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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생목사 NCC 총무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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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7.20  23:5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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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C 후임 총무에 김종생목사 실행위 통과  

NCC 신임 총무 단독 후보였던 김종생 목사(통합)가 우려반 기대반 속에서 지난 20일에 열린 정기 실행위서의 인준을 통과했다. 실행위원 63명이 참석해 찬성 46표, 반대 16표, 무효 1표로 재적 과반수를 넘겨 오는 8월 3일에 열릴 임시 총회에 추천될 예정이다. 

전임 이홍정총무의 사퇴로 인하여 공석이 된 총무의 잔여 임기(2년 반)만 하도록 되여 있어 다른 교단에서는 아예 후보을 내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통합측 인사의 유고로 인한 공백을 통합측이 결자해지의 차원에서 잔여 임기를 감당하게 된 것이라는 해석이다. 

그러나 단독 후보임에도 가는 길은 험난 했다 우선 같은 교단인 통합측의 명성교회 세습 반대 구룹들중 일부로 부터 공격을 받았다. 명성세습을 옹호하고 주도한 사람이라는 낙인이다. 그러나 사실은 와전되여 김종생목사에 대한 비토의 명분으로 명성교회을 끌어다 NCC도 장악하려고 한다는 억지 논리인데 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진보 기독교 마져 가짜뉴스로 인격살인 

이는 사실도 아니고 명성교회가 아니라 그 누구라도 감히 NCC를 좌우지 할 수 없다는 것은 오랜 전통이다. 김종생목사의 그간 행보중에 일부 명성교회가 포함된 사업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고 일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독자적인 결정구조를 갖고 있는 기관들이고 명성교회 세습에 대해서 일개 기관목사에 불과한 김종생목사가 세습주역이라는 말은 음모에 불과한 것이다.

같은 교단내에서 부터 사실도 아닌 내용으로 김종생목사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앞길을 막으려는 의도는 다분히 명예훼손으로 보인다. 이를 계기로 NCC청년위원회와 기독교사회연대등에서도 세습에 가담한 장본인이 NCC총무가 되서는 안된다는 성명을 발표하고 실행위가 열리는 장소에서 피켓팅도 하였지만 뜻은 이루지 못하였다.

김종생목사는 살얼음을 걷는 심정으로 인선에 임했으며 투표 전 발언에서 에큐메니칼에 헌신한 선배들의 정신과 가치를 이어가고, 코로나19를 지나며 움츠러든 신앙공동체들을 격려하며, 사랑과 희망을 증언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고 같은 교단 총회장 이순창 목사도 “이 시대를 살리는 소리로 선지자적 역할을 누구보다 열심히 감당할 적임자”라고 옹호했다. 

김종생목사가 이미 밝혔듯이 대표로 있는 ‘빛과소금의집’ 이 명성교회(담임 김하나 목사, 원로 김삼환 목사)가 출자한 기관인 것은 사실이다. 그로나 어려운 교회나 기관들을 초교파적으로 돕는 곳으로 김삼환원로목사의 어려웠던 목회 시절을 기억하여 돕는 기관이다. 재원도 명성교회의 헌금으로 지원되는 것으로 그 자체를 죄악시 할 이유는 없어 보인다.

   
 

돈으로 에큐메니칼 가치를 사지 않았다

이것이 세습을 정당화하고 반대를 막고 회유했다는 식으로 말하지만 그런 소리도 김삼환목사 부자가 들어야 할 말이지 실무자인 김종생목사가 들을 말은 아니다. 이런 가짜뉴스로 인하여 실행위에서도 이에 대한 해명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 목사는 “김삼환 목사님과 사역을 함께한 부분이 있고, 한국교회봉사단 등의 사역에 명성교회의 예산이 사용된 적은 있지만, 에큐메니칼 가치와 정신을 돈으로 사려 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혹자는 돈 많은 명성교회가 미는 김종생목사가 NCC 총무직을 돈주고 사려고 한다는 말도 하는 데 이는 비난을 위한 감정에 불과하고 위험한 논리다. 그리고 NCC가 가맹 교단내의 일까지 감놔라 배놔라 할일도 아니다. 명성교회는 아무데나 돈을 주는 곳도 아니고 NCC도 준다고 해도 받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오히려 이런 루머로 후원할 수도 있는 기회마져 막아버린 것 아니냐는 후문이다. 

