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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림의 예언자적 상상력 "=좋은 복된 소식을 가져오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이사야52:7-10) =
이원돈 목사  |  (부천 새롬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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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12.09  19: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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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림의 예언자적 상상력 "

=좋은 복된 소식을 가져오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이사야52:7-10) =

 

이사야 예언자는 이스라엘의 바벨론 포로기에 예언한 예언자이다,

‘포로기’의 가장 힘든 것은 하나님의 부재 경험이며,

뿌리 없음의 상황에서의 절망감이다.

 

이처럼 이사야 예언자는 고향을 잃어버리고 뿌리가 뽑힌 자리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는 자 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오늘 선지자 이사야의 예언은

첫째로, 상상력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는 것이다.

하나님의 새로운 세계를 보여준다는 것은

 

1. 하나님의 말씀이 보여주는 세계를 다시 그려주는 행위(reimagination)이며,

2. 그것을 통해 신앙을 재조직해 주는 행위이다.

 

지난 주간에는 우리 약대동에 새로 생긴 담쟁이 문화원에서 우리 꿈터 어르신들이

"언니는 약대동 스타일"이라는 어르신 전시회를 열어 바쁜 주간 이었다,

 

   
 

나는 우리 어르신들이 지난 가을부터 겨울까지 우리 어르신들이 한글 교실에서 출발하여 마을 미디어,

그리고 동네 전시회의 도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 약대동에 하나님이 우리 어르신들을 통해 보여주시는 새로운 세계를 보았고,

이러한 용기있는 어르신들을 통해 하나님이 그려주시는 새로운 세계와 새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갈 새로운 용기를 얻어 어르신 전시회 인사 말씀을 통해

"약대동 언니 스타일은 약대동 용기 스타일" 이라는 말씀을 드렸다,

 

   
 

 

성서의 예언 말씀은 이처럼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고,

이처럼 새로운 나라인 하나님 나라의 새 공동체의 일원으로 살아가도록 돕는 행위인 줄로 믿는다.

 

둘째, 그런데 이처럼 강력했던 하나님의 말씀인 예언이 환영받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래서 세계적인 구약 신학자 월터 부르그만은 그에게 있어 예언의 상황은 비상사태(emergency)라고 이야기 한다.

무엇보다도 세상이 들으려 하지 않고, 싫어하는 메시지,

세상이 추구하는 것과는 다른 것을 전해야 하기 때문인 것이다.

그런 점에서 브르그만은 성서적 예언은 우리가 80년대 한국의 예언적 목회자 이셨던

고영근 문익환 목사님의 예언적 활동에서 보듯이 대담한 행동이면서도 위험한 일이며,

“어리석고 위험한 행위”라고 규정한다.

 

그러나 이처럼 예언 말씀은 자기중심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방해가 되고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며, 대가를 요구하기 때문에

외면해버리고 싶은 대상이 되었지만 사실 성서의 예언자는

우리가 세상의 지배적인 문화에 동화되지 않고 흡수되지 않도록 돕는 해독제와 같은

존재이기에 우리 믿는 자들은 이 예언의 말씀을 결코 포기해서는 안된다,

 

   
 

 

이런 점에서 우리 믿는 자들은 공동체가 사회 현실을 변형시킬 수 있는 힘을 제공하기 위해 성서의 예언 말씀을 통한 세계 형성 작업을 계속해 나가야 한다.

왜냐하면 복음의 선포인 설교는 위험하고 부담스러운 일이지만

우리를 새롭게 갱신하고 구원하는 해독제요 구원자이기 때문이다.

(월터 부르그만. 텍스트가 설교하게 하라)

 

결론적으로 성서적 예언은 낡은 지배자들의 현실을 전복하고 저항하는 행위이지만

우리가 이러한 예언 행위를 계속해야 하는 이유는

이러한 전복과 저항행위가 우리 삶의 묵은 땅들을 갱신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대안적 사고를 가지고 담대하게 일어나

결국은 이 예언의 말씀을 통해 자신이 서 있는

그곳에서 다시 하늘의 신비를 누리며 노래하게 될 것 이기 때문이다,

 

"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평화를 공포하며 좋은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 (이사야 52; 7)

 

   
 

 

