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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20대 대선 기상도(5)
유재무 편집인  |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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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3.09  11: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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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한 샌더스" 와 "반부패 검사" 의 대결  

미국의 시사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한국의 대선을 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서면 인터뷰를 분석한 결과 그 중 외교·안보 정책에 대해서 분석한 것을 보면 지난 7일(현지 시각) 두 후보가 "나라를 위한 비전이 매우 다른데도 여론조사에서 막상막하를 달리고 있다" 며 이들은 앞으로 "나라를 거의 정반대 방향으로 이끌 계획을 갖고 있는 데 다음 대통령이 될 가능성은 거의 비슷하다"는 식으로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미국의 버니 샌더스에
이재명은 후보는 "대북 정책에 대해서는 포용과 부분적 제재" 라는 식으로 '한국의 버니 샌더스'로 소개했다. 한국에서의 보도를 인용하여 어린 시절 공장 노동자에서 출발해 고학으로 대학을 졸업, 인권 변호사로 활동하다 집권 여당의 대선후보에 올랐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가 실패한 주택문제와 부동산등을 거론하며 극복한 과제라고 짚었다.

그러나 이 후보의 외교·안보 정책은 현 문재인 대통령의 방식과 겹친다고 분석했다. 이는 현 정부의 대북 포용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본 것이다. 이 후보측은 서면 인터뷰에서 북한의 미사일 실험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문제는 힘의 우위가 아닌 대화와 협상을 포기할 수 없다고 하면서 "북이 핵 폐기를 하면 원상복귀(스냅백)를 전제로 비핵화 조치와 동시에 부분적 경제 제재를 푸는 유연한 접근법을 제안한 것이다.

이를 위해 "첫 번째로 미국이 이런 차기 정부의 대북 접근법을 신뢰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한국은 한반도 평화 협상에 나서도록 북한을 설득하기 위해 북한의 동맹인 중국은 물론이고 미국과도 공조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다자 외교를 통합 압박과 회유 혹은 간접방식이다.

윤석열 후보는 검사 출신 
WP는 윤 후보에 대해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 재판에서 유죄를 선고받는 데 일조했다며 '공격적인 반부패 검사'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가 부유한 가정 출신으로 서울대에서 법학을 전공한 뒤 2019년 문 대통령이 검찰총장으로 임명하기까지 중앙 및 지방 검찰에서 활동했다고 했다.

정치신인으로 연설 도중 프롬프터가 다운되자 2분 동안 침묵하는 등 실수를 했지만, 지난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단일화라는 큰 승리를 거뒀다는 설명했다. WP는 윤 후보가 당선될 경우 강경한 대북·대중 정책으로 동북아에서 한국의 역할과 미국과 관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윤 후보 집권 시 문 대통령의 대북 정책이 180도 바뀔 것이라면서 윤 후보는 북한의 점증하는 핵 위협에 맞서기 위해 미국과의 공조 강화를 강조해 왔다고 전했다.

이는 냉정시대의 산물인 힘의 우위를 통합 억지력인데 군산복합체제 경제로 결국 군비강화로 인한 국방비 증액등으로 이어져 그나마 문민통치로 다져진 것을 다시 군우선 우대정책으로 갈 수 있다. 윤 후보는 서면 인터뷰에서 상충하는 안보와 경제 사이에 균형잡기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도 새로운 쿼드 안보 동맹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북핵 문제 및 글로벌 도전 대응을 위한 한미일 삼각공조 강화와 일본과의 관계 개선 의지도 피력하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날 것이고, 과거 한일 '셔틀외교' 전통을 부활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페미니스트냐'는 WP 질문에 "페미니즘은 성차별과 불평등이 현실이고 그것을 바로잡기 위한 운동이라는 것을 인식하는 휴머니즘의 한 형태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스스로 페미니스트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고도 한다.

