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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총회바로세우기 공개토론회’ 취소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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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9.07  15: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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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총회바로세우기 공개토론회’ 무산에 대한 입장문

1. 경위
1) 통합총회바로세우기 행동연대가 주관하고, 열린신학바른목회실천, 건강한교회를위한목회자협의회, 일하는예수회, 교회개혁예장목회자자연대,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 행동연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통합총회바로세우기 공개토론회’(9월 6일 오후 2시)를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 4층 (사)크로스로드(대표 정성진 목사) 세미나실에서 개최하기로 기획되었다.

그러나 총회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유지재단(이사장 림형석 목사) 이사회의 결의로 총회결의에 반하는 모임을 총회유지재단이 관리하는 건물 내에서 개최하는 것을 허락할 수 없다는 의미로 불허 결정을 내리고 크로스로드에 경고장을 가지고 찾아와 전달했다. 크로스로드 입장에서는 실무자들이 자세한 내용을 모르고 신청을 받았고, 현재로서는 취소하기 어려운 실정임을 설명했다. 그러나 주말에까지 여러 경로를 통하여 여러 차례 크로스로드를 압박하는 실제적인 행위가 있었는데, 그 중심에는 총회와 명성교회로 추정된다.

2) 통합총회바로세우기행동연대는 이런 황당한 상황전개에서도 장소문제가 본질이 아니기에, 물리적 시간적 여유나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전국방송을 하며, 1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여하게 될 줌 온라인 소통의 기술적 지원과 대체장소를 책임져 준다면 양보하겠다는 의지를 모았다. 여러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여전도회관 지하1층에 있는 ‘엘피스홀’에서 같은 층에 있는 ‘번개탄TV’의 기술적 지원을 받아 공개토론회를 하기로 최종 결정을 내렸다(9월 5일 오후 4시).

3) 이상과 같은 내용은 크로스로드 측과 합의에 의한 것이며, 관련된 대표자와 실무자, 그리고 번개탄TV 대표와도 소통한 결과이다. 그러므로 우리 측에서 여전도회관 건물을 관리하는 사무국에 건물사용 신청을 하거나 허락을 득해야 할 책임이 전혀 없는 것이었다.

4) 9월 6일(월) 오전에 문제가 발생하였다.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사무국에 어떤 분이(신원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명성교회 측 인물로 추정됨) 두 번이나 전화걸어서 불법적인 집회가 신고도 없이 지하식당에서 개최될 예정인데 코로나 상황에 문제점 등을 운운하며, 문제가 되면 경찰에 신고도 하고 구청에서도 조사를 나오게 되면 식당운영에도 어려움을 겪게 될 것 등등을 운운했다고 한다. 또 종로구청에서도 신고를 받고 확인전화를 해서 부담과 압박을 하였고, 식당주인도 당황하며 힘들어 했다. 원칙적으로 이 식당의 엘피스홀 사용도 여전도회 관리사무국에 신청을 하고 허락을 받아야 하는 것을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사무국에서 확인하였지만, 크로스로드 측에서는 여전도회회관 건물 내 사용신청 관련해서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전해왔다.

5) 본 통합총회바로세우기 행동연대에서는 긴급하게 협의한 결과 이런 황당한 상황에서는 정상적으로 토론회를 추진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동시에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유지재단의 이사회 결정이나 명성교회로 추정되는 여러 유형의 방해와 압박은 몰상식적이고 위법적인 행태라고 판단하고 이 입장문을 준비하였다.

   
 

2. 입장
1) 제103회 총회 총회재판국의 재심판결을 통해서 명성교회 김하나 목사 위임목사청빙은 무효임이 명백하게 판결이 났으며 총회에서 인준까지 받은 사실을 제104회 총회는 불법적으로 법을 잠재하고 수습결의안을 만들어 통과시켰다. 2020년 9월의 제105회 총회는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에서 유례없는 온라인총회로 진행되었는데 무려 12개 노회가 명성교회수습결의안 취소를 원하는 헌의안을 상정하였으나 총회회의규칙도 어기고 정치부로 이관하여 결과적으로 폐기시킴으로써 총회의 자정능력을 상실하는 상황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이에 총회를 바르게 세우려는 진심어린 목회자들이 통합총회바로세우기행동연대를 조직하게 된 것이다.

2) 행동연대는 할 수 없이 서울지방법원에 제103회 총대였던 4인 목회자의 이름으로 ‘총회결의무효소송’을 제기하여 현재 재판 중에 있다. 제103회 총회의 명성교회 수습전권위원회가 제기하여 통과시킨 수습결의안은 비록 총회의 결의를 거치는 과정을 거치기는 했으나 토론도 없고 하위 총회결의로 최상위법인 헌법을 잠재한 불법이기 때문에 절대적 가치를 가지는 것이 아니며, 헌법을 무시한 결의를 헌법을 수호하고 바로 세우자고 주장하는 목회자들을 불법적인 단체나 총회결의를 반대하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교권으로 억압하는 행위는 결코 바람직한 것이 아니며 직권남용이다.

