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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마을을 만들어 가는 추수 감사 예배 정신부천 새롬 교회
이원돈 목사  |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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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0.09  19: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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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마을을 만들어 가는 추수 예배 정신

 우리 인생은 나그네이다. 떠돌이다,

 구약의 시작은 우리 인생이 나그네라는 것을 분명히 한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고향을 떠난 사람 나그네요 떠돌이 임을 분명히 한다.

 최근 문익환 목사님의 동생 문동환 목사님이 90세의 고령에도 불구하고

바벨탑과 떠돌이라는 책을 쓰셨다.

 

문동환 목사는 1921년 북간도에서 태어나 민족주의 운동과 기독교 선교 중심지였던 명동촌에서 성장했다.

어린시절은 북간도에서 일본에서 독립운동가들의 틈속에서 해방후에는 한국에서는 한국신학대학 교수로 재직하면서 해직과 복직을 반복하며 민주화 운동에 앞장 서셨고 민주화 운동하시다가 감옥에 가시기도하셨고 미국으로 추방아닌 추방자와 같이 가셔서 떠돌이 목자의 삶을 사셨다.

 이책은 이주민 떠돌이와 정착민을 함께 이야기 하는데,...

정착민은 바벨탑을 세우고 권력을 쌓기 쉽고

반면에 떠돌이들은 이 바벨탑에서 탈출하여

대안 공동체를 세우는 이야기가 바로 성서의 이야기라고 쓴 책이다. 

구약 성서는 애굽 제국을 대표적인 정착민으로 묘사하고 모세를 비롯한 히브리 사람 하비루들은 이 제국의 틈바구니에서 떠돌이 하는 사람들로 묘사되는데 그들이 이 정착민 애굽인들에게서 출애굽하면서 그 이후 미디안 광야 40년의 과정을 통해 새로운 대안을 찾기 위한 떠돌이 생활을 하면서 그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가나안이라는 새로운 하나님 나라 대안적 공동체를 향해 나아간 이야기가 바로 구약성서의 핵심적 이야기 라는 것이다.

 
   
   (이 북간도 명동 학교의 사진에는 한국 근대사의 인물 
                        문익환, 윤동주 그리고 장준하 선생님이 함께 계시다) 

그런데 구약에서 출애굽을 주도한 이 떠돌이들에게도 어려움이 있었다.

이 떠돌이들은 바벨탑에서 출애굽 해서 새로운 대안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사명인데

이 떠돌이들도 역시 쉽게 바벨탑에 안주하려는 유혹이 있다는 것이다,

 구약 성서의 핵심은 출애굽 탈출공동체의 경험을 모델 삼아, 그들이 어떻게 제국에 맞서 싸웠지만,

결국은 바벨의 세계를 완전히 극복하지 못하고 왜곡되어 파멸하고 말았는지를 통렬하게 보여 준다.

이는 문제의 핵심이 바벨탑의 논리 그 자체에 있는 바, 다시 말해 권력과 이기심과 탐욕으로 귀결되고

마는 떠돌이들의 속성 자체가 극복의 대상임을 설파하고 있다는 것이다.

 곧 문동환목사님은 그의 인생동안 떠돌이로서 체험한 것은 바벨탑의 논리, 바벨탑의 욕망에 사로잡혀 있는 한 어떤 실천도 악으로 귀결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하시는 것이다,

곧 바벨탑의 논리를 근본적으로 거부한, 바로 그 떠돌이들의 탈주로부터 오늘날의 어려운 세상과는 다른 생명공동체, 평화공동체를 꿈꿀 근거가 생긴다는 것이고 문목사님은 이 근거를 바탕으로 새로운 출애굽이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 문동환 목사는 1972년 새벽의 집이란 공동체를 만들었다. '이윤 동기'로 사는 공동체가 아니라 '나눔 동기'로 사는 공동체를 만들고자 다섯 가정 열두 명이 문 목사의 집에서 생활하기 시작했다. 문 목사는 "식사 때는 서로 손을 잡고 식사 노래를 하고, 저녁 식사가 끝난 다음에는 피아노에 둘러서서 즐겁게 노래하는 시간을 갖곤 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문동환 목사님은 그가 유학을 마치고 한국에 와선 새벽의집 공동체를 세웠는데