   
 

다른 시선에서 보자 
역대급 대선중 가장 함량미달의 후보를 선택해야 하는 최악의 대선이라는 말들을 한다. 두 유력후보 부인들이 대중 앞에서 서지 못하는 것을 보면 그 단면을 말해준다. 두 사람의 삶이든 그들을 둘러싼 조건이나 환경이든 최악의 후보들인 것만은 사실이다. 그래서 누가 승자가 되더라도 이런 문제를 덮고 갈 수 있을 것일까? 하는 걱정들이다. 

한국의 국민은 이미 촛불을 통하여 각성했고 더 이상 정치인들에게만 정치를 맡겨놓치 않겠다는 의지로 정권을 교체했다. 그 여력으로 지금의 민주당의 집권을 가능케 했고 다시 이재명 후보를 통한 정권 연장을 원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정치 철학과 가치, 운동성, 열기, 아이디어등에서는 야당인 국힘에 비해 명분이 있어 보인다. 그러나 지난 5년간 보여준 실망은 모든 맞는 것은 아니지만 이반을 가져왔다. 

다만 정권교체라는 열망과 이의 대리인으로 여러조건을 갖춘듯한 정치 검사 윤석열를 통한 대리전은 일정한 효과는 있을지 몰라고 승리로 가는 데는 한계가 있다는 소리도 계속나왔다. 그리고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본부장" 비리로 많은 것들이 폭로된다. 그런면에서 민주당의 전략은 겸손 모드와 국민 앞에 사죄로 간 것은 좋았다. 그렇기에 민주당 지지에 유보적이었던 이들이  “미워도 다시 한번” 이 된 것이다. 

노사모의 핵심인사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근무를 끝으로 야인이 된 노혜경 시인은 18대 대선에서 문재인을 반대한 댓가로 현 정부에서 소외된 논객이다. 그런데 이번 대선에 참여하여 지난 8일자 페이스북에서의 다음과 같은 격문이 도발적인데 “나는 이재명과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 이다. 그러면서 이재명은 3% 차이로 승리할 것이며, 그 3%는 진보정당으로 갈 예정이던 여성들의 표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했다.

이는 국힘의 정책이나 윤석열 후보의 발언에서 나온 여가부 폐지에 대한 여성들의 공포가 비토로 간다는 해석이다. 사실 그것을 막을 힘은 정의당이 아니다. 힘이 있는 자만이 가능한 것이라는 의미다. 그러나 민주당이 표를 위해서 지금은 여성우대을 말하지만 이것을 제도로 만들어 내는 것은 또 다른 문제로 믿지 못한 다는 것이다.

과거 단체장 성폭력에 대한 대응이나 그 문제로 인한 보권선거에서의 후보을 낸 행위나 2차 가해을 한 집단으로 분류된 것으로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고 쉽게 달라짖 않을 것이라는 의미다 그러면서 이재명이 승리한다면 그것은 2030 여성들과 그들의 노력으로 돌아선 표들 덕분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면서 결론으로 이재명은 이겨라, 그리고 이길 것이다. 그런 다음 이 승리가 페미들의 덕분임을 잊는다면, 나는 그떄는 이재명과 싸울 것이다.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

여성들이여, 내가 하찮은 사람이긴 하지만 나같은 친 민주당 여성들이 많다는 것을 믿고 투표하자고 독려한다. 과거 정치인 이미지에서 확실히 페미로 돌아섰는 지는 몰라도 이번 선거를 계기로 정치의 한복판에 서겠다는 것을 선언한 것이다. 반대로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홍보 수석을 지낸 이화여대 국제대학원의 조기숙 교수는 철저하게 중립이다. 페북에서는 노무현과 관련된 저작이나 말은 하지만 문정부에 대해선 비판적으로 관여하고 싶지 않다는 입장이다. 문프의 측근들의 견제가 어땟는 지를 짐작케 한다.

   
 

선거 승리와 패배의 원인 분석하면 답나와 
선거에는 후보도 그렇고 많은 이들이 뛰어야 승리가 가능하고 그렇게 얻은 권력을 분점하고 나누는 것이 상례다. 그런면에서 국힘은 승리를 하던 패자가 되든 집안 쌈이 될 것이라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우선 당심과 다른 사람이 대선 후보가 되고 이 정당의 오랜 기반인 대경의 정치인들이 뒷전에서 손을 놓고 있거나 영남에 정치적 지분이 큰 홍준표 유승민이 신이 나있지 않다는 면에서 그렇다.

