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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안온다고 제명하는 교회
유재무 편집인  |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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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2.11  0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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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찬수 목사는 목회가 아닌 정치를 하는 중 

이찬수 목사는 합동측 소속으로 교권에 기대지 않는 분이다. 보수교단 소속이지만 드물게 균형잡힌 사고로 목회자들이나 교인들로 부터 가장 인기 있는 목사다. 2019년 6월 부목사가 수요예배 설교서 친동성애 설교를 했다고 비판과 사임을 압박하자 그를 두둔하고 보호해준 분으로 그의 용기를 지지한바 있다. 그러나 10년후 교회를 흩는 다는 것에는 비판했다. 그리고 이번에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인하여 구설수다. 목회도 정치도 두렵고 떨리는 것이 없으면 사고가 나게 되어 있다.     

이 얘기는 뉴데일리 12월 9일자 보도에서 시작하는 데 유튜브 '가세연' 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다고 했다. 혐의는 지난 2일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서 특정 교회에 출석하지도 않으면서 마치 '소속 신자'인 것처럼 말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것인데 하다하다 교회 다닌 것도 허위라고 고소를 하는 비정상적인 사회가 되었다. 

가세연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낸 고발장에 의하면 "이 후보는 분당우리교회를 떠난지 10년이 넘어 교회에서 제적된 상태임에도 공개석상에서 '분당우리교회에서 우리 주님을 모시고 있다'고 말했다"며 "이는 이 후보가 선거에 당선될 목적으로 본인의 소속 단체에 관해 허위사실을 공표한 것"이라는 것이라는 뜻이다.

그 근거로 드는 것이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담임목사의 설교 발언에서 "이 후보가 교회에서 제적된 상태" 라고 했다고 하면서 "우리나라의 기독교 인구가 2019년 기준 전체 인구 비율의 45%라는 점을 감안한 이 후보가 자신의 제적 사실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이 같은 발언을 했을 것"이라는 추정이다

고발장에는 제53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작년에 돌아가신 저희 어머니도 권사님이었고 아내도 어릴 적부터 교회에서 반주했던 독실한 성도여서 저도 분당우리교회에서 열심히 주님을 모시고 있다"고 말했다는 것인데 이게 허위사실이라는 것이다

   
 

이재명 후보 공격 빌미 제공
또 기독교 인터넷 신문 '크리스천투데이'에서도 이찬수 분당우리교회 목사가 지난 5월 2일 주일 설교 시간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09년 이후 선거 때를 제외하면 교회에 출석한 일이 없다. 이 분이 우리 교회를 떠난 지, 교회 출석을 안 한지 10년도 더 됐다. 만날 수도 없고, 한 번씩 마음에 기도가 나온다. 어느 교회든 좋은 교회를 출석하시길 바란다"며 이 후보가 소속 신자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는 것이다.

가세연은 고발장과 함께 이찬수 목사의 설교 동영상과 기독교방송 신문, 이 후보와 크리스천투데이 기자가 주고 받은 문자 등을 증거로 제출했다고 한다. 가세연의 고발로 이 후보가 분당우리교회의 '출석 신도'가 아니라는 의혹이 일자 이 후보 측은 "신도 명부를 뜻하는 교적에 등록된 것은 맞다" 고 반박했으며 9일 JTBC와의 통화에서도 "교적에 등록됐으나 예배를 나가지 못한 것을 문제로 삼는 것" 이라며 "교적에 등록돼 있으면 교회를 다닌다고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러나 분당우리교회 관계자는 '교적에 등록됐다'는 이 후보 측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면서 "저희 교회는 오래 다니지 않으면 제적된 상태가 된다"며 "이에 따라 이 후보 부부는 교회 등록 명부에서 빠졌다. 현장예배에 출석 안 한 지는 오래되셔서 제적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여기서 문제로 지적되는 것은 그렇다고 해서 교적에서 이름을 삭제한다는 것은 목회윤리상도 맞지 않고 헌법에도 맞지 않는 일이다.

이에 대하여 크리스천투데이 기자는 이 후보에게 문자로 ▲실제로 분당우리교회를 다니고 있는지 ▲교회 집사가 맞는지 ▲집사가 맞다면 임명은 어디에서 받았는지 등을 묻자 이 후보측은 "집사가 맞다"면서도 "정식 집사는 아니다"라는 답변을 보냈다고 한다.