그 시절부터 문동환 목사님은 산업문화는 죽음의 문화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이른바 도시산업문화로부터의 탈출문화을 생각하여 새로운 새벽 공동체를 생각한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 신앙인들은 “이런 유혹의 바벨탑"을 넘어

하느님이 창조하신 새로운 땅으로 탈출해야 한다.

거기에서 땅을 갈아 소출을 서로 나누어 서로 섬기고,

용서하는 환희에 찬 에덴동산을 이룩해야 한다.

온 인류에게 새로운 소망을 주는 새로운 출애굽 사건이 다시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3000여 년 전에 이집트에서 일어났던 출애굽 사건이 재생되어야 한다.

2000년 전에 갈릴리에서 일어나 지중해 연변에 확산되었던

특별히 문목사님은 미국에서 거주하시면서

하느님 나라 운동이 전 세계적인 차원에서 재현되는것을 목격하시면서

바벨탑과는 아주 멀리 떨어진 新세계와 新공동체의 비전을 하나님이 일으키시는 것을 보시고

지구적 하나님 나라 운동의 촉발을 촉구하시고 계신 것이다.

 이번 선거가 산업 문명과 그 이후 문명의 대결의 장이듯이

이제 우리는 산업 물질 문명 시대 이후를 대비 해야 한다,

그러면  문동환 목사님이 악으로 지적한 산업 물질 문명의 핵심은 무엇이었는가?

그것은 대량생산.소비.폐기의 시대가 만들어내는 물질문명의 신격(맘몬)화로 말미암은

비인간화와 환경파괴와 공동체의 파괴로 말미암은 떠돌이의 양산과 양극화 현상이다.

10월1일은 UN 헤비타트가 정한 세계주거의 날인데.“지금 주거극빈층 급격히 늘고 있어…심각한 수준

”쪽방, 비닐하우스, 고시원, PC방…극빈주거층 수도권에만 100만이라고 한다.

반값고시원운동본부 박철수 본부장은 “현재 상황은 4,5년 전과는 상황이 매우 다르다고 한다.

양극화심화로 인해 대출이자가 월세가 되는 상황에서 위에서부터 아래로

주거극빈계층이 되는 사람들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주거의 날 주거 복지 정책 간담회)

이러한 가운데 우리는 2012년 추수 감사의 계절을 맞이하고 있다.

우리에게 명절이 귀한것은 이 명절은 우리로 일상으로부터 벗어나 근원으로 회귀하는 해방의 경험을 하게 한다, 이 명절의 핵심은 바로 일상에서의 탈출과 해방감이다.

고향집 공간은 일종의 해방구이다.

축제는 일상에서의 벗어남을 의미하고 자유와 풍요와 사랑을 경험하는 원초적 해방이다.

그래서 우리 인간에게는 시간속의 지성소, 안식일이 필요하고, 종종 휴가가 필요하고,

주기적인 축제가 필요한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의 추수감사축제는 바로 도시마을 공동체의 대안을 이야기 해야 한다.

그리고 이 명절이 진정한 축제가 되려면 나만 해방과 자유를 느끼는 것이 아니라

이제는 모두를 체인을 묶어 속박하는 시스템 속에서 새로운 상상력으로

서로에게 자유와 해방을 주는 공동체적 축제를 만들어나가는

진정한 명절의 축제가 일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추석달이 둥근것 처럼 축제가 되고 명절이 되려면 이러한 대안이 필요 한다.