또 당권도 지금은 선거전이라 이준석을 용납하지만 앞으로 애들 맡겨놨다가 큰 봉변 당했다는 반성 자성론으로 회귀할 우려가 크다. 청년 운운 하지만 결국 정치쇼에 불과한 것이 그런 가치와 역사 철학의 부재 때문이다. 다만 정권교체라는 대중들의 힘에 떠 밀려 여기 까지 온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재명 후보가 말한 대로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이 하는 것이라는 말이 맞는 것이다.

선거운동의 슬로건이나 피날레를 장식한 8일 밤 유세에서도 크라스의 차이는 확연하다. 장애인 이주민 노인등 평범한 시민을 등장시킨 청계천 유세는 김부선등을 등판시킨 것과는 비교된다. 여전히 폭로와 부정적 이미지 덮입히기로 미래와 비전의 가치를 놓고 경쟁하지 않는 점이다. 그만큼 컨텐츠도 없고 당의 체질이 안되있다는 점이다. 

그러니 비교적 중도적인 사람까지도 말하기를 누가 이겨도 박빙이라고 한다. 그러나 수치나 경황을 보면 정권교체 열망의 크기에서는 선거일 일주일 전 지난 3월 2일 까지 한번도 50% 미만으로 내려가지 않았고 정권연장이 이를 넘지 못했다. 또 누가 당선에 유력한지에서도 윤석열 후보는 늘 우위였다. 이런 점이 그대로 유지가 된다는 것을 가정한다면 윤석열은 대통령이 되는 것이다. 그것에 고무된 이들이 퍼트리는 대세론의 두려움이 빠지면 안된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이재명 후보가 갖고 있는 지지도에서의 상승곡선이나 선거구도상에서의 제기하는 가치나 철학 비전면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한 결과가 고무적이다. 또 토론이나 일관된 경험론 위기에서의 리더쉽등도 안정감을 주고 있다. 민주당의 선거전략상 상대를 본부장 비리로 낙인 찍어 국민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한 것이다. 그러나 양 후보 모두 여사비리 문제로 발목이 잡혀 동행도 못한 체 외로운 싸움을 해야만 했다. 그리고 마지막에 터진 악재는 안철수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다.

시기적으로나 명분론으로 궁색한 측면이 많고 언론에 너무 부정적 요인들이 증폭되어 그 효과는 반감되었다. 사실 윤석열이 크게 이기고 있다면 할 필요가 없는 일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5% 대의 지지자들 반 이상만 가져와도 안심할 수 있다는 선거공학적 판단으로 보쌈을 한 것이다. 안철수로써는 한숨 돌린 것이 선거전으로 인한 채무나 자신을 따르는 이들의 앞장을 그나마 보장 하고 차기를 바라볼 수 있다는 면에서 결국 단일화 구걸쇼를 성사 시킨 것이다.

그러나 안철수와 함께 했던 윤여준 전의원이나 이상돈 전의원등 지인들의 평가는 가혹하다. 당과 국민 관계자들의 온갖 진액을 다빼고 결국은 저 혼자만 살겠다는 식의 정치를 여전히 구사한다는 것이다. 국힘은 골치덩어리를 않았단 평가절하다. 권은희 대표도 지금은 선거전이라 침묵하지만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로 분위기를 전해준다. 

   
 

이재명은 이길 수 밖에 없고 이겨야 한다.
전에 유시민 작가가 참여정부 복지부 장관시절 “차기 정권이 한나라당으로 정권 넘어간다고 해서 나라가 망하는 것은 아니다“ 라는 말을 해서 큰 미움을 받았다. 차기에 그 자신도 대선 후보자로 정동영 후보에게 져서 와신상담을 했다. 그 때  참여정부는 민주당과 결별된 체 열린우리당을 만들어 호남과 척을 질 때다. 