이번 실행위에는 감리교단 수장인 이철 감독회장이 불참했다고 한다. 김종생목사의 총무 자격론에 대해서도 유난히 감리교단에서 말이 많았던 것으로 확인된다. NCC를 탈퇴하겠다고 몽니를 부리고 이홍정 총무가 중도 사퇴하게 된 배경이 건강상 이유라지만 실상은 감리교단 때문이라는 것은 공개된 비밀이다. 장감연합으로 창립된 교회협에서 주인의식을 갖고 책임있는 활동을 해야 할 것이다. 

김종생 목사는 1957년생으로 대전신학대학교와 장로회신학대학원(목연과정), 한일장신대학교 기독교사회복지대학원 석사와 평택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복지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청년 시절엔 대전지역 독서회인 "한울회" 사건으로 한신대 박재순박사와 함께 감옥까지 다녀왔다. 큰 형 김정남은 이부영 전의원등과 서울대학 동기로 1987년 영화에서 함세웅신부등과 함께 등장하는 분으로 김영삼정부 시절 청와대 시민사회 수석 비서관을 지냈다. 

그간 예장 통합 사회봉사부 총무, 한국교회봉사단 사무총장, 온양제일교회 담임, NCCK 정의평화위원,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 대표총무, WCC 제10차 부산총회 한국준비위원회 협동 사무총장, 목원대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글로벌디아코니아 상임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종생목사 저서 소개

   
 

"봉사를 통한 교회의 연합과 일치" 김종생 저 | 나눔사 | 2023년 07월 10일

책소개
사람에게는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는데 김종생목사는 아픔의 자리, 눈물의 자리, 슬픔의 자리, 상처가 있는 곳을 보면 언제나 그가 먼저 생각난다. 왜 그럴까 돌이켜보니 고달픈 삶의 현장에 먼저 달려가고 마지막까지 곁에 있어 왔기 때문이다. 결핍과 상실, 그리고 억울함으로 지치고 힘든 이들 곁에 서 있는 모습이 너무나 자연스럽다.

대전에서 공부방을 시작하고, 복지관을 운영할 때부터 알게 되었으니 어느새 30여년이 지났다. 그러다가 총회 사회봉사부 총무에 선발되었을 때 나의 일처럼 기뻐했었는데 그것은 긍휼함을 기본적인 소양으로 갖춘 사람이 교단 디아코니아 정책 책임자가 되어 현장과 정책을 이어가는 다리로서의 적합성 때문였다. 이어서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해 방제작업의 실질적인 책임자인 한국교회봉사단의 사무총장으로 우리 교단을 넘어 교회연합의 귀한 코디네이터라 여겨져 기쁘게 추천을 한 바 있다. 한국교회봉사단은 이미 구성되어 활동해 온 교계 사회복지의 협의체인 사)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와 통합하였고, 서해안 방제작업의 일환으로 시작한 한국교회희망연대와 한국교회봉사단이 다시 하나되는데 그 실무적인 역할을 은혜롭게 감당해 왔다. 당시 교회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한국기독교총연합회(CCK)를 배경으로 디아코니아 사역을 통합적으로 수행하는 훈련을 해왔다. 교계 사회복지 현장을 한데 모으고 현주소를 점검하면서 한국교회 사회복지 방향을 함께 고민해 가는 사회복지엑스포 실무 총괄의 책임을 소리 없이 조정해가는데 그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기도 하였다.

서해안의 자원봉사로 기독교 자원봉사는 물론 종교계 전체 나아가 일반 자원봉사 영역에까지 관계와 사역을 확장해 가는데 균형잡힌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잘 해냈다. 서해안 자원봉사 연합의 경험을 바탕으로 2010년 아이티 지진발생시 한국교회가 연대하고 연합하는 원탁회의는 참으로 의미있었다. 한국교회 역사이래 가장 많은 관심과 모금을 해온 아이티 지진 구호를 위해 [한국교회아이티연합]을 조직하고 책임성 있게 수행했다.

