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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연 제2대 대표회장 단독입후보 박위근 목사 기자회견은퇴후 행보에 곱지 않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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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3.01.10  13: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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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교연 제2대 대표회장 단독입후보 박위근 목사 기자회견 
 
“은퇴후 행보에 곱지 않은 눈길”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 제2대 대표회장으로 단독 입후보한 박위근 목사(예장 통합)가 1월 4일 종로구 연지동 한교연 사무실에서 정책발표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위근 목사는 예장 통합 총회 연합사업위원회가 자신을 추천했으나 부족하다는 이유로 여러 번 고사했다고 운을 뗀 후,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단에 소속한 목회자의 한사람으로 교단의 결정에 순종하는 것이 옳다는 소신 때문에 입후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사람들은 그 말은 사실일 것이라고 믿는 다. 그러면 박 목사가 원치않고 바라지 않는 이 일이 추진되는 배경은 무엇일까? 하는 것이 의문이다. 그것은 아마도 현 임원회장인 손달익 목사이 박 목사가 그것을 거부하기는 힘들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회장 출마 공탁금 5천만원의 출처도 불문명하다. 사리에 밝은 손 목사가 총회 돈으로 내지는 않았을 것이지만 박 목사가 다 조달을 했다고 보기도 힘들다.  누가 주었건 돈은 말을 한다. 돈을 낸 사람이  정치적으로 바라는 바가 무엇인지 궁금할 수 밖에 없다.  한교연은 잘 알다시피 한기총을 개혁하려고 하다가 벽에 다다른 교단들이 중심이 되서 교계의 반대를 부릎쓰고 구성을 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힘을 낸 이유는 통합측의 움직임은 통합측의 힘이 컸다. 반대로 말하자만 통합교단의 주도아래 한교연이 구성이 된 것도 사실이다.  

박위근 목사는 이날 하나님께서 자신이 한교연 대표회장직을 맡게 된다면 △ 한국교회로 하여금 교회 본연의 사명을 바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 한국교회로 하여금 한교연을 중심으로 연합하도록 힘쓸 것 △ 회원교단의 뜻을 최대한 존중해 한 교단도 한 단체도 연합사업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 △ 대정부 대사회에 한국교회의 일치된 목소리를 냄으로써 실추된 한국교회의 위상을 회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 △ 한교연이 한국교회로부터는 물론 우리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구가 되도록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견을 밝혔다.

WCC에 대한 한교연의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는 WCC총회가 잘 치러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면서 “한교연에 속한 여러 교단의 신학적 입장이 다르므로 대표회장이 되면 잘 조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타 연합기관과의 관계성 정립에 대해서도 “한교연이 앞장서서 세 불리기 경쟁을 지양하면서 반목과 갈등을 없애고 연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단사이비문제와 관련해서는 “한국교회가 똘똘 뭉쳐 이단에 대응해야 한다”면서 “개인적인 이익에 따라 이단을 해제하거나 규정하는 것은 지양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당시 한기총과 가장 첨예하게 갈등한 장본인이 당시 총회장 박위근 목사이다. 그런 분이 한교연회장이 되고 한기총과의 연합 혹은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주장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의욕만 갖고는 일이 어렵다. 그런 마음이였다면 조금만 더 참고 참여보류나 행정보류를 하면 되였을 것을 안해도 되는 싸움을 해서 이 지경으로 만들어 놓고 지금와서 연대 혹은 연합을 말하는 것은 참으로 궁색한 변명이라는 것이다.  

박위근 목사는 1942년 생으로 장로회신학대학(M.Div)과 연세대 교육대학원(M.Ed), 풀러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D.Min)를 받았다. 서울서노회 염천교회를 시무하며 예장 통합 제84회, 85회, 86회 서기를 거쳐 2010년 9월 부총회장에 당선되었으며, 2011년9월부터 2012년 9월까지 제96회 총회장을 역임했다.

박위근 목사는 PCK 총회 순교자기념선교회 회장과 안구기증운동협회 이사장, 기독교방송 이사, CTS 공동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러시아선교회 회장, 사단법인 아름다운 동행 이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지난 2010년 통합측 총회장으로 재직 당시 한기총의 개혁을 요구하며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과 함께 비상대책위를 주도했으며, 한교연의 태동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 오면서도 어떠한 기득권이나 자리에도 연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혀왔다.

이 말도 그분의 품성대로 액면 그대로 의심하는 사람이 없다. 그러나 1년도 안되서 이 약속은 본인의 의사와는 반하여 공수표가 된 것도 이제 다 교단의 책임이 될 수도 있다.그래서 앞으로 한교연 혹은 박 목사의 거취와 행동에 대하여는 통합 교단이 무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들이 나온다. 이전에는 교단의 지도자들이 교단의 의사와는 반하여 나가 연합활동을 한 것도 큰 문제지만 이제 은퇴한 목사를 추천하여 일하게 한 저의가 무엇인지 의아해 하고 있다. 통합의 전 총회장들의 거취와도 어울리지 않는 다는 평이다. 지금까지 교단은 은퇴자에 대하여는 법정시한이나 그 규정을 철저히 지켜왔는데 이번에 그것이 무너졌다는 것이고 아주 좋치 않은 선례를 남기게 되였다는 것이다. 

한편, 한교연 제2차 정기총회는 오는 1월 31일(목)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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