이후 김한길, 정대철, 권노갑, 김옥두등 국민의 정부에서 영화를 누린 이들이 당권에서도 행세를 하려는 것은 막고자 하는 이들과의 분란으로 결국 당이 깨진다. 그리고 나간 안철수, 천정배, 정동영등이 합쳐 당을 만들어 호남에서 일정한 지분을 확보했지만 결국 박지원의 변신과 구민주당 원로들의 투항으로 지난 총선에서 안정적 의석인 180여석으로 선전을 한 것이다.

이 글은 이달 9일 선거당일 아침에 썼는 데 결론적으로는 누가 승리를 하겠는 가 하는 말을 하고 싶지만 조심스럽게 전망한다면 나는 이재명이 되야 한다는 소신이다. 이미 여권우호층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승리를 예측하기는 하지만 겨우 이긴다는 식의 표현이다. 또 윤석열 후보가 이긴다면 10% 내외, 또 이재명 후보가 이긴다면 5% 내외라는 소리가 중론이다. 

그럼 이재명 후보가 이길 수 있다는 근거는 무엇인가 첫째는 구글에서의 검색이다. 이것은 트럼프와 로드햄 힐러리의 대결에서 증명되었다. 실제 여론지표와 다르게 실제로 누가 더 많은 여론의 중심이 되는 가? 이다. 그런면에서 이재명 후보는 압도적이다. 둘째는 선거 철학과 충성도에서 국힘을 헐씬 앞서고 있다. 아이디어, 장비, 선전전, 지지선언등 다양한 방식으로 퍼포먼스를 통한 분위기 고조다.

셋째는 사전투표율인데 역대 최대이고 호남에서는 선거인수 반이 넘었다. 여러분석들로 코로나로 인한 것 지지자에 대한 안타까움등이 있어 양 후보가 서로에게 유리하게 해석할 수 없다는 말도 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전에 보지 못했던 현상으로 그 결과가 심히 의심심상하려 국민들의 뜻이 어떻게 반영되었는 지를 봐야 한다.

끝으로 여론조사에서의 이재명 후보의 상승곡선이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에도 불구하고 계속 올라갔다는 가정에서 그렇다. 여론조사라는 게 지문이나 계산방식에서 많이 왜곡될 수 있기에 신뢰할 수 없고 다만 그 경향이나 구도를 보는 것이라면 예측가능한 변수로 본다는 면에서 안철수 후보 단일화에 대한 부정적 여론 때문인데 바로 단일화의 역풍이라는 말이다. 

그러나 결국은 투표율에서 이를 예견하는 말들이 많다. 사전 투표에서 그렇고 11시 현재 투표율에서 볼 때 그리고 이번 대선에서의 구도에서 볼 때 지지자들로 하여금 투표장으로 부르는 원인이 크다는 것이다. 그렇게 볼 때 80%을 넘긴다면 이재명 후보에게 유리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그것은 이미 노년(60세 이상)층이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는 통계에서 볼 때 적극 투표자라는 점이다. 따라서 투표율은 젊은 층(3-40대)에서 나올 것이라는 점에서 그렇다.  

지지와 견제의 양면 
끝까지 완주한 후보들은 모두 수고했고 지지자들도 고생했다 그중에 기독교의 기여는 평가될 것이다. 처음 엔 민주당이나 이재명 후보를 돕는 진보 혹은 시민단체는 없었다. 그런데 무속이 불거지자 이 타이밍에 기독교가 나선 것이다. 물론 선거에도 도움이 되라는 것이지만 신앙적으로도 안되는 것이다.

따라서 특정 후보에 대한 거론없이 무속만 집요하게 파고 든 것도 결국 이슈를 확장했고 큰 도움이 되었다는 분석이다. 여기 복음주의도 함께 하는 등 예전 ncck가 했던 역할을 일정 감당한 것이다. 차기 국회의정 감인 김진표 의원이 이끄는 기독교위원회가 선거 막판에 위기의 시점에 나름 여론을 우호적으로 만들어 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사실 정당 힘만으로는 선거전을 치루기가 쉽지 않다. 보수는 늘 태극기, 엄마, 할아버지, 국정원, 대기업등으로 구성된 단체들로부터 여론몰이와 지지를 받았으나 이번은 그렇치 못했다. 전광훈도 지코가 석자에 나름 구력으로 키워온 정치셈법으로 김문수 황교안과의 결별도 그렇고 순수 지지가 아닌 다음 지자체선거자 총선을 보는 이해관계 때문에 간단치 않다.

