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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선거관련 규정은 최소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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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7  10: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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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총회장 단독후보 박수로는 안된다. 

우리교단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이현범)가 지난 6일 모여 제105회 부총회장 선거에 대한 준비를 하였다. 선관위 산하에 △신청서심의소위원회 △유인물발송소위원회 △고소·고발소위원회 △투표관리소위원회 △개표관리소위원회를 조직했다고 한다. 이번 제105회 목사 부총회장 후보 지역은 '서울강북지역(7개 노회)'이고 장로 부총회장 후보 지역인 '동부지역(17개 노회)'이라고 한다.

작년부터는 부총회장 예비 후보 등록도 하게 되었는 데 오는 2월 28일(금)이 마감이라고 한다. 그러나 실제 선거운동은 제105회 총회가 열리는 60일 전인 7월 21일 직전에 정식 부총회장 후보 등록을 받은 후부터 정식으로 할 수 있다. 그러니 선거운동은 60일만 가능하고 그 이전에는 후보자가 기고나 홍보, 방문등이 모두 금지 된다.  그럼에도 예비 후보등록을 허락하는 등 선관위가 선거일정을 일상화한다는 비판이 있다.

선관위 임무나 규정 최소화해야

선출직에는 경쟁자가 있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교회마져 일반 사회와 같은 선거규정과 운동을 합법적으로 허락한 것은 얼마되지 않는 데 이게 잘하는 일인지는 모르겠다.  성경적으로 보나 기독교 윤리성으로 볼 때 이런 것은 옳치 않은 데 일부 대형교회의 교권적이고 사적인 열망의 패권 대결을 기정사실화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처럼 교회의 어른들이 자율을 포기한체 선거에만 몰입하여 이런 법령들만을 생산하는 것은 문제다. 총회장이면 사실 최고의 지도자인데 이런 선거규정을 통하여 세워진다는 것 자체가 사실 부끄러운 일이다. 옛 어른들이 양보와 추대로 지도자를 세웠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회지도자와 관련된 선거규정은 최소화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리고 사실 지금도 그런 규정이 있다고 해서 지키지도 않기 때문이다.  목자와 장로들이  교회에서는 설교를 하고 치리를 하고 항존직 선출을  주관하고 신앙과 소명을 가르치고 지도하는 분들 아닌 가?   그런 분들이 이런 선거규정에 인정하고 나서는 것 자체가 부끄러운 일이다.   신학입학을 위한 노회시취로 총회 목사고시면접에서 위임목사 임직시 수도없이 하나님과 교회앞에서 신앙과 양심의 신실된 종됨의 도리를 맹서한분들 아닌 가? 

따라서 현재와 같은 선거관리 규정 자체가 조용했던 선거를 부추키고 인위적인 선거운동을 하도록 종용하고 있어 세속적인 일들을 합법적으로 하도록 강요하는 측면이 있다고 보겠다. 사실 믿는 자인 자신이 묵인하고 저지르는 불법선거를 누가 어떻게 감시를 한다는 소린가?  하나님을 믿는 신앙보다 양심보다 강하고 의미있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선거법상 규정된 기간이나 방식과는 별개로 이미 수년전 부터 강단거래들을 하고 교권정치적 행사를 해왔는 데 이건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다.

선관위가 후보자 공고에 사전교육에 간담회에 앞으로 5개권역 후보 공청회에 시무 목사, 장로들을 불러 모으는 일인데  선관위원들이 왜 예전에 없는 일을 자꾸 만들어서 하려는 지 걱정이다. 각종 소위를 만들어서 일을 만드는 등 선관위가 너무 전시적이라는 비판이다.  각종 규정을 스스로 만들어서  안해도 될 일들을 만들어 한다는 소린데 선관위원들은 목회도 봉사도 안하고 이 일만 하려는 것인지 궁금하다.    

후보 공탁금은 반환해줘야 

후보자들의 공탁금도 문제다. 현행 목사 부총이 5천만원이다. 그러나 당선 되지 못한 분들은 그대로 날리는 돈이다.  지원자가 가장 많았던 102회에는 5명이 지원을 하여 2억 5천만의 수입이 있었다. 그리고 작년에는 1인만이 하여 5천만원이다. 선관에 최소한의 경비는 들 것이다. 그러나 불필요한 모임과 사전 출장과 모임에도 숙박비와 회의비등 낭비적인 것이 없는 지 돌아봐야 한다.  그래서 지난 회기 부총회장 후보였던 분은 일정한 표를 얻으면 공탁금 일부를 돌려주자는 안을 낸 바 있는 데 적극 검토해야 한다.

