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비토론 왜 나왔나? - 예장뉴스
예장뉴스
뉴스와 보도정치/사회/문화
이재명 비토론 왜 나왔나?
유재무 편집인  |  ds2sgt@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2.06.06  11:40:43
트위터 페이스북

               지방선거 이후 민주당 기상도

6월 1일 지선이 끝나자 마자 CBS 김현정의 뉴스는 민주당 비주류 박영진 의원을 연결하여 단도직입적으로 민주당 선거 패배론을 거론한다. 그는 기다렸다는 듯이 이번에 민주당은 국민들로 부터 회초리가 아니라 야구방망이로 맞았다고 한다. 홍영표 의원과의 전화 인터뷰도 뜬금없이 차기 당권에 대선과 지선서 패배한 사람은 나와서는 안된다는 요지의 말을 유도해 보인다. 전해절 의원등의 인터뷰도 그렇고 일제히 민주당 자성론을 빗댄 특정인에 대한 견제을 넘어 공격으로 보는 이유다.

이낙연 전 대표는 한 술 더떠서 실명을 거론하면서 선거 패배 책임론의 운을 띄웠다. 그러나 그간 민주당에 비판적 매체들도 선전한 경기도 도지사 김동연 후보등에 대한 보도가 우선이다. 그럼에도 CBS는 치밀하게 민주당과 이재명의 약한 부분을 저격한 셈이다. 이건 우연이 아니라 계산된 것으로 민주당 내분에 기름을 붓자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을 여전히 우습게 알고 자기들 입맛에 맞게 길드려 보자는 것이다.

다음 날 열린 민주당 당무위원과 중진의원 간담회에서도 선거 배패에 대한 설훈의원등 친문계 의원들의 비판론이 있었다고 한다. 설훈의원은 왜 이재명이 이번 지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를 찾아가 도움을 청하지 않았는 지를 거론한 것을 보면 그 의도가 무엇인지 분명해 보인다. 이외에도 참가자 2/3가 지선 패배의 책임의 원인을 송영길과 이재명을 타켓으로 하고 자숙을 거론한다. 그러나 다음 날 동작구 초선 이수진 의원은 페북에 선거 패배는 민주당 모든 의원의 책임이지 이런 식의 마녀사냥은 안된다는 반론을 한다.

당내 회의에서 친명계 의원들은 모두 맛대응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재명 의원도 참석치 않았는 데 이 모임 후 한 언론과의 인터뷰서 친 친명 좌장격인 정성호 의원만 후담으로 일방적인 발언들로 토론 분위기가 아니었다고 하면서 일체의 대응은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는 잘못하면 시비를 거는 쪽의 의도에 말려들어 당권경쟁의 갈등을 조기화하여 이득이 될 것이 없다고 본 것으로 노련한 정치인들이다. 열화같은 국민비판에 추춤한 것으로 보인다. 대표적 소신파 정청래 의원은 6일 페북에서 우리는 모두 친문 친명이었다는 식으로 봉합을 하는 중이다. 

책임은 유권자가 묻는 것
이재명 자숙론을 말하는 이들은 지난 대선도 그렇고 지선에서 민주당이 패배한 것에 대한 책임을 이재명이라고 몰고간다. 실제로 두 선거의 장본인이었으니 틀린말은 아니다. 그러나 대선에서의 민주당 의원등의 태도는 그렇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한다. 대선후 바로 열린 지선은 시기적으로도 승기를 잡든 당과 개인에게 유리할 수 밖에 없다. 윤석열은 바이든도 만나고 국민들도 일단 맡겼으나 좀 두고 보자는 식이다.

민주당은 지난 대선후 이에 대한 평가를 못했는 데 시기적으론 얼마 안남은 지선을 앞두고 선거에서의 갈등을 점화하여 당력을 소진하게 되면 피차에 고 서로 상처만 입을 수 있다는 전략적 판단 때문이다. 그래서 드린 것이 비대위인데 비대위 구성을 보면 그 역할과 권한의 한계가 분명하다. 그리고 바로 당이 선거 체제로 들어간 버린다. 박지현 위원장의 돌출발언과 이에 비판을 뒤로 하고 선거패배 책임을 지고 전원 퇴진한다. 

