가 짊이다. 그런데도 집착을 하는 것을 보면 그게 권력이고 생기는 것도 있고 재미도 있는 모양이다. 

이번에 언론의 눈으로 우리 교단과 부총회장 선거를 보니 이전에 보지 못한 것들을 보게 되었다. 이미 몇 번의 글을 통하여 언급한 바 있지만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여러 사람들의 의견이다. 그렇다고 무슨 큰 부정이나 금권타락이 있다는 말이 아니다. 문제는 시스템이다. 가장 썩고 부패했다고 하는 정치권에 비해서 지금 우리 교회선거방식이나 제도가 더 민주적이라고 누구도 감히 말할 수  없을 줄 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도 선거문화와 제도를 바꿔가야 하지 않겠는가 하는 말이다.

현행 선거제도로는 불법타락 선거를 하게 되어 있다.
그렇지 않고 이대로 가게 되면 매년 경쟁은 더 심해지고 후보들을 중심으로 한 진영들(학연 지연 서클)들이 줄을 서야하는 데 그렇게 하면 정상인 목회를 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이다. 후보자 주변 분들 마져 그 주변에 이런 저런 모임으로 모여서 소위 캠프를 꾸려서 작업을 하고 있고 이런 세속적인 일들을 당연하다는 듯 하고 있으며 이것이 더 가속화하고 발전하게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경쟁이 지나치게 되다 보니 주변의 언론들까지도 자기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기 위하여 광고물을 주고 끌어 들이거나 이용하기 위하여 좋지 않은 방법을 쓰게 된다. 그런 과정에서의 비난과 음모의 대리전을 언론들이 치룰 염려도 있는 것을 보았다. 예를들어 올해 우리교단과 부총회장 선거에 이름도 뜻도 들어본 바 없는 일개 개인이 운영하는 모 인터넷 신문사가 우리 교단의 부총회장 후보 검증을 하기도 했다. 

또  특정 후보의 비리나 정보를 보도하자 이를 주의 하라는 선관위원장을 고발하지를 않나 노회장 협의회 산하 공명선거 지침에도  그 인터넷 신문사의 보도를 근거로 진정과 고발을 하였는데 모두 한 개의 언론사에 놀아나는 형편이다. 그래서 이번의  우리 교단의 부총회장 선거판은 후보자들 간의 선의의 경쟁보다는 주위의 단체들이 나서서 대리전을 치루는 현상이다. 그런면에서 인터넷 신문이 여론조사를 한다는 것도 우습고 오히려 인터넷 언론의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면을 스스로 깍아 내린 결과가 아닌가 한다. 

언론들이 자기 정체성 확실해야
인터넷 언론을 하는 입장에서 기자의 정신으로 시민들의 알권리 차원에서 한 보도라고 하더라도 특정 후보에게 유불리의 영향을 끼치는 일은 자제를 하면 좋았을 것이다. 앞으로 그렇게 하면 언론이 이용당할 수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 이런 일은 앞으로 후보자나 언론사나 다 망가질 수 있는 것이다. 

이전에 우리가 소위 비판하는 교단의 선거꾼들의 활동은 기껏 해야 표를 모으기 위하여 사람들을 연결하고 소개하는 정도이다. 그것도 비판을 받을 일이지만 사실 요즘 같은 시대에 모임에 참가한 사람에게 밥사고 차비주는 것은 사실 예의상 안할 수도 없다. 그러니 그런 것 단속하는 것은 송사리 잡기다.

진짜 문제는 총회장이 되려고 하는 사람들의 자리 거래다. 지역의 맹주들에게 차기 임원이나 노른자 부서, 파송이사, 특별위원장 등을 놓고 거래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선거당일 아침 까지 조정하고 달래느라고 막바지 임원들을 배치하고 조정하는 것이다. 앞으로는 총회장이 하는 인사의 폭을 극히 제한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는 악의 고리를 끊을 수가 없다.

총회 인사위원회를 독립기구로 두어야
우리 교단의 현행 인사위원회 제도는 참 좋은 제도이나 여기에 사무총장과 부서 총무들이 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여기서 총회장이 임명하는 인사 안을 이중적으로 검증하는 제도를 만들어서 총회장이 결제하는 방식으로 가야지 지금 처럼 총회장측 인사들에게 총회의 인사의 안방을 내주는 것은 그만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지금 처럼 총회장에게 승자독식형 자리잔치를 하게 하면 과도한 선거열풍은 사라지지 않게 될 것이다. 모든 교단들의 치명적인 폭로의 문제는 바로 이런 묵계가 지켜지지 않은 것에 대한 반감이나 보상의 결렬로 나타다는 것이다. 

그리고 심각한 문제는 선거 운동 양상의 세속화이다. 목회의 연장으로 교단의 수장이 되는 것인데 하는 사람들은 세상 뺨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 안 할 수도 없다. 그것은 우리의 현행 선거법이 부 총회장 후보 자격의 규정이 목회연한과 한 노회의 10년 이상 등으로 극히 외형적인 것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그런면에서 좀더 신앙적이고 객관적인 기준들을 세워나가야 한다. 

사전 선거운동을 없애는 방식으로 전환해야
지금 노회에서 임원을 선출하는 방식이 노회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대게는 일체의 사전 운동 없이(개인적으로 활동을 하지만 합법화 하지 않고 있다) 그냥 노회당석에서 추천받아서 인사하고 바로 무기명 투표를 하는 곳이 많다. 그러면 대개는 돼야 할 사람들이 되는 경우가 많다. 만약 되야 할 분이 안 되면 사람들이 그 다음해에는 뽑아주는 인정도 있는 것이 우리교단의 풍토다. 부총회장 가운데 낙마를 한 사람들 가운데 우리가 잘 아는 대표적인 인물들이 차기로 도전을 해서 당선이 되기도 하지만 대개는 교회에서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번에 민경설 목사가 발언했다는 부총회장 선거권을 전국 노회원에게 주자는 안은 획기적으로 이런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진일보한 제도이다. 이미 정치권에서 실행하는 기존당원과 시민 참여 경선이다.