몇주전에는 60되시는 선배 목사님들 두분을 공동으로 후배들이 환갑 잔치 자리를 마련해 드렸고 그리고 며칠전  우리 나라 산업선교를 시작하신 조지송 목사님 8순 잔치를 후배들이 힘을 모아 마련해 드린 자리에는 필자도 참여하고 왔다,

 
   
                                       (조지송 목사님의 80회 생신 축하모임)

이제는 도시에서 스스로들 모여 이웃 사춘 처럼 꼭 혈연이 아니라 선후배 이웃들이 환갑 팔순 잔치를 만들어 가는 새로운 풍속도를 보며 이제 혈연을 넘어 새로운 도시의 이웃 공동체가 탄생하는 느낌이다,

이제 10년후면 우리가 시골로 내려가지 않고 우리 자녀들이 우리를 찿아서 우리가 사는 도시로 찿아오는 날이 올 것이다,

이제는 우리가 사는 이도시와 마을이 바로 고향이 되고 교회가 바로 레위인과객과고아들과 명절을 즐기라는 성서 말씀처럼 혈연을 넘는 새로운 대가족이 되고 명절 축제의 장이 되어야하는것  이것이 바로 2012년 우리가 생각해 보아야 하는 성서의 명절정신이라 생각 한다,

최근에 마을 만들기가 중요 화두인데 최근에는 도시 공동체 뿐 아니라 도시 농업이야기가 나오는등 도시 마을 만들기가 점점 더 호응을 받고 중요해 지고 있다,  
   
 

  (부천 지역  ''생태가 있는 마을만들기' 토론회: 도시농업텃밭'과 '마을만들기'가 손을 잡으면?: http://www.bucheon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769 )

지난주 부천 지속 가능 발전 위원회 수련회  모임을 다녀 왔는데

투표로 결정된 부천시 과제 1위가 마을 만들기와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이라 놀랐다,

이 이야기는 이제 우리들의 미래는 결국 떠돌이의 고향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는 것이다,

이제 우리 하나님 나라를 믿는 사람들은 거대 도시들을 조성한 오늘의 바벨탑에서 탈출하여

다시 가나안 복지인 갈릴리로 가야 한다.

 
   
 

 

 

최근  향린교회와 들녘교회라는 농촌 교회가 연결되어 지속적인 도농간의 명절 장터와 농활을 벌이고 있다,

이제 더불어 생산하여 나누는 도시 마을 공동체와 농촌으로까지 나가야 한다는 것 이다.

도농이 서로 이웃사촌이되어 나누고 도우면서사는 생명공동체를 이룩해야 한다는 것이다.

 

 11.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네 집에 주신 모든 복을 인하여 너는 레위인과 너의 중에 우거하는 객과 함께 즐거워할찌니라

12.제 삼년 곧 십일조를 드리는 해에 네모든 소산의 십일조 다 내기를 마친 후에 그것을 레위인과객과고아와 과부에게 주어서 네성문 안에서 먹어 배부르게 하라

(신명기 26:11-12절 )

더구나 이스라엘의 추수와 감사의 축제 전통은 그들의 감사 축제 가운데 반드시 레위인과객과고아등 과부 고아 나그네의 하나님 그리고 그들을 꼭 포함시키는 것이 바로 구약의 레위기의 추수 감사 축제의 정신이다.

그러므로 떠돌이들이 도시안에서 대안 마을을 만들고 농촌에서는 생명 마을을 만들면서

새로운 대안과 공동체와 대안을 만들어 내는데 까지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제 이러한 도시 마을공동체의 명절 훈련을 해야 한다,

설날과 추석에는 음식을 한가지씩 가져오시고 명절 잔치와 놀이도 준비해야 할 것이다, 

 도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우리가 사는 바로 이곳을 고향으로 만들어 이곳에서 축제를 만들어 진정한 떠돌이의 제 2의 고향을 만들어 갈수 있는지를 상상하는 추수감사절 예배가 되기를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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