그리고 지선 후 열린 회의 결과 나름 위기를 역사 깊은 당답게 일단락짓고 혁신비대위를 꾸리고 선거 평가와 전대를 준비하는 것으로 방향으로 잡는 다. 이런 과정에서 열렬 당원들의 이낙연 공격은 불을 보듯 뻔한 것으로 마치 유도한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게 바로 팬덤 정치의 한 전형이고 박지현이 지적한 내용일 수도 있다. 사실 애들도 아니고 유명인사들을 포함한 노골적인 이낙연 전 대표를 비비하고 공격하는 동의하기 어려운 면도 있다.

같은 날인 6월 3일 지난 대선에서 이낙연, 정세균 의원을 지지했던 사적 모임을 해산한다는 발표도 나왔다. 그러나 이를 당의 화합을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이재명을 지지하는 의원들 모임에 대한 무정해제가 목적이라고 본다. 사실 대선이 끝났으니 더 이상 명분도 없고 오해만 받을 수 있는 사모임은 사실이다. 더 크고 강고한 조직은 오랫동안 다져진 친문계나 586 중진 구룹들이다. 그리고 지금은 선거전이 아니니 당을 추수리는 데는 국민 전체가 아닌 지지자들을 봐야 한다. 

이에 민주당에 대한 애정은 있으나 특정 구룹이나 개인에게 편행되지 않은 시각으로 향후 민주당의 진로와 여기서 개인이나 구룹간의 이익을 추구하는 이들의 움직임과 발언을 중심으로 하여 그 기상도를 예측해본다. 이는 이재명에 대한 한계도 인정하자는 말이다. 그는 신이 아니고 완벽한 정치인도 아니다. 그러나 집념이 있고 김대중 노무현의 뒤을 이은 민주진영의 검증된 후보로 당권과 대권이라는 험난한 행로를 뚫고 나가는 데 극복해야 할 문제가 무엇인지를 보자는 것이다.

   
 

이재명 지지자들
이들은 정권 교체의 열망이 어느 선거보다 뜨거운 상황에서 어렵게 약진한 이재명의 정치적 자산은 개인의 것이 아닌 민주진영 혹은 민주당의 미래로 삼아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니 대선도 패배가 아닌 “졌잘싸“로 자위하면서 문정부가 해결하지 못한 실정을 딛고 이 만큼 국민들의 지지를 받은 것에 대한 평가보다 패배주의에 빠져서는 안된다는 입장이다. 사실 박황희 같은 분들은 실명으료 문재인 정부와 참모들의 실정이 민주당의 실패로 이어졌다고 보는 것이다.

이재명이 이만큼 한 것은 큰 자산으로 이것을 발판으로 재기를 하면 되는 것인데 민주당 집권이나 이재명의 대통령이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잠시 숨을 고르고 지역구에 도전하여 국회에 입성하고 당대표에 출마하고 이후 차기 대선에 재도전하는 것을 염두에 둘 것이다. 그래서 일부 지지층은 DJ처럼 외유을 권하며 당과 국민으로부터 일정한 거리를 두며 내공을 다질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어려워지는 지선으로 김두관 의원등으로부터 선거 구원투수로 징발을 당하고 계양을에 나오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그래도 안나와야 했다는 의견도 있지만 정치인도 공인으로 당의 요구도 외면키 어려웠을 것이다. 그래도 당선된 것은 나름 평가를 받아야 함에도 이를 평가절하하고 정당한 공천 프로쎄스를 거치지 않았다는 시비를 건다. 선거는 이기기 위해서 나오는 것으로 어렵게 이긴 것에 대한 공을 격하시키는 것은 안된다. 수고한 것은 한 것이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대선 당시 당대표로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차기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송영길을 서울시장 후보로 공천한 것에 대한 시비도 끊임없이 하고 있다.

그러나 당시 민주당에서는 당시 오세훈의 4선 가도를 막을 빅카드가 없었는데 직전 후보난 박영선 전 의원은 자신의 전략공천을 바라고 있었다. 공천위 공모에는 박주민 의원과 김진애 전 의원도 거론되었으나 모두 사퇴하고 우려곡절 끝에 송영길 전 대표가 후보가 된다. 그리고 어려운 선거에서 고생했다 그럼에도 위로는 없고 불출마을 번복한 것과 공천과정의 비민주성을 빌미로 공격을 한다. 이는 실상은 송영길에 대한 것이라기 보다는 그의 지역구를 이재명에게 준 것과 둘의 조합 밀월에 대한 경계이자 비판인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다.

