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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회기 총회장 김동엽 목사에게 거는 기대
유재무 기자  |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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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9.14  13: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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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8회기 총회장 김동엽 목사에게 거는 기대

김동엽 목사가 작년 97회기 부총회장에 당선되여 총회장이신 손달익 목사를 잘 보좌하고 이번에  98회기 총회장에 취임을 하였다. 강서구  신정동에 그야말로 가난하고 어려운 지역에 뛰어들어 오직 목양일념으로 교회를 성장시키고 일찍 부터 사회봉사를 시작하여 지역의 복지기관을 통하여 지금은 강서구에서 지역사회에 봉사 많이 하는 교회로 이름이 나 있다. 총회의 지도자들은 우선은 교회적으로 그리고 지역적으로 나아가 노회와 총회적으로 많은 사람들의 인정을 받아야 비로써 인물로 이름을 올리는 것이다. 그러나 아픈 추억이지만 김동엽 목사는 이미 4년 전에 부총회장 후보로 등록을 하여 김삼환 목사외 몇 명과 겨뤄 선전하였지만 패배를 맛보았다. 그러나 4년간 와신상담하여 작년에 결코 만만치 않은 쟁쟁한 다른 3명의 후보들과 겨루워서 거뜬하게 총대들의 인정을 받았다. 그런 면에서는 교권을 지향 했다는 인상을 지울 수는 없다.

그러나 이 분이 총회장이 되기 위해서 가는 길은 남들과 달랐다. 그 분이 호남출신에 서울 강남지역이라고는 하지만 강서구 어려운 지역에서 오직 목양으로 자수성가한 인물이다. 그러나 말이 호남출신이지 호남에서 신학교를 나오지도 목회를 한적도 없다. 서울장신을 졸업했으니 사실 목연 동문들 외에는 아는 사람도 별도 없었다.  그리고 거기서 목회도 하지 않았고 목사안수를 받지도 않았으니 호남사람이라지만 호남의 적자라고는 말하기 어렵다. 그러니 입지전적의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새로 98회를 이끌 임원진 구성에서 보듯이 역대 어느 조각보다 객관적인 이라는 평이다.  지역과 인물들의 면모가 참신하고 조화롭고 덕망있으며 비교적  비정치적인 인물들로 구성되였다는 평이다. 부총회장에 당선된 정영택 목사도 소속 노회에서의 시무년한 문제, 학력시비, 이단신문 주필, 선관위의 옹호라는 오해에도 불구하고 역사상 유래없는 총대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어 당선되였다. 본지는 일부 언론의 이러한 의혹제기와 사퇴권고에 대해 반대하며 우리 총회가 인정하고 선관위가 검증한 지도자에게 가하는 도가 넘친 공격을 경고하기도 하였다. 또 김철모 장로도 단독후였지만 마음을 놓치 못하였지만 무난히 당선되였다. 그외 다른 임원들도 귀한 교단의 인재들로 축하를 보낸다. 
   
  사진출처/ 기독공보, 중앙 총회장 김동엽 목사, 좌 정영택 목사, 우 김철모 장로

특정한 구룹과 밀월없어 독자노선 걸을 듯
그렇다고 김 목사는 전국 지방신학교 동문들이 모인 신총련에 빚을 진것도 아니다. 기반이라면 소속 노회인 영등포 노회가 유일하다고 볼 수 있다. 그렇기에 김동엽 목사가 그 이전의 총회장들과 비교하여 교단의 정치적인 세력이나 파워들을 의지하여 꿈을 이룬 것이 아니라 오직 본인의 노력과 의지, 이에 감동한 총대들의 도움으로 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에 비하면 이번에 부총회장 후보로 이름을 올린 공병의 목사는 선전을 하였지만 뜻을 이루지는 못하였다. 어촌에서 목회적으로도 그렇고 이만한 인물이 된 것은 대단한 일이다.  그러나 안되였어도 의연하게 도와준 이들에게 보답하고 끝까지 총회의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줬어야 했다는 것이다. 사람은 실패하고 어려울 때 인품과 됨됨이가 나오는 것이다. 아직 경륜이 모자라는 것이니 이번에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하고 더 갈고 닦아서 성장을 해야 할 것이다. 