그리고 대장련이나 보수, 우익 지만원등 펜엔마이크등 유투버등 보수의 단결된 지지를 받지 못했다. 그런면은 민주당도 별반 다르지 않다. 끝까지 민주당 이번에 정신차려야 한다고 과거 비판적 지지조차도 무색한 외면을 받았다. 그나마 진보 기독교가 막판에 무속 주술 신천지 이슈를 들고 나와 큰 힘이 되는 동시에 중도 기독교를 견인하고 대형교회 보수들의 입을 닫게 하는 효과를 냈다는 평이다.

사실 개인적으로 특정 후보를 공개적으로 노골적으로 지지한적은 기억에 없다. 그리고 그렇게 하지 말자고 강조한 사람이다. 그러나 이번 대선에서는 나도 그렇고 모두 무너졌다. 무엇이 더 중요한지 알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평신도들의 정치의식과 위기의식의 공감이 힘으로 만들어지고 작용한 것은 나름 평가할 수 있다. 그래서 가장 처음으로 우리가 성명을 내고 행동을 예고 하자 이후 많은 교단과 지역 단체가 뒤을 이었다.

결국 시국기도회까지 만들어 낸 것이다. 이것을 주도한 것이 보수적이라는 통합교단이라는 것에 큰 방점이 있다. 나름 역사에 기여를 한 것으로 자평할 수 있다. 지금 목회자운동이든 뭐든 되는 때가 아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기드온의 300명 용사와 같이 정보를 나누고 소통하고 격려와 힘을 결집해 간 것은 큰 성과다. 그렇다고 우리가 무슨 자리나 명예를 구한 것도 아니니 정당으로는 큰 고마운 일이다. 그러나 우리는 정치는 과거가 아닌 미래로 폭로나 들추기가 아닌 통합의 정신 때문에 지지한 것이다.

화해하고 일상으로 돌아가야 

사실 누가 이기든 나라가 크게 흔들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금 대통령 하나 바뀌었다고 해서 모든 게 원점이 되지는 않는 씨스탬이다. 국회 과반수 이상을 민주당이 갖고 있다. 그래서 인지 윤석열 후보는 마지막 유세에서 승리하면 민주당과 협치 하겠다는 말도 한다. 이재명 후보도 홍대에서 윤후보에게 수고했다고 덕담을 건네며 선거에 승복하자는 식으로 마무리를 했다. 모두 자기 열할들을 하는 것인데 가혹하게 악마화하는 것은 믿는 자들로는 금물이다. 

또 끝말에 뉴조에서 편집장을 지낸 구권효 기자가 기독교 진보와 복음주의권의 노골적인 이재명 후보를  비판했는 데 특히 김세윤 교수의 영상을 보도한 카타콤의 양희삼 목사나 제주의 김근수 박사그외 목회자들의 지지행열에 대한 것이다. 그런 일로 말미암아 지금 뭇매를 맞고 있는 데 개인 SNS라면 몰라도 공론지에 개인의 사적생각을 담은 것에 대한 부적절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젊은 기자를 기성세대가 너무 밟는 것은 문제다(참고로 그는 진보계열을 지지자라고 한다) 

사람들은 이재명이라는 인간이  좋아서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형수 욕설이나 공격적이고 비아냥 거리는 대화태도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런 강함 때문에 후보가 된 측면도 있다. 그러나 시간이 갈 수록 그는 다음어지고 발전하는 달라진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또 그의 인생철학이나 삶의 여정은 공감하기 때문이다. 미래로 가는 대한민국에서 더 많은 민주주의와 이룩한 번영을 지키고 확장하는 데 유용한 운전수를 우리 국민은 정한 것이다. 그런면에서 우리는 지지자이면서 동사에 감시자가 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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