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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총회 쌍용차 노동조합 방문송전탑 고공 농성장에서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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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3.09  01: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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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 총회  쌍용차 노동조합 방문 

 공장 앞 송전탑 위의 농성자(3인)을 위해 기도 
   
 

예장 통합 총회는 3월 10일 노동주일을 앞둔 8일(금) 오후 5 -6시 까지 평택산단 철괴동 쌍용차 공장을 방문했다. 쌍차노동자들은 국가와 경영진의 방만한 운영으로 결국 외국기업에 매도 되는 등 경영상의 적자를 노동자들에게 전가하여 대량정리해고로 인하여 몇년전 파업으로 서로가 큰 손실을 입은 회사이다.

그때 정리 해고된 노동자 24명이 연속적으로  자살을 하고 현재는 3명의 노동자들이 송전철탑에 올라가 현재 3개월이 넘는 107일째 고공농성을 하며 국회의 국정조사를 요구 하고 있는 가장 큰 고통속에 있는 노동자들중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노동주일은 우리 총회가 1959년 대전제일교회 44차 총회에서 제정된 이래 지켜오고 있다. 귀한 날이다. 그런 연유로 올해 우리 총회는 노동자들의 가장 큰 고난의 현장인 쌍차 노조를 방문하여 기도회를 하게 된 것이다. 
   
 
   
 

 

 

 

 

 

 

 

 

 

기도회 사회는 백남운 목사가 설교는  총회장 손달익 목사가 본문 행전 23:11 은 인용하여 "나의 일을 증언하라" 라고 전했다.  그리고 철탑위의 노동자중 하나인 한상규씨가 증언을 하고 총회 인권위원회 서기 김일재 목사가 다음과 같은 요지의 성명서를 낭독하고 설교자의 축도로 마치였다.                                                              

이보다 앞선 4시경에는 쌍용차 노동조합을 방문하여 노동조합의 자세한 사정들을 들었다. 손달익 총회장은 이날 쌍용자동차 문제를 지역내 경기노회가 지역사회 문제로 받아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재안 마련을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하겠다고 하면서 "지역에 서로 상반된 입장을 가진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지만 교회 안의 질서와 평화가 손상을 당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신중한 논의를 하겠다”고도 했다.

통합 총회가 지키고 있는 노동주일의 결정 배경은 이렇다.  교단과 동역관계에 있는 PCUSA의 지도자들(어라복, 화이트등) 이 1957년 내한하여 한국도 산업화와 도시화를 경험한 미국처럼 맞이 할 것이며 새로운 계층인 노동자들이 출현 할 것이니 그들을 돌보고 섬기며 전도할 해야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준비하도록 권면하며 산업선교(Urban Industrial Mission)에 대하여 가르쳐 주었다. 

한편 연세대학교에 내에도 도시문제연구소를 두워 도시화의 필연적인 산물인 도시빈민들의 문제을 연구하고 공부하게 하는 한편 주민조직가들을 길러냈다(김진홍 목사 박창빈 목사)

그때 한국사회는 박정희 정권의 근대화 계획에 따라서 60년대 이후 산업화와 도시화을 추진하게 되여 많은 젊은이 들이 농촌에서 공장이 있는 도시들로 이주하고 일하게 되였다. 특히 영등포지역은 서울의 유일한 최초의 공단도시였기에 노동자들이 많이 출석하는 지역교회들(영등포, 당산동 한영, 영은, 당일교회등)은 산업부을 만들고 노동자들의 연합행사를 하며 같은 환경에서 일하는 사람들끼리 교류와 연대를 강화했다. 그렇게 해서 산업선교(영등포산선)는 시작하게 된 것이다. 

어느 사회든지 그 사회가 유지되고 발전하기 위하여서는 기층 노동자들이 노동력을 통한 생산력을 기반으로 하여 가능한 것이다.  그래서 성경에도 노동을 신성시 하고 있다. 주님도 요5:17에서  "내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라는 말씀을 하시기도 하였다. 이렇게 노동은 신성하고 귀한 것임에도 불구하고 노동자들은 언제나 가장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이들이였다. 국가와 기업주는 말로는 산업전사라고 치켜세우면서도 저임금과 장시간 노동으로 그들의 삶은 비인간화 되고 기계화 되였다. 그리고 기업의 모든 부의 창출은 그들의 희생과 땀으로 이루워졌으며 국가 근대화의 역군이였으면서도 우리사회는  냉대하고 소외된 계층이였다. 
   
