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 교육, 안수, 이명, 개척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 예장뉴스
예장뉴스
뉴스와 보도인물/사건/소개
목사 교육, 안수, 이명, 개척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어느 교단이라도 기준은 지켜져야
예장뉴스 보도부  |  webmaster@pck-good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01.16  13:15:08
트위터 페이스북

목사 교육, 안수, 이명, 개척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PCK 기준으로는 무자격 목사다.

김용남 목사는 과거 주먹세계에서 흔히 ‘용팔이’로 불리며 한 때 집권당과 안기부의 사주를 받아서 야당(민주당) 창당대회를 각목을 동원한 폭력으로 난장판을 만들어 무산시킨 전력이 있는 정치깡패로 이름을 날린 분이다. 그후 회개하여 신앙생활을 하다가 신학을 하고 목사가 되었단다. 그리고 지난 12월 20일 서울 논현동에 다가 강남사랑의교회를 개척했다.

이 예배에는 사랑의교회 주연종 부목사(PD수첩에서 오정현 목사를 대변)를 비롯하여 이 교회가 가입한 예장백석 교단의 이경욱 사무총장, 동남노회장 임주완 목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고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김용남 목사는 사랑의교회 집사 출신이다.

김 목사는 인사말에서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충성을 다하겠다. 지역 복음화에 앞장서겠다”면서 청중들에게 끊임없는 사랑과 기도를 부탁했다. 그런데 이 교회와 목사가 왜 화제인가? 서울에 수 많은 교회가 설립되고 이사를 하고 문을 닫는 상황인데 “용팔이가 목회까지 한다”는 것에 뭐가 수상하기도 하고 정상적이지 않다는 것이 교계의 의견이다.

몰론 사람이란 잘 하다가도 잘못 되고 잘못하다가도 잘 되기도 하니 한 사람의 인생이나 삶을 부분적으로 놓고 말할 바는 아니다. 그래서 누구든지 과거를 씻고 변화 받아 목사가 되고 개척을 할 수는 있지만 정도라는 것이 있고 그 과정이 정상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목사 안수 후 바로 구속된 사람
김 목사는 지난 해 5월 24일,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서대문 총회(함동근 총회장) 남부지방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을 때부터 자신은 8월 경 서울 강남에 교회를 개척해 학교 폭력 예방 운동에 힘쓸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고 한다. 그리고 사랑의교회에서 난동을 피운 것을 진심으로 회개한다고 했다. 이 난동은 무엇인가?

오정현 목사 논문 표절 의혹으로 교회가 한참 복잡하던 2013년 6월 30일 김용남 집사는 당회 간담회가 열리는 곳을 찾아가 인화물질을 뿌리고 자해소동을 벌렸다. 오 목사를 반대하는 이들에게 "나는 가지 않는다. 여기서 다 죽일 것"이라는 위협을 한바 있다. 김 목사는 이 사건으로 불구속 기소되었고 징역 5개월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되어 형을 살았다.

그후 자신의 말대로 개척을 위한 준비를 했는지 교회개척 광고가 나왔고 논현역 5분거리의 5층짜리 상가 2층에 대한예수교장로회 강남사랑의교회 간판을 걸었다. 그리고 담임목사 김용남을 적어 넣었다. 그를 직접 만난 모 신문기자는 처음에는 피했지만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은 대화를 나눈다.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 특수 목회다"라고 하며 한 시간 가량 거침없는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그런데 교회개척과 이름은 고 옥한흠 목사와 사랑의교회 영향을 받아 교회 이름을 '강남사랑의교회'로 지었고 서초동에 있는 사랑의교회와 헷갈리지 않게 강남을 붙였다'는 것이다. 하지만 '강남사랑의교회'는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를 반대하는 교인들이 사랑의교회 구 교회당에서 예배를 드리며 사용해 온 호칭이기도 하다. 

강남에 개척, 자력으론 불가능
그러나 서울 강남이라는 만만치 않은 지역에 교회를 개척한다는 것은 누군가의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름도 그렇고 사랑의교회 부목사가 개척예배 설교를 한 것도 모두 의심들을 하고 있다. 그가 목회를 어떻게 할지는 전적으로 그의 몫이고 그가 소속한 총회와 노회의 관할이지만 이렇게 되는 것이 정상은 아니다. 개신교회 전체의 이미지가 또 다시 실추를 하게 되는 것이다.

물론 이전에도 조폭생활을 하다가 신자가 되고 목사가 된 사람들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 모두 과거의 생활을 씻지 못하고 “개가 토한 것을 다시 먹듯” 다시 쇠고랑을 찼다. 김태촌, 조양은 씨 등이 교회에서 간증을 하고 하나님의 아들로 거듭났다고 고백을 했지만 끝내 폭력·범죄에서 손을 씻지 못했다.

김용남 목사는 기하성 서대문 총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예장백석으로 이명했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런 사람을 목사로 안수한 교단도 한심하지만 그런 사람의 목사로 이명을 받은 교단은 더 한심하단 풍문이다. 특히 그에게 교회개척을 허락하고 축하해 주는 이  교단은 어떤 곳인가?  