어제는 "지역 사회와 함께 학교 밖 배움터 상상하기" '라는 주제로

우리 부천 지역의 학교밖 청소년들 축제가 있었다,

 

그 축제중 발표회에서

① 우리는 국가가 만든 교과서로 국가가 지정한 학교에서 국가가 지정한 선생님들에게만

배울수 있는 줄 알고 있는데

② 그러나 덴마크 핀란드의 학교밖 교육 사례는 학부모들이 마음대로 학교를 세울수 있고

③ 부모들이 시민단체가 학교를 세우면 나라가 재정적으로 이를 지원해준다는 사실을

알면서 이러한 행동을 바로 성서의 예언정신과 일맥 상통함을 깨달았다.

 

   
 

 

국가만이 교육하고 교과서를 만들 수 있고 모든 학생들은

국가가 지정한 학교에서 국가가 세운 학교 교사에 의해서만 교육 받아야 한다는

이러한 ‘지배적인 해석판(dominant version)’에서

국가가 세운 학교와 국가가 보낸 교사 이외에

다른 가정과 지역사회와 시민사회에서도 배울수 있다는

새로운 ‘하부 해석판(sub-version)’으로 우리 삶을 해석 할수 있다는 새로운 상상력을 통해

전복적인 성서의 예언자적 상상력이 이런거구나 하고 예언자적 상상력을 즐길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그러므로 오는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대림의 계절

우리는 이러한 성서의 예언자적 상상력을 즐길수 있어야 한다.

세계적인 구약학자 월터부르그만은 그의 책에서 다음과 같은 놀라운 선포를 한다,

  

" 지배적인 해석판(dominant version)은 떡은 나누지 말고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공동체를 배려하지 않은 채 제각기 만인을 대상으로 싸운다고 생각하며, 침묵하면 현재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설교자는 사회 현실을 뒤집을 수 있는 대본과 부담, 기회를 갖고 있으며, 이로써 떡과 언약의 발언은 인류에게 폭력에 대처하는 길을 제공합니다. 이때 나를 새삼 놀라게 하는 사실 하나가 있는데, 설교자가 현실의 하부 해석판(sub-version)을 이야기 할때 이데올로기를 설파하듯 큰소리로 하지 않고 작고 어렵고 특별한 텍스트의 목소리로 한다는 점입니다."

 (텍스트가 설교하게 하라 중에서,,, 월터부르그만, 성서유니온선교회 )

 

이러한 예언자적 상상력이란

지금 이세상을 지배하는 폭력과 불의, 억압과 탈취, 상호관계의 붕괴 등으로 이어지는

지배 문화와 ‘지배적인 해석판(dominant version)’에 대해 저항함으로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를 선포함으로써 상상력임을 깨달아야 한다.

 

이사야 52장 7절 말씀 즉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좋은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에는 새로운 소식 좋은 소식 즉 복음이 전해지는 이야기가 시작이 된다,

이제 포로기가 끝나고 새로운 소식 복된 소식이 전해지며

새로운 세상이 시작될것이라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이러한 이사야의 상상력은 11장 7-8절에는 군복과 군마가 불태워 지고

사자와 어린양이 함께 뛰노는 우주적 평화의 메시아적 기쁜 소식으로 까지 확대된다,

 

11장 4절. 이는 그들의 무겁게 멘 멍에와 그 어깨의 채찍과 그 압제자의 막대기를 꺾으시되 미디안의 날과 같이 하셨음이니이다

5.어지러이 싸우는 군인의 갑옷과 피묻은 복장이 불에 섶 같이 살라지리니

 

7.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8.젖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아기 예수를 기다리는 오는 대림절에는 이러한 폭력적이고 지배적인 해석에 대해 해방을 선포하고

새로운 하부 해석판(sub-version)’을 가진 정의와 평강의 왕의 오심을 기다리는 계절로

평강의 왕 메시야 탄생의 소식으로까지 기쁜 새소식이 확대된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이사야 9:6)

 

   
 

 

오는 2012 대림절 바로 폭력적이고 낡은 세계에서

새로운 시대의 새로운 상상력으로 오시는

아기 예수를 꿈꾸고 선포하면서 기쁘게 성탄을 맞이하는

아름다운 계절이 되길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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