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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교회 총회 반대 기도회 15일 장신대서
유재무 편집인  |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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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04  15: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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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경 총회장 초청 모임 열려   

108회 총회 일정이 2주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우여곡절 끝에 정해진 명성교회서의 총회를 놓고 교단 내 찬반여론이 여전하다. 명성교회서의 총회를 자신들의 교회나 제 3의 장소로 해달라는 7개 교회에 이어 이 제안을 지지하는 정원범교수(대전신대)와 명성교회서의 총회 절대불가을 외친 정종훈교수(연세대)에 이어 부천노회 박상기목사도 언론에 반대 글을 낸 바 있다. 그러나 이들을 만난 총회장은 기도회는 안하기로 하고 총회 장소는 이미 공고가 되여 물릴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이미 공고된 총회 장소나 일정을 바꾸려면 임원회가 번복을 해야 하기에 자기들 귀책사유가 되기 떄문에 이를 받아드리지는 않을 전망이다. 이에 총대들의 총회 불참선언 같은 것은 아직 없고 가장 먼져 노회적으로 반대 입장을 보인 서울노회도 개회는 참석하고 이후는 개인에게 맡긴 다는 후문이다. 년전 서울노회 총대 전체가 총회에 불참한 바 있는 데 이로 인하여 공천에서 배제되여 총대로 파송받고 그 의무를 게을리 한 것에 대한 비판에 대한 재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노회도 그렇고 총대가 되여 총회에 어떤 이유로든지 참석하지 않으면 성실의무 위반으로 규정에도 이를 경고하고 있다. 한마디로 총회 참석이 개인의 자유의사가 아니라는 말이다. 총회 총대선정은 무기명 비밀투료로 선출되여 1년간 유효하다. 따라서 어떤 이유든 불참자는 노회에 총대권을 알려 후보자로 하여금 참석하는 것이 순리다. 총대로 선출이 되고도 무단으로 불참하는 것은 자신을 총대로 뽑아준 것에 대한 도리가 아니기에 다시 총대로 선출되는 데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

따라서 총회 장소에 대한 불만을 이유로 총회에 불참하려면 다른 회원에게 양보하여 총대 후보자에게 기회를 줄지언정 총대가 되고 경비을 받고도 총회에 가지 않는 일은 없어야 한다. 그렇치 않고 무단으로 총회에 참석치 않을 경우 법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어 보여 총대 사퇴를 하여 자신의 의사를 표하고 그 권리를 다른 분에게 양보하는 것이 맞다. 그러나 아직까지 총대권을 반납한 총대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총회 장소는 총회 임원회의 고유권한  

그런 가운데 명성교회서의 총회를 반대하는 목사, 장로들의 서명이 2천명이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실제 총대들 이름은 많치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연장선상으로 오는 9월 15일 오후 4시 부터 장로회신학대학에서 전 총회장 박위근목사(서노회 연천교회 원로)를 설교자로 모시고 "예장 총회 회복을 위한 기도회" 로 모이고 금식 기도회를 한다. 또 총회가 개회하는 19일(화) 11시에는 정영택 전총회장(전 경동노회 경주제일교회 은퇴)을 강사로 모시고(장소 미정) 명성교회서의 총회를 반대하는 여론전을 편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반대도 좋고 기도회도 자유이기는 하나 전 총회장님들을 이런 집회에 1회성으로 세우는 것은 어른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비판도 있다. 뜻을 함께하는 총대나 현역들이 전면에 나서야지 지난 번 기자회견에도 유경재목사를 한 여름에 그렇게 예우하는 것은 좀 안타깝다는 평이다. 지금이라도 반대의사를 갖은 분들이 당당히 나서야지 성명서 뒤에서 평신도인 정태윤집사 하나 내세워 할일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총회 장소 대안으로 자신들의 교회를 제시한 7교회 목회자들의 선의마져 마치 세습을 반대 하는 대열로 간주하는 것도 불편들해 한다. 거기다가 이번 집회에도 이 분들의 이름과 교회를 거론하며 자신들과 뜻을 함께 하는 것으로 광고들을 하고 있는 데 확인이 필요한 대목이다. 개혁운동도 대형교회, 명망가, 전 총회장등을 의존하는 것은 넌쎈스로 한 사람이라도 루터와 같은 패기가 아쉽다.    

