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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복 박사 한일장신대서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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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4.23  09: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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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학교육부 실행위원회 한일장신대서 열려  

   
 

지난 7일에 소천한 고 김용복 박사에 대한 추모의 여운이 아직 진한 지난 22일(금) 초대 총장을 역임한 전주의 한일장신대학교서 학교 주최의 추모예식이 열렸다. 박성근 이사장등 이사들과 지역교회 목회자들과 동문, 교·직원,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고 전한다.

추모식은 박성근 이사장의 집례로 김인 교수(사회복지학과)의 기도, 허해균 신학대학원 원우회장의 성경봉독, 증경총회장 신정호 목사의 설교, 이남섭 명예교수의 고인 약력소개, 동문 홍주형 목사의 조사와 신대원 총동문회 부회장 최훈창 목사의 추모사 영상이 있었다.

예배는 전 이사였던 백남운 목사(인권선교협의회교회)의 축도와 채은하 총장의 인사로 마무리 되었다. 백남운 목사는 김 총장을 도와 학교발전에 큰 공이 있는 분으로 이런 공로를 기리기 위하여 한일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기도 했다. 현 캠퍼스인 상관면의 대지를 구입하고 이후 진행된 도로나 건축문제로 어려울 때 당시 전유종근 전북도지사를 통하여 민원을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한 분이다.

이날 직전 총회장 신정호 목사(전주 동신교회)는 ‘내가 여기 있나이다’ 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김용복 목사님은 군사정권 하에서 민중신학을 일으키며 대단한 역할을 하신 한국 민중신학의 개척자이자 한국 사회의 큰 어른이었다”며 “김용복 목사님의 아름다운 족적을 따라 각자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여 한일을 복음의 선지동산으로 이끌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설교하는 신정호 전 총회장

고인이 새문안교회 지도 목사 시절 제자였던 이남섭 명예교수는 남다른 마음으로 고인을 소개했는 데 “김 총장님의 한국 민중신학을 통해 세계교회와 세계 신학계가 한국 기독교 역사를 알게 될 정도로 한국교회 발전에 결정적인 전환기를 이룩하신 분”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비화로 “정규대학 4년제 대학이 되는 크게 기여하셨고 상관면 캠퍼스 화장과 교수진 확충에 큰 역할을 했음을 알렸다. 실제로 김총장이 초빙한 교수진은 후발 지방 신학대학으로는 세계적인 수준이었다. 독일에서 학위를 마친 선교학과 임희모 교수, 신약학 차정식 교수, 직전 총장 민중신학자 구춘서 교수등이다.

이외에도 신혜수 교수(전 유엔정신대) 채은하 교수, 박화경 교수등 여성 교수들도 많이 초빙된 바 있는 데 국내외 유명인사들이 강의를 하는 등 학교의 면모를 높혀 세계적인 대학으로 만들었고 지역의 교회와 학생들에게 원대한 비전과 희망을 주었다는 회고를 했다.

김 총장 재임시 총학생회장이었던 홍주형 목사는 조사에서 “학생 개개인을 사랑으로 존중해주신 김용복 총장님은 학교의 주인은 학생들이며 어디를 가더라도 위축되지 말라고 늘 가르치셨다”며 “김용복 총장님처럼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과 신학이 우리대학에 뿌리내려 좋은 학교로 발전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훈창 목사도 추모사에서 “총장님의 손길이 곳곳에 닿은 아름다운 꽃동산에 언제라도 달려오실 것 같은데 추모하고 있다니 믿어지지 않고 우리는 아직 떠나보낼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며 “세계 신학자 다 모아도 김용복 총장님 한 사람을 못 따라갈 정도로 신학 천재라고 불리던 분을 우리는 잃어버렸다”고 애통해했다.

아픔을 승화 

이날 채은하 총장은 “한일장신대 100년의 역사에서 격동기를 보냈던 90년대에 세계적인 종합신학대학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신 김용복 총장님을 추모하기 위해 원근각처에서 오신 여러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김총장님이 헌신하신 우리대학이 하나님의 학교로 발전하고 존속할 수 있도록 관심과 마음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서울서 연대 세브란스에 안치된 추모관에 직접 교수들과 문상한 채총장은 총회 에큐메니칼위원회가 주관하고 류영모 총회장이 설교한 추모예배에서  한 추모사에서 그간 한일이나 지역과 서먹서먹한 관계를 발전적으로 승화시켰다는 평이다. 그간 후임 총장들의 선긋기에서 그 분의 잘한면도 저평가 되었는 데 잘된 것에 대해서는 일단 공개적인 평가를 받은 셈이다. 

채 총장은 올해 한일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에 김총장을 초청하기로 하고 사전 내락도 받았던 것으로 보여 한 때 자신의 열정을 바친 학교와의 화해는 비록 세상을 떴지만 이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이것은 채은하 총장의 따듯한 모성적 리더쉽의 일환으로 김총장에게나 한일의 역사에 큰 일을 했다는 평을 받을 만 하겠다.   

공개적이고 노골적으로는 나오지는 않았는 데 오랜 시간이 지났다지만 김 총장이 8년간 총장을 지낸 후 교단 총회의 연임에서 좌절된 개인적으로나 학교로나 큰 시련이고 위기였던 것은 사실이다. 당시 김박사를 전북의 한일로 초빙한 지역의 인사들과도 어려워졌다. 그러나 후임인 이영호 총장이나 오덕호, 정장복 총장까지 학교를 위하여 발전기금을 모으는 등 큰 수고들을 한 것으로 기억된다.

