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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인사규정 재정비 필요성 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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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7.22  17: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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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회 고위직 공모에서 고려할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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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총회에서 인준이 필요한 부서인 장로교 출판사 사장으로 지난 7월 22일 전원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 2인을 놓고 투표한 결과 박창원 장로가 선임되었다. 인선과정에서 문제가 제기된 바 있으나 일단 이사들이 인선 투표에 임한 이상 그 결과에 승복하는 것을 의미 하기 때문이다. 문제가 된다면 인선위원장인 김정현목사가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니 믿고 일단락 되었으면 한다는 후문이다. 

한국기독공보는 현 사장 안홍철목사가 코로나 사태가운데도 경영성과가 나쁘지 않아 연임을 소망하는 데  인선소위가 인준하면 8월 전체 이사회(신정호 총회장)에서 결정 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관행으로 이어져온 현직 우대는 이제 종언을 고해야 할 것이다. 이미 작년에 장신대 임성빈 총장이 이사회가 연임한 관례를 깨고 인사 공정을 위해 공모해 달라고 하여 공모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으로 총회 산하기관장들에게 동일한 적용이 필요해 보인다.

한편 총회 사무총장 지원자는 7인의 서류가 마감되여 오는 8월 3일 임원회의 인선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데 이번 공모에서 드러난 문제점으로 아직 법률화 되지는 않았지만 차별금지법에 저촉될 수 있는 조항들이 있는 데 잘 살펴야 할 것이다. 예을 들어 지원자를 목사와 장로로 하고는 목사는 일반대학에 M.dv(교역학 석사)은 기본으로 하고 Th.m(신학 석사)을 요구하는 데 이는 대단히 부적절하다.

   
 

장로의 경우 일반대학만으로 가능한데 왜 목사에게만 그런 조건을 원하는 지 알 수 없다. 또 일반대학에는 총회 직영신학대학 졸업자도 포함한다고 해야지 그렇치 않으면 지원이 불가한 것 처럼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석사 이상의 학위는 내부 사정에서 가산점을 주는 것은 모르나 지원 자격으로 제시하는 것은 학력차별이 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니 손을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그런 가운데 이번에 대학 이상 전학력 성적증명서를 요구하는 데 사실 이건 심각한 개인정보 공개로 없어져야 할 관행이다. 예을 들어 해외라면 한국 학제와 달라 우리식의 성적표가 없을 수도 있으니 다른 것으로도  대체할 수 있어야 한다. 지교회라면 몰라도 공공기관에서의 고학력 선호 풍조는 지향해야 한다. 또 평점이 성적순이 아니라면 졸업장으로 충분하고 정규대학을 마치고 교단이 인정하는 과정과 고시를 패스하고 안수후 10년 이상 목회든 기관에서의 사역을 했다면 모든 조건이 충족되는 것이다.   

선진국인 미국장로교나 영국의 URC(사본 참조) 등에서의 총무(사무총장) 청빙요건에서 보면 학력보다는 업무전문성등을 중시한다. 그런데 한국적 상황에서 번지는 일부 교회들의 고학력과 외국 학위자를 선호하는 것에 총회가 바로 잡아야지 따라 가서는 안된다. 석,박사에 대한 과정이나 종류도 나라마다 다르기에 그것을 평가하는 기준도 달라질 수 밖에 없다. 실제 능력이나 자질을 갖고 판단해야지 학위증이나 성적이 기준이 되서는 안된다.   

   
 

그러나 부서 총무의 경우는 오히려 사무총장보다 전문성이 더 요구되니 특별한 전공 학위자를 우대할 수도 있다. 그러나 사무총장은 전체를 조망하고 이끌고 나가는 리더이기에 정무적 판단 능력이 더 중요하다. 서열풍조의 문화는 총회 부터 바뀌어야 하는 데 마치 부서 총무가 아래라는 정서는 없어져야 한다. 따라서 예우도 차이가 나지 않게 해야 하고 부서 총무로 일정한 성과를 내고 끝을 내도록 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과거에도 그렇고 부서 경력으로 사무총장을 해보려는 유혹에 빠지면 자기 업무보다 다른 정치를 하려는 경향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총장과 부서 총부는 업무가 다를 뿐이지 대등한 관계로 서로 협력하고 돕는 관계로 신앙안에서의 섬김의 도리를 다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선에서 학교로 우열을 성적으로 점수로 환산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석사 이상은 확실히 재직했다는 것을 증빙한다면 그것을 될 수도 있다는 말을 하고 싶다.  다시 말해 총장 업무 이해를 바탕으로 한 소견서를 중심으로 판단해야 할 것이다.  

앞으로 임원회는 이번 공고와 인선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와 달라진 시대와 상황으로 보아 미흡한 것이 무엇인지 살펴주시기 바란다. 그리고 기본조건인 "신앙과 인격의 완성자 업무력과 리더쉽이 있는 자" 로 필요 학력이외의 것인 석사, 박사는 가산점을 주는 것으로 가면 좋겠다. 또 석, 박사가 아무리 일반화되었다지만 그렇치도 않다. 그렇기에 총회만이라도 허황된 엘리트주의에 빠져 고학벌이 일잘하다는 선입견을 버리고 실력과 능력을 갖고 평가해야 한다. 

또 목사와 장로라는 말도 항존직자로 하는 게 필요하다. 이는 목사와 장로 권사, 집사를 모두 포함하는 헌법에도 나와있는 용어이기 때문이다. 왜 집사와 권사는 지원 자격도 안되는 가?  하는 소리가 나오기 전에 용어와 자격조건만으로도 문화를 열어야 한다. 본 교단의 항존직원은 모두 공직에 출마하고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조차 차단해서는 안된다는 얘기다. 이번 인선을 계기로 인선공고 기간, 자격, 채점문항등 표준화하고 부서별로 특성을 고려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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