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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환 목사, 원로 추대 공동의회 유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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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07  1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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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환 목사, 원로 추대 공동의회 유감(2)

작년 12월 27일 명성교회는 찬양예배후 이 교회를 설립하여 지난 35년간 목회한 김삼환 목사를 원로로 추대하는 공동의회가 열렸다. 김삼환 목사의 은퇴여부와 후임자가 불투명하여 모든 언론과 교계는 관심을 기우렸던 사안이었다.  그런데 아들을 후임자에서 배제하지만 후임자가 없어 은퇴을 하고 당분간 더 목회를 한다는 말에 반기는 사람도 있지만 결국 쉽게 그만 두겠는가 하는 반응으로 엇갈렸다. 김 목사는 1980년 7월 6일 이 교회를 개척해 35년 5개월 동안 시무했으며  제93회 총회장을 역임한 바 있고 KNCC 회장과 WCC 제 10차 한국 총회 준비위원장을 지냈다.  

우리교단의 법은 70세가 정년이다. 그리고 원로목사가 되려면 당회의 결의로 공동의회에서 세례교인 2/3의 찬성을 얻어야 한다. 원로목사가 되는 것은 예우도 있어 회중의 의사를 묻는 것이다. 원리는 초창기 어려운 교회서 평생 수고한 노고를 위로하고 존경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요즘 일부 대형교회 목회자들이 고생하고 은퇴한다는 말은 무색하다. 온갖 영화를 누리고 세습들까지 하니 그 의미가 무색할 지경이다.  원로목가 되면 평소받던 생활비에 준하여 일정액을 받고 목회에도 직간적으로 관여를 할 수 있는 길을 합법적으로 허락하는 것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렇게 무소불위의 파워를 행사하던 원로목사와 원로장로들이 수명도 연장되고 건강도 좋아져서 득세들를 하니 현역들의 불만과 교회의 분란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최근에는 이런 폐단을 없에기 위하여 이 원로제도를 없에자는 의견도 많다. 이미 부천의 참된교회 박창하 목사나 높은 뜻 숭의교회 김동호 목사 같은 분들은 스스로 원로목사가 되는 길을 포기했다. 그 외에도 많은 분들이 원로목사를 포기하기도 한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근속 20년이 안되자 법에도 없는 원로목사 예우라는 것을 만들어서 억지원로에 연연하는 분들도 있다. 그러자 일부 교회에서는 목회자가 원로가 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20년 시무전에 사임을 하게 하거나 아예 원로가 되지 못하게 50대 이상을 청빙하는 교회들도 나오고 있다. 모두가 원로들의 과욕과 부작용 때문이다.

공동의회는 5,470명만 참가

명성교회에서만 35년간 목회한 김삼환 목사가 원로목사가 되는 것은 현행 헌법상 당연한 일이다. 다만 후임자 없이 은퇴하는 모양세는 매우 정치적이고 의도적이라는 비판인데  이 안건을 회중에게 묻는 공동의회에서 만 18세 이상 세례교인들 5,470이 모였다고 한다. 전체 세례교인 약 3만명중 1/6 정도가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공시된 시간에 일이 있어 다른 시간에 예배를 참여한 이들에 대한 배려는 없었다. 그러니 김삼환 목사가 후임자 없이 원로목사로 추대받고 여전히 목회를 계속하는 것에 대하여 원치 않거나 관심이 없는 이들은 의도적으로 불참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적극지지자들이 참여하여 만장일치를 했다는 것은 겉보기만 그렇치 불참자가 5배나 많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가? 왠만한 사람은 다 안다. 이 안건을 인도하는 대리 당회장으로는 총회 사무총장을 지낸 명성교회의 협동목사였다가 은퇴후 미국서 거주하는 김상학 목사다. 갑자기 대리 당회장으로 요청받고 지난 주에 미국서 급거 귀국했다. 은퇴자가 누구를 대리 당회장으로 정하느냐는 매우 중요하다. 그를 통하여 자신의 의사를 관철시키기 때문이다. 김상학 목사가 이런 역할을 맡은 것은 은퇴자가 원하는 바를 충실히 감당해줄 분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김삼환 목사가 막상 은퇴는 하지만 여전히 교회의 시무 장로들에게 결코 교회의 공식 비공식 재정권을 넘겨주지 않겠다는 의미로 받아 드릴 수 있다.

