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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노조, 학교재정에 대하여 “면밀한 검토 필요” 제기본 교단 신학교의 재정은 공개도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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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3.13  09: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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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노조, 학교재정에 대하여 “면밀한 검토 필요” 제기 

총신대학교 재단이사회(이사장:김영우 목사)는 2월 27일 2014년 2차 회의를 열어, 보직자 업무 추진비 지급 방법을 개선하고 단계적으로 계약직 직원을 줄이는 등의 예산 감축안을 결정했다.  이런 안이 나온 것은 예산소위원회가 보고한 2014년 등록금 수입예산은 전년보다 8.2% 늘어난 339억5320만원이지만  예산 중 최대 지출과목 인건비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올해는  175억8500만원이며, 관리운영비 71억6800만원, 연구학생경비 54억900만원, 자산매입에 따른 지출이 105억3700만원이기 때문이다.

긴축예산으로 재단 이사회는 올해 15억 원 가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의에서는 학교 전반에 걸쳐 강력한 예산절감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 이사는 “당장 올해부터 학교 재정이 마이너스로 돌아서고 2~3년 후면 40억 원의 적자가 나는 것으로 보고됐다”며, “이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 긴축예산을 계획하고 불필요한 예산을 줄여나가야 한다” 고 밝혔다. 

평생교육원 등 기타 기관의 비등록금 예산은 수입이 대폭 증가해 307억4552만원으로 늘어났지만 . 비 등록금 회계의 지출 부분은 연구학생경비가 102억7000만원으로 가장 많고, 인건비가 54억5800만원, 투자및기타자산 지출이 98억5400만원이다. 재단 이사들은 예산소위원회가 보고한 전체 예산 및 지출안을 통과시키고, 세부적인 항목은 계속 조정하기로 결의했다.

예산소위원회가 보고한 자료에 의하면 “현재 직원들의 평균 급여는 8,500만 원으로 지금과 같은 호봉제가 계속 유지될 경우 학교를 운영하기 힘들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직자에게 매월 지급하고 있는 업무추진비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매월 급여성으로 업무추진비를 지급하고 있는데, 이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있고 추후 퇴직금 산정에도 어려움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예산소위원회는 임시직, 공익, 조교 등 단기계약직 직원들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캠퍼스 조경관리비 삭감 △학교버스 기사 퇴직과 버스 매각 △관용차량 구입비용 전액 삭감 등 관리운영비 감축 방안도 내놓았다. 

예산소위원회는 “전체 단기계약직 직원의 급여가 12억 원이다. 학교 구성원 모두 재정위기 상황을 인식하고 허리띠를 졸라매야 한다. 이렇게 하면 올해 15억 원 정도는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김영우 이사장 역시 예산절감의 필요성에 동의하며 인건비를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김 이사장은 “팀제로 조직을 개편하고 연봉제를 시행하는 것에 대해 노조와 협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총신대노동조합 관계자는 “직원들도 2008년부터 계속 급여를 동결시키며 노력을 했다. 현재 노조는 대략 20년 정도 근무한 6급 계장부터 그 이하 9급 직원들로 구성돼 있는데, 노조원의 평균급여는 4,500만 원이다. 이런 부분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PCK 신학교들, 총신대에 비하면 중세시대
이에 비하면  PCK 산하 교단 신학교들의 재정도 언젠가는 공개되야 한다는 주장이다. 총액 외에는 한 번도 공개되지 않은  신학교들의 재정은 세부 항목을 아직은 볼 수 없지만 상당한 문제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연봉 1억대의 교수들도 있으며 직원들의 급여도 총신대 못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불요불급하게 각종 수당으로 지급되어 퇴직금 산정에 엄청나게 가산되는 구조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같은 자료가 공개되는 것은 우리보다 보수적이며 폐쇄적이라는 총신대의 노조 덕분이다. 이에 비하면 우리교단 신하 기관들에도 노조의 필요성이 제기 된다. 이미 수 년 전 기독공보에 노조가 설립된 적이 있지만 시기상조라는 의식과 기독교 기관에서의 노사분규에 대한 걱정으로 인하여 자진해산하기에 이르렀다. 시대적착오적인 일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합법적이고 정상적인 노동조합을 총회는 적극 권장해야 한다.  특히 총회 기관지 기독공보는 관계 기관에 정보요청을 통하여 자세히 보도해야 할 것이다.

노조를 통하여 교원과 교직원, 이사회, 학생들이 서로 학원의 주체가 되여 균형감을 가지고 서로 자기가 속한 기관의 발전과 건강을 위하여 복무하도록 해야 한다.  신학교만 아니라 총회 그리고 각 기관들도 이제는 모든 회의록과 재정을 공개하되 특히 직원들의 급여를 공개해야 한다. 그래서 알게 모르게 상승되어 온 기관의 높은 급여를 현실화해야 한다. 교회에서 20년 이상 목회한  경우도 사택과 관리비를 포함하여 받는다고 하여도 연봉 5천 이상 넘는 곳이 많지 않은 데 비하여 개 교회로부터 모금을 하는 기관과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운영하는 신학교의 교직원 급여는 상대적으로 높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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