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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대 후임 이사장 선출 무산
유재무 편집인  |  ds2sgt@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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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5.07  07: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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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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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신대 차기 총장 선출을 위한 공모가 지난 4월 30일자로 마감되었는 데 7명이 출사표를 냈는 데 김도훈, 김영동, 김운용, 김은혜, 윤철호, 최윤배, 홍인종 교수가 냈다고 전해진다. 이날 이사회에 보고된 후보자 명단이 앞으로 인선소위가 주관하는 5월 27일 소견 발표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선소위가 주관하는 공청회 자리로 후보자에게 대한 검증 차원에서 참석자나 언론들도 질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6일 이사회에서는 6월로 임기가 종료되는 장경덕 이사장 후임 이사장 선출을 무기명 투표로 하여 리종빈(인선소위원장)과 김영걸(서기 이사)목사가 경합하였다. 그러나 누구도 과반수를 얻지 못해 무산되 오는 6월 3일 후임 총장 인선 일에 이사장도 함께 선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신임 이사로는 추천된 2인 중 한 분으로 제주 위미 교회 목사를 투표로 결정했다.  

한편 이날 후임 이사장 선출을 하지 못하므로 현 장경덕 이사장이 차기 이사장과 총장 선임까지 주관하게 되었다. 이사회 내부에서는 이 문제로 이견이 있었을 것으로 보이는 것이 차기 이사회 일자는 장이사장 퇴임 하루전으로 잡은 것으로 보아 그 속내를 알 수 있다. 이는 아직도 이사회중 일부는 이전 입장을 집요하게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언론은 이런 저런 얘기를 하는 것
언론의 사명이란 시민을 대신하여 권력과 권력화되고 공론이 필요한 것에 대하여 감시와 견제차원에서 살피는 것이 사명이다. 그런 의미에서 조금 지나치더라도 시민적 알권리를 위하고 지도자들의 매너리즘을 갖지 못하도록 하기 위한 교육 효과를 위하여 문제를 제기하다 보면 좀 과한 것도 있을 수 있다. 이에 피해자는 언론중재위를 통하여 구제하는 길이 열려 있다.

이번에 장신대서 자기들 맘에 안드는 보도를 했다고 하여 중재위로 가지 않고 언론사에 수정을 전달한 것은 잘한 것이다. 그러나 언론의 공적기능를 위축되게 하거나 무력화 시키려는 의도는 아니기를 빈다. 따라서 현재 언론사와 학교가 벌리는 논쟁은 모두에게 유익이 없으니 자제하기를 바란다. 현재 장신대가 인선문제로 예민하니 언론들도 너무 앞서가지는 말아야 할 것이다.

다만 오늘날과 같은 사태의 장본인은 장신대 이사회라는 것은 인정하고 자중해야 할 것이다. 전례 없는 이사회의 분열로 인한 대결를 하고도 반성없는 마이웨이를 계속하면 안된다. 그러나 현재는 이사들이 많이 바뀌었고 교단 중진들이 새로 들어왔으니 이전 시행착오를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믿음으로 기다리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모든 것을 종합하여 장경덕 이사장이 이사장직무를 다하기전에 총회와 교단산하 교회들과 장신공동체 앞에 한번 쯤은 전체 이사들을 대신하여 사과하는 모습이 아쉽다. 이사들이 수고는 했다지만 총장 선출과정에서 보인 분열상과 권위 실추로 결국 임총장 낙마도 한 몫 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번 이사장 선거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온 것으로 알려져 씁쓸하다는 후평이다.

   
                * 가스펠 투데이 보도에 문제를 제기한 장신대 이사회와 교수평의회

장신대에 대한 큰 믿음의 회복이 중요
장신대는 역사도 그렇고 교수들의 실력이나 성품에서 모든 신학교의 모범이다. 적어도 '세교모' 활동이전 까지만 해도 존경받는 스승들의 사표였다고 보여진다. 교단 문제에 초연했던 분들이 세습문제에 한두번도 아니고 몰입하므로 교권에 개입하는 우를 범하게 된다. 재판국과 총회 임원회를 여러번 압박하기도 했다. 이는 모두 총회 직영신학교 교수로써 해야 하는 본질적인 일은 아니다.

언론도 아무리 쓰는 사람 자유라지만 장신대 중요 인사 인선시기에 특정 후보의 호불호를 논하는 것은 안된다. 후임 총장 일정 연기가 총장 직대 김운용교수 책임이 아니다. 그런데 인사권자들의 판단을 흐릴게 할 목적으로 하는 보도는 안된다. 총장 선출과 관련된 정보는 공개된 것 이상은 추측과 예단은 조심해야 한다.