이 예장백석이라는 교단은 현재 예장대신(총회장 전광훈 목사)과 교단 통합을 무리하게 추진하다가 대신 총회 내에서 원만한 합의과정을 거치지 못한 관계로 통합파와 잔류파로 나눠져 멀쩡한 교단만 두 쪽으로 만들게 된 교단이다. 현재 예장백석의 총회장은 장종현 목사다.

개인적인 비난보다 구조가 문제
장 목사가 총회장으로 있는 백석교단이 전에는 합동정통이었다. 지금도 그 교단의 교역자들을 배출한 방배동의 콩나물 교실은 한 때 가장 많은 신학생수를 자랑했다. 장 목사는 무인가 신학교인 이곳에서 돈을 벌어 천안에 거대한 백석대학교와 외국어대학을 세워서 학원 사업을 하고 있다. 그리고 그곳에도 신학과가 있지만 목회자들은 거의가 방배동 출신이다. 그는 벌써 총회장을 몇 번하는 지도 모른다. 이 총회는 교단 신학교를 갖고 있지 못하다.

아니 있어도 교단의 통제가 불가능하다. 장종현 목사 일가의 사학이지 총회와는 별개이다. 그렇게 교단을 업고 몸집을 늘려가며 학교를 확충했으면 이제 교단에 헌납을 해야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있다. 결국 장종현 일가의 재산만 증식될 뿐 교단의 자산이 되거나 총회에는 아무 소용이 없다. 이제는 신학교든 대학교든 교단에 헌납해야 한다. 장 총장은 한 때 학교 재정의 전용으로 실형도 선고 받았고 아직도 재판 중이다.

바로 이 합통정통에서 예장백석으로 이름을 바꾼 교단이 이렇게 타 교단의 목회자들을 무차별적으로 영입하는 것도 문제지만 이런 사람까지 별 다른 자격심사도 없이 이명을 받고 개척까지 허용해 주는 것은 정상적인 교단으로는 불가능한 일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PCK의 예을 들어 보자. 우선 정규과정은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3년의 신대원 과정을 거친다. 그후 2년의 교역경험을 갖고 시무지(사역지서 생활에 대한 대책)가 있어야  비로써 안수도 받고 청빙이 가능하다. 

또 타 교단에서 안수 받은 목사의 이명이 가능하지만 그 학교가 소속한 교단이 총회가 인정한 교단(정규학원, 교단법인)이어야 한다. 그래서 80년만 해도 6개 교단만 가능했는 데 지금은 문이 넓어진 것으로 알고 있다. 예장 합동, 기장, 기감, 기성, 순복음, 성공회 등이었다. 그러고도 PCK 교단 직영 신학교에서 다시 1년간 청목과정을 공부하고 목사고시에서 면접을 통과한 다음 다시 노회에서 면접을 하고 나서야 허입된다.

김용남 목사가 이런 과정은 아니여도 적어도 그 교단들이 정한 적법한 절차를 거쳤는지는 모르지만 그는 사회 법에 의한 처벌의 전과가 있고 그 시효도 문제고 보통의 상식으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그런 사람을 안수주고 이명받고 교회개척을 허락하여 교회을 성장시키고 키운다고 해도 그것이 누구에게도 무슨 유익이 되겠는가? 교단에도 사회에도 덕이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도 이명과 교회 개척, 교단 가입 등이 가능했다면 그것은 기적이 아닌가?  적잖은 재정이 들어갔을 것으로 보이는 이 교회의 개척 자금은 가족과 친지, 지인들의 도움으로 했노라고 하지만 그것을 믿을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다. 이번에 보도들이 한  개인의 일탈로 비판하고 보도하는 것이 그쳐서는 안된다. 그런 목사를 양산하고 축하하고 격려하는 사람들과 그 교단들의 정체를 밝혀야 한다. 

그 교단의 최소한의 질서는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 목회자의 신학 수업, 안수, 이명과 개척 등이 이렇게 남발 되어서는 안 된다. 

[관련기사]

예장뉴스 보도부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많이 본 기사
1
총회 산하 7개 신학대학교 교수 시국성명서 발표
2
이찬수 목사, 정말 아픈가?
3
“인성검사 통과 안 되면 목사 안수 못받는다”
4
김동호 목사 이미 은퇴한 목사아닌 가?
5
102회 동성애 관련 총회 결정에 대한 긴급 제안서
6
장신대 김철홍 교수 글에 대한 학생들 입장
7
대림절(Advent) 교회력의 의미
8
개혁하는 교회 탐방(거룩한 빛 광성교회)
9
쓰레기 시멘트 '맞짱' 뜨던 목사, 이렇게 산다
10
본 교단 채영남 총회장 행보 언론들 주목
신문사소개후원하기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명칭 : 예장뉴스 (pckgoodnews.com)   |  등록번호 : 서울,아02054   |  등록일자 : 2012년 4월 3일   |   제호 : 예장뉴스   |  발행인 : 유재무
편집인 : 유재무   |  발행소(주소) :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덕정 17길-10   |   발행일자 : 2012년 6월 25일   |  주사무소 : 상동발행
전화번호 : 02)469-44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왕보현
Copyright © 2011 예장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pck-good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