   
 

지도자의 언행과 판단의 중요성 
여기 까지가 그동안 이재명 후보를 둘러 싼 논란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럼 왜 이런 논란이 불거졌는 가 이다. 보통 정치인들이란 특정 종교를 넘어서서 지지를 받는 게 좋치 자신의 종교로 한정되는 것은 도움이 안된다. 그래서 무속인이나 타종교인 혹은 교회를 안나가던 사람도 교회가서 기도하고 절에가선 합장을 하는 것이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닌 데 말이다.

이런 구설수가 언론에서만 주고 받았다면 그것으로 끝날 헤프닝인데 이것을 고소를 하고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까지 나서 입장문으로 거든 형편이 되었다. 그럼 이재명 후보가 전혀 그 교회를 다니지도 않았는 데 허위로 그런 말을 한 것인가? 하면 그건 아니다. 또 선거을 앞두고 개신교 표를 얻기 위하여 그런 것인가? 그것도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 판국에 자신을 개신교도로 한정짓는 다면 다른 표를 포기하는 것일 수도 있어 결코 도움이 되는 게 아니다.

따라서 표의 계산 없이 정직하게 교인이었다는 것을 알린 것에 불과한 것이다. 그렇다고 분당우리교회를 지금 간 것도 아니다. 그렇게 더라면 오히려 더 속보이는 일로  비판받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다만 종교행사에서 인사중에 자신의 신앙여정을 고백적으로  말한 것으로 허위도 아니기에 아무런 문제가 될 것이 없다. 또 지금은 교인 신분도 과거와 달리 “가나안신자” 라는 말대로 교적은 있으나 교회는 안나가는 이들이 늘고 있기에 신자의 개념을 출석자로만 하지도 않는 게 일반이다. 

언제 부턴가 교인이 등록을 하면 소개는 하지만 바로 주소를 묻고 심방을 가거나 사적인 직업이나 사는 곳도 묻지 않는 다. 개인 프라이버시가 있기에 혹시 장기간 안나온다고 해도 구역장이나 부목사를 통하여 안부만 묻지 왜 그런지는 묻지 않는 게 예의다. 언젠가는 다시 교회로 올 수도 있기에 기다리는 게 일반이다. 실제로 김영삼 대통령도 장로지만 청와대로 간 후에는 충현교회를 5년간 나가지 않았다. 이명박 대통령도 소망교회 장로지만 임기중에는 교회 출석을 못했다.

그리고 지금은 감옥에 가서 못가는 것으로 안다. 그렇다고 그 교회의 교적에서 지우거나 삭제하지 않는 게 목회윤리다. 세상은 죄인이라고 하고 손가락질을 받는 사람이라고 해서 교회마져도 저버리지 않아야 하는 게  목회자의 사명이다. 그런데 왜 유독 분당우리교회의 이찬수 목사는 이재명 후보가 그 교회에 누를 끼치고 문제를 이르킨 것도 아닌 데 그렇게 의도적으로 선긋기를 하는 것일까? 이게 아니러니다. 말로는 정치적 중립을 말하지만 정치인도 하지 않는 더러운 정치목회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평이다.

   
 

이재명 후보에 대한 조직적인 선 긋기
이런 사실에 대하여 평화나무 권지연 기자도 9일자 보도를 하면서 지난 3월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가 분당우리교회 교인이 맞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교회 관계자와 통화할 때에 그들은 “우리교회 성도”라는 답변을 들은 바 있다고 한다. 당시 교회 관계자는 “이재명 지사는 2005년 분당우리교회에 등록해 3년 정도 열심히 출석하며 봉사활동도 열심히 했으나, 이후로는 출석하지 않고 있다”라고 설명하면서도 “그러나 현재도 우리 교회 교인은 맞고 등록돼 있다”고 확인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1년만에 교회는 입장을 바꾼 것이라는 보도다.