그런 가운데 명성교회가 속한 서울동남노회 산하 광주시찰 태봉교회(김수원목사)가 명성교회서의 총회를 반대하며 이번 총회를 즈음하여 명성교회와 총회 그리고 총대들에게 서한을 냈다. 개교회 차원에서 이런 목소리를 낸 것은 쉽지 않은 일로 김수원목사의 그간 대외 활동에 대하여 지 교회서의 지지가 견고하다는 의미는 있어 보인다. 따라서 반대하는 일이 정의롭고 정당한 일이면 김수원 목사 처럼 실명을 내놓고 활동하는 게 아쉽다. 

다만 장로교 직제에서 지교회는 목회상으로는 독립적인 주체지만 교단에 논란이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상회에 절차를 거쳐서 헌의 할 수 있는 길이 있음에도 이렇게 일반 언론에 보란 듯이 지교회들의 의견을 내는 일은 문제다. 김수원목사는 명성교회의 세습문제를 교단을 넘어 사회문제로 만들어낸 장본인으로 피해자지만 지난 104회 총회에서 수습의 한축으로 시혜(노회장 역임)을 입은 당사자다. 그런데 이제와 이런 말을 하는 것은 감정풀이가 아니냐는 비판이다. 당시 수습안을 끝까지 반대하는 결기를 보여줬어야 한다는 말이다.    

   
                              * 증경 총회장 모임(사진 출처 한국기독공보) 

증경 총회장들 총회서 모여 

이런 가운데 107회기 임기말의 이순창 총회장은 4일(월) 오전 11시 부터 전 총회장들을 총회에 초청해 간담회와 점심식사를 했다. 가장 고령인 림인식목사(98세) 을 포함하여 해외 출국자와 와병중인 한분을 제외한 모든 분들이 참석들을 하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정영택목사와 박위근목사는 총회가 장소문제를 좀더 심사숙고하지 않은 것에 대하여 지적했다. 

그러나 최병두, 이광선목사는 총회가 얼마 남지 않았고 누가 반대한다고 이를 물려서는 안된다는 말로 총회장을 두둔했다. 이에 증경총회장단의 대표격 림인식 목사(노량진교회 원로)는 "이순창 총회장님과 임원들이 큰 교단을 잘 책임지고 이끌었음을 칭찬하는 마음이지만 장로교회 총회장은 모더레이터(회의 사회자)인만큼 밑에 위로 올라가는 상향식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 는 말로 좀 더 살폈어야 한다는 말씀을 남겼다.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 4층 세미나실에서 9월 4일 열린 간담회에서 이순창 총회장은 "오늘 간담회는 증경총회장님들의 기도를 받고 제108회 총회를 진행하고 싶은 마음에서, 그리고 총회 사전에 몇 가지 현안을 보고 드려 어른들의 권면을 얻고 새기기 위해 모셨다"고 인사했다. 또 이번 총회 절차 및 중요 안건 보고를 한 김의식 부총회장은 헌법 제28조 6항 관련 헌법 수정, 각 노회 여성 총대 10% 의무할당제, 선교노회 제도 신설 등이 가장 주요한 안건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이순창 총회장과 김의식 부총회장은 "총회 장소와 관련해서 법리적으로 문제는 없지만 정서적인 문제를 잘 헤아리지 못해 잡음이 발생했다"고 사과하고, "마음에 만족하지 못한 것이 있더라도 교단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기도하고 협조해달라"며 부탁의 말을 전했다. 이에 대하여 증경총회장들은 제107회 임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헌신을 격려하면서도 당부도 했다는 후문이다. 

간담회에는 림인식 목사(68회) 남정규 목사(75회) 유의웅 목사(83회) 최병두 목사(86회) 최병곤 목사(87회) 김순권 목사(88회) 안영로 목사(90회) 이광선 목사(91회) 김영태 목사(92회) 지용수 목사(94회) 박위근 목사(96회) 김동엽 목사(98회) 정영택 목사(99회) 채영남 목사(100회) 이성희 목사(101회) 최기학 목사(102회) 림형석 목사(103회) 등 총 28명의 증경총회장 중 17명과 이순창 총회장, 김의식 부총회장, 서기 정훈 목사, 김보현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이 날 전 총회장들을 만난 후 이순창 총회장은 선배들의 덕담과 우려에 화답하는 마음으로 다음과 같은 서신으로 현 107회기 임원들에게 앞으로 다가올 총회까지 하루 한끼 이상 금식하며 기도하자는 목회서신을 내었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존경하는 107회 임원 동역자들께 드리는 글  

제107회기 총회의 임기가 2주일 남았군요. 돌아보면 이태원 참사와 전쟁, 지진 참사에도 우리가  도울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면서도 정작 우리 총회의 당면한 문제와 상황이 간단하지 않아 저는 대단히 마음이 무겁습니다.  