                       2012년 12월 16일 영산에서 있었던 조지송 목사의 8순 축하연

그래서 아시아의 여러나라들도 이 산업화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국제적인 연대등을 하며 CCA(아시아교회협의회)도 URM(도시농촌)과  UIM(도시산업) 활동을 하게 된다. 그들의 공통된 관심사도 역시 산업화 시대에 이 노동자들을 둘러싼 제반 환경(노사정)이 중요하다는 파난아래 이 분야를 연구하는 한편 성경적인 관점에서 땅의 사람들(Zigim Leben) 대하여도 깊은 관심을 갖고 연구하게 되여 한국을 중심으로 민중신학 혹은 상황신학 현장신학이라는 분야까지 태동하게 된다.  

교단내에서 제일먼져 산업선교를 시작한 분은 오철호 목사(단양시멘트에서 직접 노동체험)였으며  총회의 초대 전도부 산업선교 간사로 일했다. 그리고 영등포지역에서 경기노회의 파송을 받은 강경구 여전도사가 최초로 공장전도와 성경공부를 하고 있었으며 이어 조지송 목사(본보 기사 2012년 12월 )가 책임을 이어 받아 본격적인 공장전도와  노동조합 지도자들을 훈련시키는 일을 하였다. 그러나 그런 방법의 한계를 느끼고 WCC의 URM에서 세계 산업화 선진국을 돌아보게 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였다.

이미 산업화가 시작된 서구의 노동조합 활동과 교회의 대응 그리고 국제 노동기구인 ILO등과 미국의 루스벨트대학에서 노사문제를 시카코대학과 솔 알린스키에게 주민조직운동(CO)을 배우고 참여하게 된다. 이후 귀국하여  본격적으로 총회와 노회 호주교회 영락교회등의 도움으로 산업선교 활동을 하며 현재와 같은 노동자 중심의 산업선교의 초석을 놓으신 분이다. 

그런 공을 기려서 조지송 목사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공모에서 그의 사역이 선정되여 회고록 (미간행)이 집필하게 되였다.  그리고 그런 활동의 이면에는  영등포산선을 지원하는 산선위원회(고 이정학 목사 차관영 목사(시흥교회)고 이정규 목사(남현교회) 고 조남기 모가(청담교회)  이순경 목사(상도교회) 등의 지원과 보호가 있었으며 사실 산업선교가 당시에 그런 큰 일을 한 것을 평가받고 명예가 있다면 그 공의 주인공은 목사도 실무자도 교회도 아닌 현장의 노동자라는 말씀도 하신 적이 있다.  

이후 70년대 중반에  영등포 소재 한영방직의 노동자 김진수의 청부살인(?) 에 대한 규명운동에 당시 장신대생으로 참여한 인명진 목사(갈릴리교회)와 고 정진동 목사(청주 산업선교회)가 산선훈련을 지원하여 현장에서 노동훈련을 한후 인목사는 대구에서 정 목사는 청주에서 본격적으로 산업선교을 시작하게 된다.  그후 유신헙법과 기업주들은 정부의 비호아래 노동자들의 의식화와 노조활동을 경계하고  탄압하며 산선을 음해하기 시작한다. 그래서 국민을 호도하고 선동하며 교회의 분열을 꾀하기 위하여 좌경화 용공이라는 말도 나온 것이다.  "도산이 들어가면 도산된다" 라는 식으로 정치적인 탄압을 하기 시작한다. 당시 YH 노조를 돕고 고생을 한 서경석 목사가 그런 사정을 뻔히 알면서도 지금 진보 운동권과 민주세력들을 용공 좌파로 매도 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비애을 느낀다. 
   
 
 
     
 
                                                                                        
   
 

 

 

 

 

 

 

그러자 산업선교는 자연스럽게 노동자들을 둘러싼 환경의 문제 즉 정치와 사회문제에 대하여 관심을 갖게 되고 투쟁을 하게 되고 다시 정부는 이러한 일을 탄압하게 되자 사회  민주화운동과 결합하게 되였다. 그때 산선의 지도자들과 의식화된 노동자들은 감옥에도 가게 된다. 그렇게 되여서 긴급조치 1호가 나왔을 때 당시 교단을 넘어선 젊은 목회자들이 반대성명을 내고 기독교회관에서 농성을 하다가 잡혀가 감옥에 갔다. 이규상 이해학등롤 같이  우리교단에서는 김진홍 목사와 인명진 목사가 참여를 하였다(기독공보 12년 3월 4일자 기사 참조)  