이런 구도를 충실히 이행할 사람에게는 경비도 필요할 것인데 이런 것을 용역당회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욕심이 없는 은퇴자에 해외거주자라면 적격일 것이다. 명성교회가 소속한 노회와 명성교회에 출석하는 교계의 원로들이 많고 소속 노회에 전 노회장을 지낸분들이 있지만 그런 자문과 역할을 맡기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원로 목사 추대 안건은 김성태 장로가 제안설명은 이종순 장로가 했고 인도자가 가부를 물어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받았다고 한다. 법적으로는 가능한지 모르나 부적절한 일이다.

공동의회 기립박수는 전근대적

보통 공동의회에서는 거수도 가능하지만 준비하는 측은 반드시 투표을 예상하고 준비해야 한다. 한 사람이라고 법이요(투표) 라고 하면 반드시 투표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여러 예배를 드리는 교회에서 회의를 1회로 한정하는 것은 회중을 고려한 방식이 아니다. 규모가 있는 대형교회에서의 공동의회는 투표관리위원회를 조직하고 투개표원을 정하고 기표소를 설치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그리고 세례교인 명부도 미리 작성하고 당일 표권을 배부하고 신분을 확인하여 진행해야 한다.

보통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까지 시간을 정하여 하는 것이 관례이다. 전 교인들에게 이 사안에 찬반의사를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다. 그러나 명성교회는 이런 사실을 아는 지 모르는 지 알고도 준비를 안한 것인지는 모르지만 사전투표 준비없이 이런 방식으로 통과하려고 마음 먹은 것으로 보인다. 아무런 준비도 안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교인이 많아서 그렇게 할 수 없었다고 변명할 수도 있지만 그래서 직원을 두는 것이다. 그런 준비를 안 한 것은 사실 투표를 이 안건을 처리할 의사가 없다는 것을 반증한다.

안건 내용은 * 김목사를 원로로 하고 담임목사에 준하는 예우를 한다. * 후임을 구할 때까지 주일 4부예배중 1회를 맡는다. 금요구역회 인도한다. 3월과 9월의 특별새벽기도회 인도. * 은퇴후 목회연구를 위한 건물 구입과 건축, 사택 처분은 당회에 일임한다. 이다. 그러나 이런 방식의 추대는 두고 두고 뒷말이 될 것이다. 당당하지 못한 일이기 때문이다. 박수가 불법은 아니지만 사랍들은 다른 은퇴자들이 다 하는 투표를 김삼환 목사 답지 않게 피하는 냐는 것이다. 더군다나 후임자도 정하지 않아 실질적으로 목회를 연장하는 것도 문제인데 자신감 있게 왜 이 문제를 정면돌파 하지 못할까 하는 질문들이다.

여의도 순복음 교회의 변형

이와 비슷한 케이스는 여의도 순복음 교회인데 조용기 목사도 은퇴시한을 넘겨 5년을 더 하고 은퇴했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설교도 하고 있다. 그러나 조용기 목사는 당시 순복음의 재단 법인이사장으로 사회법상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래서 횡령혐의로 장로들에게 고발도 당한 것이다. 그 교회는 후임자가 온지 벌써 얼마인데도 편할 날이 없다. 초대형교회 더군다나 재정의 투명성을 의심받는 곳에서 후임 당회장 없이 은퇴하면 전임자가 재정권을 행사한다는 것은 당연하다. 설교를 더 하고 싶고 새벽기도를 더 하고 싶은 게 아니라 복마전 같은 재정권을 놓치 못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안다. 이 문제는 앞으로 명성교회 교인들이 헌금한 돈으로 소유한 재산의 변동을 보면 알게 될 것이다.