이에 오늘 (9월 4일) 증경총회장님들을 모셔서 제 108회 총회를 앞두고 지혜와 고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륜이 많으신 분들께 은혜롭고 화해와 일치를 이루는 총회가 되도록 기도도 부탁 드리고 권면의 말씀도 들었습니다. 

저는 지난 40여년의 목회와 총회의 중요한 직책을 맡아 봉사하는 일의 마지막인 총회장으로 봉사한 것을 정리하며 묵상하는 가운데 난제 앞에 지도자들이 할 일은 기도뿐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습니다. 따라서 우리 임원들이 총회 날 까지 각자 목양의 자리에서 하루 한끼 이상 금식하며 기도로 성총회를 준비하자고 부탁드립니다. 

성경적으로도 하나님의 종들이 국가의 대사나 성회를 앞두고 하나님의 도우심과 자비를 구했듯이 이번 총회는 그 어느 때 보다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이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따라서 히스기야왕 처럼 일상과 식음을 전폐하고는 아니지만 그 마음을 본받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엎드려 기도하는 마음으로 총회를 준비할 때에 총대들이나 성도들은 우리의 부족과 무지를 탓하기 보다 진심을 용납해주실 것이라는 기대입니다. 이런 저의 심중을 이해하시고 억지 화해나 인위적 일치가 아닌 순리로 하나 되는 생산적인 총회를 위하여 우리가 먼저 하루 1끼 금식으로 머리를 숙이고 무릎 꿇기를 원합니다.   

최근 총회 다양한 의견들도 있었으나, 우리는 화해와 통합에 앞장서는 지도자들이 되어야 겠습니다. 오늘 부터, 저와 임원들께서는 총회가 개회하는 날까지 1끼 금식하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오는 19일, 제108회 성총회를 위하여 깨어 기도로 함께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주님의 은혜를 기원합니다.               

                                          107회기 총회장 이순창  
  

   
 

         총회에 즈음하여 교단 현안과 관련한 태봉교회 당회 성명 

성삼위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우리 교단총회와 산하 모든 교회에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예장 통합 총회 산하 태봉교회 당회는 한 대형교회 세습사태를 겪는 와중에, 자랑스럽기만 하던 우리 교단 이면에서 벌어지는 온갖 추태와 부패상을 가까이서 고스란히 목도해야 했습니다. 참으로 실망스럽고 절망적이었습니다.
그런데 더 한심한 일은 수년이 지난 지금도 교단 사정이 나아지기는커녕, 특정 교권세력에 의한 교단 농단의 참담한 상황을 속절없이 지켜보고 있어야 하는 현실입니다. 이에 우리 당회는 제108회 총회를 앞두고 당회원 전원의 합의로 교단 현안에 대해 우리의 견해를 밝히면서, 충정(衷情)과 통절(痛切)한 심정으로 문제의 중심에 서 있는 명성교회와 교단총회의 바른 선택과 결단을 촉구합니다. 

1. 명성교회에 다시금 묻습니다.
명성교회 세습이 진정 하나님의 뜻에 합당합니까. 우리는 성도들에게 ‘그리스도인은 예수를 본받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는 자들고, 공교회의 화평을 추구하며, 예수 십자가의 영성을 품고 사는 자들’이라고 가르쳐 왔습니다. 세습을 단행한 지 수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재확인하고자 합니다.

*명성교회 세습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입니까? (눅 2:14 상, 고전 10:31)
*명성교회 세습이 공교회의 화평을 이루고 있습니까? (눅 2:14 하, 고전 10:32, 33)
*명성교회 세습에 예수 십자가의 거룩한 영성이 담겨 있습니까? (갈 3:1, 5:24) 

분명한 것은 명성 세습으로 인해 교회는 지탄의 대상이 되었고 젊은이들이 실족하여 떠났는가 하면, 수많은 형제교회가 여전히 분노하며 탄식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아무리 살펴봐도 명성 세습은 덕을 세움은 고사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공교회의 화평을 해치며, 십자가의 영성을 저해하고 있습니다. 총회의 신사참배가 그랬던 것처럼 명성 세습도 시간이 흐른다고 해서 묻히거나 해결될 사안이 아닙니다.
교단 헌법을 위반한 것도 문제지만 법 이전에 신앙 양심의 문제입니다. 상황이 이러할진대 명성교회는 하나님의 영광 회복과 상처받는 형제교회와 우리의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어떤 일보다 먼저 세습부터 내려놓으십시오. 