분당우리교회의 이번 입장문에는 이재명 후보가 오랫동안 출석하지 않았기 때문에 교회의 규정에 따라 제적했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그 입장문에는 “교회는 등록된 성도님들을 교인명부에 등재하고, 등재된 성도와 실제 목양하는 성도 수에 허수가 없도록 교인명부를 목양 담당 교역자들을 통해 수시로 관리하고 있다”며 “이재명 성도는 우리교회에 등록했으며 현재는 제적되어 있는 상태”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당사자에게 알린 적은 없다고 했다는 것이다.

분당이라는 지역적 특성과 교회 구성원 그리고 분당우리교회가 속한 합동측 교단의 정서나 이찬수 목사의 의식속에는 이재명 후보나 그가 소속한 민주당과는 다른 입장을 갖을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과 목회적 돌봄과 방식은 이렇게 하는 게 맞냐는 소리다. 그런면에서 이찬수 목사나 교인들로는 이재명 후보가 자기 네 교회 소속이라는 것과 거론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하여 교인들을 이런 식으로 대하는 것은 경우에 없는 일이고 욕먹을 짓이다. 

목회는 교인들을 돌보는 것이다.
교회의 역사는 초대교회도 그렇고 박해와  핍박속에서 생존해왔다 때로는 국가권력이나 이념과 무지로 인하여 여려움과 저항하는 등 고난의 연속이었다. 국가와 지역, 시대에 따라서는 다양한 모습으로 변모했다. 스위스나 프랑스에서는 레지스탕스(나찌나 제국주의에 저항)의 본거지 역할도 있다. 제 3세계에서는 독립과 민주주의에 대한 보루역할을 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도 교회들이 이렇게 좋은 날이 된 것도 실상은 얼마 되지는 않는 다.  과거의 기성교회의 기조는 반공과 보수정권인 집권당의 일방적 홍보나 선전장이 되어 온 것도 사실이다.

그때 교회는 침묵하더니 민주화된 지금에 와서는 오히려 정교분리를 들어 비정치적이고자 한다고 하면서도 오히려 가장 정치적 태도를 보인다는 지적이다.  이찬수 목사 속으로는 아마 이재명 후보가 더 이상 교회에 안왔으면 하는 바램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그는  목회자로는 파산난 사람인 것이다 합동이나 통합이나 공동적으로 헌법에 명시한 교회가 비치할 장부중 세례교인 명부와 교적부, 당회록, 제직회록, 공동의회록이 있는 데 이중 교인명부에 한번 적은 이름은 절대로 지우거나 폐기하지 않는 다. 교인구분도 세례교인 원입교인으로 나눈다.

당사자가 별세를 하거나 치리를 받거나 출가를 하더라도 원적에서는 지우지 않고 표시만 한다.  이것은 그 교회의 역사이고 전체 교인들의 누적 원부기 때문이다. 또 후임 목사가 와서 이 등록 명부를 보고 역대 교인들을 살피고 훗날 떠난 교인들이 자신의 세례나 직분에 대한 증빙을 요구할 때 자료로 쓰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재명 후보가 교회에 출석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의 이름을 제적했다는 말은 허위일 수도 있지만 만약 진짜 했다면 교회 법상으로는 불법이고 영적으로는 범죄다. 

실제로 원부에는 있고 매주 출석하며 봉사자로 임명하고 구역편재을 위한 실제 출석자 명부에서도 제적이 아니라 이름을 적지 않을 수는 있다. 그러나 그  출석 명부에 없다고 해서 제적했다고 할 수는 없다. 장로교 헌법에는 세례를 주기 위한 문답하는 일과 명부에 올리는 일은 목사만의 소관도 아니고 당회가 한다고  쓰여 있다. 그런데 너는 교회에 안나오니 명부에서 제적이 되었다고 하는 말은 당사자로는 엄청난 상처이고 교회나 목사로써는 절대로 할 수 없는 일이다. 이 명부라는 것이 과거 중세때는 그 교적에서 제외되면 천국 장부에서도 지워진다고 가르쳤고 믿기도 했기 때문이다.

이명외에는 명부에서 제적하지 않는 다
따라서 보통의 목회자는 이명증서를 요구하여 교적을 아예 가지고 가는 분들 외에는 절대로 등록된 교인의 이름을 지우지 않고 보관하는 게 원칙이다. 그렇치 않고 이찬수 목사 처럼 제명을하는 목사가 있다면  목회를 제대로 배우지 못한 사람이라는 비판을 받아도 할말이 없다. 그게 아니라면 얄팍한 머리를 써서 목회적 부담을 덜고자 거짓말을 한 것이다. 이로 말미암아 가로세로연구소에서는 이재명 후보를 고소까지 하게 한 원인 제공은 이찬수 목사가 한 것은 사실이다.