5천만원이라는 돈도 사실 너무 크다.  그리고 선거에서 낙마하면 교회나 개인이 너무 상처가 되서 안되면 사실 그 후유증이 나올 수도 있다. 선관위 입장으로는 높은 금액으로 해야 출마자들이 심사숙고하여 난립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핑계를 댈지 모르겠다. 그러나 돈 벌자고 하는 게 일이 아니니 상징적인 기본경비를 등록비로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교인들이 피같은 헌금으로 낸 공탁금인데 어떻게 쓰여지는 지 다 알 수 없다.   
   
                * 부총회장 단독후보에 대한 개정(안)
단독 후보, 박수로만은 안된다.

지난 104회 총회 때도 나온 바 있는 단독 후보자인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 가 논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당시 단독 후보니 그냘 박수로 받자는 의견도 있었다. 그것은 예전에 장로 부총회장 단수 후보를 투표를 하자고 하고는 부결시킨 사례가 있었기 때문인데 사실 이런 것은 큰 결례다.  그러나 총대들이 투표를 해야 한다는 데 손을 들어 주었다.  다행히도 큰 표로 부총회장에 당선된바 있다. 적어도 교단의 최고 수장의 경우 박수보다는 총대들의 투표로 신임을 얻는 것은 상징적으로 의미있다. 

따라서 이번에 이 조항을 단일후보일 경우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결격사유가 없다고 인정할 경우 박수로 추대하여 부총회장으로 선출한다' 라고 개정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런 소식이 나가자 너무 성급하고 또 다른 문제를 불러 일으킬 소지가 있다는 후문이다. 그렇게 되면 일부 후보자들이 선거과정에서 나오거나 불거질 수 있는 자신의 약점이 경쟁과정에서 노출되는 것을 피하려고 인위적인 단일화을 부추킨다는 것이다. 즉 정치적으로 경쟁후보를 선거과정이 아닌 지역의 패권이나 선거규정에 적용을 받지 않는 범위내에서 1라운드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선거규정 혹은 지도자들의 경쟁각축에 대하여 산하 교회의 목회자들이나 교인들은 사실 그들만의 리그로 아무런 관심이 없다는 후문이다. 하루하루 교회의 앞날이 걱정이고 생존이 문제다. 임지가 없고 다음 세대의 단절로 미래가 밝지 않다. 그럼에도 자리들만 탐하려고 과열된 선거열풍이 부끄럽지 않은 가? 교회에 노회 지지자들로 대책위를 조직하고 선거운동에 거액의 돈을 쓰는 구도를 합법화하는 선관위 관리와  운영자들은 전체 바닥의 정서가 무엇인지 감지해야 한다.  따라서 우리 총회가 가장 먼져 해야 할일은 돈 안드는 선거라는 주장이 새롭지 않다.  

단독 후보도 후보로 검증해야 한다

단독후보만 되면 무 투표당선이니 힘든 선거운동을 피하려고 하는 의도로 토론과 민주적인 선거과정에서 해명하고 단련되는 검증 과정없이 그냥 총회나와 총대들로 부터도 검증없이 박수로 되는 것은 안된다는 주장이다.  따라서 단독 후보라도 선거과정의 권역별 정견발표등을 거치듯이 총회에서 총대들에게 신임을 받는 것이 당당한 것이다. 이것을 피하거나 우회하려는 것 자체가 문제로 보인다. 당당하다면 꺼릴 것이 없다면 총대들의 투표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참고로 지금 까지 단독 후보였지만 총회에서 부 총회장으로 당선된 92회 김영태 목사, 97회기 손달익 목사, 104회기 김태영 목사, 차기 총회장 신정호 목사도 모두 총대들의 투표를 거친 바 있다. 따라서 우리교단 총회장이 되는 부총회장은 전국 교회와 총대들의 정당한 평가를 두려워해서는 안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과거와 비전등 모두를 내놓고 검증받고 평가받는 것을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해야 한다. 그래야 한국 장로교회의 장자교단으로의 권위와 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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