아픔의 현장에 먼저 달려가는 그는 자신을 드러내기 보다는 소금처럼 녹으면서 한국교회를 하나되게 만드는 귀한 겸손의 달란트가 있다. 서해안 방제작업의 구호로 사용한 [섬기면서 하나되고 하나되어 섬기자]는 사회의 아픔을 연대로 승화한 쾌거의 슬로건였습니다. 개별 교회와 교단이 자신의 이름을 지우고 한국교회와 주님의 이름을 드러내므로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게하고, 한국교회의 유익을 도모했다. 사회적 약자들을 섬기는 사역 건물이 [소금의 집]이듯이 자신을 녹여 한국교회의 필요한 도구가 되고 작은 이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희망의 산실이 되길 기도한다. 지금까지 그랬듯이 앞으로도 우리 교회와 사회의 그늘진 현장을 찾아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그들 곁에서 위로하고 격려하여 한국교회의 희망을 보여주시기 바란다.

목  차 

추천사 / 손인웅 목사
추천사 / 박종화 목사
추천의 글
발간사

제1부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

한 구간만을 달리도록 허락된 자리와 기회
한일갈등의 벽 앞에 기도하는 양국 교회
민족교회의 꿈
업글인간과 선을 넘는 성탄
진정성 회복에서 정당성까지압록강과 두만강은태평양에서 합류한다
고장난명[孤掌難鳴]지식은 말하려 하고 지혜는 들으려 한다

제2부 코로나19 이후의 한국교회

코로나 이후의 길은 지금 여기가 그출발점
이웃 사랑으로 완성되는 하나님 사랑코로나와 불볕더위를 이겨내는 관심
장기적 코로나시대 유기적 교회론
‘코로나19’ 반성문
코로나의 사회학 - 감동적인 이웃사랑 확산
지역교회와 함께한 신종코로나 예방캠페인

제3부 생태적 회심과 사회적 돌봄

누구를 추모함이며 무엇을 위로함일까?
냉장고 문과 할머니 마음 문
슬픈 이태원 억울한 유가족을 주님께!
주님의 눈물
장애인 예수와 어린 돼지
예수님을 보여주세요
당사자는 다 옳다
우리가 불을 꺼야 별을볼 수 있어요
순망치한(脣亡齒寒)죽은 바다와 함께 한국교회가 살아나기를!
재난시대 교회의 사회적 책임
함께 아파야 형제고 영향을 받아야 지체다 만능열쇠 같은 공정은 자비로 보완되어야 무임목사, 우리들의 동역자입니다!
길원옥 할머니의 마음은?
김복동 할머니와 민족의 동반자당신 자체가 메시지다

제4부 디아코니아, 섬김과 배려

사라진 십자가
같은 처지가 된다는 것
당사자의 입장 반영이 최고의 섬김입니다
지도와 감독 대신 지지와 지원을
교인을 위한 교회, 사회를 위한 교회
상대가 무엇을 원하는지 묻고 또 묻는 돌봄한국교회의 마을주민 지킴이
진영의논리로 보이지 않는 주님
심판관보다는 구원자가 필요한 세상
디아코니아의 바탕은 긍휼함수요자중심의 디아코니아강아지 똥과 뿌리의 발견“이벤트 아닌 진정한 봉사의 삶 살아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갈 3:28)인 우리 교회는 다양성 속의 일치를 추구해 왔다. 신학과 전통에 따른 다양성은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하면서 예수그리스도 중심으로 교회의 연대와 협력을 이루어 왔다. 다양한 이들이 일치를 추구 함에 있어 ‘소통이 잘 안되는 이유는 내 생각이 옳다거나 내 방식대로 결론 내거나 상대방의 말을 자르기 때문’이라며 ‘경청과 공감은 신뢰를 부르는 소통의 비밀’이라고 ‘폴 투르니에’는 강조한다.