둘이서 짜고 한 것은 아니지만 교회나 목회자가 원칙적이고 상식적으로 일을 처리하지 않아서 나는 사고로 앞으로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은 이찬수 목사에게 있으니 지켜볼 일이다. 

한편 평화나무에서는 지난 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측근과의 인터뷰에서 “이 지사가 공직을 맡은 2010년 성남시장 당선 전까지 분당우리교회에 줄곧 출석했다”며 “(이찬수) 담임목사님의 말씀에 은혜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지사는 당선후 교회와는 거리를 두고자 노력했다고 한다는 전언이다.

이는 교회와 권력이 서로 결탁해 세상에 해악을 끼치는 사례가 많고 교회만 이를 경계할 게 아니라 정치인도 이를 경계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조심하려 노력했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마도 특정교회에 매주 출석하는 것을 거려했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런 말도 일리가 있는 것이 정치인이 특정 교회에 출석하면 그를 보러오거나 청탁하려는 등 교회로써도 사실 번거롭기는 하다.

   
 

목사란 죄인도 받아주고 용서해주는 것이 도리
필자가 20년전 의정부에서 목회를 할 때에 주일 아침 일찍 선배 목사가 전화를 주셨다 오늘 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낮예배에 참석을 해도 되는 가? 물었다. 나는 예배만 드리지요? 했더니 그럼 성직자인데 주일 예배를 드릴 곳을 마땅히 찾자 못하여 소개를 했노라고 했다. 이재정 신부는 모르는 사이도 아니고 거부할 명분도 없었다.

예배전 당회원들과 대화중 오늘 이재정 의원이 예배 참석을 한다고 합니다. 라고 귀띰을 해드렸다. 별다른 얘기들이 없으시길래 그래도 하고 많는 교회중 우리교회에 오시니 짧게 인사라도 하시도록 하는 게 어떠냐고? 조심스럽게 말하면서 다른 당이라고 그렇게 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고 했다니 아무도 반대를 안하셔서 그대로 했다. 예배후 정치적 발언 없이 주일에 일이 있어 왔다가 예배를 드리러 왔다는 인사만 했다.

그 장로들이 나와 그렇게 잘맞지는 않는 분들이었고 정치적으로도 의식이 전혀 없는 분들이었으나 교회도 사회공동체의 일원으로 그런 상식적인 행위를 반대하거나 하는 분들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예배중에 정치적인 발언을 조심해야 한다는 것은 모두 상식선으로 아는 일이기 때문이다.  

이번에 이재명 후보가 자신이 분당 우리교회를 거론 한  배경에는 그 교회가 대형교회이고 합동측 소속이고 등록을 한 적이 있고 마음으로는 신자이기에 한말이라고 본다. 그렇다고  선거에 도움도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을 수도 있다고 본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찬수 목사가 미리 정색을 하고 그럴 필요는 없었다고 본다.

역사적으로 교회란 하나님이 불러 세운 무리(카알) 이라는 의미에서 부터 광야에서는 장막(보호처)으로 홍수에는 방주(구원선)로 죄인에게는 도피성(소도) 적으로 부터는 요세라는 표현으로 다양한 형태로 불리거나 의미를 갖아 왔지만 공통점은 피난처이고 안식처라는 점이다. 

따라서 교회는 어떤 이들에게는 언덕이 되고 이용도 당해주는 것이 되는 수도 있는 것이다. 시편 기자도 나의 반석, 피난처, 요세라는 말을 수도 하고 있는 데 바로 죄많고 연약한 인간들이 기대는 영적인 의미이다. 그것을 감안하여 묵인해주고 감춰주고 안아주는 것이 목자의 도리이고 사명아닌 가? 그런데 이찬수 목사와 분당우리교회는 교인들이 차고 넘치니 배가 부른 모양이다

그러나 교회 시원찮게 나오면 교인은 아무런 통고도 없이  명부에서 삭제하고 제명을 했다고 공개하고 떠들고 입장문을 내는 건 아무리 생각해도 교회나 목사들이 할일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그리고 사실 이것은 엄청난 정치적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인데 시실 모르고 그렇게 했다고 늦더라도 공개 사과하고 용서를 빌어야 할일이다. 

