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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창립 70주년과 중앙위원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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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21  13: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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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CC 창립 70주년과 중앙위원회 열려 

지난 15일(금) WCC 본부가 있는 제네바인근에서  개회된 창립 70주년과 중앙위원회가 21일(목) 오전 카톨릭의 프란치스코(Francisco) 교황이 보세이 에큐메니칼 센터를 방문하여 예정대로 에큐메니칼 예배를 드리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  여기서 교황은 WCC 창립 70주년을 축하하며 종교간 협력은 하나님께 순종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프란치스코는 교황이 전한 메시지에는 세계가 물질만능주의에 빠졌다고 진단했는 데 "물질의 욕망 앞에 갈망하는 사람들이 이웃을 어렵게 하고, 이같은 일들은 세계 곳곳에 만연해 있다"며 물질의 욕망이 종교 간의 협력과 일치에 방해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교황은 "우리가 기독교인으로서 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위해 함께 걷는 것은 자신 스스로의 권한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복종하고 세상을 사랑하는 일이 될 것"이라며, "하나님께 교회의 협력과 일치를 위해 더욱 강구하자"고 전했다.   WCC와 로마 가톨릭 교황청은 오랜동안 교류가 없었지만 지난 1959년 첫 공식 만남을 시작으로 지난 50여년간 이어지고 있다.  

이 예배에는 중앙위원과 참여자등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스위스 방송이 중계방송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우리가 기독교인으로서 교회의 일치와 연합을 위해 함께 걷는 것은 자신 스스로의 권한을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 복종하고 세상을 사랑하는 일이 될 것"이라며, "하나님께 교회의 협력과 일치를 위해 더욱 강구하자"고 전했다.

그간 WWW 소식을 국내에도 실시간으로 발빠르게 전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기독공보사는 임성국 기사를 파송하여 중요기사를 송고하고 있다.  세계 장로교회로는 가장 큰 교단답게 참여와 소통을 하는 것으로 보여 뿌듯하다. 이외에도 참가자들의 페이스북괴 WCC 웹싸이트 Oikoumene를 통해서도 여러소식이 공개되고 있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함께 걷기:정의와 평화를 위한 섬김(Walking Together:Serving Justice and Peace)'이다. WCC는 창립 70주년과 중앙위원회, 프란치스코 교황과 함께하는 에큐메니칼 기도회와 한반도 화해와 평화를 위한 기도회 등이 제네바 본부와 보세이신학원, 칼빈이 목회한 제네바 구심의 생피에르교회등에서 열리고 있다.

중앙위는 의장인 아스네스 붐 박사가 진행  
개회식에서 중앙위의장인 케냐의 아그네스 붐 박사는 "우리는 에큐메니칼 평화주의적 관점에서 민주주의의 붕괴에 대처하고 성 평등과 정의롭고 지속 가능한 경제, 기후 변화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특별히 정의와 평화를 지키는 일이 어려운 일임을 잘 알고 있지만, WCC 회원들이 타 신앙 공동체와의 협력과 네트워크를 강화해 줄 것을 촉구한다" 는 인사를 했다.

또 올라프 트베이트 총무(WCC)도 사업보고 시간에 창립 70주년을 맞이한 WCC의 여정을 '사랑의 에큐메니칼 운동'이라고 표현하며 "WCC가 70년간 이뤄낸 에큐메니칼 운동의 성과와 이를 토대로 변화된 교회와 신앙의 관계가 불완전한 관계를 대화와 협력의 관계로 끌어냈다"고 했으며 오는 2019년 말 임기가 끝나는 데 더 이상 연임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히면서 차기 총무 인선을 위한 위원회를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위원의 구성은 지난 2013년 부산 총회에서 선출된 각 대륙과 회원교단의 대표들로 150명으로 구성되면 2년마다 열린다. 사실상 총회 폐회후 최고 의사결정기관으로 프로그램과 예산등을 검토하는 총회 임원회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이전 중앙위는 2016년 노르웨이에서 열렸으며 당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평화와 정의를 위한 성명이 발표한바 있다.

그 회의에서 바로 지난 3월 8~13일 탄자니아 아루샤에서 열린 세계선교대회(CWME)의 장소를 결정했다. 중앙위는 오는 2021년 에 열리는 제11차 총회 장소로 독일 카를스루에(Karlsruhe)를 선정했는 데 남아공의 케이프타운(Capetown)과 경합속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WCC 정책위원회는 총회 장소선정에서 실패한 케이프타운에서 차기 중앙위원회를 하자는 의견도 나왔다고 한다.
   