경청(傾聽)의 한자 풀이가 재미있다. 聽은 상대방에게 가까이 다가가 마치 왕이 백성을 사랑하는 마음처럼 듣고, 열 개의 눈으로 관찰하며 온전히 한마음으로 몰입해 들으라는 뜻이다.傾은 기울일 경으로 듣는 자세를 뜻하는데 상대에게 기울여 듣는 것이다. 다시 말해 몸을 기울이고 귀를 쫑긋 세워 온몸으로 들으라는 것이다. ‘의사소통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상대방이 말하지 않는 소리를 듣는 것’인데 심리학자들은 이를 ‘제3의 귀로 듣는 것’이라고 한다. 헨리 나우웬은 ‘예수님은 온몸이 귀였다!’고 표현한다. 주님은 사람들의 소리를 온몸으로 들으시고, 마음을 다해 다른 사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는 것이다. ‘듣는 것이 보는 것을 결정한다.’는 말이 있다. 듣는 것이 결정의 가장 기본적인 태도이기 때문이다.

지혜의 상징인 솔로몬은 지혜를 구한 것이 아니라 ‘듣는 마음’을 구했다. “누가 주의 이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왕상 3:9) 여기 ‘듣는 마음’의 원문에는 가까이 가서, 자세하게, 이해되기까지라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 듣는 마음으로 백성에게 다가가 그들의 입장을 들으려 한 솔로몬에게 하나님은 넓은 마음을 주시되 지혜와 총명을 얹어 주셨다.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같이 하시니”(왕상 4:29) 솔로몬의 위대한 지혜는 경청에서 나오는 비결임을 알 수 있다. 자주 듣고, 많이 듣고, 잘 듣는 데서 지혜가 생기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혜자의 태도는 들음이고, 들음을 통해 지혜자의 삶을 살게 되는 것이다. ‘지식은 말하려 하지만 지혜는 들으려 한다.’ 탈무드에 나오는 격언이다. 지식은 글과 말을 통해 배울 수 있지만, 지혜는 글과 말을 통해 배울 수 없다. 지식과 달리 지혜는 몸으로 체득해야 생긴다. 지식이 없으면 무식하다고 하고, 지혜가 없으면 어리석다고 한다.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을 살펴보면 지혜를 가진 사람들이다.

1981년 12월 27일 마지막 주일 청량리중앙교회 임택진 목사님 은퇴식이 있었다. 23년간 충성스럽게 목회하시고 은퇴하시면서 “명한 대로 하였다고 종에게 감사하겠느냐...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가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눅 17:9,10) 성경을 읽으시고 "무익한 종은 물러갑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지금도 많은 이들이 1분도 안되는 짧은 은퇴사를 인용하며 임목사님을 존경하고 있다. 짧지만 긴 울림은 우리 가슴에 오랫동안 남는다.

마더 테레사 수녀에게 어느 날 기자가 물었다. ‘수녀님은 매일 기도를 오래 하신다고 들었는데 기도할 때 주로 어떤 말씀을 하세요?’ 그러자 테레사 수녀는 말했다. ‘전 그저 듣기만 해요.’ 기자가 다시 물었다. ‘그럼 하나님은 무슨 말씀을 하나요?’ 그러자 수녀는 이렇게 말했다. ‘그분도 듣기만 해요’ 테레사 수녀의 이 말을 통해서 ‘들음’이 얼마나 신비스러운 능력인가를 알게 된다. ‘들음’은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요한 매개 통로다. 성경에는 하늘의 소리를 들은 이들의 이야기로 넘쳐난다. 교회는 서로 다른 이들이 다양하게 모여 일치와 연합을 도모해야 하는 곳이다. 일치와 연합의 길은 서로 존중하면서 상대의 입장과 주장을 경청하는 것이다. 한국교회가 회복해야 할 것은 먼저 겸손하게 듣는 일이다.