다음은 지난 1995년(80회기) 부터 20년간 우리 총회의 수장을 지내신 역대 총회장들중 호남 출신들은 (푸른 색) 정복량(호남,전주) 박종순(강북, 전북) 민병억(중부,청주) 유의웅(강북,서울) 이규호(경주) 박정식(순천,호남) 최병두(강북,경북) 최병곤(청주,전북) 김순권(강남,경북) 김태범(경북) 안영로(전남,광주) 이광선(강북,영남) 김영태(청주,중부) 김삼환(강남,영남) 지용수(경남, 창원) 김정서(제주, 호남) 박위근(강북, 경주) 손달익(중부,경주) 김동엽(강남,전남) 인데 이 명단을 보면 호남은 2005년 90기 안영로 목사 이후에 자기 지역 출신 총회장은 없다고 할 수 있다. 김정서 목사가 호남지분으로 되었지만 누구도 그 분을 호남이라고 하지 않는 다. 그때는 호남의 적자인 주명수 목사나 채영남 목사와 경쟁했고 호남이 분열한 것이였다. 

그렇다면 작년에 김동엽 목사를 지지한 분들이 그의 소속인 영등포 노회와 호남이란 말인가? 그렇치 않다는 것이 중요하다. 호남 표는 사실 모두 합쳐도 영남의 1/3도 안된다.  김동엽 목사는 교단 내 파벌에 의지 하지 않고 먼져 기도하며 뛰었는데 이심점심으로 여기까지 온 것으로 그것은 그분의 목회철학과 무관하지 않다. 이번에 총회를 위하여 40일간 특별기도를 하였다는 것은 역대 어느 총회장들에게서도 들어보지 못한 일이다. 총회장 취임 손꼽아 기다리며 사람이나 만나고 돌아다니고 누구를 임원 시켜야 좋을 까? 저울질을 하고 자기 눌 자리나 본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께 막중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솔로몬과 같이 지혜롭게 감당해 달라고 기도로 매달린 것은 앞으로 모든 부총회장들의 전통이 되기를 바란다. 그 외에도 성실하고 열정적인 목회와 설교 그것은 교인들에게도 이미 평가를 받지만 동료 목회자들에도 인정을 받은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보수적인 장로교 풍의 경건한 삶과 성실하고 겸손한 행동에서 나오는 그의 인품에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언행심사 결코 가볍지 않으며 여기저기 기웃대지 않는 중심있는 자세로 정도를 걷어가니 큰 일을 하게 되는 것이다. 

고 고영근 목사와의 인연
이런 그 분의 단정하고 옳곧은 성품은 일부 알려지기도 했지만 이미 청년 시절부터 다듬고 쌓아온 것으로 하루 아침에 형성된 아니다. 김동엽 목사는 군복무 시절에 그 부대에 부흥회 강사로 온 고 고영근 목사의 설교와 소신에 감동을 받아서 군에서 부터 편지로 교제를 하다가 제대후 직접 찾아간다. 그 때 고 목사는 고 강신명 목사를 모시고  “기독교연합회” 의 총무 일을 하고 있었고 그때 부터 청년 김동엽은 고 목사를 도아서 일을 하게 된다. 목회자 교육과 부흥회 업무를 도우며 동역하다가 신정동의 한 작은 교회에 부임을 하게 되는 데 이 또한 고 목사와 관련이 있다.  그리고 거기서 고 목사의 목민목회 민족목회의 사상을 마음에 두고 그것을 실현하게 된다. 고 목사와 상의하여 교회 명도 목민교회로 바꾼다.  그리고 고 목사의 가족 모두 목민교회를 출석하게 되였고 사모 한완수도 권사로 임직을 받기도 한다.
   
    아래 고영근 목사 좌우로 임영천 목사와 이해학 목사 뒷줄 인명진 목사, 송정홍 목사, 김동엽 목사

그후 고 목사가 부흥회 사역과 성수동교회등에서의 목회를 위하여 이 교회를 떠나지만 선후배로써 동지로써 고 목사님과의 관계는 지금 까지도 지속되고 있다.  한편 고 목사님이 세상을 떠나고 그 분의 사랑하고 기억하는 이들이 그의 목회철학과 신학을 정리하여  “목민 고영근 연구소”를  만들어서 고인의  생전자료들을 정리하여 출판하는 일과 추모사업를 하고 있다(소장 서원모 교수,장신대 교회사 교수) 그런데 올해 3회째가 되는 고 목사의 추모회행사에도 김동엽 목사는 어김없이 오셨다. 사실 작년에는 부총회장도 되시고 올해는 바쁘시고 뜻을 이뤘으니 오시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부부가 오셔서 기도해 주시는 모습에서 그 분의 진심과 의리가 돋보였다.