모든 노회원들에게도 부총회장 투표권을 주는 것 연구해야
그런 식으로 총대들과 노회원들이 같이 선출을 하게 해서 특정 집의 독점을 해체하고 다변화 하면 이전과 같은 방식의 운동은 불가능해진다. 그리고 재출마를 막아야 한다. 사실 재출마을 허용하게 되면 되든 안되든 한번은 시험 삼아 나와서 이름도 알리고 결선 투표에서 담합하고 차기를 보장받는 식의 거래가 있을 수 있다. 그리고 8년 이상을 그 교회와 노회 주변 사람들이 매달리게 된다. 사실 목회는 뒷전으로 부총회장이 되기 위하여 가장 황금기에 교회는 팽개치고 올인 하게 되어 있다.

이것은 교회적으로나 개인적으로 사회적으로 엄청난 낭비며 최악이다. 한 사람의 교권야욕을 채우기 위하여 많은 곳이 희생을 당하는 것이다. 그렇게 해서 하는 일이 무엇인가? 사실 우리 총회는 이제 사무총장과 부서 총무들이 실력 있고 유능한 사람들을 뽑아세웠으니 맡겨 일하도로 하게 해야 한다.

총회장 직무 매뉴얼을 만들어야 한다.
올해만 해도 총회장이 되어서 무엇을 하였을까? 몇 차례의 해외순방과 한기총과 한교연 그리고 찬송가 공회의 이권에 개입하는 것 외는 아무것도 없다. 그리고 사무총장 뽑은 것과 임원회 한 것이 전부다. 그리고 그것은 어느 분이 되어도 하는 것이다. 특성이 없다. 이 말은 이제 어느 분이 되어도 우리 총회는 흔들리지 않고 안정적으로 갈수 있는 시스템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가 하고 싶은 일 그 사람의 스타일대로 총회를 좌우지 하면 안된다.

총회장이 예수처럼 섬기고 낮아지는 종이라면 그 사람들이 그렇게 돈과 시간과 정성을 드려서 하겠는가? 자기 돈을 드려서 봉사하라고 해도 하겠는가? 교회와 주변 사람들에게 전가되는 피해와 에너지는 이루계산 할 수가 없다.

총회장이 되어서 개 교회의 위임식 설교까지 다니는 일은 정말 그만 해야 한다. 사실 총회장 정도면 일체의 강사비나 사례비를 받으면 안된다. 앞으로 그런 공약을 거는 후보를 기대해보자. 이미 노회에는 노회장과 중진 인물들이 많은 데 바닥의 정치지향적인 인사들은 총회장의 권력을 끌어드려서 자기의 위상을 자랑하려고 하는 일에 이용을 당하면서 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총회장 활동은 모두 공개되야(참가회의 결과 사례비 지급내역등) 
봉투를 주기 때문이다. 지금 총회장 모시면 한 100만원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총회장이 되면 거의 매주일 오후는 출타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주일에도 시간을 달리하여 두 곳 이상의 모임에 가서 설교를 하거나 축사를 한 경우도 있었다.  그렇게 해야 부총회장 선거운동할 때 들어건 밑천을 뺀다고들 한다. 

주간 중에도 비중있는 많은 행사에 초청을 받는다. 총회장을 오게 해서 빈손으로 보내는 곳은 없다. 그러니 오라는 곳은 어디든지 가는 것이다. 노회장이 갈자리, 시찰장이 갈자리도 가서 앉아 있는 것을 본적도 있다. 그 정도라면 사실 총회장이 받는 비용은 총회에 보고 돼야 한다. 나라에서도 공직자가 국가를 대표하여 활동하다가 받는 선물을 모두 신고를 하게 되어 있는데 과도한 외부활동으로의 사례비가 자기 봉급보다 높다면 이게 옳은 일인가?  그래서 총회장에게 활동비를 책정해주고 일체의 사례비를 지급하지 않는 것을 검토해봐야 한다. 그렇게 되면 아마도 개 교회의 행사나 정치적인 행사에는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총회장, 왕인 가 종인 가?
총회장은 왕인가? 종인가? 사실 어느 방식이 되여도 좋다고 본다 그러나  종이라면 성경대로 댓가 없이 섬기는 자세로 일해야 할 것이다. 종이 주인 보다 더 편하고 쉽게 살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왕이라면 왕답게 사시기를 바란다. 왕은 상징이다. 영국이나 일본처럼 모든 것을 해당 실무자들에게 위임하고 정치적 상징으로 남아서 모든 일에 개입하지 말고 뒤에서 존경만 받아야 한다. 

법대로 하면 된다. 총회가 열리면 의장으로 주제하고 폐회되면 일상적인 일은 사무총장에게 맡기고 임원회의 회장으로 제한된 일을 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 너무 많은 일들을 한다.  대통령처럼 무슨 공약을 하기도 하는 데 참 위험한 일이다. 저는 법대로 하겠습니다 가 정답이다. 총회장은 1 년 임기로 과욕을 가지고 나가서 연합기구를 만들고 교단이 감당하지 못할 일들은 벌리지 말고 결정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찬송가를 새로 내는 일은 절대로 졸속으로 결정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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