 그리고 당시 노동부나 노총은 노조가 유명무실하면 가만두고 민주노조로의 기미가 있거나 전환의 눈치만 보이면 탄압하고 있었다. 기업과 행정주부서인 노동부 노동자들의 조직인 대한노총도 경찰도 철저히 한편이였다.  그래서 노조를 바닥에서 부터 변화시킬 목적으로 산선은  소구룹중심의 현장조직 운동을 하였고 많은 공장에서 민주세력으로 바뀌여 가지만 이에 못지 않은 탄압을 받게 된다. 산선은 노조의 민주화 노조의 인간화를 지향했다(조지송 목사는 한때 "노동조합은 노동자들의 교회다" 라는 유명한 말을 하였다) 
   
 

그리고 영산과 인천산선 경수산선 동서울 산선 청주산선등은 7-80년대 여성노동운동의 굴찍한 사건의 중심이였고 영산은 특히 여성노동자이 많은 원풍모방, 해태제과, 남영나이론, 대일화학, 방림방적, 롯데등의 노동자들이 나와서 활동을 하고 있었다. 

그후 83년 초에는 막 신학교를 졸업한 이근복 목사(NCCK) 손은하 목사(김제 황산으로 귀농) 가 노동훈련을 받고 당시  신군부의 집권으로 읺여 더욱 어려워진 산업선교의 위축된 활동을 타개하기 위하여 성문밖 교회라는 공동체를 통하여 문화활동과 야학, 조직활동으로 구로지역의 연대투쟁에도 가담하게 된다.

그리고 1983년 부터 같은 구룹들인 장신대 현대신학연구회 소속의 회원들을 중심으로 산업선교 훈련을 1년간 받은 후 전국 각지에서 개척교회 형태의 노동자선교을 시작하게 된다. 이는 기구화된 산업선교 조직으로는 어떠한 활동도 할 수 없게 되자 교회형태를 띤 산업선교로 전환한 것이다. 그래서 초기에는 교회가 야학등 노동자의식화을 목표로 목회했으며 초 교파적으로 이와 비숫한  교회들이 전국적으로 생기기 시작하였고 한때 한국민중교회운동연합 이라는 조직까지 발전되다가 그후 노동교회 작은교회 민중교회 등으로 변모되였다. 현재 우리교단에서는  "일하는 예수회" 가 30년째 이 전통과 역사를 이어가고 있다. 
   
                                                           일하는 예수회 페넌트

1983년 10월에 성수삼일교회(유재무)을 시작으로 안양 버린돌교회(박진석) 대구 달구벌교회(안기성) 대전 빈들교회(김규복) 울산으로 김영락 목사가 파송되여 시작한 것이 예장 민중교회의 시작이다.   영등포산업선교회는 90년 이후에는 진방주 목사(전 국내선교부 총무) 박진석 목사(기독교언론 포럼 사무총장)가 총무로 산업선교를 이끌었고 그후 신승원 목사를 이어 현재는 손은정 목사가 총무로 있다.

이번 노동주일 맞이 현장예배는 우리  총회 역사상 유래없는 일로 올해 우리 총회의 주제실현을 위한 총회장의 강력한 의지로 보여진다. 총회장이 직접 시대의 고난과 아픔의 현장을 방문하고 낮은 자세로 그들의 음성을 듣고 보는 일을 통하여 민족과 함께 하는 교회, 역사와 함께 하는 교회상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였다.

이 기도회는 총회장 손달익 목사와 부 총회장 000장로 사무총장 이홍정 목사, 국내선교부 총무 남윤희 목사, 사회봉사부 총무 이승렬 목사, 백남운 목사(전주), 이광익 목사, 남기인 목사, 인근의 경기노회의 임원과 이춘수 목사(평택동산교회)와 김만기 목사, 이성수 목사, 이근복 목사(NCCKP)등이 참여하였다.
   
                    기도회중 특송을 하고 있는 산업선교실무자와 일하는 예수회 회원

그리고 총회 도시산업이주민선교분과 위원회, 영등포산선 비정규노동선교센타, 전주노회 인권위와 우리교단의 산업선교의 전통과 맥을 잊는 국내선교부 산하 산업선교 실무자 연합회, 일하는 예수회(PCK-JESUSURM) 회원들이 참여를 하여 기도회중 특송을 하기도 하였다. 

이번의 방문은 우리 총회의  97회기 주제 "그리스도인, 작은 이들의 벗" 이라는 주제의 실천을 하는 과정의 일환이였다. 지난해 12월 부터 실행하고 있는 현장방문은 가난한 이들, 다음세대,장애인, 다문화,북한동포, 갇힌이들,국군장병, 농어촌등 8개 영역의 "작은 이들" 이다. 그리고 이번 노동주일을 맞아서 쌍용차 노조를 방문하게 된 것이다.
   
                                기도회에 참석하여 예배를 드리는 총회지도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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