고 고영근 목사에 대한 교단차원의 명예회복도 필요해
그래서 하는 말인데 우리사회가 이만큼 민주화 되고 자유롭게 살게 된 것은 억압과 통치의 시대에  저항한 많은 민주인사들의 희생이 있었다는 것을 자명하다.  그리고  사회법은 이미 이런 민주화운동과정에서의 희생을 민주화 유공자라 하여 그들의 명예을 회복시키고 보상을 해주었다. 그러나 교회적으로는 아직 그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교단만 하더라도 용공 좌경이라고 하여 당시 유신정권의 나팔수가 되여 자기들은 영화를 누리며 같은 교단의 동역자와 목회자들을 매도하고 희생시켰다.  기독교 장로회 같은 교단은 문익환 목사 같은 분들을 통일열사로 한국현대사의 인물로 만들었다. 그런면에서 보면 고 목사님이 좋아서 하신 사역이라고 하더라도 수 없는 감옥살이도 힘들었지만 노회와 총회에서의 비난과 면직위기로 노회를 옯겼고 교단적으로는 말씀을 전할 길이 막혀 오해를 받은 일들을 생각하면 이제 교단적으로 그 분의 명예를 회복시켜줘야 한다고 본다. 특히 그분의 반공사상과 추상같은 말씀은 우리교단이 오랫동안 기억해야할 신앙적인 유산이다. 최근 각 지역의 선교유적지가 지정되고 평양노회가 신사참배 결의를 사과하고 무효화 하던 일등이 바로 역사 바로 세우기가 아닌 가 한다. 그런면에서 교단적으로도 고 목사님을 재평가 하여 가족들과 그 분의 이름에 섭섭하게 하고 누가 된 일이 있다면 사고하고 복권시켜야 할 것이다.

올 한해 부총회장 처신도 지혜로워
사람들이 높아지고 힘있는 자리에 가면 옛일과 사람들을 버리고 새로운 권력과 사귀고 더 높아지려고 하는 것이 인지상정인데 김동엽 목사는 항상 편하게 언제나 같은 마음으로 늘 있어야 할 자리 해야 할 말을 하는 분이시다. 부총회장이 되어 우리교단의 WCC 한국 총회 준비위 위원장을 겸하셨는데 사실 그 분의 신학과 정서로는 좀 이견이 있을 수도 있었겠으나 공인으로 묵묵히 봉사하시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준비위 위원장 김삼환 목사야 재력이나 능력으로 없는 게 없고 어디 이름 내고 폼나는 자리는 마다 않고 출세로 아는 분이니 그렇다고 치더라도 평범한 목회자인 김동엽 목사는 외람된 말이지만 사실 WCC신학이나 운동 노선에 대해서도 잘아는 분이 아니다.  그래도 일단 교단 부총회장으로 책임을 졌으니 준비위원장으로 성심껏 보좌를 하고 있는 모습들을 보았을 것이다. 작년 부터 준비위와 한기총 NCCK 에큐메니칼판이 난리를 치는 가운데도 말없이 소임을 다한 분이다.  노회나 총회도 목회의 연장인데 노회나 총회 일 하면 교회 일은 아에 손 놓는 것으로 아는 분들이 많은 데 김동엽 목사는 소홀함이 없다는 것도 사실이다.  총회장 되였다고 해서 자기 목양을 소홀히 하고도 담임목사라고 할 수 있겠는 가?  우리제도는 총회장이 상근제가 아니니 상징적으로 하면 되는 데 너무들 나댄다는 비판이다. 마치 천주교 교황처럼 권위를 갖으려는 것은 잘못이다.  그러니 총회장은 교단 법인 대표자로 교단을 대표하고 총회의 의장이며 임원회의 회장만 하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언제 부터인가 총회장들이 과도하게 총회에 나와 쓸데없는 일을 만들고 상주하다 시피 하는 데 총회직원들이 말은 못하고 피곤한 것이다. 

지도자 역할 저절로 되는 것 아냐
총회장을 초청하여 자리를 주고 교제하고 싶은 사람들도 늘 문제다. 높아지면 권력이 되니 그런 유혹에 노출된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자기 관리를 잘해야 하는 것이다. 총회장이 꼭 가야 할 자리인지 판단을 개인이 하니 그렇다. 그래서 앞으로는 총회장도 비서실을 두워 총회장의 설교도 그렇고 공식 문서나 자료들을 한곳에 보관해서 임기가 끝나면 책으로 내드려야 한다. 개인이 아닌 교단의 신학과 입장을 대변하는 총회장 일정을  공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사무총장이 공약했듯이 씨스탬에 의한 총회를 만들어 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전임 총회장은 너무 잦은 외유를 하여 빈축을 샀다. 어디서 무엇들을 하고 왔는지 아무도 모른다. 개인외유가 되고 사장될 우려가 많다. 국내에는 강북제일교회 문제, 양화진 문제, 연금재단 문제, 전 사무국장과의 부적절한 관계, 기구혁등 부서에만 맡겨 놓고 손을 놓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교사 출신이니 해외에 지기도 많고 하니 반은 해외에서 살았다는 비판이다.

