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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CK 에큐메니칼(연합사업) 운동 반성부터 해야(1)한국교회연합기관 BIC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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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4.20  18: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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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PCK 에큐메니칼(연합사업) 운동 반성부터 해야(1)

한국기독교의 대표적인 연합기관 BIC 3는 CBS(기독교방송)와 CLS(기독교서회) KBS(대한성서공회)다. 이 기관들에는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소속의 교단들이 주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NCC에 가입한 교단의 교단장이나 파송 이사들의 공감대나 결속력이 크다.

NCCK가 지금은 그 위상이 많이 축소되었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한국사회에서의 기독교를 명실상부하게 대표한다. NCCK 총무는 진보 기독교를 대표하는 인사로 국가와의 관계나 서회나 공회, 봉사회등 연합기관의 질서와 타종교와도 관계에서 유일한 파트너이다. 높은 신심과 의로움 도덕성을 겸비하지 않으면 안 된다. 

현재 가맹교단은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측), 기독교대한감리회, 한국기독교장로회, 한국구세군, 대한성공회, 기독교대한복음교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순복음교회측),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한국정교회, 기독교한국루터회 등 11개 교단이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성서를 기반으로 선교와 친교, 봉사, 연구, 훈련을 통해 공동의 사명을 수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정한 교리나 법규를 고집하지 않으며, 모든 회원교회들의 경험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것이 기본 정신이다. 이 정신을 실현시킬 분은 총무다. 그러나 연합기관의 책임자나 실무자들이 과연 자기들 정관 상의 목적을 제대로 기억은 하고 있을까? 

교회연합운동의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세계교회와 상호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공동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하여 세계교회협의회(WCC),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세계각국의 교회협의회 및 기독교 단체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전통적으로 현재와 같은 총무제의 기초를 놓은 분은 김관석 목사(기장)다. 그후 우리교단의 김소영 목사가 총무를 지내면서 과거보다 진보성을 상실했다고 비판도 받는다. 그렇지만 오재식 원장이 재임한 훈련원이  전국적 조직을 하고 활동한 87년 대선 시기에 나온 기독교 공명선거운동과 KBS 시청료거부운동, 88선언 등 역사적인 문서는 바로 이때의 산물이다. 

그 후임인 권호경(기장), 김동완(기감), 백도웅(예장), 권오성(기장), 김영주(기감) 목사까지 백도웅 목사를 제외하고는 모두 70년초부터 민주화운동을 통하여 진보성향의 목회자 조직인 목정평 출신들이다.  부 총무였던 백도웅 목사가 총무가 될 때 NCCK에는 약 3억여 원의 부채가 있었다. 이전 총무들이 남긴 유산으로 백 총무는 부채 노정의 라인에 없었지만 재임 중 그 부채를 다 해결한 총무였다.

그리고 이번에 연장된 임기를 끝내는 김영주 목사의 후임 총무로 우리교단 인사가 거론되는 지금 NCCK의 부채는 얼마나 될까? 약 6억여 원이라는 소문이지만 임대료와 퇴직자들의 체불임금과 퇴직금 등을 합산하면 그 이상이라는 소문이다.  또 다시 우리교단에서 전임 NCCK 총무들이  쌓아 놓은 빚을 갚으러 가는 멍청한 일을 해야하는지 심각하게 검토해야 한다. NCCK 총무가 임원회나 회장단의 견제를 받지 않는 전권을 행사하는 지금과 같은 방식을 유지하는 한 누가하든 극복하기 어려운 일이다.  

언제까지 이런 식의 살림을 할 것인가? 과거는 몰라도 이제는 그래서는 안 된다. 교단장이나 교단파송 실행위원들의 책임있는 역할이 필요하다. 이제는 NCCK를 한국교회 연합사업의 중심을 잡도록 명실상부하게 질서와 위상을 세워야 한다.

