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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강북제일교회 윤승열 목사 임시당회장 파송결의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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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7.28  10: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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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강북제일교회 윤승열 목사 임시당회장 파송결의 무효

   
황형택 목사

황형택 목사 측이 대한예수교장로회 평양노회 노회장(이용희 장로)과 강북제일교회 임시당회장이었던 윤승열 목사를 상대로 제기한 “임시당회장 파송결의 무효 확인 등 사건”에 대한 소송에서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에서 지난 25일 승소하였다.

이 판결은 2011년 11월 22일 판결난 가처분의 인용으로 강북제일교회에 임시당회장은 물론 대리당회장도 파견할 수 없다는 해석이다. 그런데도 노회는 이 법을 무시하고 윤승렬 목사를 임시 당회장으로 파송하였다가 대리당회장으로 바꾸어 주재한 공동의회에 근거하여 조인서 목사를 담임목사와 위임목사로 청빙한 것이 불법이라는 것이다. 재판과정에서 재판장은 황 목사 측의 청구를 그대로 받아들인다고 선고한 후, 이어서 가처분결정을 변경하거나 취소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은 채로 사회에 모범이 되어야 할 교계 인사들이 계속 법을 무시하고 임시당회장 파송을 반복하는 사실에 대하여 당황스럽다며 질타했다. 또한 지난 07월 09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린 1차 변론에서도 재판장은 피고인 노회와 윤승열 목사 측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훈시했다.

1. 법원에 의해 가처분 결정(2012.11.7.)이 내려진 상황에서 노회가 계속 법을 무시하고 임시당회장을 파송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2 . 가처분결정에 문제가 있었거나 상황의 변화가 있다면 정당한 절차를 거쳐 가처분결정 취소소송을 할 수 있는데, 가처분결정 취소소송은 하지 않고 결정을 위반한 후 궤변을 늘어놓는 이유가 무엇이냐,

3. 황형택 담임목사 측이 교회를 점거했다고 표현했는데 정당한 법적 권리를 행사하고 있는 상황을 점거라고 표현하는 이유가 무엇이냐,

4. 가처분결정을 무시하고 법을 지키지 않는 상황이라면 대법원에서 총회가 이겼을 경우 황형택목사 측이 무시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집중 성토한 바 있다.

법원은 지난 2011년 당시 황형택 목사 측이 제기한 ‘임시당회장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에서, 황 목사가 여전히 강북제일교회 당회장이라는 점을 인정해 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었다. 이번 판결 역시 이전 판결을 근거로 황 목사 측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황 목사 측은 조인서 목사를 상대로도 법원에 ‘직무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상태며, 총회 측을 상대로도 ‘총회재판국판결무효확인’ 소송에선 1·2심 승소 후 대법원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이 공동의회에서 윤승렬 목사는 황형택 목사의 당회장권을 해임시켰으며 조인서 목사를 위임목사로 청빙하였다. 그러나 당시 이용희 평양노회장과의 소통에 문제가 있었는지 노회장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는 가운데 봄 노회에서 노회원들의 비상한 관심 속에서 개회부터 갑론을박하였다. 그러나 강북제일교회의 안정을 바라는 다수의 회원들의 의지에 힘 입어 문제는 있지만 이 청빙을 인정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 이유는 당시 하경호 측이 장악하여 담임목사로 원성현 목사를 청빙하고 내부 정비를 하고 있었는데 평양노회는 이 청빙을 인정하지 않았다.  잘못 꼬여진 강북제일교회 사태는 이렇게 여러 명의 목사들을 희생양으로 삼고 있다.  

   
평양노회의 인정을 받지 못한 채 밀려난 원성현 목사 

그런 가운데 조인서 목사를 청빙한 당회파가 물리력으로 고지(교회당)를 탈환하게 되였다. 그러나 이를 수성하지 못하고 부활절 오후 방심하던 가운데 다시 황형택 목사 측에 의하여 교회당을 빼앗겼는데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황 목사 측의 폭력적 상황을 촬영한 영상을 노회원들에게 보여주어 동정심을 샀다는 평이다.

사실 상 강북제일교회는 더 이상 언급하고 싶지 않은 사건이지만 강북제일교회의 문제는 오늘날 대형교회의 엉망진창 시스템과 상회의 무능, 일부 목회자들의 사욕의 완결판, 당회원들의 오판 등으로  그 귀추가 주목된다. 지금은 황형택 목사 측이 본 예배당을 장악하고 있으며 그들은 아직도 본 교단의 회원에 평양노회의 노회원임을 자처하고 후속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참고로 황형택 목사는 자신을 목사 면직한 총회 재판국의 판결은 무효라는 법정판결을 받은 상태로 서두르지 않고 순리에 의하여 다시 강북제일교회 담임목사로 복귀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광성교회와 비슷하게 갈 수도 있는 데 현재 광성교회 교회당은 양측에 의하여 분점되어 있다. 본당은 이성곤 목사 측이 장악했고 지하는 노회 측이 장악한 가운데 막상 이성곤 목사는 법적으로 교회당 출입을 하지 못하게 되어 있어 옆 건물에서 영상으로 설교하여 방송 송출하고 있다. 법원은 두 집단이 공존하도록 판결을 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강북제일교회의 문제는 재산 싸움으로 진화될 것으로 보인다. 서로 겉으로는 아니라고 하지만 결국은 치사하고 더러운 재산 싸움으로 전개될 것인데 그렇게 하는 한 더 이상의 교회는 아닐 것이다. 지금 조인서 목사 측은 총회 100주년 회관에서 위임식도 하고 예배를 드리고 총회는 그를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누구도 마음이 편한 사람은 없다.

한편 본 성전을 장악하고 있는 황형택 목사 측도 건물을 깔고 앉기는 했지만 역시 편치 않을 것이다. 총회와 노회가 지지해주지 않는 이상 교단의 교회로 남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양측이 한발씩 양보하면 살 길은 있다. 이 재판으로 인하여 조인서 목사의 청빙마저 불법이 된다면 그의 입지는 급격히 축소될 것이다. 이어 평양노회도 상회로서의 기능에 마비가 올 것이다. 그러나 어떤 식으로든 강북제일교회의 문제는 계속 재론될 것이다. 여기서 가장 좋은 방법은 모든 것을 원점에서 생각하는 것이다. 즉 원초적인 오류인 황 목사의 목사 면직이 잘못되었다는 사회법의 판결을 받아드리고 총회와 노회는 그에게 사과하고 명예를 회복하게 해 줘야 한다. 정신적 경제적 보상은 차제하고 라도 말이다. 그래야만 서로가 갈 길을 갈 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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