이런 말을 하는 이들의 논조는 다르나 거의 지선 직후 여러갈래로 나왔으며 타켓이 분명한데 두 선거패배의 책임으로 송영길를 저격하고 이재명 자숙론으로 당내 역할을 제한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일에 앞장서는 이들은 모두 3-4선의 친문 중진들로 이재명이 거론한 당내 공천 개혁을 위한 3선 이상 금지에 대한 두려움이다. 따라서 당의 쇄신이나 개 혁보다는 자신들 생존과 계파관리가 목적이다. 따라서 당권에 잡으려는 데 이재명은 걸림돌로 전당대회에서는 이기기 어려우니 이미 꺽어 놓자는 선제 공격을 하는 것이다.

   
 

선거 패배론 주장은 핑계
따라서 민주당의 선거 패배 자성론이니 뭐니 하는 것은 명분에 불과한 것이다. 적어도 3-4선 이상의 중진으로 당대표를 지낸 홍영표, 설훈, 이인영, 전해철등은 자신들의 지지자들을 위하여 당 대표로 나오지 않을 수 없는 운명이다. 그래야 자신들의 지지자들에게 시장이든 의원이든 자리를 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재명계나 비판하는 누구든 똑같은 입장으로 정당의 운명이다.

여기서 개인은 의미가 없다. 정치라는 것이 비정한 것이고 저질인 것은 바로 이것 때문이다. 기업인은 돈만 벌면 되는 것이지만 정치인은 정적만이 아니라 같은 당의 동지와도 경쟁해야 하고 올라오는 세력과 자신의 운명을 쥔 당권파들과 살펴야 하는 운명이다. 고도의 판단과 음모, 거래가 불가피한 것이다. 그러니 실제 책임이 없음에도 하루아침에 퇴출되거나 희생양이 되야 하는 초라한 운명이다.

민주당 패배는 지난 번 대선 전 송영길이나 우상호처럼 586 의원들이 불출마 선언을 잇지 못하여 참신한 이미지로 당의 이미지를 아웃태리어를 못한 점도 있다. 국힘은 이준석이라는 개혁과 젊은 이미지로 바꾸었기에 이긴 것이다. 예전대로 나경원 전의원등이 당대표가 되었다면 아무것도 변한 게 없기에 이번 대선에서 이길 수 없었다고 보는 사람들도 많다. 민주당은 그점에서 실패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3선 금지나 공천개혁을 주장하는 박지현은 소중한 자산이다.

앞으로 1주안에 전 의원연석회의에서는 구성될 혁신위의 역할과 구성에 크게 부딛칠 수 있다. 나오는 말로는 몇명은 손사례치지만 마땅한 사람은 없어 보인다. 이재명 지지자들은 이해찬, 추미애을 위원장으로 나오라는 중이다. 그외 거론되는 분들중 불출마 선언한 분들 중에서 모시던지 하는 게 국민들 보기에는 좋아 보인다.   

   
 

민주당 부터 민주화해야
민주당의 선대위 대변인을 지낸 현근택 변호사는 앞으로 중요한 것은 정당혁신이라는 주장이다. 현 당대표, 최고위원 선거서 영향력은 대의원들이기 때문이다. 민주당 전대 의원은 전국대의원 45%, 권리당원 40%, 여론조사 15%(일반국민 10%, 일반당원 5%)를 반영한 전국 15,905명, 권리당원 694,559명이다(지난번 전당대회 기준)이다. 그런데 여기서 대의원 1표가 권리당원의 50표의 가치가 문제다. 민심이 왜곡되는 것이다. 

대의원수는 지역구마다 차이가 있지만 평균 62명(253개 지역구)으로 이들을 선정하는 것은 지역위원회인데 바로 당협위원장들(현역등) 지명하는 방식이다. 따라서 특정 계보거나 다선 의원들은 이를 정치적으로 활용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그들중 시장이나 도,시,구,군,구의원에 자기사람을 심는 다. 그런 공천으로  순천등에서 무소속 시장인 나온 이유다. 투표율을 보면 이들의 정치적 성향을 알 수 있는 데 대의원들이 권리당원들 보다 2배 이상 높다(지난번 전당대회 대의원 90.32%, 권리당원 42.74%)고 한다. 