이야말로 교회의 자유권을 거론하고 총회 수습안을 운운하기에 앞서, ‘오직 주님’의 교회로서 명성교회가 보여야 할 기본적 신앙 양심이 아니겠습니까. (실낱같은 희망이지만) 이번 총회를 계기로 세습철회의 용단을 내린다면, 세습 이전의 명성(名聲)을 회복할뿐더러 명성(明聲)교회를 필두로 우리 교단은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것입니다. 

2. 총회임원회에 묻습니다.
현 상황에서 치유와 화해의 대상은 누구이며 누가 누구를 용서해야 합니까.
치유와 화해는 진정한 회개와 용서를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듣고 배웠습니다. 예수님은 죄를 범하거든 경고하고 ‘회개하거든’ 기꺼이 용서하라고 하셨습니다(눅 17:3, 4). 용서는 불법한 자들이 회개할 때나 가능한 일입니다. 

회개(悔改)는 진심으로 반성하고(悔) 돌이키는 것(改)입니다. 갈림길에서 사람의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취하는 결단이 참된 회개의 모습입니다. 총회임원회가 최적의 총회장소라며 선정한 명성교회는 불법세습을 단행한 이후, 하나님과 한국교회 앞에 제대로 된 회개는 물론, 총회 수습안에 명시된 사과조차 없었습니다. 

오히려 세습반대자들을 향해 ‘마귀’나 ‘교회의 파괴자’라는 비난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무턱대고 용서하라는 것입니까. 그것이 치유와 화해의 방책입니까. 총회임원회가 언급하는 치유와 화해는 대체 무엇을 의미합니까. 교단의 온전한 치유와 화해를 원한다면, 총회가 권위를 가지고 이번 기회에 명성교회가 교단 헌법을 위반한 세습을 철회하도록 권계하십시오. 

그렇게 하면 용서는 물론, 새 회기 총회 주제처럼 치유와 화해를 넘어 진정한 부흥을 이루는 교단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선문답하듯 회개 없는 화해와 치유를 공허하게 외치다 그칠 총회라면, 굳이 명성교회에서 총회를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다만 그것이 명성교회의 세습을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면 더 큰 저항에 부딪힐 것입니다. 공평무사하게 법치를 실현해야 함에도 금권과 교권 앞에 법이 무용지물이 되고 불법마저 정당화하려는 현 상황에서, 총회는 교단 소속 교인들에게 무엇을 보이고 무엇을 가르치려 하십니까.

3. 총대분들에게 호소합니다.
교권주의자들의 전횡을 막고 교단의 법치 회복과 세습금지법(헌법 정치 제28조 6항)의 유지를 위해 힘써주십시오. 총대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그 뜻을 따라 총회의 당면과제를 처리해야 하는 거룩한 사명이 있습니다. 총회의 변화는 총대들의 결단에 달려 있습니다. 총대 한분 한분의 책임 있는 선택이 우리 교단의 미래를 결정지을 것입니다. 

이제 공교회의 일원으로서 총대분들에게 간곡히 호소합니다. 이 시대 가운데 자립교회 세습은 어느 모로 보나 복음의 역사가 아닙니다. 정치부가 관련 부서로 이첩한 세습금지법의 개정안은 세습허용 요건을 강화한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건강한 교회는 불가능하고 ‘이상한 교회’에서는 얼마든지 가능한 법안입니다.
전임자의 간섭을 배제하기보다 오히려 부추기는 법안입니다. 세습금지법을 개정하여 폐기하거나 무력화하는 일은 복음의 능력을 멸시하는 행위와 다를 바 없습니다. 세습금지법을 지켜주십시오. 

남극의 펭귄은 하루에 필요한 열량의 70%를, 균형을 유지하여 몸을 바로 세우는 데 소진한다고 합니다. 총회가 무슨 일을 벌이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산하 교회를 균형 잡힌 교회로 바르게 세우는 일입니다.
회집 장소에 대한 반대여론이 있어 일곱 교회에서 해결책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세습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명성교회에서 총회가 열린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사명감으로 총회에 참석하시겠거든 어떤 상황에서도 공의와 진리 편에 서서, 지교회를 바로 세워주시고 교권주의자들의 전횡을 막아주십시오. 법치 회복을 위해 힘써 주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총대로 보내신 것이 이 일을 위함이 아니겠습니까. 시대적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사람의 일보다 하나님의 일을 먼저 생각하는 총대가 되어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합니다. 총대 여러분, 이 절망의 시절, 우리 교단에 희망의 불씨를 지펴주십시오.

                  2023년 9월 3일 주일에 대한예수교장로회 태봉교회 당회원 일동
목사/김수원, 이희용, 박용규, 장로/박용국, 권경환, 오효경, 조규호, 박만순, 김서전, 김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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