그러나 이번에 98회기 총회장이 된 김동엽 목사는 앞서 말한대로 보수적인 장로교회의 품성을 가진 성실한 목회자라고 한바 있다. 부디 이것이 그 분의 트랜트가 되어 변하지 않기를 바란다. 지도자들이 말로는 자기가 보수신앙 이라고 하고는 권력과 돈 사적이익을 취하는 데는 가장 진보적이 되는 가짜보수들이 많기 때문이다.  그래서 총회장을 지내시고도 변하지 않는 존경받는 교단의 원로가 되시기를 바란다. 지금 약삭빠른 사람들이 역대 총회장들을 서로 모셔서 안방정치를 하려고 하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 제발 후배들이 돈 몇푼으로 어른들을 이용하지 않아야 한다. 전 총회장들도 그런 일에 휘둘리지 않기를 바란다. 

전 총회장들에게서 배운다. 
정복량(전주) 목사는 평범한 목회자 답게 조용하게 지역에서 여생을 보내고 계시다. 박종순(강북, 전북) 목사는 높은 전별금을 받는 문제로 구설수에 올라서 아직은 이미지 개선중이다. 민병억(중부,청주)목사도 성격답게 조용하게 여생을 보내신다. 유의웅(강북,서울)는 건덕상 문제로 조기은퇴을 하여 총회를 위하여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했다. 그러나 이규호(경북,경주)목사는 아직도 경동노회와 경주사단의 좌장으로 제자둘을 총회장으로 만들고도 소속 노회의 정영택 목사 까지 부총회장 까지 되였으니 이제 느즈막이 양자를 하나 얻어 복이 터진 분이다. 모두 인품이 좋으니 복을 누리는 것이다. 박정식(전남)목사는 안타깝게 이르게 세상을 뜨셨고 최병두(강북,경북)목사는 시무시절의 교단정치 몰입으로 인한 목회소홀로 인해 자기 집에서 홀대받고 한기총에 기웃거리며 최병곤(청주,전북)목사는 현직 시절의 왕성한 활동에 비하면 조용히 지내시는 것으로 보인다. 김순권(강남,경북) 목사는 일산으로 이사하셔서 가까운 한소망교회에서 출석하는 데 방도 드리고 도우미도 붙혀서 예우를 한다고 하니 잘하는 일로 보인다. 김태범(경북,대구)목사는 총회장을 줍다 시피 한 분인데 비교적 젊은 년배에 현직 목회자라서 인지 아직은 조용하다.

안영로(전남,광주)목사는 유일하게 지방분으로 서울 나들이가 잦은 분이다. 김삼환 목사의 호남 파트너로 총회 300만 전도운동의 책임자로 일하시다가 지금은 박위근 쪽으로 말을 갈아타고 한교연 주변에서 소일을 한다. 역시 생존의 귀재시다. 이광선(강북,영남)목사야 말로 총회장이 되고 한기총회장이 되기 위해서 돈을 썼다는 자백을 하여 유명한 분이 되었는데 전 총회장들 이름에 먹칠을 한 분이다. 김영태(청주,중부)목사는 은퇴후 필리핀 마닐라 장신대에서 선교사로 귀한 사역을 하고 계신다. 김삼환(강남,영남)목사나 지용수(경남,창원)목사는 자기 목회가 크니 바쁘게 지내지만 김삼환 목사는 이성희 목사 이후 이번 까지 여러번 킹 메이커 노릇을 자처했지만 실패했다. 이제는 조용히 지내시는 게 신상에 좋을 것으로 보인다. 김정서(제주, 호남)목사는 연금재단 이사장으로 전 총회장으로 아주 귀한 일을 잘하고 있다. 그러나 박위근(강북, 경주)목사는 은퇴를 하고도 현직들이 하는 한교연의 회장을 하지를 않나 막판에 자기관리를 못하고 계시다. 손달익(중부,경주)목사는 총회장 시절에 영국에 유학간 아들의 불법안수 문제와 학력시비 교단 내부 문제는 산적한데 외국으로 돌아다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현직 총회장 시절의 오점으로 기록될 것이다.