들리는 말로는 문정동의 법조 단지 대지는 고도제한으로 건축에 제한이 있으니 값도 오를 만큼 올랐으니 팔자는 의견도 있고 아니면 올해 교회 돈으로 건물을 짓고 법인을 만들어서 이미 교회 헌금으로 인수한 안동성소병원과 이티오피아 MCM병원, 소망교도소. 방송국등을 김삼환 목사에게 주자는 의견도 있다고 한다. 이런 시도는 측근 장로들 밥벌이에 불과한 것이다.  교회의 헌금으로 구매한 재산은 그대로 교회에 두고 나와야 할 것이다. 김삼환 목사는 은퇴후에도 목회를 한다면 현역시절에 받던 페이와  예우를 해주는 것은 시비걸일은 아니다.  

그러나 퇴직금과 전별금을 합쳐 약 30억원의 돈을 다시헌납하여 지목하기를 10억은 교회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10억은 개척하는 교회들의 경비로 나머지 9억 6천은 사회의 소외된 곳에 구제비로 쓴다고 밝혔는 데도 아무도 감동을 하는 사람들이 없다는 것이 문제다. 차라리 받아서 자기 교회가 아니라 교단의 연금없는 목회자들을 위하여 기부를 했다면 모르지만 이런 것은 쇼라는 지적이다. 또 2016년 예산 350억원 약 150억을 외부 봉사비로 쓰도록 결의했다고도 한다. 이는 그동안 실추된 교회의 이미지 개선도 하고 사회적 기여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교회의 입장에서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은퇴자에 대한 예우가 아니라 앞으로 명성교회의 미래이며 그것을 위하여 후임자를 제대로 청빙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은퇴자에게 그것을 기대할 수는 없을 것이다. 전임자는 더 할 수록 좋은 것이다.  이미 구성되었던 청빙위를 무책임하게 방치한 것을 보면 그렇다. 후임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던지 그 권한을 놓고 싶지 않는 것이 정직한 것이다. 명성교회에는 보통 교회에서 다 알 수 없는 일들이 있을 것이다. 그것을 놓치고 싶지 않은 것이다. 비슷한 연배의  안산 제일교회, 안산 동산교회 새문안교회도 이미 은퇴 2년전 부터 후임자를 위한 준비들을 하고 있다. 그런 차원에서 초 대형교회인 명성교회의 후임자없는 은퇴한 과연 다른 대형교회서 가능한 일인지 은퇴하신 분들의 말씀을 한번 듣고 싶다.

전별금 반납은 교회가 더 큰 부담이 될 것

김삼환 목사의 전별금의 교회반납이 평가를 받지 못하는 것은 김삼환 목사에게 30억은 껌값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생각해보라 이 돈을 받으면 교회와의 공식적인 관계가 정리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이를 거부하므로 교회에 더 큰 부담을 갖게 되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사실 이것은 교회로써도 난감한 일이다. 줄것은 주고 일단락을 지어야 좋은 것인데 그렇게 되지 않으므로 교회는 더 큰 부담을 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일부 측근 장로들중에는 목사님이 퇴직금을 희사했으니 앞으로 교회가 하시는 일에 전적으로 뒷바라지를 해야 한다는 주장을 하는 것이다. 앞으로 명성교회 장로들은 김삼환 목사에게 은퇴에 걸맞는 충분한 예우는 하되 그동안 형성된 교회재산은 잘지켜야 할 것이다.

김삼환 목사는 주일 날 1-4부 설교중 일부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렇게 되면 그 시간으로 교인들 쏠림현상도 올 것이다. 임시 당회장이 결정되면 이런 결정들을 할 것이지만 여전히 명성교회의 재정이나 재산에는 누구도 손을 대지 못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고 장로들이 주도권을 갖게 되지도 못할 것이다. 이미 년말년시에 긴 설교도 그렇고 자화자찬식으로 장로들은 교회에 돈을 내기 위하여 세운 다는 등 장로교회의 법이나 교단의 정서와는 전혀 다른 식의 설교를 한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교인들의 우민화와 측근 장로들의 역할을 주의해서 볼일이다.

