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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회 총회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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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22  22: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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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돕는 것도 절도 있어야  

예측 가능한 총회되야  
총회장 류영모 목사는 올해 한국교회총연합의 대표회장이다. 사분오열된 한국교회 연합운동을 '한교총' 을 중심으로 하여 통합하는 노력을 하는 중이다. 전 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작년에 맡아 노력해왔던 중요 사안이다. 지금은 합동측 직전 총회장을 지낸 소강석 목사가 맡고 있다. 그러던중 지난 3월에 울진, 삼척, 강릉지역에 산불이 나 그 중 울진쪽이 큰 피해를 당해 '한교총' 이 한국교회를 대표하여 현장을 방문한 결과  '울진 사랑의 집 짓기 프로젝트'라는 열매를 맺었다.

그러나 남을 돕는 것은 좋으나 돕는 주체나 대상, 그 효과와 결과를 예측하는 의미에서 년례행사인 산불에 대한 입체적 분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산불원인은 산림청의 수목 관리소홀이나 정책오류가 큰데 불나면 국가예산이나 타서 복구한답시고 수목 갱신하고 임도내는 건설 간접비용에만 쓴다는 것이다. 주민 피해에 대해서는 국가 대응이 소홀한데 여기 교회가 나서서 하는 것은 좋으나 어디 까지나 보조적인 측면이지 국가가 해야 할일 까지 도맡아서 할일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주는 일에 그치지 않는 다. 
'한교총' 에서의 울진지역에 대한 지원사업이나 규모는 전례없는 것으로 "사랑의 집 짓기" 라는 프로잭트로 피해자 52가구 중 절반인 26채를 건축해 준다는 얘기다. 여기에 우리 총회가 13억 원의 예산을 내자는 결의를 한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 지원을 포함하여 산불재해에 대하여 특별 헌금들을 한 것은 고맙지만 한 회기에 한 곳에 그런 큰 재정을 지출하는 것은 사실 총회 살림에 전례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물론 재해에 대해서는 재해대책위원회가 별도로 조직되여 총회 산하 교회나 교인들을 돕기 위한 모금이나 헌금은 별도로 모으고 지출하고 관리해왔다. 그러나 지금 지원처는 경상도 울진지역이고 그곳이 국가 재난 지역으로 선포가 된 것으로 아는 데 교회가 측면 지원이 아닌 전면적으로 너무 앞장서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다.  

코로나로 재해로 어려운데 설상가상으로 화재까지 만난 가정들을 돕는 것을 반대하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과연 우리 총회가 산하 교회나 어려운 곳이 한둘이 아닌 데 순서나 비중에서 우선순위가 제대로 된 것이냐는 지적이다. 또 앞으로 모든 산불에 대해서 이런 전례를 어떻게 감당하려고 하는 지도 생각하고 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교회는 어디까지나 상징적으로 돕고 지원하는 것인데 그것을 넘어 과연 감당할 수 있는 것인가 하는 말이다.

강원동노회(삼척 강릉 동해)는 소외되
이에 비슷한 시기에 재해을 당한 인근의 강원동노회(노회장:양근배)는 지난 13일 총회 구호 활동이 울진 지역의 사랑의 집 짓기 운동에 집중되는 것에 대하여 섭섭한 마음으로 강원도 산불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강원동노회에 대하여 총회의 관심과 도움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내왔다.

사실 산간마을로 불이나 집이 전소되기는 했지만 거의가 자기 땅도 있고 임야나 산도 있는 분들이 다수다. 따라서 일괄적으로 집을 지어주는 것은 지원이 편중될 수 있어 보인다. 따라서 총회의 구호나 지원은 우선은 교단 산하 교회나 교인들을 우선으로 하고 일반 봉사나 지원을 해야 한다.

이를 너무 자기 집안 챙기기라고 말할 수 있지만 그래야 헌금하는 분들의 의미도 있어 보기기 때문이다. 절대적 빈곤과 어려움으로 진짜 피해자가 누군지 어떤 도움이 필요한지를 좀더 고민할 필요가 있다. 결국그간 무료집짓기 운동을 국제적으로 해온 헤비타트와 협조하기로 한 것은 매우 잘된 일로 전문가들에게 맡기고 총회장이나 임원들은 총회 일에 집중하는 게 정상이다. 