이런 구도에서 당 대표(최고위원)에 출마하려면 대의원을 잡아야 하기에 지역당협 위원장을 잡아야 한다. 과거 보스 정치 시절에는 자금이나 자기 사람을 심기로 했지만 아직도 줄을 설 수 밖에 없어 보인다. 다선 의원일수록 이런 정파적 계산으로 주고 받는 다. 과거 운동권 출신들은 달랐지만 민주화이후 너나 할 것 없다는 소리다. 이들에게 정당이나 국회의원자리는 벼슬이고 직업이다. 더 이성 진보니 기본소득이니 하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 오직 계파 수장의 당권이다.

이게 민주당의 현실이라면 국힘당은 어떤가? 당원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70%, 일반여론 30%로 결정한다. 그들에게는 대원제가 없고 당원의 비중이 높다. 그리고 국민여론의 반영비율도 민주당보다 높다. 과거에는 민주당과 유사한 방식이었지만 탄핵을 당하고 선거에 연패하면서 바꾼다. 이러한 면에서 국힘당은 민주당 보다는 당내 민주화가 된 당은 사실이다. 따라서 이번에 당권을 잡는 사람이 대의원제 폐지 3선 이상 금지(험지나 다른 지역구로)를 이루지 못하면 정치는 외면받고 국회의원만 살찌게 하고 말 것이다.

   
 

학생 운동권 출신들 더 욕먹야
지금 국회의원은 과거처럼 민주화나 제도개선에 힘을 쏟는 시대가 아니다. 지금은 기득권 유지하는 다선의 생계형 의원들이 많다. 그러니 비례 초선을 지낸 이철희, 표창원 전의원들이 정치를 그만둔 것이다. 그리고 이번엔 최재성 전 의원이나 부산의 김영춘, 김부겸 전 총리가 은퇴를 선언한 것도 비슷하다. 민주당은 초선들 빼고는 거의가 기득권 정당의 한량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 이들은 선거가 끝나자 마자 이재명 책임론을 들고 나오면서 그를 차기 당권에 나오지 못하게 하려는 가? 그것은 나라나 당에 대한 개혁이나 국민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이권 때문이다. 다선 의원으로 자신을 따르는 지역의 대의원들과 그것을 유지 확장키 위한 자리와 명분이 온존이 필요해서다. 지금은 군사 독재시대의 민주화쟁취도 아니고 가난이나 인권문제가 아니다. 과거 고생은 했지만 충분히 보상 받았음에도 용퇴를 거부하기에 구조적으로 물러나게 하는 수 밖에 없다.

거대 양당의 의원들은 서로를 핑계로 주고 받으며 공존한다. 낮에 상임위서는 얼굴을 붉히고 싸워도 밤에는 자기들 지역구 이권을 논의한다. 이들은 정권 뺏겨도 의원직 유지에는 큰 어려움이 없는 게 집권당 견제해야 한다는 핑계로 생존한다. 따라서 한국 민주주의를 위해서는 다당제로 가야하는 데 민주당이 먼져 그걸 허용해야 하는 데 지난 번 기본소득당 비례처럼 진보당 녹색당등과 같은 민주주의 진보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재명은 의원 한자리에 만족하거나 당권에 안주하지 않고 차기 대선에서 후보가 다시 되려면 그 걸림돌들을 제거해야 한다. 그것이 당의 치열한 노선경쟁이고 가치경쟁이다. 그럼에도 다른 이유로 당권을 견제하는 것은 민주적이지 않다. 다음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누가되든 정당개혁과 쇄신 없이는 안된다. 따라서 이재명은 당권을 잡고 공천혁신과 당의 개혁을 할 수 밖에 없다. 그는 운동권도 아닌 흙수저에 가난한 노동자 출신이다. 정치가 더 이상 갖은 자를 보호가 아닌 어려운 이들을 보듬는 정치로 태여나게 할 사람이기 때문이다.

민주당에서 가장 먼져 이재명을 알아보고 시장 시절부터 지지을 공개한 사람은 성북의 유승희 전의원이다. 그 댓가로 당에선 어려움을 겪었다. 그후 대선 후보 과정에서 이재명 의원의 연수원 동기 양주의 정성호 의원이며 7인회라는 것이 공식적 조직이고 처럼회도 있다. 그러나 비례에서 지역구서 당선된 박주민이나 이재정 의원, 초선중 박주민, 김남국, 김용민, 최기상, 민형배, 이수정 의원등이 우군이다. 이들은 학연도 지연도 아닌 진보적 가치의 연합군이다. 정당의 민주화와 정치가의 의의에 대하여 정확한 이해하고 있는 이들이다.

