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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대 주선애 교수(1924-2022) 소천
유재무 편집인  |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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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19  18: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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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소는 경희대 강동 병원, 장례는 장신대장 

   
 

장로회신학대 명예교수인 주교수가 98세로 소천했다. 목사였던 첫 남편을 앞세우고 1966년 영락교회 김명식 장로와 재혼하셨다. 그리고 2005년 재 사별 후 그간 독신으로 지내왔다. 장신대 출신 교수들중 고 박창환 학장과 더불어 제자들에게 가장 정감있게 존경받았던 어른이다. 목사도 아닌 여성으로 남성 못지 않은 많은 사역의 자취들을 남겼다.

장례는 장로회신학대(이사장:리종빈 목사, 총장:김운용 목사)장으로 진행되고 빈소는 강동구 소재 경희대병원 장례식장이다. 발인은 22일(수) 오전 9시이며 장신대 한경직기념관에서 거행되며 장지는 영락동산이다. 장례위원장은 장신대 총장 김운용 목사와 영락교회 김운성 위임 목사이며 순서자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평양의 정의여고를 나와 1946년 평양신학교에 입학했다가 한국전쟁후 월남해 서울에 개설된 남산신학교에 입학하여 1950년 3회로 졸업을 한다. 그리고 광나루 장신대에서도 공부해 우리교단 3개의 신학교 역사를 모두 거친 진기록을 갖은 분이다. 또 기독교교육 분야 전공자요 초석을 놓은 분으로 정신학교 이연옥 전 교장과 더불어 1세대 미국 유학생이다.

그후 서울여대, 숭실대 기교과 개설 교수를 지내고 장신대 기독교 교육학과 교수로 정년 은퇴한다. 교계 활동으로도 대한YWCA전국연합회 회장, 우리교단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도 지냈다. 1989년 장신대 은퇴 후에는 고 임택진 목사, 손은경 목사와 함께 현장 목회지원쎈타를 만들어 민중교회 사역을 지원하기도 한다. 또 제자 김동호 목사(높은 뜻 교회 설립자)의 권유와 지원으로 실향민으로 분단의 아픔을 치유하기 위하여 탈북 청년들을 돌보는 일을 하기도 했다.

주 교수는 최근에 원주 문막에 세빛자매회(김영자 선교사 김화자 목사)와 같이 은퇴 여선교사 안식관(건축위원장:임규일 목사)을 사재 5억원을 종자돈으로 내 제자들의 지원으로 올 4월에 완공했다. 또 경기도 포천 은성수도원도 인수하여 장신대에 영성훈련원으로 헌납했고 현 거주 자택도 장신대에 기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극적이고 널리 알려진 것은 제자 고 이상양 전도사를 망원동에 1976년 파송하여 후원한 일이다. 그러나 이전도사가 안타깝게 사역중 소천전했는 데 이를 아쉬워 하는 동문들과 기념사업회(회장: 김기복 목사)를 조직하여 그 유지를 이어왔다. 이런 뜻이 모교에서 받아져 임성빈 총장 시절 장신대에 동문으로는 처음으로 이상양 기념홀이 헌정되기도 했다

   
 * 이상양 동기들과 좌 고애신,주교수,정태일,기현두목사

여성이고 목사로   안수 받지는 않았지만 그의 사역과 자취 마음 씀은 많은 동문들에게 기억으로 남아있다. 이런 공적이 사회적으로 인정받아 훈장을 받기도 하였다. 장신대 여동문들에게는 어머니와 같은 어른이요 왕언니와 같이 친밀감 넘치는 어른이다.

   
                  * 모친 변정숙 여사와 1975년 70회 생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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