그러나 직전 총장 재임시 그간 모아 논 기금으로 외부에 기념관 구입과 리모텔링 임대과정에서의 적절치 않은 문제로 인하여 소송전이 있어 큰 후유증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많은 재정을 투입하고도 계획만큰 효율적이고도 의미있는 사업 실현이 지연되기 떄문이다. 그런 연유인지 김총장의 추모예식에 그렇게 사랑받던 이들의 얼굴이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한 말들이 많은 테 특히 직전 구춘서 총장의 불참이 의외라는 반응이다.  

   
   
 

채은하 총장 취임 후 반대에 시달려 

학교 사정도 좋치만은 않아 보이는 데 한일에는 교수 노조 2개 직원 노조 2개로 총 4개가 존재한다고 한다. 이는 총회 직영 7개 신학대학중 유일한 일이다. 교수들이 뭐가 아쉬워서 노동조합이냐는 말도 그렇치만 노조라는 이름아래 신학교에 주어도 알 수 없고 빈정대는 투의 현수막은 학생 면학이나 방문자들에게 눈쌀을 찌프리게 하고 있다. 노조라는 이름과 현수막 뒤에서 교수들이 하는 일이라고는 볼 수 없는 일들이다. 이런게 자신들의 주장을 떳떳히 밝히지도 못하는 것은 뚜렸한 명분이 없기 때문이 아닌 가 하는 데 자세한 것은 취재후 보도하려고 한다.  

노조는 헌법상 권리지만 우리교단 총회는 총회기관에는 노조를 금지한다는 법을 정한 바 있다는 것을 환기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그간 설립자나 경영진의 독단적 학교 운영이나 파행적 학사에 대한 견제와 저항으로 역할도 아니고 비정규직이나 어려운 교직원들을 위한 것도 아닌 것으로 보인다. 교수들이 대형교회 목사도 평생 은퇴시 까지 상상할 수 없는 대우를 받으면서도 뭐가 부족하여 그런 일을 하는 지 알 수 없다.

이러니 신학교 지원자도 줄고 교수들 년봉은 늘어가는 데 지교회들도 어렵고 후원도 어려운데 교수들이 학교를 위하여 고통분담도 않고 자기 밥그릇지키려고 소송이나 하니 신학교나 교수들에 대한 비판이 높아 지원도 어려운 것이다. 한일이 교단 산하 신학대학 최초의 여성 총장이라는 역사에도 불구하고 임기 4년을 보장 받은 분을 이렇게 계속해서 동료 교수들이 애를 먹이는 이유를 모르겠다는 지역의 비판이다. 

   
                                                   * 총회 신학교육부 실행위

총회 신학교육부 한일에서 모여    

현재 4개의 노조는 그 존재 자체로도 학교운영자에게는 큰 짊이 되고 있음을 부인하기 어려다, 또 일부 중요 교수들은 학교회의도 그렇고 이날 추모식에도 불참하고 이사장을 고소까지 한 가운데서도 그날 오후 총회 신학교육부(부장:정병주 목사) 7개 신학대학 발전위원회(위원장:이정원 목사)도 이사장과 총장 보직 교수들과 간담회와 의견을 청취하였다. 이날 신학교육 부장 정병주 목사 위원 신영균 목사등의 질의가 있었다고 한다. 

따라서 학교가 이런 지경인데 이사회가 과연 어떤 조치를 했는 지 위원회는 보고 들은 대로 총회에 보고하고 간담회 보고서를 공개하기 바란다. 이후 문제가 있다면 주무부서인 신학교육부의 확인과 조사가 필요하다. 이들 교수들은 학교 공식 채플도 불참하는 등 교수 이전에 목회자로써도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보이는 중이다. 장신대라면 이는 학생에게는 경건학점 미달로 과락이고 교수일지라도 상상할 수 없는 일로 보인다.  

   
                                        

생애와 약력
1938년 전북 김제 출신으로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프린스턴신학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민중신학과 생명, 평화를 주제로 한 김총장의 신학은 후배 신학자들에게 깊은 영향을 끼쳤고, 해외 에큐메니칼 신학자들에게도 명성이 높은 세계적인 신학자다.

1992년 한일신학대학 학장으로 부임한 김총장은 1999년까지 8년간 한일장신대 총장으로 재직하면서 4년제 정규대학 승격 승인, 신학대학원과 사회복지대학원 등 특수대학원 신설, 우수 교수 영입, 전공 확대 및 입학정원 증원, 다양한 교육체제 구축, 외국인 유학생 교육 등 종합대학교로서의 초석을 다지며 대학 발전의 새 시대를 열었다.

기독교아시아연구원 원장, 한국민중신학회회장, 한국생명학연구원 원장, 아시아태평양생명학연구원 이사장 등을 비롯해 아시아기독교협의회(CCA) 및 세계교회협의회(WCC) 상임연구원, 세계교회협의회 개발위원회 부의장, 아시아신학자협회(CATS) 공동회장, Peace for Life(국제평화네트워크) 의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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