추천평
2007년 12월 충남 태안에서 발생한 서해안 기름유출 현장에 가장 먼저 달려와 가장 나중까지 함께한 한국교회봉사단. 개신교 11개 캠프를 한국교회의 큰 틀로 묶고 기름띠 제거의 자원봉사를 위한 플랫폼에서 신실하게 섬기고, 창조질서 보전과 생태적 회심을 교육한 기독교환경운동연대와 더불어 70만 한국교회 연합의 새장을 연 실무책임자. 피해입은 어민들의 위로를 위한 주민위로잔치와 지역특산물 구매행사, 생태환경 국제회의(NCCK. CCA) 유치, 교회 여름수련회 태안지역 유치 캠페인, 생태백서 발간 등을 주관한 코디네이터 김종생목사님의 출간을 축하드린다. - 이광희 (목사, 전 한국교회봉사단 태안 현장상황실장)

2009년 1월 용산구 한강로 2가 남일당 건물에서 재개발에 밀려 삶의 터전을 잃게 되어 점거 농성 중, 경찰의 과잉진압으로 화재가 발생해 철거민 5명과 경찰 1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부상당하는 용산참사가 발생했다. 6개월을 유가족 곁에 함께하면서 사적인 이해관계에 따른 사고라며 발뺌을 하는 서울시를 설득하며 중재에 나서서 결정적 역할을 담당했다. 국민장 장례식과 자녀들의 학비지원 나아가 정서적 회복까지 고려하며 세심하게 배려해 주었다. 험한 세상에 다리가 되어주신 평화의 중재자 김종생목사님의 책을 대하게 되어 기쁘다. - 전재숙 (용산참사 유가족, 고 이상림의 부인)

충정로 전셋집에 비가 새서 불편함을 겪는데 2012년 연남동 ‘평화의 우리집‘ 위안부 할머니 쉼터 무상제공 받는데 다리가 되어 주었다. 정원이 있는 2층 양옥집에 엘리베이터까지 설치하여 할머니 입장에 늘 서왔다. 고 김복동, 고 이순덕, 길원옥 할머니의 생활비를 8년간 후원해 주었다. 동일본대지진때 일본 피해현장 위안부 송신도할머니의 지원과 고향방문의 길을 열고 직접 운전까지 마다하지 않았다. 할머니들이 항상 따뜻한 사람으로 기억한 김종생목사님의 편안하고 따뜻한 책을 할머니들 마음을 듬뿍 담아 축하한다.

- 한국염 (목사, 전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원폭피해자들의 고통이 2세, 3세로 대물림되었고 그 대상자만도 1만여명에 이른다. 한국교회여성연합회가 1990년대 초부터 원폭피해자들에 대한 관심으로 사회에 공론화해 온 것을 바탕으로 실태조사와 특별법 제정을 위해 애써 온 한국교회봉사단. 거동이 불편한 원폭피해자들이 경남지역에 넓게 산재한 것을 감안 승합차량을 제공해 주었고 경남지역 교회 네트워크를 만들어 밑반찬 제공 활동 등 환우들의 복지 개선에 힘써 왔다. 잊혀진 환우들을 찾아 지지하고 지원해 오신 김종생목사님의 책의 출판을 축하드린다.

- 한정순 (원폭피해자 2세 환우회장)
목회자 유가족 협의회는 목회자가 세상을 떠난 후 홀로 남은 사모 모임으로 2007년 예장 통합 사회봉사부 산하단체에 등록되었다. 사회봉사부 총무로 재임시 이 일을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이 곁에서 응원해 주고 있다. 유가족들은 한순간 가장을 잃는 상실감 뿐 아니라 교회의 관심에서도 멀어지는 소외감을 경험하고 여기에 경제적 무력감까지 더해진다. 경제적, 정서적인 도움 외에 두 차례의 실태조사를 통해 당사자들은 객관적인 현실을 돌아보게 하고, 교계에 도움을 요청하도록 한결같이 도우시는 고마운 목사님의 책에 기대를 해본다. - 김경애 (목회자유가족협의회장)

2022년 10월 29일 서울 한복판 이태원 골목길에서 159명의 생명을 앗아간 이태원참사. 자식을 잃고 맨붕 상태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유가족을 찾아 곁에서 손을 잡아주신 분. 추운겨울 따뜻한 국밥을 사주시고 지방에서 올라온 유가족에게 숙소를 제공해 주시고, 유가족 쉼터를 준비해 주신 자상하신 목사님. 고달픈 나날 용기를 주시고 정을 나누시고 힘을 보태시는 분. 갈길이 먼 이태원 유가족의 든든한 버팀목이신 목사님의 사랑 가득한 책에서 힘을 얻고자 한다. - 이종철 (이태원유가족협의회 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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