3) 본 행동연대는 정상적으로 집회공간을 사용 신청했는데, 허락받은 장소사용을 교권으로 억압하여 방해한 것은 집회결사의 자유와 양심의 자유를 억압한 행위이며, 행동연대 뿐만 아니라 공동주최를 하는 여러 목회자단체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

4) 토론회를 억압하고 방해하는 행동은 민주주의 정신에도 반하는 행위로서 도리어 민주적 토론과 대화 그리고 법질서를 지키는 데 앞장서야 할 공교회의 입장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처사이다.

5) 이번 토론회에는 제105회 총회 헌법위원회가 청원한 헌법시행규정 개정안에 대한 불법적인 요소를 지적하고 문제점을 전개하여 헌법을 수호하고자 하는 의도와 계획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총회와 명성 측은 이를 저지하고자 한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

6) 이번 행사에는 헌법수호와 세습반대를 위한 추진본부 발대식도 포함되어 있으며, 전국 조직을 갖추어 조직적으로 전국교회의 목회자들의 서명운동을 전개하려는 계획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를 우선적으로 어찌하든지 막아보고자 하는 행태에 불과하다고 판단한다.

7) 이번 불미스런 사태에 대하여 총회와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유지재단 이사회는 공식적으로 사과해야 한다. 향후 우리는 차후 계획을 통해 공개토론회를 계속 추진할 것이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얼마든지 합리적인 토론과 비판과 주장을 할 수 있으므로 계속해서 불법적으로 방해하고 막는다면 민형사상의 책임도 묻지 않을 수 없다.

9) 명성교회 불법수습안에 대한 사회법정의 1심 판결이 예상되는 시점에서 불법적인 교권의 행사로 총회를 비상식적으로 운영해 온 총회 관계자들의 행위는 부끄러움을 겪게 될 것이며, 도의적인 책임을 추궁받고 수치를 당하는 날이 올 것이다. 또한 엄중한 하나님의 심판 앞에 서게 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

                                    2021년 9월 7일

             통합총회바로세우기 행동연대(대표 박은호 목사)

   
 

평가와 결론 

연대에서 이런 입장문을 내자 이에 반론하는 의견이 나왔다. 처음 장소로 예정된 크로스로드(대표:정성진목사)측의 실무자는 총회 관련 모임이라고 하여 대여를 허락했으며 이런 사실을 정성진목사는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뒤 늦게 이런 사실이 공지되자 100주년 관리처에서 입장문 대로 총회가 하는 일을 반대하고 총회장을 고발한 단체가 총회장실이 있는 곳에서 모인다는 것에 대한 예의 문제를 지적했고 크로스로드도 목적 외 사용이면 난감하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어차피 장소가 공지되었으니 인원을 축소하여 순서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을 할 듯 하다가 전격적으로 장소가 여전도회관 지하 카페로 변경이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를 운영하는 이들도 여전도회관 관리처에 이 집회의 목적에 대하여 보고하고 승인을 받은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그런 과정에서 코로나로 인한 집회가 자칫 잘못하여 확산과 규정문제가 나오면 누가 책임을 질 것이냐는 공방 끝에 취소가 된 것으로 보인다. 

"통합총회바로세우기연대" 측은 이런 책임을 총회나 명성교회에 전가하는 것은 인지상정이라고 보아진다. 이 집회를 좋아할리 없는 이들이니 말이다. 그러나 이런 미묘한 집회는 주최측도 1안 2안을 준비하여 만전을 기했어야 했다. 남탓 만 할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부주의도 없지 않을 것이다. 또 대표가 되는 박은호목사(정릉교회) 교회서 하던지 연동교회등 제 2의 장소를 준비했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어렵게 유경재, 김동호목사에 임희국교수, 오총균목사등 강사들에게도 큰 결례가 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05회 총회에서 시간문제로 104회 총회시 결의한 명성교회 수습안 결의를 번복하자는 헌의가 충분한 토의를 하지 못했다는 불만은 이해가 간다. 그러나 이번에 신정호 총회장을 고발한 것은 다른 문제로 보인다. 명성교회 교인이 낸 김하나목사 위임목사 무효소송에 개인적으로 탄원서를 낸 것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이다. 그래서 소속노회에 제소하였는 데 각하당하자 총회 재판국에 항소한 것이다. 따라서 이들은 총회를 고소한 것이 아니라 총회장 개인을 고소한 것으로 총회장 개인이 응대를 하면 될 일이다. 

그러나 세습금지도 총회결의고 이를 수습하라는 것도 총회 결의인데 이를 다시 무효로 하자는 결의를 총회가 또 하면 도대체 총회를 어디로 가져가자는 것이냐는 의견들이 나온다. 따라서 총대들 전반적인 의견은 '세습의 강' 을 우리 총회가 하루 빨리 건너야 한다는 주장들이다. 세습은 반대하지만 이를 총회가 번복한 것도 정당한 결의인 만큼 모든 것은 총회에 맡겨야 한다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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