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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을 위한 총회와 교회 과제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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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2.24  23: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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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소중립을 위한 총회와 교회 과제 선언

서구 교회들에게 환경문제는 이미 오래전부터 중요한 선교적 과제로 일상화 되었다. 그동안 우리교단도 한국교회에서는 유일하게 환경문제에 대한 업무를 총회 사회봉사부에 두고 여러 가지 방향에서 운동적으로 전개해오고 있으며 다른 교단들과 협력하여 세운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나 "기독교환경교육쎈타"(유미호 소장)등과 같이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가운데 지난 해부터 국가적으로 불붙기 시작한 전 지구적 차원의 탄소중립선언에 교단적으로 처음으로 응답한 것이 결실을 맺는 행사가 있었다. 지난 21일(월) 100주년에서 총회장 류영모 목사와 기후위기 교단 위원회 위원장인 부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참가한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제106회기 한국교회 탄소중립 캠페인'을 선포한 것이다.

이 날을 기점으로 앞으로 전국교회와 성도들을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교육과 캠페인에 나선다는 것이다. 특히 이날 행사가 다른 기관이나 조직들과 다른 점은 총회만이 아니라 관련있는 기독교환경운동연대(상임대표:양재성),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최효녀),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강찬성)도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식도 갖은 것이다.

   
 

이는 총회장 류영모 목사의 강력한 의지와 신앙적 결단인 것이 지난 106회 교단 총회시 환경운동단체들의 이 제안을 총회가 받도록 추진했기 때문이다. 이런 기조위에서 류영모 총회장은 "교회가 복음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영역은, 하나님이 만드신 창조세계를 지키는 일에게까지 이르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위기 아닌 것이 없지만 그중에 가장 심각한 위기가운데 하나는 기후위기문제" 라고 했다.

또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문제는 프로그램이나 단순한 정책이 아닌 신학의 문제로 당연히 교회가 앞장서야 한다"는 취지다. 이에 류 총회장은 "가장 작게는 쓰레기 하나 줄이는 일부터 교회의 태양광을 설치할 수 있는 조그마한 공간이 있으면 태양열을 활용하는 일, 지열을 활용하는 일, 전기차 충전소 하나를 놓는 일부터 교회가 시작해달라"면서 "교회가 이 시대의 기후위기를 해결하는 데 힘과 힘을 모아 앞장서자"고 독려했다.

한국교회 탄소중립 캠페인 '생명의 길 초록 발자국'은 그리스도인들이 일상의 삶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일곱가지 실천으로 창조세계를 온전히 회복합시다'라는 캐츠프레이즈로 △밥상에서 배출되는 탄소는 줄이고 건강을 살리는 '기후미식' △유행을 따르기 위한 '패스트 패션'대신 생명의 가치를 입는 '슬로우 패션' △불필요한 소비를 최소화하는 삶의 태도 '미니멀 라이프' △자가용 이용을 줄이고 자전거와 공공교통을 이용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건강을 살리는 '녹색교통' △친환경적인 재생가능에너지 '그린 에너지' △불필요한 데이터를 소비하는 대신 책을 읽고 생태계의 생물 다양성을 지키는 숲을 복원하고 가꾸는 '녹색 서재' △탄소 배출이 없는 산업을 활성화시키는 '생명 경제'를 실천하는 것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캠페인에 대한 신학적 설명(배현주 교수·기환연 공동대표)과 실천적 설명(이진형 목사·기환연 사무총장), 다음 세대의 요청(한려원, 해성국제컨벤션고등학교) 등의 발언이 있었다. 여기서 다음세대을 대표하는 한려원 학생은 "기후위기는 지금 이 순간에도 진행되는 중이기 때문에 기성세대가 힘을 보태주셔야 저와 같은 다음 세대가 건강게 살기 좋은 환경에서 살아갈 거라 생각한다" 면서 ”어른들이 먼저 삶으로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를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시면 다음 세대들도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배우며 따라가겠다"고 말했다

   
 

* 한국기독공보 최은숙 기자 영상 기록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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