                  다음은 10일자 분당우리교회 홈페이지에 발표한 입장문

주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최근에 대선후보 이재명 성도의 ‘우리교회 등록 성도 여부’를 놓고 언론사 등에서 교회로 확인 연락이 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교회 입장에서 확인해 드릴 수 있는 '사실'에 대해 잘 설명해 드릴 필요를 느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 교회는 등록된 성도님들을 교인 명부에 등재하고, 등재된 성도와 실제 목양하는 성도 수에 허수가 없도록 교인명부를 목양 담당 교역자들을 통해 수시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2. 이재명 성도는 우리교회에 등록을 하였으며, 현재 제적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제적’과 관련하여 혼란이 있는 것 같아 설명을 드립니다.

3. ‘제적’과 관련한 설명

성도님 중 해외에 가시거나, 다른 교회를 다니시거나, 다양한 경우로 장기간 연락이 두절된 성도는 교구 담당 교역자가 확인을 통해 교인 명부에서 이름을 제외하는 것을 ‘제적’이라고 합니다.

저희교회에서 ‘제적’ 되었다는 것은 성도님이 “분당우리교회 교인으로서 정기적인 신앙 활동 확인”이 어렵다는 뜻입니다. 저희교회에서 정기적으로 ‘제적 성도’를 정리하는 이유는 허수를 줄이기 위해서입니다.

정기적으로 교인 명부를 정리하지 않으면 허수가 너무 많아지기 때문에 행정적으로 교인 명부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성도님의 사정에 따라 정기적인 교회 출석이 어려워 교회에서 ‘제적 성도’로 등재할 때, 그 사실을 본인에게 통보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연락 두절 등으로 연락하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4. 부연설명
분당우리교회는 교회가 직접적으로 세상정치에 관여하기 보다는 성도님들이 성경적인 가치관으로 세상을 잘 분별하도록 돕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선거 때마다 ‘여당과 야당’의 구분 없이 공정한 룰을 가지고 형평성에 맞게 진행해 왔습니다.

예를 들면, 예배 시간에 특정 후보자를 일으켜 소개하는 등의 일은 일절 하지 않습니다. 저희교회 등록성도가 출마하는 경우에는, ‘교우 동정란’에 모든 출마자를 동등하게 소개하는 일을 해 오고 있습니다.

이번 선거에서도 그 원칙을 철저하게 지켜나갈 것입니다. 교회가 선거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일을 하기 보다는, 모든 성도님들이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하여 투표할 수 있도록 독려할 것입니다.

지난 5월 2일 주일 설교도 그 원칙을 강조한 것입니다. 제가 올 해 5월에 이재명 성도에 대하여 언급했던 것은 두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첫째는 교회에 대한 잘못된 사실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인터넷 등에서 “분당우리교회 장로이다. 중직자이다”는 식으로 잘못된 정보가 많이 흘러 다니기에, 우리교회를 이념과 정치 논쟁의 장으로 끌어들이는 상황으로부터 교회를 지키기 위함이었습니다.

둘째는, 교회와 성도의 본질을 설명하기 위한 사례로 사용한 것입니다.

당시 언급되었던 5월 2일(주일) 설교를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교회와 성도가 중요하게 여겨야 할 우선순위의 사명은 ‘현실정치와 이념’의 이슈가 아니라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고 구원하는 것이라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이 기조는 앞으로도 일관되게 유지될 것입니다.

혼란스러운 부분이 잘 설명되었기를 바라며 글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분당우리교회 담임목사 이찬수 목사와 담당 교역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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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손
(218.XXX.XXX.133)
시무목사님이 아니라 교회법을 잘못 알고 있는건 아닌지.. 이유 없이 6개월 동안 출석치 않으면 회원권이 정지되고 1년이 경과하면 제명(?) 하지 않습니까? 그것도 10년이 넘었다는데. 혹시 편집인은 목사님이 아닙니까?
(2021-12-11 19: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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