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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대 여학생들 풍성한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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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4.02  10: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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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대 여학생들 풍성한 행사

선배들처럼 교회의 희망의 씨앗이 되라 

2015년에는 장신대 개교 이래 학우회 최초로 여학생이 학우회장이 되었다. 교단내 여성파워는 이미 12년 전 총회 기획국장(김경인 목사)과 4년전 국내선교부 총무(남윤희 목사)와 총회 훈련원감(김명옥 목사)에 이어 99회기 총회 서기, 100회 부서기(김순미 장로) 까지 나왔다.

전국 67개 노회들 중 아마 이번 가을 노회에서는 여성 노회장으로 강남노회 김예식 목사와 경안노회에서 나올 것으로 예고하고 있다. 교단의 여성안수 20년 만에 나오는 첫 노회장으로 관심들이 드높다.

이미 교단의 7개 신학대학에서의 여성교수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부산장신대 배현주 교수는 WCC 중앙위원이며 호남신대 오현선 교수는 독일개신교단 EMS의 중요 파트너이며 영남신대 김명실 교수는 WCC 한국총회 준비위원을 지내고 올해 6월 제주도에서 열리는 CWM 총회 예배 준비위원으로 참석하고 있다.

구미에서 산업선교를 한 고애신 전도사, 노동훈련을 받고 성수삼일에서 여성노숙인 쉼터를 국내에서 처음한 정태효 목사, 오산 다솜교회 오영미 목사의 다문화사역, 대구의 정금교 목사는 정평목협 대표회장으로 지역에서 세월호 아픔을 기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 손은하, 손은정 목사는 영등포산선 총무를 지낸 바 있고 이들의 큰 언니 손은경 목사는 일찌기 소망교회 부목사를 거쳐 목회지원 썬타와 캄보디아 선교를 해왔다.

한국여신학자 협의회 사무총장 이은주 박사, 교회여성연합회 총무 신미숙 목사, 장애인 운동의 대모 이애자 목사, 아시아교회협의회(CCA) 국장 문정은 목사나 총회내 교욕부 서가영 목사, 사봉부 이명숙 목사, 국내선교부 이선애 목사등이 사역하고 있다.

무엇보다 신대원에도 여학생들의 비중 늘고 있는 데 10년후면 아마 노회에서 여성회원은 비중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교단내 금남의 벽은 모두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그렇게 되면 아마도 우리총회 도 여성 총회장이 나오지 말라는 법도 없다고 보인다.

막강 장신대 여학우회가 여성안수 20주년 맞아 행사를 한다. 장신대 여학우회(두루누리) 는 4-5월 동안 ‘Before-Now-After’란 주제로 ‘여성안수 기념 세미나’ 및 ‘여성목회 현실과 해결방안 모색’이란 주제로 프로그램을 한다.

이들은 자료를 통해 "이번 세미나의 전반적인 주제와 내용은 본 교단의 여성목사 또는 여교역자의 실태를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시점에서 성찰해보며 시간여행을 떠나는 것"이라며 "이 세미나를 통해 많은 연대와 방안들이 세워지고 적용, 모색되길 목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세미나엔 총신대에서 여성 목사 안수 문제로 논란이 일며 학교 강의에서 배제된 강호숙 박사와 한국염 목사를 초빙할 예정으로 보인다. 강 박사의 강연에는 총신대 여학우들도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 4월 5일(화) 오후 소양관 306호 ‘Before' 세미나
주제 : 한국교회에서의 여성 리더십
강사 : 강호숙 박사(예장합동)

△ 4월 7일(목) 오후 소양관 403호 ‘After' 세미나
주제 : 예장통합 교단이 성평등을 위해 나가야 할 방향
강사 : 한국염 목사(기장)

△ 5월 중 ‘Now 세미나 및 공모전'
주제 : 여성목회 현실과 그 해결방안 모색

그러나 그 동안 교단내 여성안수를 위하여 몇 십 년 동안 총회에 헌의하고 투쟁한 선배 목회자들과의 만남은 보이지 않아서 아쉽다. 교단내 여성 목회자들의 지위향상을 위하여 오랫동안 줄기차게 일해온 여교역자회(사무총장 김혜숙 목사)가 있다.

이번 행사에 외부강사는 모두 2명이다. 한 분은 총신대 여교수로 최근 여성안수를 위한 기도를 했다고 총장으로부터 강의 배제 처분을 받은 강호숙 교수에 대하여 같은 여신학도로 동지적 유대와 격려를 하기 위한 것은 이해가 간다. 그러나 한 분은 교단 내의 선배들을 초청했어야 했다.

물론 아직 마지막 강사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오히려 2번째 주제의 강사를 교단 여성 선배들이 했어야 한다고 본다. 사실 여성목회자에 성평등과 권익에 대해서 참고할 것은 오히려 감리교회가 적격이다.

감리교회는 올 처음으로 실시되는 총대 할당제에 의하여 남성의 경우는 연령비(50세 이상과 이하) 를 여성은 성직자15%, 평신도 15%(계 30%) 의무비율로 선출 하도록 했다. 지금 우리교단의 여교역자들도 여성총대 쿼터제을 주장하고 있는 데 맥락을 같이 하여 연대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여성 자력으로는 남성중심의 교권구조를 뚫고 나오기는 쉽지 않다. 남성들에게 양성평등의식과 교회 공동체 구성원에 대한 배려가 필요하다. 이 세계 인구의 절단인 여성이다. 교회에도 70%가 넘는 것이 여성이다. 이에 대한 배려와 깊은 관심과 함께 여성자신들의 노력과 자긍심이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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