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믿음의 형제들이 옥중 고영근 목사에게 보낸 편지 - 예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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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믿음의 형제들이 옥중 고영근 목사에게 보낸 편지= 고영근 목사님 3주기에 발견된 해외 서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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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1.29  12: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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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완수 사모님.

 

호주에 있는 연합교회의 교인이 그동안 감옥에 갇혀 있는 한국의 목사님과 그의 가족에게 편지를 쓰고자 요청해왔습니다.

복음을 위해 그 어떤 희생도 감수하는 다른 크리스챤들에게 우리가 지원을 해 드린다는 것은 너무나 감사한 특권입니다. 우리는 정의를 만들어 가는 목사님과 많은 믿음의 증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기쁘게 들었고 복음을 믿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기쁘게 들어왔습니다. 이것은 한국교회의 고난과 희생이 쓸모없는 것이 아님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목사님의 건강이 좋지 못하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고난의 시간을 잘 참을 수 있는 힘을 주시리라 기도합니다.

호주의 교회들은 복음에 대해 지치고 열정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한국교회의 믿음의 증인들은 우리에게 깊은 영감을 줍니다. 목사님의 희생은 한국에 있어서 인내의 열매입니다.

기도해 주세요. 우리들 역시 목사님께서 보여 주신 희망과 용기를 찾을 수 있도록 말입니다.

하나님의 은총이...

 

   
 

한완수 사모님,

지금 우리가 쓰는 편지는 우리가 여전히 사모님을 생각하고 있고 사모님과 사모님 가족이 목사님과 떨어져 있는 동안에도 하나님의 풍성하신 돌봄 속에 있게 하심을 기도하고 있음을 말씀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사모님은 지금쯤이면 여름날씨를 지내고 있겠지요. 우리들은 비와 찬 바람 그리고 헐벗은 나무들이 있는 겨울을 지내고 있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따스한 햇빛이 사모님의 마음과 삶에 풍성하게 있으리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매 순간 예수님의 친구됨을 기억하시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하나님은 한국 민족을 위한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사모님을 강하게 이끄시는 것 같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세요. “세상 끝날까지 내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신 말씀을요.

믿는자들의 친구됨이 당신에게도.....

 

1978. 11. 11 skelleftea에서 (Sweden)

사랑하는 형제 Mrs Koh에게

우리는 범세계적으로 조직되어 있는 국제 사면 위원회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들입니다.

“주를 증거하는 일로” 투옥되어 있는 사람들을 도우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당신의 남편이 전남 장흥 감옥에 투옥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당신의 남편과 당신의 가족을 도우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아직 작업중인 편지들 조각입니다.

마음 따스함이 가슴으로 전해져 오네요.

이들의 시들어가는 믿음에 대한 열정을

저 멀리 한국에서 목사 고영근의 치열한 삶이 다시 불러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멀리 스웨덴, 홎, 미국, 영구, 캐나다 등지에서 오는 남모르는 사람들의 격려 편지.

sns가 없어도 하나님의 사람들에게는 하나로 묶이는 끈이 있습니다.

바로 그리스도의 복음입니다.

바로 그리스도의 사랑입니다.

 

   
 

============================

 ps: 3월 1일 고영근 목사님 3주년 준비 이야기..

 

이제 막바지라 생각하고 오늘과 내일만 고생하면 된다 생각했건만.....웬걸?

해외편지를 한번도 세심하게 보지 않았었네요....꺼이꺼이

이제와 보면서 잔잔한 감동을 ㅈ는 편지들임에 왜 그동안 놔 두었지? 싶습니다.

이렇게 저렇게 오늘 꼬박 하루를 편지글에 헌신했는데 ...

과연 성과가 있을런지...애고. 이건 이제 하나님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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