이렇게 은퇴하는 것은 사실상 은퇴가 아니라는 비판이다. 그것은  후임자 구하는 것을 서두루지 않겠다고 하는 데 그럼 앞으로도 적당한 분을 구하지 못했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는 가? 그것은 측근 장로들을 통하여 김 목사에 대한 우상화작업이 강화될 것이다. 문제는 다른 목회자들이나 장로들이 명성교회 보고 그렇게 하는 것이 정상이고 잘하는 것인 줄 알고 따를 까봐 걱정이라는 지적이다. 그러나 그런 식으로 해서는 아마 다른 교회에서는 목회할 수 없을 것이다.

한편 명성교회 소유의 지역의 5개 지성전은 부목사들에게 맡기는 것으로 밝혔다. 그렇치만 그 교회들을 독립시켜 지역노회에 가입하도록 하지 않고 명성교회가 여전히 헌금은 가져가고 생활비를 내려보내고 장로들을 파송한다고 하는 것은 문제다. 장로파견은 감시병을 붙이는 것에 불과하다. 여전히 부목사들을 믿지 않는 다는 것이며 충성경쟁을 하게 하는 것이다. 이것은 아주 잘못된 것이다. 개척하는 목회자에게는 전권을 주어도 될까 말까 하다. 발령은 김 신 목사가 구분당기도실, 김 활 목사가 분당기도실, 권영철 목사가 일산기도실, 안창진 목사가 목동기도실, 한신국 목사가 상계기도실, 김세민목사가 포도나무교회 부임을 위해 사임한다는 공식 발표가 있었지만 누구하나 불만을 달 수는 없다. 그것도 감지덕지이기 때문이다.

회의는  자기의사를 자유롭게 밝힐 수 있어야 한다.

헌법에 위임목사도 그렇고 원로목사를 추대하는 절차를 규정한 것은 인사권을 회중에게 돌려주기 위해서다. 목사가 오고 가는 일에 교인들은 선택권이 있다. 그런데 이런 중요한 회의에서 인사권자인 회중들의 찬반의사가 자유롭게 표현할 수 없다면 그것은 법정신을 위반하는 것이다. 즉 이 문제는 무기명 비밀투표를 하는 것이 관례다. 사실 36년을 열심히 목회했다면 이젠 쉬면서 가족들과 편안한 노후를 보내는 것이 정상일 것이다. 그런데 후임자가 없다는 이유로 회중에게 찬산의사를 묻는 공동의회의 투표도 의도적으로 회피한 것 아니냐는 불만들도 있다. 이는 회중들의 반대할 권리를 차단한 것이기 때문이다.

은퇴자가 원로목사 추대에서 공동의회에서 부결된 사례가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자기가 목회하던 교인들에게서 투표로 신임을 받을 자신이 없다면 그것은 사실 실패한 목회다. 지금도 많은 위임목사들이 3-6년 재신임을 받아가면서 목회를 하고 있다. 그만큼 자신감을 갖고 교인들의 지지를 받으면서 목회를 하는 것은 대단한 것이다. 공동의회에서 설혹 반대표가 나온다고 하여도 2/3이상만 찬성하면 통과된다. 그러나 투표를 회피했다면 그것도 두려워서 피한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 또 자신의 문제를 다룰 때는 그 당사자는 그 회의 자리를 피하는 것이 상식이며 예의다. 사회자도 그것을 가르쳐야 할 것인데 아는 지도 모르지만 알고도 말을 못했을 수도 있다고 한다. 김삼환 목사가 자기를 원로목사로 추대하는 공동의회에서 공동의회 내내 앞자리에 앉아 있었다는 것는 한마디로 코메디라는 얘기다.