 

차기 총무 인선위원회도 구성
또 하나의 중요한 결정은 2019년 말로 임기가 끝나는 현 총무의 후임자를 선출하는 인선위원회 구성이있었는 데 무기명 투표로 하여 총 18명이 선정되었다. 위원장은 가장 많은 득표를 한 자메이카 모라비안 교회 소속의 폴 가드너 목사(Paul Gardner)였으며 WCC 실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우리교단의 배현주 교수(부산장신대)도 인선위원이 되었다.

우리총회를 대표해 중앙위원회를 참석하고 있는 변창배 사무총장과 NCCK 총무 이홍정 목사(직전 사무청장)은 물밑에서 후임 총무인선을 위한 인선위 구성과 향후 총무 선임에서의 역할에 기대를 걸면서 전방위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지난 2009년 전임인 아프리칸 셈코비아 총무의 후임으로 WCC 총무 인선에  박성원 목사(경안대학원 대학교 총장)가 지원한바 있었으나 WCC 10차 총회가 부산으로 결정이 되는 바람에 무위로 돌아가고 현 올라프 트베이트 총무에게 자리를 내눴다.

국내외 에큐메니칼운동에 정통한 분들의 의견은 신임 총무는 앞으로 인선위원회가 공모하고 검증해서 2020년에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 데 그간 WCC에서 전도와 선교국장으로 10년간 재직한바 있는 우리교단 금주섭 박사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는 평이다.

그렇게 될 경우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WCC 총무가 나올 것으로 기대들을 하고 있다. 그간 총무는 영국과 미국 독일과 카리비안과 아프리카 출신들이 나왔다.
   
                                                                * 중앙위 의장 아그네스 여사와 금주섭 박사
WCC 중앙위원회 신임 총무 인선위원 명단
▲의장:폴 가드너 (Paul Gardner) 목사 <부>사씨마 제나디오스(Gennadios)교수, 메리 앤 스웬슨(Mary Ann Swenson) 주교 ▲위원:페르난도 엔스(Fernando Enns), 아우데스 쿠와스(Audeh Quawas), 토마스 강 (Thomas Kang), 앤 글린 맥쿨(Anne Glynn-Mackoul), 레슬리 나메니엘(Leslie Nathaniel), 렉스 R.B. 레예스(Rex R. B. Reyes), 샐리 다이크(Sally Dyck), 시모 푸라(Simo Peura), 타고 비스트 니폰(Targoviste Nifon), 제리 필레이(Jerry Pillay), 마이모아 폴루카(Maimoa Puloka), 배현주, 니콜로보스(Nicholovos), 미쉘린 캄바(Micheline Kamba), 미리암 제인(Miriam Jane).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도 열려 
이번 행사에는 북한의 조선그리스도교연맹(조그련) 강명철 위원장이 참석하여 70주년을 축하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위한 세계교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기도를 요청했다. 강명철 위원장은 "세계교회협의회는 1984년 도잔소회의를 시작으로 30여 년간 우리 연맹과 긴밀히 협력해서 각 국 교회 단체가 한반도 통일을 위한 지지 운동을 이끌어 오는데 큰 역할을 감당했다"고 강조했다.
   
          * 보세이 신학원에서의 남북함 대표들의 찬송과 합창(왼쪽 강명철 위원장 오른 쪽 장상 박사
그리고 "지난 5월 초 세계교회의 이목이 쏠린 가운데 WCC 올라프 트베이트 총무와 피터 프루브 국장, WCRC 크리스 퍼거슨 총무 등 세계교회 지도자들의 평양방문은 한반도의 평화 협력에 큰 도움이 됐다"고 감사했다. 이후 남과북의 대표들은 평화기도회와 특별찬영으로 참가자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내주를 가까이 찬송을 강명철 목사가 반주를 하였고 이어 아리랑을 합창하였다.

이은 이홍정 총무(NCCK)의 인사에 대하여 강명철 위원장은 영문으로 극찬하는 내용을 공개하여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강 위원장은 WCC 차기 총무후보로 남한측 인사가 지원한다면 적극 환영하고 지지할 것이며 남북의 교회가 공동으로 추천을 할 의사를 밝히기도 하였다고 한다.

기독교회의 UN 혹은 FIFA로 불리는 WCC에 이렇게 남북한 공동의 지지를 받으면서 총무가 나온다면 국제기구 관련상 유래없는 일로 반기문 총장 이후의 국제기구의 최고위직으로 한국의 위상이나 역할로 보아 큰 쾌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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