   
 

호남의 선택이 중요
지난 번 대선 과정에선 전남은 이낙연을 전북은 정세균으로 분열되어 있었다. 그러나 지선 후 둘이 연대할 것으로 보인다 서로 약해졌기 때문이기도 하고 호남의 집결이다. 전 국회부의장을 지낸 안양의 이석현도 민주당 이재명 때리기을 하는 중에 과거 문재인을 그렇게 괴롭히던 박지원 마져 참가하는 모양세다. 기회주의적 태도로 문재인을 옹호하고 말기 국정원장을 지내고 다시 이제 복당문을 두드린다. 그러나 그가 들어오면 호남을 빌미로 목소리가 크게 학ㅎ 지분을 요구하게 될 것으로 갈등은 더 고조될 것이다.

이는 과거 문재인을 그렇게 괴롭히던 정대철이나 안철수, 김한길을 돕고 같이 탈당한 호남정치인들의 대자뷰가 될 수도 있다. 이들의 난동으로 민주당의 시간 허비와 다시 복귀하는 동안 걸린 시간과 결론을 보면 알 것이다. 군산에서 입성하여 잘나가던 김관영 의원이 그들을 따라 나갔다가 버림 받고 작년에 겨우 백의종군 민주당에 입당해 이번에 전북지사가 된 케이스를 보면 알 것이다. 한때 호남의석을 석권하지만 이후 고립화로 천정배와 정동영과 다시 합당하지만 결국 안철수를 놓고 천정배도 그렇고 민주당으로 복귀했다.

지난 30여년 간의 정당들이나 정치인들을 보면서 국민들의 정치의식은 성장했다.동향이라고 해서 지지를 하면 안된다. 민주주의와 정당의 발전 진보를 가치가 우선되어야 한다. 그래서 호남의 깨여있는 시민들은 같은 호남이라는 이낙연을 버리고 영남 사람 이재명을 지지하는 것이다. 지역이 우선이 아닌 정치 역정과 철학 때문이다. 한가지만 보자 이낙연 전대표의 총리 비서실장을 지낸 언론인 오마이 뉴스의 편집장을 지낸 정운현이 이번 대선 직전 윤석열 지지를 선언한 것이 이낙연과 아무상관이 없는 게 아니다.

배신의 정치 이후 이낙연 지지자들의 태도를 보면 이재명이 대선 후보가 되고 이만한 표를 받은 것은 이미 인정을 받은 것이다. 결코 그 자산을 가볍게 봐서는 안된다. 그렇다고 그가 교만 무도한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런면에서 실상은 전 정부의 실정으로 인한 피해자라고 할 수 있다. 문제가 되는 것은 비판받아야 하고 고쳐야 한다. 그러나 거기 묶여 더 큰 것을 보지 못하면 안된다. 대장동이나 부인의 법카 사용등의 문제도 실제 의미보다는 부풀려지고 보수언론들에 의하여 공격의 도구로도 사용된 것도 사실이다.

이재명은 아직도 성장하는 정치인이라고 할 수 있다. 토론에서의 태도도 이전 보다 합리적이고 대선이후의 침묵도 그렇고 비판자 공격자에 대한 관대함도 커졌다. 이것은 정치인의 자질에서 아주 중요한 덕목이다. 이재명이 똑똑 한 것 모르는 사람들이 없다. 판단력 집중력 시장, 도지사 업적, 업무 추진력, 어느 하나 따라올 사람이 없다. 그러나 잘하는 것만 있는 것은 아니다. 아픈 부분을 거론하는 상대방을 비난하기 보다는 웃으면서 화제를 다른 데로 돌리는 여유있는 태도도 더 갖아야 한다. 그렇게 이전의 정치 선배들이 갖았던 좋은 점을 더 배워야 한다.

결론
CBS가 보여준 이번 지선 후의 태도는 전형적인 기회주의적 태도다. 김장환이 극동방송을 앞세운 정치행보에 대한 동종업종의 위기의식으로 인한 조급함 일 수도 있다. 또 기반인 대형교회들과 교회 지도자들의 기회주의적 태도로 현 정부 협조 분위기도 감지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해서 가장 인기 프로인 김현정의 뉴스에서 이런 기획을 한 것은 옥에 티다.