최고령 전 총회장 방지일 목사와 후임자 김승욱 목사의 아름다운 동행
그런데 가장 고령의 전 총회장 방지일 목사는 어떠신가? 지금도 많은 분들이 존경하고 중요한 자리에서 청함을 받아 말씀을 전하신다. 우리는 고령의 방 목사님을 저들이 이용하는 것이라고 비판을 한 바 있지만 그만큼 상품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100세가 다 되신분에게 사실 들을 얘기가 뭐 많겠는가? 그러나 사람들은 그 어른이 강단에 서주시는 것만으로 은혜가 되고 장로교회의 목회자의 아이콘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그런면에서 전 총회장님들은 많은 것을 생각하셔야 할 것이다.
   
 

방 목사님이 설교단에 초청을 받는 것은 전 총회장이라거나 나이가 많아서 청함을 받는 것이 아니다. 정결하고 은퇴자로써의 바른 처신과 비정치적이며 마지막까지 후진들을 위하여 사비를 들여서 성경을 놓치않고 공부하는 모임을 통하여 후진들과 소통하는 어른이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말없이 그 어른을 모시고 다니는 영등포교회의 후임이자 은퇴 목사이신 김승욱 목사님의 내조와 처신도 같이 기억되야 한다. 올드보이들의 아름다운 행열을 보는 것 같다.  현역들은 이 어른들의 처신과 섬김에 대해서 부끄러워 해야 한다.

시간이 가면 모든 것은 바뀐다. 감추워던 것도 드러나고 오해도 다 드러난다. 잠시는 속일 수 있으나 영원히 속일 수 없고 많은 사람을 속일수 있으나 모든 사람을 속일 수는 없다는 것이 역사의 교훈이다. 평범한 사람으로 일생을 마치려 한다면 무엇이 문제가 되겠는가? 드러나지도 보여지지도 않는 다. 그러나 높아지려고 하고 무엇을 이루고자 하는 야망을 가진 사람들은 꼭 기억해야 할 것이다. 김동엽 목사 처럼 진실하게 꾸준하게 바르고 옳곧게 하면 하늘도 돕고 사람들도 돕지만 학연과 지연 돈과 권모술수로 이합집산하는 세속적인 정치로 뜻을 이루려고 하는 한 아무도 누구도 믿을 수 없으며 끊임없이 관리해야 하며 반드시 그 값을 치러야 할 것이다.

총회장이 되고 싶은 분들은 김동엽목사에게 처신을 배워야
김동엽 총회장은 총회 폐회에서 요한계시록 22장 10절을 본문으로 설교하면서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이 얼마나 정확하신가를 눈물로 체험한 총회 기간이었다”고 하였다. 김 총회장은 “부총회장으로 있는 동안, 하나님을 실망시켜 드리지 않는 총회, 한국교회를 실망시키지 않는 총회 되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할 수밖에 없었다”며 “총회장은 대접받는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리임을 잊지 않으려 노력할 테니, 부족한 저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리고 “한국교회가 우리 교단을 따라오고 있고, 우리 교단이 살아야 한국교회가 살고, 한국교회가 살아야 세계 교회가 산다”며 “총회는 끝나지만 새로운 회기가 시작될텐데, 섬김과 나눔의 실천을 통해 위대한 역사를 이뤄가는 목회자와 성도님들이 되시길 기원한다”고 설교를 마무리했다. 총회는 김 총회장의 축도와 폐회 선언으로 공식 마무리됐다.

이렇게 아무에게도 빛지지 않고 오직 하나님께만 빚진 자가 되야 당당하게 일을 할 수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총회장 김동엽 목사에게 큰 희망을 걸고 싶다다.  소신 있게 교단을 이끌어 가도록 기도해야 한다.  누구에게도 신세를 지지 않았으니 의연하게 일하 수 있으실 것이다. 산적한 교단의 과제를 해결하고 총회장 이후에도 롱런해서 큰 역할을 하는 지도자가 될지는 앞으로 총회장의 직무에서 보여줘야 한다. 그져 한 사람의 총회장으로 머물 것인지 방지일 목사님 처럼 오랫동안 기억되는 큰 인물이 되어 우리 교단의 총회장의 역할 모델에 새로운 역사를 쓰실 것인지는 바로 김동엽 목사 그 자신에게 달렸다는 것을 조심스럽게 말씀 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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