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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은 다 좋은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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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0.22  09: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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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동물 축복식 개신교는 어떻게 볼 것인가? 

“외국교회에서는 반려동물 축복식 일반화…동물과 사람은 공평한 존재로 
개신교서 받아드리기는 시간이 더 걸릴 것, 이단논쟁 아니면 다행일 듯

   
 

쿼어축제에 가서 축복을 했다는 이유로 감리교 목사가 소속한 교단에서 2년 정직을 받았다. 교단내 동역자들중 반대하고 비판은 하지만 최종 판결은 뒤짚을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런 가운데 지난 15일 반려동물 30여 마리와 가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려동물 축복식" 이라는 이색 행사가 성공회대에서 열렸다. 천주교에서는 허락된 일이고 성공회라고 하지만 참여자는 개신교 소속 목회자 성도들이 다수인 것으로 보인다.   

행사 주관은 성공회대 교목실(차피득 사제), 대한성공회 광명교회(민숙희 사제),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동물과함께하는교회(임소연 목사), 동성애 결혼 주례를 맡고, 퀴어신학을 연구해 온 한국기독교장로회 임보라 목사가 시무하는 섬돌향린교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고 보도되었다. 

방식은 자신들과 동거동락하는 반려동물을 데리고 함께 예배를 드리고, 이어 자신이 동반한 동물을 데리고 나와 안수을 받는 ‘축복식’이다. 또 사정상 반려동물이 함께 참석하지 못한 경우 준비해온 사진이나 상질물을 놓고 축복하고, 이미 생을 마감한 반려동물에 대한 추모도 진행했다는 소식이다. 

축복식에서는 감사헌금도 한 모양인데 행사 경비를 제외하고는 전액 동물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번 축복식을 제안하고 공동주관한 대한성공회 광명교회 민숙희 사제는 “우리나라에서는 반려동물 축복식이 생소하나 외국 교회에서는 일반화되어 있다.”며 “하느님의 피조물로서 동물과 사람은 공평한 존재이기 때문에 사람이 동물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은 잘못됐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어 "기독교인들이 더욱 모범적으로 동물을 대하고 축복하면서 하느님의 나라를 함께 이뤄나가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도 밝혔다. 그러나 축복은 다 좋은 것인가? 하는 물음을 던지지 않을 수 없다. 교단에는 시대에 맞지 않는 다고 하지만 여전히 규정이 존재하는 가운데 이 문제를 어떻게 바라볼지 궁금하다.   

천주교는 이미 공식적으로 실행중

한편 대구대교구 생태환경위원회(위원장 김호균 마르코 신부)는 10월 4일 오후 2시 대구 남산동 대교구청 꾸르실료교육관 앞 잔디밭에서 ‘반려동물 축복식’을 열었다. 축복식에는 반려견과 반려묘, 앵무새 등 70여 마리 반려동물에 대한 개별 성수 축복 등이 진행했다. 

한편 매년 10월 4일을 지난 1931년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을 보호하자는 의미에서 ‘세계동물의 날’이 제정되어 오늘날에는 멸종위기종에 국한하지 않고 모든 동물을 보호하기 위한 날로 기념하고 있다. 가톨릭에서는 10월 4일 동물 수호성인 성프란치스코의 축일(St. Francis' Day)로 정해 세계 곳곳의 천주교 성당에서는 반려동물 축복식을 진행하고 있다. 

평가와 전망 

기독교계에서는 반려동물 축복식에 대한 성경적 관점을 성도들에게 제시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 된다는 평이다. 이론적으로는 년전에 '동물신학' 이라는 주제로 이화여대 장윤재교수가 연구서를 낸 바 있으나 막상 반려동물에 대한 축복식은 일반 교회로써는 선뜻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어 보인다.

그러나 미국등 해외교회에서는 일반화 된 것이며 심지여 식물에도 생명이 있다고 칼질이 아닌 손으로 찢는 방식으로 요리하기도 한다. 반려동물이 늘게 되었고 이에 대한 방치나 학대도 증가하는 가운데 일부 혼족들이 가족과 같이 여기면서 그 의미가 달라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회적으로는 동물권 확대가 실시중이다. 그래서 비건(육식거부 채식주의자)이스트들도 늘고 있고 보신탕 재료의 사육과 관리 제조에서의 비인도성이 지적된다. 또 혐오 음식으로 분류되는 곰 웅담이나 뱀, 두더지 등도  자연 생태계 보호를 위하여서도 금지된지 오래다. 그러면 생선이나 민물고기, 다슬기등도 그 대상인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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