따라서 기독교 방송이라고 해서 기독교적인 것이 아니듯이 현재 난립하여 있는 CBS, CTS, C채널등의 생존을 위해 한국교회가 지불하는 본전에 대한 가치논의가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런 방송에 나오는 것을 이름을 날리고 명예을 높히는 일로 생각하는 이들이 있는 한 이들을 숙주로 하여 어처구니 없는 방송은 생존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개인 미디어들이 특정인에 대한 지지는 눈쌀을 찌프리게 한다. 허구헌날 남 저격하고 민주당 일 시시꼴꼴 참견하고 차라리 정치를 하라고 하고 싶다는 말들이 많다. 

ytn도 출서기를 하는 중인지 라디오 청취율 1위의 '뉴스 정면 승부' 의 이동령을 정치편향으로 짤랐고 cbs대기자 출신 변상욱 '뉴있저' 메인 앵터도 하차 시켰다. 그리고 지선이 끝나자 마자 cbs처럼 민주당의 선거 패배 책임론과 이재명과의 대척점 인사들만 불러 인터뷰를 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키우고 분란을 부각시킨다. 이는 민주당의 내홍을 부채질하고 지지자들이나 국민들로 하여금 등을 돌리게 하려는 일로 매우 음모적이다. 

진보 기독교도 지난 대선에서 분열했는 데 시니어들은 우와좌왕하다가 터진 ”무속“ 을 빌미로 비판에 나섰다. 솔찍한 얘기로 이재명과 민주당 돕는 것을 부인할 수는 없다. 그러자 후배들은 이런 모습의 선배들을 기독교 진보와 중도가 탈정치가 아닌 민주당 2중대 역할로 전락했다고 에큐메니칼 진영을 비판했다. 뉴스엔죠이도 이에 동조했고 이후 기장측의 진보 학술 그룹에선 ”기독교운동의 분열“ 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대선 당시 카타콤tv 운영자 합동측 양00 목사나 제주의 김근수 해방신학자, 청주의 김00 목사 광명의 이00목사 기독교 기본소득의 박00 목사등 기장이나 감리교 목사들은 노골적으로 이름을 내고 나선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예장은 전국적으로 목회자 평신도 연대라는 ”예장연대“를 만들기는 했으나 항상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그럼에도 진보 기독교가 마치 민주당에 영혼을 판 것처럼 비판적으로 본 것은 억울하다. 그럼 가만히 있어야 했다는 말이냐는 항변도 있지만 후배들의 비판은 귀한 것으로 대응을 하지 않는 게 좋다는 입장이다. 이들중 일부는 진보당 녹색당 기본소득당지지자들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과거 청년들은 진보를 기독교의 건강한 중도와 진보도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도식이 달라진 것이다. 따라서 이 문제는 앞으로 기독교진보 운동의 숙제로 부각된 것이다. 더 넓고 깊게 생각해야 한다 그럼 기독교는 도대체 언제까지 세속의 정당 정치 지지자나 비판자인 객체로 남아 있을 것이냐는 것이다, 보수 기독교는 전광훈으로 대표되는 정당활동을 하는 데 비하여 진보 기독교는 여전히 순수라는 이름으로 지금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후배들은 가치를 우선으로 하는 기독교 진보 정당에 대해서도 논의를 해야 한다고 본다.

[관련기사]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기사
1
“인성검사 통과 안 되면 목사 안수 못받는다”
2
김동호 목사 이미 은퇴한 목사아닌 가?
3
이찬수 목사, 정말 아픈가?
4
대림절(Advent) 교회력의 의미
5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 교수 시국성명서 발표
6
102회 동성애 관련 총회 결정에 대한 긴급 제안서
7
장신대 김철홍 교수 글에 대한 학생들 입장
8
장로교 당회원, 당회장의 역할(1)
9
이정훈 교수는 누구인가?
10
개혁하는 교회 탐방(거룩한 빛 광성교회)
신문사소개후원하기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예장뉴스 (pckgoodnews.com)   |  등록번호 : 서울,아02054   |  등록일자 : 2012년 4월 3일   |   제호 : 예장뉴스   |  대표 : 이상진
발행인겸 편집인 : 유재무   |  발행소(주소) : 서울 성동구 성덕정 17길-10, A동 202호   |   사무소 : 서울 종로구 대학로 3길 29, 100주년 610호
발행일자 : 2012년 6월 25일   |  행정메일: ds2sgt@daum.net   |  전화번호 : 02)469-44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재왕
Copyright © 2011 예장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pck-good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