연금재단 
총회 연금재단 전체 이사 11인중 절반이 올해를 끝으로 교체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서의 년조편성은 업무의 연속성을 위해 한회기에 이런 식으로 교체가 되는 일을 막기위한 것인데 보다 세심한 규칙이 필요해 보인다. 실제로 이사숫의 절반이 교체되는 것도 문제지만 공천이 제때에 안되면 소집정족수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재단 이사회는 이사 수 년조를 '3-3-4'로 하기로 하고 연조별 공천을 청원했다. 현행 연금재단 이사 임기는 3년이지만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이번에만 이사 임기를 1년, 2년으로 하여 그 균형을맞춰달라는 것이다. 이에 가입자회가 파송하는 3인에 대해서도 연구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가입자회 파송한 이사 3인 중 올해 2인이 임기가 끝난 다. 그러면 제107회 총회서 이를 현실에 맞게 2인을 1년조와 3년조로 파송하면 앞으로 가입자회 추천·파송 이사는 매년 1인씩만 교체되여 균형을 맞추게 된다는 소리다. 또 이사 공천시 전문성과 아울러 가입자 세대를 대표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주장인데 30대부터 60대 까지 균형있는 공천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몇해째 나오는 총회 사무총장의 당연직 이사를 부총회장으로 하자는 안이 다시 올라오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부총회장 1년하고 나가면 연속성도 없어 큰 의미가 없다사무총장이 들어가는 것은 개인이 아닌 직능으로 총회 살림을 대표하는 이들을 대신하는 것이며 연금의 중요성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대로 두는 곳이 백번 옳은 일이다.

여성 총대 할당제 주장
교단 전체교인 240여만명중 여성이 140만으로 반 이라는 게 2020년 말 통계다. 최고 치리회인 총대는 1500명인데 이중 여성비율은 34명으로 전체 '2.27%'다. 교인의 절반이상이 여성임에도 보고와 결정 구조에서 소외되어 있다는 주장이다. 사회 같으면 어림없는 일이다. 이에 여성안수등 여성의 지위와 발언권을 위하여 목소리를 내온 여성들이 총대 쿼터제를 들고 나왔다.

현해 무기명 비밀 투표을 유지하더라도 여성에 대해서는 일정한 비율을 보장하자는 말이다. 이미 세계교회나 선진 장로교단들이나 기구에서는 모두 총대구성에 여성 50%, 청년 25% 가 반영되도록 하고 있다. 이에 작년 제106회 총회서 당시 연합회장 김미순 장로가 이를 환기한 바 있다.

국내 감리교단에서는 7년 전부터 연회·총회·입법의회의 성별·세대별 15% 할당제 의무화를 도입했다. 그 결과 여성총대들이 10배가 늘었고 꼭 장로가 아니더라도 항존직자인 권사(5%)도 포함하고 있다. 일본에서도 성비을 위하여 그런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기장도 2011년부터 총회 총대를 20인 이상 노회는 여성목사, 장로를 각 1인 이상(2인)을 의무적으로 제도화했다. 또 2013년부터는 총회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에 1명 이상의 여성 위원을 포함하도록 공천할당제를 도입했다.

성공회의 경우도 2007년 여성활동단체협의회가 2016년 전국의회에 '전국상임위원회에 참석하는 평신도 대의원 3명 중 1명을 여성위원으로 한다'는 안을 내놓아, 2018년 통과된 바 있다. 현재 가장 크다는 우리교단의 형편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을 느낀다. 2017년 102회 총회서 최기학 총회장 시절 "여성 총대 1인 이상을 노회가 총대로 파송할 것"을 결의했지만 이게 의무가 아닌 권고에 그쳐 확산되지 못했다.

이에 '여성 총대 할당제 의무화'를 지속적으로 청원해 온 여전도회전국연합회(회장:최효녀)는 오는 제107회 총회서도 또 청원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에 선진적으로 이를 제도화한 평북노회(여성 목사 장로 각 1인)을 총대로 한다는 규칙을 제정한 것을 참조하면 좋을 듯 하다. 우선은 총대 20명 이상되는 노회서 시범적으로 실시해보는 것을 해보자

그러나 정치권도 그렇고 특정 성이나 년령비 활당제에 대하여 반대하는 의견들도 많다. 잘못하면 여성우대가 남성 홀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남성들도 평생 총대 한번 못가 보는 분도 있는 데 무조건 여성이라고 해서 보낸 다는 것에 대한 저항도 일리가 있다.

또 어떤 교회는 교회 여성장로을 늘리기 위하여 선출시 여성들만 제한하기도 하는 데 이런 것은 잘못이다. 여성이 늘고 많다고 해서 반드시 선진화되고 민주화되는 건 아니다. 또 아직도 여성 장로가 있어 분위가 부드러워지고 차를 대접받는 다는 식의 분위기 메이커로보고 끼워넣기 식의 구색맞추기도 여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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