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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송목사 평전 영문판 출판기념회
지난 5년전 별세하신 고 조지송목사의 평전이 영문으로 번역되여 출판되었다. 당시 조지송목사의 전기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의 공모작중 목사로는 유일한 인사로 예장 민중교회 성남 열린교회 서덕석목사(민족작가) 집필했다. 자료들중 중에는 고 김용복박사가 유승희 전 민주당의원과 대담한 녹음 태잎도 있다.
그러나 조지송목사는 자신의 생전에 이 책이 출판되는 것을 원치 않으셨다. 그레서 원고가 탈고가 되고도 몇년을 묵혔었는 데 소천하신 후 출판했다. 이 책 초록이 나올 당시 예장뉴스에서 가장 먼져 소개를 한 바 있다. 그런 가운데 조지송목사의 전기가 한 개인사를 넘어 당시 한국 여성노동운동과 산업선교가 어떻게 접목되고 전개되었는 가 하는 점을 살핀 유일한 자료다.
또 세계교회협의회(WCC) 뿐만 아니라 한국의 에큐메니칼운동에 있어서도 현장 노동문제을 볼 수 있는 유일한 자료이기도 하다. 들리는 말로는 한글판과 영문판으로 번역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역할이 과소평가되었고 몇가지가 자신이 시작을 했는 데 조목사가 했다는 것은 허위라고 문제를 제기하고 출판을 금지하는 소송을 낸다는 소리도 있었다.
그러나 조지송 전기는 그 자신이 쓰지도 않았고 그렇기에 생전에 출판되지도 않았다는 점에서 그런 말은 고인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사람은 모두 자신의 입장에서 말하면 되는 것이지 다른 사람의 전기에 대하여 이렇쿵 저렇쿵 하는 것은 안된다. 민주주의 국가에서 누구든지 본인이 쓰던 남에게 쓰게 하던 써주던 하는 것은 모두 자유다.
행사는 첫날인 1월 19일(금) 오후 3시 기독교회관에서 '조지송기념사업회' 와 '한국에큐메니칼학회' 가 주관하는 데 추모행사 묘역참배는 다음 날인 20일(토) 오전 11시 예장 산업선교 정신과 민중교회의 전통을 잇는 "일하는 예수회"(회장:신승원목사)가 주관하는 데 예식에서 박천응목사(전 안산외국인노동자쎈타)가 설교한다.
영문판 출판기념회에는 국제적인 인물답게 CWM 금주섭 사무총장과 영문판 번역자와 독일의 루츠 드레셔(전 주한 선교사)등도 방문해 축하할 예정이다. 이날 있는 지송강좌는 단국대 일본학 연구소 김이경박사가 강연하여 최상도 호신대 교회사 교수가 논찬을 할 예정이다.
조목사가 가신 후 홀로 되신 박길순사모님은 장녀가 모시다가 안타깝게도 지난 해 1월 하순 별세 하시기도 했다. 사모님은 5년전 조지송목사님이 별세하신 후 산업선교회에 5천만원을 기부하셨는 데 이것이 "조지송기념사업회"의 종자돈이 되어 기념사업을 이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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