따라서 오는 5월 27일에 예정된 인선소위의 후보자 소견발표회에서 지원한 후보자들의 면면과 발언도 보고 장신대 가족들의 판단과 분위기를 봐야 할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나온 말들은 총회 직영신학대학교 총장 정년을 70세로 늘린 것을 원상회복해야 한다는 얘기는 있다. 목회는 년배가 갈수록 완숙하고 노련하지만 기관이나 학교는 젊고 활발한 도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총장 정년 65세로 원상회복 되야
그런데 이번에 지원한 분들중 1분은 은퇴 교수고 김은혜 교수를 제외한 5분은 65세 정년을 거의 앞둔 분들이라는 지적이다. 정작 총장으로 나왔어야 할 교수들은 가만히 있는 데 은퇴 연장이나 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따라서 앞으로 총장은 현역들이 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고인물은 섞는 다고 학교 발전을 바란다면 자라나는 후배들의 길을 선배들이 열어줘야 하는 데 오히려 길을 막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이번에 김은혜 교수가 지원한 것을 두고도 말들이 있다는 데 여성 교수의 총장 지원이 처음 있는 일이다 보니 그런 것 같다. 그러나 이것은 놀랄 일은 아니다. 작년에 이미 한일장신대에 총장에 장신대 출신 채은하 총장이 나왔으며 여성안수를 안주던 시절에도 장신대는 성차별 없이 여성지도자들의 길을 열어준 곳이다. 그렇게 해서 여성 교수 비율도 신학대학중 가장 높다. 

주선애, 이광순, 임창복, 조숙자교수등이 장신대를 세계적인 대학으로 성장하는 데 일조한 분들이다. 이런 분들이 있었기에 많은 여학우들이 학업에 도전하고 유학의 꿈을 키운 것이다. 선배들이 깔아 놓은 이런 기조위에서 여성 총장 후보까지 나온 것으로 여성계는 반가워해야 할이다. 우리 총회도 여성이 서기에 부총회장까지 역임을 한 바 있다. 이제 신학대학 총장도 꼭 남성만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도 넘어서야 한다.

   
 

총장은 슈퍼맨을 뽑는 게 아니다.
따라서 총장은 교수중에 자격이 되는 분이 하는 자리지 교권의 배경을 갖은 정치적인 인사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총장이라고 경영과 모금이나 많이 한다는 청사진을 내는 것도 허세다. 장로교회의 신학적 품성을 갖고 총회와 소통하며 목사 후보생 위탁기관이라는 책임감으로 신학연구의 전통을 간직하는 선지동산의 대표면 되는 것이다.

총장은 우선 학자로써의 학문적 연구 업적과 교단과의 교감이나 소통이 원활한 분이 나와야 한다는 것이 총회적의 요망이다. 따라서 장신대도 인선과 관련한 큰 관심에 이런 저런 소리로 부담도 되겠지만 기쁘게 받으시기를 바란다. 그만큼 애정과 바램이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 장신대는 반명성 친명성 구도에서 벗어나 학풍인 “경건과 학문” 성을 회복시킬 분이 되야 한다.

교수들은 장신대에 지원 할 때의 첫 마음과 사랑 사명이 무엇인지 회복하고 학생들을 사랑하고 교직원들과 원만한 관계를 이뤄 좋은 학풍을 만들어 발전시킬 분이 필요하다 또 예비 성직자를 양성하는 곳이니 신앙과 인성의 본이 되어야 한다. 그런 분이 누구인지를 이사회가 잘 가려서 선택하기를 바란다. 그래야 106회 총회에서의 인준도 순항할 것이다.

평가와 결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는 말은 학교의 교수들은 교수로 지원 할 때의 사명감으로 이사회는 총회가 공천한 취지대로 성실하고 정직하게 그 사명을 감당하면 된다. 교단의 일은 총회가 노회나 교회의 일은 해당 치리회가 그 책임이다. 따라서 목회자들도 자기의 사역자리에서 잘하는 것이 바로 개혁의 출발점이다. 장신대는 이제 교단 사안은 총회와 목회단체들에게 맡기고 본래의 사명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 이상은 그것을 다루는 기관이나 조직이 있기에 특정인을 위하여 과도하게 비판하고 표적화하는 것을 삼가야 한다. 언론도 사회로 부터 부여받은 상식선으로 만족해야 할 것이다. 아무리 1인 미디어의 시대라고 해도 브로그 수준으로 개인 감정이나 정보의 혼란을 가져올 의도의 글을 자제해야 한다. 특정인을 우상화하거나 불리하게 할 목적도 안된다.

사람들이 하는 일이라 실수는 있을 수 있으나 그것을 인정하고 끊임없이 돌아보고 경청하는 자세가 우리모두에게 필요하다. 그것이 바로 맡은 자가 구할 바가 아닌 가 한다. 무엇 보다 이사회도 인간이고 개인의 선택이지만 그 결과는 한국교회와 교단 장신 공동체라는 조직의 건강한 발전과 통합을 위하여 누가 이 시대에 적합한 인물인가를 깊이 생각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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