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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2.18  13:4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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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교회 4대 장로 나와

   
          *  김영태목사를 모시고, 왼쪽 안재웅목사, 오른 쪽 손을 잡은 안재명장로와 가족들 

이 땅에 복음이 전해진 지 어언 140년, 한 세대를 40년으로 본다면 4대가 가능할 것이다. 그간 우리 교단에 4대 목사 가정으로는 장신대 학장을 지내신 고 박창환 목사님 가정이 있다. 그리고 4대 장로가 나왔는데 청주 청북교회(박재필 위임목사) 안재명 원로 장로의 자제인 안동현(1966년생) 안수집사가 이번에 장로로 임직받았다는 소식이다.

안 장로 가족은 6대에 걸친 믿음의 가정으로 에큐메니칼의 원로로 유명한 안재웅 박사의 조카이기도 한 안동현 조카가 지난 12월 17일 오후에 장로로 임직한 것이다. 이들의 선친 안기수 장로(1890-1942)는 1928년 보은 원평교회를 설립하여 초대 장로로 지냈다. 그리고 차남 안창원 장로(안기수 장로 차남)는 1952년 원평교회 2대 장로가 된다. 

   
 

안기수 장로의 장남이자 백부인 안광국 목사는 당시 보은군수와 충청북도 후생과장을 지내고 이리 신광교회 목사를 지냈다. 또 우리 교단 총회 총무와 제54대 총회장을 역임하셨고 대전기독교봉사회 이사장으로 사역을 마쳤다. 안광국 목사 장남은 새문안교회 안종호 장로로 경신학교 교장을 지냈고 장남인 안강현 장로도 부친의 대를 이어 2022년 11월에 새문안교회 장로로 임직받은 바 있다.

이렇게 안씨 가문 후예들이 장로로 권사로 전국적으로 사역을 감당하고 있으며 목사(안재완 예나힘 교회)도 나왔다. 조부 안창원 장로, 부친 안재명 장로에 이어 이번에 안동현 장로가 임직받은 청주 청북교회는 지난 1956년에 설립된 곳으로 김영태 목사가 3대 목사로 지난 1982년에 부임하여 교회 부흥과 성장에 힘쓰고 2007년 9월 10일에 교단 총회장(제92회 총회, 상당교회)을 지내기도 했다.

   
                                          * 부친 안재명장로와 함께 한 안동현장로

부친 안재명 장로는 청주 선교 역사 연구자 

안재명 장로는 청주 미션스쿨인 일신여고 교사와 교장으로 정년 은퇴하였으며 전국 장로회 등 청주와 교단의 교계에서 활동하였다. 특히 청주 기독교 선교의 상징인 양관(포스 사이드선교사, 밀러(민노아) 선교사 기념관) 보존에 힘쓰고 초기 청주 기독교사를 연구하는 평신도 학자이기도 하다.

지난 17일 임직식은 청북교회 헌당을 겸한 날로 은퇴와 임직의 시간을 가졌는데, 안동현 장로가 임직자 대표로 인사를 하였다. 이날 설교는 우리 교단 총회장을 지낸 림형석 목사가, 권면은 청주 강서교회 정헌교 목사가, 축사는 청주 서원경교회 황순환 목사가 하였다. 그리고 이 임직식에 안장로 가족을 대표하여 안재웅 목사(한국기독교민주화운동 이사장)가 안수위원으로도 함께 했다.

청주에는 이외에도 한국기독교장로회 교단의 청주 제일교회, 세광교회 등이 민주화운동 시기 중심적으로 활동한 인사들이 많이 나온 곳이기도 하다. 또 청년들의 모임이나 활동에 교회가 큰 피난처가 되어주기도 했다고 한다. 잘 알려진 대로 지금도 기독교를 넘어 청주 시민운동의 후예들이 추념하는 청주 도시산업선교회의 고 정진동 목사, 김정웅목사, 노영우 목사, 현역으로는 기장교단 김창규목사가 있다. 또 CBS 출신 변상욱 대기자, 가스펠 뉴스의 박진석 목사 등도 청주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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