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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대 장로회신학대 이사장
장로회신학대는 21일 서울 광진구 소재 대학 내에서 제363회 이사회를 열고 내년 1월 초 임기 만료인 리종빈 이사장 후임으로 김운성목사를 선출했다. 이사회서 김목사는 주안교회 주승증 목사 추천으로 투표없이 만장일치로 추대가 되었다. 극심했던 장신대 이사장 자리를 경쟁없이 합의로 선출된 최초의 이사장이 아닌 가 한다
김 목사는 한 언론과의 소감에서 “선지 동산인 장로회신학대가 목회자를 키운다는 본연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전체 구성원과 함께 기도하며 지혜를 모아가겠다” 면서 “신학에 관한 관심이 떨어지고 목회자를 하려는 이들이 줄어드는 시대에 과거처럼 학교 규모를 자랑해서는 희망이 없다고 본다” 면서 “교수와 학생, 직원, 동문 모두가 복음을 수호하는 데 일조하고 마음을 모은다면 새 비전을 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목사는 연세대 사회학과을 나오고 장신대 신대원 78기로 졸업했다. 처음 부터 부산의 오지인 영도지역의 영도중앙교회교회에서 목회하다가 2018년 60대에 서울 영락교회로 부임했다 그 이전에 이미 서울의 여러 대형교회에서 청빙을 받았지만 영도주앙교회 교인들의 요청과 본인의 결단으로 임지를 지킨 몇 안되는 대형교회 목회자였다.
그러나 영락교회는 고 한경직목사 후임인 박조준목사 사임 이후 한국교회를 대표하던 위상이 추락하였다. 후임자들 역시 영락교회의 위상과 역할을 재대로 자리잡는 데 역부족이었다. 그러던차 서울 영락교회가 김목사에 대한 강한 요청과 영도중앙교회나 부산지역 교계나 교계의 간청으로 늦 깍이 부임한다. 이후 영락교회는 안정되 교단의 중심에 복귀해을 김순미 장로의 총회 부총회장을 배출하는 등 교단적으로 과거의 위상을 회복했다는 평이다.
김목사는 교단에서도 그 흔 한 임원이나 위원장 자리보단 오직 목양에만 일념하며 학교법인 영락학원 이사장, 학교법인 대광학원 이사장, 군선교,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재단 이사 등 고 한경직 목사와 영락교회가 세운 기관들을 중심으로 사역중이다. 장신대 이사장을 맡아 남은 임기동안 한국교회나 신학대학을 위하여 크게 봉사하기를 소망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