우리교단 파송 실행위원은 총회 연합사업위원회가  선정하는 데 주로 총대들로 연조가 바뀌고 사람이 바뀌니 업무의 연속성이 떨어지게 된다. 그러니 NCCK의 역사와 전통 사업을 제대로 이해하고 고정적으로 실행위원으로 참여하는 다른 교단들에 비하면 언제나 초보자들일 수밖에 없고 정확한 파트너가 되지 않는 구조적인 문제가 있다. 그리고 서로 아는 사람끼리는 친밀도를 높혀서 개인적으로 관리를 당하게 된다.  

그동안 우리교단이 보여온 정서와 자세도 문제다. 우리 뜻이 이뤄지지 않는다고 하여 툭하면 철수하는 식이다. 교단이 크고 기여금을 많이 낸다고 유세를 부려서도 안 되지만 이에 걸맞는 대접도 못 받고 있다. 그런면에서 현재 NCCK는 가맹교단이 실질적인 권한을 행사하는 구조가 되지 못하고 있다.

이건 누구 한 사람만 탓할 문제는 아니다. 연합사업과 운동에서의 헌신과 이에 걸맞는 예우를 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가맹교단 외의 다른 구조들을 통하여 교단 파송이사를 무력화시키고 있다. 

작년 NCCK 총무 파동 때 정영택 총회장은 회의장에서 퇴장하고 총대들도 같이 나와 버렸다. 그리고 당분간 참여를 보류하였다. 그러나 1년도 지나지 않아 우리교단 실행위원(손달익 목사와 류영모 목사)들이 참여하여 멋대로 아무 일도 없는 듯이 악수하고 허그를 하는 등 질서없는 일들을 했다. 

지난 총무 선임 시 우리교단이 주장한 내용들을 정관에 관철시키지도 못하고 밀린 분담금만 냈다. 겨우 사과 한 마디 받고   2015년 서울 복음교회에서의 총회에서 우리 총회장을 대동하여 설교 자리 하나 얻는 것으로  지나갔다. 이런 식의 실무 능력으로는 아무 것도 안 된다.

NCCK 총무가 중요한 것은 가맹교단의 회원단체들이 구성하고 있는 기독교방송과 기독교서회, 성서공회를 설립하고 이사를 파송하는 교단들과 깊은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방송과 기독교서적, 찬송가, 성경를 판매하는 사업들을 하고 파행을 하기 때문이다. 이런 질서를 잡아야 할 NCCK가 지금 제 코가 석자가 되었다는 말이다.

NCCK는 가맹교단들을 축으로 하여 그 기관의 막대한 이익을 내게 하는 구조의 수익금 분배를 반대하고 주요 직원의 연임이나 선임하는 일을 눈 감아 주었다. 그리고 자기들에게 우호적인 기형적인 이사(찬성, 회원)들을 받아드려서 이권을 지켜왔다.

이건 말도 안 되는 소리다. 회원 교단을 무력화시키는 제도이다. 최근 기독교서회는 교단 파송 이사 2인을 1인으로 줄이고 이사장 임기도 1년으로 축소시켰다. 회원 이사가 다수가 된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연합 기관의 이사를 가지고 장난치자는 것인데도 거기 놀아나는 것이다. 

가장 노골적이고 문제가 많는 곳은 성서공회(KBS)인데 대영제국 성서공회의 지부로 시작하여 1941년 조선성서공회로 독립하고 이후 현재와 같은 구조가 되었다. 이런 구조를 정착시킨 분은 유감스럽게도 우리교단 김호용 총무다. 그후 3명의 후임 총무들이 바뀌었고 현재의 총무도 명예총무인 김호용 장로의 영향력 아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한기독교서회(CLS)도 전신은 ‘조선셩교서회’로 1890년 선교사들과 조선교회가 자생적으로 만든 연합기관이다. 서회는 권서인이라는 제도를 통하여 쪽복음과 한글성경, 찬송가 등을 전국에 보급하게 된다. 초기에는 선교사들이 책임자를 하자가 본격적으로는 김춘배 목사에 이어 조선출 목사가 오래동안 총무를 지낸다. 그러나 다른 기관에 비하여 사옥도 있고 찬송가 판권등 자산이 있어 교권인사들이 지금 까지도 눈독을 드리는 기관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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