다른 교회나 노회에서 그렇게 했다면 그 공동의회는 무효가 될 수도 있다. 이런 행위는 교인들의 자유로운 발언과 의사 결정에 큰 부담을 주는 행위다. 이런 것은 김삼환 목사 주변에 존경받는 교계의 원로들이 부재하거나 그들의 말을 경청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멋대로 하기 때문이다. 전 총회장 답게 큰 교회 답게 좀 모른 것은 묻고 자문을 받았어야 한다.

공동의회전 예배설교도 본인이 한 것도 상식이 아니다. 당사자는 회중에게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기회를 갖으면 안된다. 그동안 충분히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날 설교까지 한 것은 부적절한 일이다. 설교 제목은 '야곱과 라반의 언약'(창 31:43~55)이라는 제목인데 내용은 "우리는 자기의 공로를 말할 필요도 기억할 필요도 없다" 며 "저도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해서 지난 35년간 섬긴 것"이다. "주의 종은 사역할 때만 존재하고 그 뒤엔 없어지는 것이고, 경배의 대상도 존경의 대상도 아니"라며 " 라고 했다.

한편 이날 공동의회에 앞서 원로장로 추대 및 항존직 은퇴예식도 진행됐다. 원로장로로 이도길, 엄태근 장로가 추대됐고, 은퇴 장로로는 4명으로 장중웅, 김종신, 김근우, 황경성이며 안수집사 44명, 권사 55명도 같이 은퇴식을 했다. 그 외 김삼환 목사의 은퇴식은 내년 1월중에 하기로 했다. 그러나 은퇴하는 장로중 현재 한수원 비리로 구속 수감중인 김종신 장로와 이미 교회를 떠난 권중원 장로(전 소망교도소 소장,안동 성소병원 이사장)는 은퇴식에 참석하는 것을 고사했다고 한다.

아무 것도 배울 것이 없는 분

전에도 그렇고 명성교회 김삼환 목사에게 후배들이 배울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단 한가지 홍우상가에서 개척할 때의 그 심정은 배워야 한다. 섬김의 머슴목회, 너무 아름답고 귀한 시작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축복과 성도들의 성원으로 창대하게 되자 그 첫 사랑을 잃어버렸고 첫 마음도 잊었다는 것이 오래된 교인들의 지적이다. 고급 아파트에 고급 승용차에 호텔에서 설교 한번에 수백을 부흥회에 수천을 받는 황제가 된 것이다. 가난하고 어렵고 힘들게 지낸 시대를 보상받는 차원을 넘어서 이제는 안되는 일이 없는 사람이 되었기에 황제목사라고 부르는 것이다.

황제가 쉽게 그 자리를 내놓고 쉽겠는가? 사람들이 뒤에서는 욕을 하고 비난을 하지만 앞에서는 누구도 앞서는 직언을 못한다. 예장뉴스도 비난을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명성교회는 한국교회를 대표하고 김삼환 목사는 목사들을 대표하는 분이기에 공인에 대한 감시와 독자들의 알권리 차원에서 올바른 역사의 기록을 위하여 비판적 보도를 하는 것이다. 그런 차원에서 교회의 헌금을 비공식적으로 800억 이상 관리하다가 의문의 자살을 한 사건에 대한 보도로 인하여 고소를 당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런 어려움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다. 권력자들과 돈있는 이들은 자신들의 이미지와 이권을 지키기 위하여 부정과 불법을 저지르고도 법의 보호를 받으려고 명예훼손으로 이런 보도를 막으려는 것이다.  그래서 외국에서는 명예훼손에 대하여 관대하다. 우리는 이런 일을 하고 싶지는 않치만 바르게 하지 않고 사건을 일으키고 있기에 외면하거나 침묵할 수가 없는 것이다. 황제노역이 있듯이 황제목회를 보고 있는 것이다. 불가능이 없는 사람은 신이다. 그런 의미에서 김삼환 목사는 인간이 아니라 신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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